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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완주군수기 국민생활체육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삼례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봉동 마그네 축구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완주군이 주최하고, 생활체육 완주군축구연합회(회장 김영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최규성 국회의원과 임정엽 완주군수, 대회장인 권창환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18개 클럽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인 최진철씨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임정엽 군수와 대회장인 권창환 도의원은 "현대인들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생활체육의 진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대회가 앞으로 지역의 축구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용진FC축구회가 준우승을, 경천축구회와 삼례 백송축구회가 3위를 차지했으며 소양축구회는 모범상을, 봉동 논두렁축구회는 페어플레이상을 각각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대승으로 활력을 찾은 허정무호가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김치우(서울) 듀오의 날카롭고 정확한 세트피스를 앞세워 골결정력 배가에 나섰다.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15일.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를 이틀 앞두고 코너킥과 프리킥에 의한 득점력을 높이는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전문 키커로 나선 선수는 박지성과 김치우다. 김치우는 정확하고 강한 왼발 킥 능력을 앞세워 이미 3차 예선부터 허정무호의 전문 키커로 활약해왔고, 박지성은 부상으로 빠진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과 이천수(수원)의 역할을 대신하고 나섰다.대표팀의 박지성의 코너킥에 맞춰 장신 공격수 정성훈(부산)과 '골 넣는 수비수'곽태휘(전남)는 타점 높은 헤딩으로 연방 골을 노렸다.좌우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도 박지성과 김치우는 각각 오른발과 왼발로 볼을 차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볼이 휘어지는 각도에 맞춰 헤딩 타이밍을 조율했다.이날 훈련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의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세트피스 전술도 가다듬었다.지난 3차 예선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에서 골을 만들어냈던 전술로 김치우가 프리킥을 차는 척하다 수비벽 측면으로 뛰어들어가면 박지성이나 이근호(대구)가쇄도하는 김치우를 향해 볼을 찔러줘 슛을 때리게 하는 것이다.상대 수비벽을 완벽하게 속여야 하는 만큼 허정무 감독은 똑같은 상황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애를 썼다.우즈베키스탄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기성용(서울)은 "UAE가 수비적인 전술로 나올 때 세트피스가 주요 득점루트가 될 것"이라며 "키커들의 슛 정확성이 좋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오르게 됐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김동진(안동고), 손흥민(동북고), 이강(재현고)의 연속골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이로써 한국은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번 대회 상위 네 팀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198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본선에 오른 것은 2007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며 통산 네 번째다. 200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 그쳤지만 이듬해 열린 FIFA U-17 월드컵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우승을 차지한 2002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2004년과 2006년에는 거푸 8강에 머물렀다.한국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2-0으로 꺾은 '숙적' 일본과 15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 경기에서는 이란과 UAE가 맞붙는다.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지난 11일 친선경기에서 시원스런 3-0 완승을 거둔 A대표 '형님'들에 이어 '아우'들도 똑같은 스코어로 승전가를 불렀다.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거두고 B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이종호(광양제철고)와 임동천(백암고)을 투톱으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A조 2위 우즈베키스탄에 맞섰다.우즈베키스탄 홈 팬의 열광적 응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전반 12분이었다.하프라인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쪽 풀백 김영승(신갈고)이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김동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하며 골키퍼를 따돌리고 치고 들어가 빈 골문 안에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우즈베키스탄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지만 골키퍼 권태안(매탄고)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나갔다.전반 25분 막심 우트킨, 44분 보부르 압두라크모노프가 아크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슛 등 권태안은 이날 수 차례 실점 위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대승의 디딤돌을 놓았다.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반 인저리타임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왼쪽 풀백 김진수(신갈고)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던 이강이 2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다시 골문을 갈라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각각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뉘른베르크 유스팀에서 유학 중인 손흥민과 이강은 이번 대회에서 4골과 3골을 넣어 4강행에 큰 힘을 보탰다.
