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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스타트…생존경쟁 뚫을까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009-201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까.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릴 FA컵 챔피언 첼시와 커뮤니티실드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간다.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박지성으로서는 주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박지성은 지난해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등 그동안 첼시와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격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서는 주전 경쟁자들이 여럿 버티고 있어 쉽게 낙관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대 난적은 올 시즌 새롭게 맨유에 둥지를 튼 안토니오 발렌시아(24). 발렌시아는 지난 6일 치러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발렌시아(스페인)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도 이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발렌시아의 활약이 정말로 대단했다. 힘과 스피드가 균형을 이룬 선수"라고 칭찬했다. 벌써 스페인으로 떠난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를 대체할 선수라는 발렌시아에 대한 호평마저 나오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올 시즌 젊은 신예들을 시험대에 올릴 계획이어서 박지성으로서는 루이스 나니(23)와 조란 토시치(22), 가브리엘 오베르탕(20)과 끊임없는 포지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니는 올 시즌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최우선으로 넘어야 할 상대다. 나니는 지난달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술 훈련에서도 번갈아 투입되며 박지성과 비교,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지난 2008-2009시즌 맨유 주전 경쟁에서 나니를 벤치로 자주 밀어내고 우위를 차지했다. 총 25경기(선발 2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 때문에 박지성이 이번 시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우위를 점한 것은 사실이다. 왼쪽 날개 요원으로 분류되는 토시치도 경계 대상이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토시치는 영국 언론에서 맨유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와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기량을 검증받지 않았다는 점에선 '미완의 대기'다. 지난 7월 맨유로 이적한 신예 오베르탕의 가세로 박지성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과도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는 박지성은 이번 시즌 개막을 전후해 4년 재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네 시즌을 치른 박지성이 풍부한 실전 경험과 성실한 플레이를 앞세워 올 시즌에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고 붙박이 자리를 꿰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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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10 23:02

한일 올스타, 2차 자존심 전쟁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차범근(56) 수원 삼성 감독과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이 의기투합해 K-리그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은 8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SBS생중계)에서 일본 J-리그 올스타팀과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를 치른다. K-리그 올스타팀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한일 올스타전에서 원정 경기의 어려움을 뚫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성국(광주)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특히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에 2-1 역전승하며 '도쿄 대첩'을 일궈냈던 차범근 감독은 11년 만에 다시 일본에서 승리를 맛보는 감동을 맛봤었다. 이에 따라 K-리그 올스타팀은 2회 대회를 맞아 지난해 승리의 영광을 재현하면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 있다. 올해 올스타전 최고의 관심거리는 역시 이동국의 활약 여부다. 이번 시즌 K-리그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19경기에서 15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이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태극마크까지 가슴에 달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동국은 차 감독이 발표한 1차 올스타전 명단에는 빠졌지만 지난달 28일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일 자존심 싸움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해 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K-리그로 복귀해 제1회 한일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동국은 통산 8차례 K-리그 올스타전(9골 3도움)에 나서 세 차례(1998, 2001, 2003년)나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미스터 올스타'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축구팬들은 이동국이 치열한 2회째를 맞는 한일 자존심 싸움에서 역대 최다 MVP이자 K-리그 득점 선두로서 이름값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북에서 찰떡궁합을 이루는 최태욱이 함께 나서 이동국의 득점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일본 올스타팀은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던 수모를 갚겠다는 각오뿐이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가시마) 감독은 J-리그 득점랭킹 공동 7위 주니뉴(가와사키.9골 6도움)와 득점랭킹 공동 10위 마르키뇨스(가시마.8골 2도움), 일본대표팀 스트라이커 오쿠보 요시토(빗셀 고베.3골) 등을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또 허정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이정수(교토)도 J-리그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선후배들과 오랜만에 그라운드 대결에 나서는 점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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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07 23:02

"자신감 회복이 상승세 원동력"

'라이언 킹' 이동국(30.전북 현대)이 이번 시즌상승세의 이유로 '자신감 회복'을 들었다.8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를 앞두고 5일 인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잔디구장에서 첫 훈련을 치른 이동국은 "예전에는 골에 대한 조바심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요인"이라며 "최근 감기 증세가 있지만 그 외에는 부상도 없고 상당히 좋은 컨디션이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즌을 치르면서 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힘든 일정이지만 이번 한일전은 K-리그를 대표해 나가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데 전념하겠다"는 이동국은 "K-리그가 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는 이동국은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득점 외에 활발한 몸놀림을 주문한 것에 대해 "나 또한 경기장에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한다. 문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해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 좋은 기회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에 대해서는 "나도 깜짝 놀랐다.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운동장 안과 밖에서 모두 성숙한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이동국은 "한일전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나도예전에 일본과 경기에서 골도 넣고 이겨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작년처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골, 1도움을 기록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최성국(26.광주 상무)은2년 연속 MVP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최성국은 "요즘 경기에서 골을 계속 넣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골도 넣고팀도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2년 연속 MVP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휴식 등으로 몸 상태는 좋다"는 최성국은 "꼭 이긴다는 마음으로 승리하겠다.소속팀 광주도 최근 4연패지만 후반기에는 돌풍을 다시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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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06 23:02

맨유, 미드필더 실바에 눈독…박지성 긴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려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3.스페인)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6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펼쳐질 발렌시아와 친선경기를 전후해 실바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끝으로 더는 전력 보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맨유는 호날두 이적에 따른 득점력 약화를 막으려고 실바에게 눈독을 들이게 됐다. 맨유는 실바 영입을 위해 이적료 2천500만파운드(한화 515억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발렌시아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28)에도 관심을 보였던 맨유는 비야가 팀 잔류를 원함에 따라 실바에 올인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프리미어리그 '빅4'인 리버풀 역시 실바 영입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실바는 왼쪽 측면을 포함해 좌우 날개를 다 소화할 수 있고 처진 스트라이커 몫까지 해낼 수 있다. 2008-2009시즌에는 발목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19경기에 출장해 4골 7도움에 그쳤지만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에는 각각 36경기(4골 5도움)와 34경기(5골 5도움)를 뛰었다.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실바는 가족 때문에 스페인과 발렌시아를 떠나지 않겠다는 태도여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퍼거슨 감독은 마이클 오언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톱으로 세우고 웨인 루니를 양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한다는 복안. 박지성은 실바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발렌시아는 물론 루이스 나니, 가브리엘 오베르탕, 조란 토시치 등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실바는 왼쪽 날개가 주 포지션이어서 박지성으로서는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박지성이 허정무 감독의 배려로 12일 열리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참가하지 않고 2009-2010시즌 준비에 전념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맨유가 실바를 영입하면서 측면 미드필더 주전 다툼을 무한경쟁 체제로 몰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성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시험무대인 발렌시아와 평가전에서 많은 보여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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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05 23:02

축구 올스타 5일 소집…3박4일 합숙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인 '조모컵 2009'에 출전하는 K-리그 대표팀이 3박4일 합숙훈련을 벌이며 필승 의지를 다진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팀은 5일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호텔에 모인다. 에어포트호텔에서 3박4일 동안 합숙하는 K-리그 올스타는 3차례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K-리그 올스타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올스타가 자존심을 걸고 겨루는 '조모컵 2009'은 8일 오후 7시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차범근 감독은 최정예 멤버로 지난해 일본 원정 3-1 승리에 이어 올해 안방에서 2년 연속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K-리그 올스타 18명에는 국가대표팀의 주축 멤버인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과 김정우(성남), 골키퍼 이운재(수원)가 포함돼 있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올드 보이' 이동국(전북)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을 대신해 차범근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또 대표팀에 차출된 수비수 최효진, 김형일(이상 포항), 신인 돌풍을 일으키는 '득점 기계' 김영후(강원), 유병수(인천),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에두, 리웨이펑(이상 수원), 데얀, 아디(이상 서울) 역시 출격을 준비한다. 선수들은 소집 당일인 5일 오후 4시30분 인천 승기구장에서 첫 훈련을 하고 7일까지 오후 한 차례씩 담금질을 계속한다. 6일 오후 4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2군과 연습경기가 잡혀 있다. 7일 오후 3시에는 한일 올스타전이 개최될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오후 7시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에 참석해 한일 축구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사령탑인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올스타팀은 7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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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05 23:02