허정무호가 첫날부터 뜨거운 주전경쟁을 예고했다.축구대표팀은 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된 소집훈련부터 전술훈련과 미니게임을 치르면서 포지션별 주전 경쟁의 불을 댕겼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을 앞두고 투톱 공격라인을 기본으로 한 4-4-2 전술을 예고한 허정무 감독은 이날전술훈련에서 포지션별로 2~3명의 선수를 세우고 컨디션 파악에 주력했다.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역시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용법.허 감독은 4-4-2 전술에 맞춰 박지성을 왼쪽 미드필더에 놓고 이근호(대구)와 경쟁을 붙였다.박지성은 소속팀에서도 측면 미드필더를 맡고 있어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다.오른쪽 측면에는 이청용(서울), 서동현(수원), 최성국(성남)이 포진했고, 중앙 공격수 자리에는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정성훈(부산)과 신영록(수원)이 골을 노렸다.또 왼쪽 풀백은 김동진(제니트)과 김치우(서울)가, 오른쪽 윙백에선 오범석(사마라)과 이영표(도르트문트)가 경쟁 체제를 이뤘다.김남일(빗셀 고베)이 빠진 중앙 미드필더에선 김정우(성남)와 '막내' 기성용(서울)이 호흡을 맞췄다.전술훈련에 이어진 8대8 미니게임에선 박지성이 두 골이나 뽑아내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몸으로 보여줬다.한편 훈련에선 왼쪽 발가락 인대를 다친 이정수(수원)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김진규(서울)가 빠졌고, 전날 K-리그 컵 대회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곽태휘, 송정현(이상 전남), 조원희(수원), 강민수, 김형범(이상 전북)이 회복훈련을 치르느라 전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허정무 감독은 중앙 수비수 요원이 두 명이나 첫 훈련을 치르지 못한 것에 대해"이정수는 발가락 부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K-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계속 상태를 지켜보려고 선발했다"며 "만약 두 선수 모두 뛰지 못하게 되면 대체 선수를 이미 생각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명암이 교차했다.한국은 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0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보다 랭킹 포인트가 6점 줄어든 552점으로 순위가 종전 51위에서 55위로 네 계단 떨어졌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맞붙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동반 하락한 반면 북한은 수직 점프했다.한국과 최종예선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던 북한은 종전 116위에서 9계단이나 뛰어올라 107위가 됐다. 북한은 UAE와 원정경기 2-1 승리가 랭킹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이와 달리 15일 한국과 맞붙는 UAE는 한 계단 떨어진 111위, 이란은 두 계단 하락한 48위, 사우디아라비아는 3계단 내려선 51위가 됐다.11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도 11계단이나 추락해 70위에 자리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일본이 세 계단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32위에 랭크됐고 호주는 다섯 계단 점프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챔피언 스페인이 4개월째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체코, 러시아, 포르투갈이 차례로 톱10에 머물렀다.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에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전북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2008 준결승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3으로 패했다.전반의 주도권은 전남이 쥐었다. 전북은 파상같은 전남의 공격에 밀려 전반 30분 한골을 허용한데 이어, 41분에도 또 다시 골문을 열어주며 0-2로 밀렸다.전반 막판에 전열을 가다듬은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에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이 전남 염동균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오는 순간, 신광훈이 놓치지 않고 다시 차넣어 전남 골망을 갈랐다.하지만 전남은 후반 10분 전북 페널티라인 앞 오른쪽에서 프리킥한 볼이 골키퍼 펀칭으로 뛰어나오자, 곧 바로 골로 연결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불필요한 파울을 조심하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15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를 앞둔 허정무호에 '옐로카드 주의보'가 내려졌다.허정무호가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을 1-1로 비기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가운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분수령이 될 UAE전에는 '캡틴' 김남일(빗셀 고베)이 예비 엔트리 30명에서 빠졌다.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 3차 예선 5차전 때 첫 경고를 받았던 김남일은 지난달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 옐로카드를 추가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UAE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강한 카리스마의 주장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이끌고, 그라운드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몫을 다해주는 김남일의 공백은 아쉬움을 남긴다.