이동국 국가대표 복귀

'올드 보이' 이동국(30.전북 현대)이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고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그러나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열릴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대표팀은 지난 6월17일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끝으로 해산됐고 내년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오는 9일 낮 12시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다시 모인다. 대표팀은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9월5일 호주, 10월10일 세네갈과 차례로 맞붙는다.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동국의 발탁.이동국은 지난 2007년 7월 아시안컵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07년 12월 이후에는 처음이다.아시안컵 당시 음주 파문에 휘말려 1년 자격정지를 받았던 이동국은 지난달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는 등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넣어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2006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 시절 '황태자'로 불리며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동국은 A매치 71경기에서 22골을 사냥하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이번 시즌전북으로 옮겨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발탁 이유를 묻는 말에 "최근 K-리그에서 골을 많이 넣고있고 위치 선정이나 상대 수비 배후로 파고드는 게 뛰어나다. 또 수비수의 볼을 빼앗아 슈팅을 하는 등 이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허 감독은 이어 "아직 수비능력이 부족하지만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볼 경합을 할 때 투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표팀에서 이동국의 활약에 기대감을 보였다.그러나 박지성은 오는 16일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함에 따라 팀 주전 경쟁을 고려해 명단에서 제외했다.허 감독은 "시즌을 시작하는 마당에 맨유에서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경쟁에서살아남아야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호주, 세네갈과 평가전 때는 박지성을 꼭 뽑겠다"고 말했다.해외파 중에는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미드필더 조원희(위건),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제니트)이 포함됐다.또 지난달 러시아 사마라에서 울산 현대로 이적하며 국내 무대로 복귀한 수비수오범석도 23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에 최근 입단한 미드필더 이청용은 취업 비자를 받고 팀에 적응할 시간을 주려고 명단에서 뺐다.국내 K-리거 가운데 작은 체구에도 돌파력과 스피드가 뛰어나 교체 투입하는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이승현(부산)은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이 밖에 부상에서 회복한 중앙수비수 강민수(제주)가 대표팀에 복귀했고 '왼발 마술사' 염기훈과 오장은(이상 울산), 오버래핑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 최효진(포항),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던 공격수 조동건(성남)도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또 중원을 조율하는 베테랑 김정우(성남)와 기성용(서울)도 변함없이 허정무 감독의 재신임을 받았다.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의 시작하는 상태에서 주전 몇 명이 빠지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다. 차분하게 준비해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23명)△GK=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DF= 조용형 강민수(이상 제주) 이정수(교토) 김형일 최효진(이상 포항)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울산) 이영표(알 힐랄) △MF= 조원희(위건) 김정우(성남) 기성용 김치우(이상 서울) 이강진 이승현(이상 부산) 염기훈 오장은(이상 울산) △FW= 이근호(이와타) 박주영(AS모나코) 이동국(전북) 조동건(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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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8.04 23:02

홍명보 감독 "기성용 발탁, 더 논의하자"