이런 상황에서 UAE전을 앞둔 24명의 태극전사 중 3차 예선을 치르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조원희(수원), 강민수(전북), 정성룡(성남), 오범석(사마라) 등 5명에 이른다. 더욱이 대부분 주전급이어서 허정무 감독의 애를 태운다.코칭스태프가 가장 걱정하는 건 대표팀 핵심 전력인 박지성. 무릎 통증으로 3차 예선 막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성은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까지 빠지면서 대표팀 전술 운영에 차질을 가져왔다.이 때문에 '박지성 시프트' 전술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코치진으로선 박지성이 지난 6월 요르단 원정 때 받았던 한 장의 옐로카드가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박지성이 UAE전에서 경고를 받는다면 다음 달 19일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 예선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박지성뿐 아니라 중앙수비수로 자리를 확실히 굳힌 강민수도 옐로카드를 한 장을 가지고 있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UAE 선수들의 공세를 막아내려면 거친 태클을 해야하지만 심리적으로 다소 위축될 수밖에 없다.또 골키퍼 정성룡과 부상에서 복귀한 조원희, 오른쪽 풀백을 책임지는 오범석도경고 한 개씩을 안고 있는 게 걱정스럽기만 하다.UAE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허정무호가 경고 누적과 부상의 악재를 딛고 침체한 대표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차두리(28.TuS코블렌츠)가 '12월의 신랑'이 된다.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던 차두리는 12월 22일 서울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독일 코블렌츠에 차릴 예정이다.정규리그 일정 때문에 예비 장인을 만나지 못했던 차두리는 지난 주말 경기를 마치고 잠시 귀국해 가족 상견례에 참석한 뒤 독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차두리는 특히 결혼식 축의금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K-리그 수원 삼성 관계자는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400명 정도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컵대회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남을 잡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전북현대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삼성하우젠컵 2008' 4강전을 치른다.전북현대는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컵대회에서는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결승 진출에 대한 의지가 높다.전북현대는 매서운 공격 축구를 앞세운 정공법으로 4강전을 뚫고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10득점으로 평균 세 골 이상의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조재진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루이스와 정훈을 미드필더로 내세워 전남의 수비진을 뚫겠다"고 말했다. 또 생애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프리킥 달인'김형범도 또 다시 전남 골네트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임유환이 알렉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최철순-신광훈이 측면을 봉쇄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구센터를 경기도 수원에 건립한다.수원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박지성 선수와 김용서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성 축구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박지성 축구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 일대 '박지성 공원' 맞은편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부지 1만5천658㎡에 건립된다.지난해부터 축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이 땅을 지난 7월 체육시설로 고시하고 부지 매입 및 운영방식 등에 대해 박 선수 측과 협의해왔다.1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토지매입비와 시설비는 박지성 선수 측이 모두 부담하고 축구센터 운영도 박 선수 측이 맡게 된다.축구센터에는 천연잔디구장 2면과 축구지원시설이 들어선다.박 선수 측은 축구센터에 박지성 기념관, 영상분석실, 회의실, 강의실, 메디컬센터 등 전문지원시설을 갖추고 축구선진국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시는 설명했다.시는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시설 공사에 착수하면 내년 말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수원시는 지역 출신 축구스타인 박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2005년 6월 수원 영통동-화성 병정읍 구간에 '박지성로'를 개통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 월드컵기념관 한 쪽에 '박지성 기념관'을 만든 데 이어 지난해 3월 '박지성 공원'을 조성했다.