"지금 뽑는다, 안 뽑는다 말하기 어렵습니다."홍명보(40) 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 '블루칩'으로 떠오른 미드필더 기성용(20.FC서울)을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9월24일~10월16일)에 데려가야 할지를 놓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홍 감독은 29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8월2~4일.수원월드컵경기장)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시점에서 (기성용의) 발탁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 선수 자신은 물론 축구협회, FC서울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기성용 차출은 분명히 중대한 사안"이라며 "수원컵이 끝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으로선 스무살 어린 나이에 허정무호와 K-리그를 넘나들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기성용이 꼭 필요하지만 축구협회와 FC서울은 청소년 대표 차출에 난감해 하고 있다. 기성용이 자칫 다치기라도 하면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허정무호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석권을 노리는 서울의 전력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 역시 기성용의 차출을 일단 유보한 상태다. 홍 감독은 "뽑지 않는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고 감독 입장에서 그 노력과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 100% 완벽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해뒀다"면서 "이 시점에서 결론이 날 수는 없다. 모두 웃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성용이 빠지더라도 전술 변화는 없다. 합류해도 기존 전술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특정 선수에 맞춰 팀 전술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수원컵에는 일부러 기성용을 부르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피곤한데 친선경기까지 뛸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수원컵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재 대표팀은 80% 정도 완성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만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다"라며 "선수들에게 생각하는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회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본선 진출팀이 출전한다. 그런 팀들과 경쟁해볼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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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7.30 23:02

호날두 데뷔골…레알, 피스컵 4강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골을 터뜨렸고 팀은 4-2로 승리했다.호날두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구장에서 열린 국제클럽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B조 조별리그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와 2차전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한 호날두는 이로써 지난 26일 프리시즌 매치였던 샴록 로버스와 평가전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세 경기만에 데뷔골에 성공했다.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호날두는 5분 뒤에는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팀 동료 그라네로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득점에도 이바지했다.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서던 후반 28분 라사나 디아라와 교체돼 물러났다.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첫 골과 후반 8분 그라네로, 26분 크리스토프 메첼더, 45분 네그레도의 추가골로 리가 데 키토에 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내달 1일 세비야피스후안구장에서 A조 1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리가 데 키토는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했고 미드필더 엔리케 베라는 후반 23분과 41분 혼자 두 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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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7.30 23:02

축구협회 "월드컵 유치하면 남북 분산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28일 문화관광체육부에 '2022 FIFA 월드컵 개최 계획서'와 체육과학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대한민국 개최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남북 분산 개최의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협회는 계획서를 통해 문화부에 ▲국민 통합의 시너지 효과 ▲국제사회에서 재도약 ▲남북 축구 화합의 물꼬 트기 등을 월드컵 개최 목적으로 제시했다. 또 개최가 확정되면 1~2경기 정도를 북한과 분산 개최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둠으로써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계기를 만들어 동북아시아 평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북한의 김일성경기장(10만명 수용)과 능라도경기장(15만명 수용)은 FIFA가 요구하는 경기장 규격(조별예선 4만명 이상, 준결승 6만명 이상, 개회식 및 결승전 8만명 이상 수용)을 만족한다. FIFA가 요구하는 12개 경기장 확보에 대해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건설한 10개 경기장을 활용하고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수원, 고양, 포항, 청주, 천안, 전주, 서귀포 등 14개 도시가 축구협회에 개최도시 선정을 희망한 상태여서 경기장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축구협회는 2022년 월드컵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2조9천900억원으로 산정했는데, 이중 지자체의 경기장 신설과 도로신설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 FIFA 지원금(약 2억 달러 예상)을 빼면 기존 시설의 개보수에 필요한 4천억원 정도를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용으로 내다봤다. 반면 2022년 월드컵 개최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각각 7조4천억원과 3조1천700억원으로 예상했고, 고용유발 효과도 5만1천703명에 이르는 것으로 산출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번 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내달 유치위원회 규정을 FIFA에 보내고 오는 9월 18일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5월 입찰서류(정부보증서, 개최도시협약서)를 FIFA에 제출하면 모든 서류 절차가 마무리된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12월 FIFA 총회에서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총 11개 후보 가운데 미국과 호주, 일본이 2022년 월드컵 유치를 놓고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정몽준 FIFA 부회장이 집행위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도 개최지 결정에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분산 개최는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호소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실현 가능성은 확답하기 어렵지만 유치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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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9 23:02