"오늘 만큼은 우리가 프로축구 선발 선수랍니다."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프로 축구경기에 어린이 에스코트로 나서 잠시나마 프로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지난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트의 하우젠 K-리그 경기에서 완주드림스타트 어린이 22명이 '어린이 에스코트'로 선정돼 경기직전 선수들과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나섰다.지난 5월에 모집 당시 K-리그 어린이 에스코트는 110명 모집에 2500명이 모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날 전북현대 프로축구단이 완주드림스타트와 삼례 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축구관람 프로그램 대상 어린이들을 초청한 것.에스코트로 나선 어린이들은 조그마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4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월드컵 경기장에 주인공이 돼 들어가는데 부끄럽기도 했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축구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순간 마치 축구선수가 된 것 같았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어린이 에스코트는 유니세프(UNICEF)와 피파(FIFA)가 아동보호서약운동의 중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산적한 어린이 문제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 현재 세계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다.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생활하면서 미래의 역군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전북현대는 하우젠컵 대회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K-리그 경기에서 2게임 연속 베스트 팀으로 선정되는 등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가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필드에서 하나씩 연출해 나가면서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 오프 진출권 티켓 향방을 뒤흔들고 있다.6강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엔 1위 성남 일화와 2위 수원 삼성은 남은 5경기와 무관하게 티켓을 이미 확정했다.미확정 티켓 4장은 어디로 갈까. 현재 3-6위에 랭크된 팀은 FC 서울(승점 42), 울산 현대(승점 37), 포항 스틸러스(승점 34),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 이 가운데 이변이 없다는 가정 아래 서울·울산·포항은 6강에 포함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6위 티켓이 안갯속이다. 사실상 마지막 한장 남은 플레이오프 승차권을 두고 다투는 팀은 현재 6위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 7위 전북 현대(승점 28), 8위 경남 FC(승점 26), 9위 대구 FC(승점 25),10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4).축구계의 객관적 평가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전북 현대.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는 최근 들어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팀워크와 사기가 올 시즌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북 현대가 남겨둔 경기는 전남·인천·대구·성남·경남 등과 5게임. 특히 전북은 한장 남은 '가을 잔치' 초대장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과 3차례나 맞붙는다. 그런 만큼 변수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올해 프로축구는 상위권 팀들의 2위 다툼과 함께 혼전 양상으로 접어든 6위 싸움이 관전 포인트로 등장했다.
시즌 후반들어 물오른 전북현대가 최태욱의 선제골과 김형범의 중거리포를 엮어 정규리그 4연승을 거두며 7위로 도약, 막판 대역전 드라마를 이어가고 있다.전북현대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홈경기에서 제주를 2-1로 눌렀다.전북은 전반 20분 최태욱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볼을 다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조재진이 전반 28분 얻은 페널티킥을 골대 왼쪽으로 찼으나, 제주 조준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점수로 잇지는 못했다.후반 들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제주는 후반 25분 얻은 코너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전북을 다시 수렁에서 건진 건 후반 교체선수로 들어간 김형범. '프리킥의 달인' 김 선수는 후반 35분 페널티라인 밖에서 중거리포를 날려 제주 골네트를 시원하게 갈랐다.한편 같은 날 열린 K-리그 2008 경기에서 광주는 포항과 1-1로 무승부(영광 스포티움), 수원은 대구를 상대로 2-1로 승리했고(대구 스타디움), 전남은 울산을 2-1로 제꼈다(울산 문수).
실업축구 부산 교통공사의 공격수 김진일(23)이 내셔널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06년 교통공사로 이적한 김진일은 지난 한 달 동안 내셔널리그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팀이 후기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진일은 또 지난달 6일 천안시청과 홈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 명예기자와 경기감독관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된 김진일은 50만원 상당의 의료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허정무호가 오는 15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에 나설 태극전사 후보들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를 포함한 해외파 4명과 곽태휘(전남) 등 국내 K-리거 등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허정무 감독은 이번 주말 K-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최종엔트리 23명을 압축할 계획이다.태극전사 23명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11일.수원월드컵경기장) 이틀 전인 9일낮 12시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재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간다.월드컵 3차 예선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무릎 내측인대 파열 악재로 낙마한 가운데 북한과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유럽파들이 재합류했다.무릎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낸 박지성이 예상대로 복귀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영표(도르트문트)도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박지성은 북한과 1차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지난 22일 첼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등 출장한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건재를 과시했다.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르트문트로 옮겨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영표도 낙점을 받았다.그러나 프랑스리그로 이적해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박주영(AS모나코)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김남일(빗셀 고베)도 제외됐다.박주영은 같은 포지션의 국내파 공격수들의 몸 상태가 좋은 데다 골 결정력에서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발탁되지 못한 배경이 됐고 김남일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뛸 수 없다는 게 크게 작용했다. 박지성, 이영표 외에 해외파는 김동진(제니트)과 오범석(사마라) 등 `러시아 듀오'가 포함됐으나 설기현(풀럼)은 다시 빠졌다.K-리거 중에는 `골 넣은 수비수' 곽태휘(전남)와 정조국(서울), 정성훈(부산)의발탁이 눈에 띈다.반면 북한과 1차전에서 실망스러웠던 스트라이커 조재진(전북)과 이천수(수원)는 제외됐다. 허정무 감독의 `원조 황태자'로 불리는 곽태휘는 월드컵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려 `골 넣는 수비수'로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3월 포항과 경기 때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수술을 받고 최근 K-리그에 복귀하면서 6개월여 만에 허정무호에 재승선했다.또 최근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정조국과 정성훈이 대표팀 30명에 포함됐다. 정조국은 박주영의 이적 공백을 잘 메우며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2도움)를 기록했고 정성훈도 앞서 3경기 연속 골로 부산의 상승세를 주도했다.이와 함께 신예 골잡이 서동현과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신영록(이상 수원), 빠른 돌파가 일품인 이근호(대구)도 공격수 주전 경쟁을 벌인다. 복근을 다쳤던 미드필더 조원희(수원)도 부상 회복으로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고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전북)도 첫 태극마크 기대를 부풀릴 수 있게 됐다.또 최종예선 1차전 동점골 주인공인 미디필더 기성용(서울)과 든든한 수비수 김진규(서울), 강민수(전북)도 허 감독의 믿음을 얻어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예비 엔트리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김용대(광주), 염동균(전남) ▲DF= 강민수 임유환(이상 전북)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김동진(제니트) 김진규 김치곤 김치우(이상 서울) 최효진(포항) 이영표(도르트문트) 오범석(사마라) ▲MF=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김정우(성남) 최성국(성남) 조원희 박현범(이상 수원) 박지성(맨유) 김형범(전북) 박희도(부산) 송정현(전남) ▲FW= 신영록 서동현(이상 수원) 이근호(대구) 정조국(서울) 정성훈(부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과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32강) 2차전에서 디르크 카윗의 선제골과 로비 킨의 추가골, 스티븐 제라드의 쐐기골을 앞세워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3-1로 물리쳤다.이로써 리버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 행진을 하였지만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2연패에 빠졌다.같은 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2-1로 꺾은 마르세유를 제물 삼아 2연승을 달려 골 득실에서 리버풀에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이날 쐐기골을 넣은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는 개인통산 100호 골을 완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전반 4분 카윗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리버풀은 34분 킨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페르난도 토레스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2-0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31분이 제라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자신의 100호 골을 자축하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트호벤은 2분 뒤 대니 코베르만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반면 첼시는 A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의 `복병' CFR 클뤼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는 수모를 겪었다. 보르도(프랑스)와 개막전에서 4-0 완승을 했던첼시는 상승세가 주춤했다.반면 클뤼는 첼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1승1무를 기록하는돌풍을 일으켰다.같은 A조의 AS로마(이탈리아)는 0-2로 끌려가다 연속 3골을 몰아친 끝에 극적인3-2 승리를 낚았다.이 밖에 C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혼자 두 골을 수확한 데 힘입어 사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2-1로 눌렀고 B조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은 베르더 브레멘(독일)과 공방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덴마크의 `복병' 올보르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그러나 박지성(27.맨유)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끝내 출격 명령을 받지못했다. 맨유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올보르에서 열린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올보르 BK와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에 이은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 2방으로 3-0 완승을 거뒀다.지난달 18일 비야레알(스페인)과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첫 승리를 신고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맨유는 이날 셀틱(스코틀랜드)을 1-0으로 제압한 비야레알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맨유 +3, 비야레알 +1)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섰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베르바토프와 루니를 투톱에 올리고 루이스 나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좌우 날개로 선발 공격진에 세웠다. 2006-2007 시즌 FC 코펜하겐과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바 있던 퍼거슨 감독은 이번 덴마크 원정에서는공격진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를 주전급으로 배치했다.지난 주말 볼턴 원더러스와 정규리그 5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은 일단벤치에 앉아 기다렸지만 3장의 교체 카드가 박지성 몫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맨유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올보르의 밀집 수비는 전반 22분 뚫렸다.일찌감치 부상으로 실려나간 폴 스콜스 대신 투입된 노장 라이언 긱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루니가 이어받아 페널티킥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이후에는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해 온 '불가리아 특급' 베르바토프의 독무대였다. 베르바토프는 후반 10분 올보르 수비수가 백패스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공중에 띄우자 달려들어가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베르바토프의 맨유 이적 후 첫 골. 