허정무호, 파라과이 평가전 "박지성 호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허정무호가 내달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9명의 해외파 태극전사를 호출했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허정무 감독의 요청에 따라 박지성과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영표(알 힐랄) 등 9명의 소속팀에 선수차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라며 "국내파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명단은 내달 3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허정무 감독은 파라과이와 평가전(12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고 나서 처음 치르는 A매치인 만큼 최정예선수를 앞세워 대표팀 전술을 중간 점검하겠다는 판단 아래 해외파 선수 대부분을 소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캡틴' 박지성을 선두로 투톱 스트라이커인 박주영과 이근호를 포함해 조원희(위건),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이영표, 이정수(교토), 김근환(요코하마 마리노스)을 모두 선발하기로 했다.다만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입단을 앞둔 이청용은 아직 소속팀이 FC서울로 돼 있어서 이번 소집 공문 발송에서 빠졌고, 최종예선 막판에 이름을 올렸던신영록(부르사스포르)과 최근 프리시즌에서 연속 출전하며 대표팀 재소집이 기대됐던 설기현(풀럼)은 제외했다.한편 K-리그 선수들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내달 1~2일 치러지는 정규리그경기까지 직접 지켜보고 나서 결정하기로 하면서 최근 이동국(전북)의 발탁 여부가 또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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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9 23:02

여자축구 올스타전, 8월 10일 목포서 개최

여자축구 최초의 실업리그인 '대교눈높이 2009 W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8월 10일 오후 8시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27일 "지난 6일 완공한 목포 국제축구센터 건립을 기념해 목포시에서 여자축구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리그에 참가하는 6개 실업팀을 중부와 남부 팀으로 나눠 감독들의 추천을 받은 총 4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중부팀은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시시설관리공단으로 구성해 한문배(수원시시설관리공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중부팀에는 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을 비롯해 득점 공동선두(5골)인 김주희(현대제철)과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득점상을 받은 전가을(수원시시설관리공단) 등이 올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남부팀(대교, 충남 일화, 부산 상무)은 강재순 충남 일화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이장미(대교)와 스트라이커 한송이(충남 일화), 최선진(부산 상무), 브라질 출신 쁘레치냐(대교) 등이 활약하게 된다. 오규상 회장은 "여자축구 사상 최초 실업리그인 WK리그가 올해 성공적으로 출범했고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더 많은 팬이 함께하는 리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대교눈높이 2009 WK리그 올스타전 명단▲중부팀(한문배 감독)△GK= 안서진(서울시청) 임성미(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정미(현대제철) △DF= 장윤정 전재민 강선미 이영롱(이상 서울시청) 이계림(현대제철) 김진아(수원시시설관리공단) △MF= 박현희(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세은 한진숙(이상 현대제철) 문슬아(서울시청) △FW= 성현아 김주희 김결실(이상 현대제철) 장세화(서울시청) 이은진 조소현 전가을 김유진(이상 수원시시설관리공단)▲남부팀(강재순 감독)△GK= 전민경(대교) 위성희(충남일화) 김주옥(부산상무) △DF= 최현수 전은애(이상 충남일화) 홍경숙 류지은 김숙경(이상 대교) 이예은 신귀영(이상 부산상무) △MF= 조아라 최수진 고태화(이상 충남일화) 이장미 김희영(이상 대교) 반영경(부산상무) △FW= 쁘레치냐(대교) 최선진 유영아 한성혜(이상 부산상무) 한송이(충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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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8 23:02