베르바토프의 골 감각은 후반 34분 또 한번 빛났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엔드라인 근처에서 크로스를 띄워 주자 골문 왼편에서 가위차기 발리 슈팅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동진(26.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은 H조 2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홈경기에서 출전이 기대됐지만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교체되지 못하고 결장했다. 제니트는 전반 4분 토마스 후보칸의 자책골 이후 전반 25분 대니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6분 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1로 패한 제니트는 2연패에 빠졌다.프리미어리그 '빅4' 가운데 하나인 아스널은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로빈 판페르시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2골씩을 터트리며 FC포르투(포르투갈)를 4-0으로 대파해 1승1무로 조 1위에 올랐다. 같은 조 페네르바체(터키)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는 0-0으로 비겼다. F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2차전 홈경기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고,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국축구의 희망인 청소년대표팀이 잇따라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먼저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 출전, 6년 만의 우승과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에 나선다.B조에 속한 한국은 4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인도네시아, 8일 시리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16개국이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나서 각 조 1, 2위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6일 현지로 떠나 결전을 준비해 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은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 등 다섯 나라가 각각 두 차례씩 정상을 밟았고, 카타르와 태국이 한 차례씩 우승했다.하지만 2004년부터는 2회 연속 8강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을 해야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U-17) 월드컵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한국은 2006년 대회에서 8강에 그쳤지만 이듬해 열린 FIFA U-17 월드컵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다. 3년 가까이 준비했고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서 정작 조별리그 통과조차 실패해 한국축구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만 드리웠다. 이번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되찾아야 한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이달 말 사우디에서 개막하는 2008 AFC U-19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리허설'을 갖는다.조동현호는 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려 3일 오후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AFC U-19 선수권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4개국이 나서며 한국은 5일 홈팀 태국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7일 호주, 9일 중국과 각각 격돌한다.마지막 모의고사이지만 대표팀은 기성용(서울)과 구자철(제주) 등 K-리거와 조영철(요코하마FC), 김동섭(시미즈S펄스) 등 일본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다. 일부 아마추어 선수들 역시 전국체전에 참가해야 해 따라나설 수 없다. 대회 참가 엔트리 20명 중 프로 소속은 골키퍼 김승규(울산) 뿐이며 대부분이 대학생이다. 조 감독은 "정상적인 리허설은 어렵지만 우리의 전술과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것이다. 아직 고민 하고있는 몇몇 포지션과 선수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대표팀은 이번 대회 참가 후 16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정예멤버를 불러모아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한국은 이달 31일 시리아와 일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UAE, 4일 이라크와 AFCU-19 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 대회에서 역시 4강 안에 들어야 내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출전할 수 있다.
경기 중 무릎부상으로 교체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불행 중 다행'으로 내측 인대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신지훈 하우스포츠 총괄이사는 30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두현이 전날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우려했던 십자인대에는 큰 이상이 없고 내측 인대만 일부 파열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두현은 4∼6주 재활과정을 거쳐 빠르면 11월부터 프리미어리거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경기(15일.서울월드컵경기장)에 참가하지 못한다. 신지훈 이사는 "구단에 요청한 MRI와 진단서 등이 도착하는 대로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허정무호 불참을 기정사실화했다.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 때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김두현은 10일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도 기성용(서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 제 몫을 해냈다. 한편 김두현은 27일 열렸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1분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거나 드리블을 하던 상황이 아니지만 급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구화 스터드가 지면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가 'KBS N 제6회 전국추계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홍익대는 29일 오후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미드필더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대를 1-0으로 물리쳤다.19세 이하(U-19) 대표팀 미드필더인 김보경은 후반 29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드리블해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홍익대는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 첫 우승이다. 저학년 뿐만 아니라 3, 4학년까지 포함된 대회에서도 홍익대는 1996년 추계연맹전에서 우승한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홍익대 수비수 이승희가 뽑혔고, 최우수지도자에 역시 홍익대의 김종필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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