이근호, 이와타 복귀골..김근환 1호골

코리언 J리거의 시원한 골 대결이 일본 열도를 달궜다. 이근호(24.이와타)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입단 좌절의 아쉬움을 화끈한 중거리포로 '장군'을 날리자 허정무호의 새 얼굴 김근환(23.요코하마 마리노스)이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멍군'을 외쳤다. 이근호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와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09 J-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이와타 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해외 이적을 위해 잠시 팀을 잠시 떠났던 이근호는 30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시즌 7호골을 폭발하며 서포터스에게 '보은의 골'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와타는 후반 5분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김근환(23)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이근호의 몫이었다. 마에다 료이치와 투톱으로 나선 이근호는 전반 6분 야마모토 슈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호쾌한 16m짜리 중거리슛으로 상대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에 맞선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김근환이 전반 9분 193㎝의 큰 키를 활용한 위력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맹렬한 반격에 나섰고, 마침내 김근환의 머리에서 동점골이 터져 나왔다. 후반 5분 야마세 코지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근환이 번쩍 솟구쳐올라 골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근환의 이번 시즌 1호골. 이근호는 후반 18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34분 로버트 카렌과 교체아웃됐다. 김근환 역시 전방에서 추가골을 시도했지만 동점골과 풀타임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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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7 23:02

레알 마드리드 '축구판 살생부' 등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의 명단이 스페인 언론에 등장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as)'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선수 30명 가운데 25명이 남고 5명이 이적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전체 30명에 대한 이적 또는 잔류 가능성을 3단계로 분석했다. 사실상 '축구판 살생부'가 나온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더는 계속 머물 수 없는(No more continue)' 단계에 속한 5명은 공격수 2명을 비롯해 미드필더 2명, 수비수 1명 등이다. 공격진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네그레도가, 미드필더진에는 판 더 바르트와 다니엘 파레호가, 수비진에는 가브리엘 에인세가 각각 퇴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아스는 전망했다. '불확실한(In doubt)' 단계에 있는 전체 5명 중에서는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포함됐다. 또 아르연 로번과 로이스턴 드렌테, 디아라, 가라이도 이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니스텔로이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클럽 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출전 예정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잔류가 확실한(Continue)' 단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카, 카림 벤제마 등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선수를 포함해 기존에 주전으로 뛰던 이과인, 라울, 카시야스 등 모두 20명이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로서 추가 영입은 없다"면서 "누가 남을지에 대한 명단은 27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27일 새벽에 치르는 피스컵 B조 조별리그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때 살생부에 포함될지 여부가 어느 정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또 "레알 마드리드가 초과 인원 5명을 어디로 보낼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감독이 니스텔로이와 훈테랄르, 바르트에 대해서는 이적설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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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7 23:02

설기현, 프리시즌 전 경기 출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에 복귀한 설기현(30)이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풀럼의 프리시즌 매치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설기현은 2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케임브리지셔주 피터버러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2부리그)와 친선경기에 1-3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교체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팀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설기현은 풀럼의 5차례 프리시즌 매치에 모두 출전해 4경기를 풀타임 출전하고 한 차례 교체출전 하면서 2009-2010 시즌 풀럼의 선발 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이날 보비 자모라와 에릭 네블란트를 투톱으로 졸탄 게라와 클린트 뎀프시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4-4-2 전술로 나섰다. 전반 22분 뎀프시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풀럼은 전반 35분 네블란트의 패스를 받은 자모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자모라는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골을 추가했다. 피터버러가 후반 9분 애런 맥린의 추격골을 터트리자 풀럼은 후반 15분 뎀프시 대신 설기현을 투입하면서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설기현은 후반 25분 게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을 네블란트에게 살짝 흘려주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슛 기회를 만들어냈고, 후반 33분에 시도한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후반에 6명을 교체한 풀럼은 조직력이 흐트러지면서 후반 40분과 42분 피터버러의 조지 보이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한편 프리시즌 매치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한 풀럼은 오는 31일 새벽 3시 FK베트라(리투아니아)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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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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