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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17일 재해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 제도를 새롭게 개선해 시행한다.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은 경영위기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그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면서, 매입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임대해 지속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기간(7~10년) 종료 후에는 농가가 농지를 다시 환매하도록 해 실질적인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일시환매에 따른 농가부담 완화 등을 위해 애초 지원금액의 100분의 50 이상 환매 요청 시 부분환매를 허용할 방침이다.또 분할납부 기간도 연장한다.임대기간 내에 환매대금의 40%를 납입하고, 3회에 걸쳐 잔금을 분납토록 하던 것을 임대기간 종료 후 3년 이내에 나누어 상환하되, 최초 납입금액 비율을 총 환매대금의 40%에서 30%로 낮춰 사실상의 임대기간 연장 효과와 환매자금 마련에 따른 농가부담을 완화했다.또한 분할상환대금에 대한 이자율을 기존 2.5%에서 2.0% 인하했다.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가 17일 전주 르윈호텔 기린홀에서 전문직여성(BPW: Business Professional Women) 한국연맹 전주클럽 제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BPW 세계연맹은 1930년 창설되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고, 한국 연맹은 1968년 창립되어 현재 전국 26개 클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BPW는 UN 경제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로 100여개국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환경에서 일하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정숙 신임회장은 “현대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봉사와 재능기부 등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신임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정숙 신임 회장은 사회적 기업 (주)아리울에듀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를 하는 등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해경이 악천후를 뚫고 뇌경색 의심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했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최모씨(64)를 서해본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응급 후송했다.당시 현지 기상은 북서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파도도 2.5~ 3m로 높게 이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최악의 기상조건이었다.또 해당 보건소장 초진결과 환자는 신체 오른쪽이 마비증상을 보이는 등 뇌경색이 의심된다는 소견으로 시급하게 육상병원으로 이송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해경은 어청도가 육지로부터 약 3시간 거리임을 고려, 경비함정을 이용한 환자 이송은 자칫 골든타임을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서해본부 소속 군산항공대 헬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신고 접수 10여분 후 이륙한 헬기는 어청도와 군산 항공대를 오가면 1시간 내 응급환자를 119에 인계했다.한편 지난해 군산해경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총 45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후송한 바 있다.
지난 15일 60대 남성이 나포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신분 밝히기를 극구 사양한 이 남성은 나포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면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구자성 나포면장은 기부자의 뜻대로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렵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세대의 신청을 받아 소중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1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우수중학생 79명과 예체능 장학생 61명 총 14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우수중학생 79명은 전북도교육청 주관 2016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상위 10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1위~20위는 300만원, 21위~50위는 250만원, 51위~80위는 150만원, 81위~100위는 100만원 등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다만, 장학금 미신청 학생 11명과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 10명은 우수중학생 선발에서 제외되었다.예체능 장학생 61명은 2015년도에 개최된 예술·체육분야 전국단위 규모의 대회에서 상위 3위이내 입상한 학생들로 지난해 12월 선발 공고를 하여 예술·체육분야 전문가의 사전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예술분야 29명과 체육분야 32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개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총 56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인문 분야의 학력증진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양성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됐다.우수중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장학금 지원과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수강 혜택이 학습의욕을 높이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말했다.체육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하였는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더 기량을 연마하여 군산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린다.시는 평생학습관을 설치, 평생교육활동을 유도하고 기업체와 직장인을 위해 찾아 나서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배달강좌를 지원키로 했다.시는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미룡동 828㎡에 4층 연면적 1566㎡규모로 강의실과 다목적실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오는 9월께 준공해 10월부터 교육과정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또한 올해 14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기업체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 및 직장인이 원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특히 초등학력 인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교육성취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4회 시민교육센터,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나운 123동 주민센터에서 문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이와 함께 교육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확대를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과 시간에 강좌를 개설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배달강좌를 운영키로 했다.시는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로 성인 10인 이상의 시민이 동참할 경우 공공시설 또는 공공성을 띤 건물에서 이들이 강좌개설을 의뢰할 때 강사를 무료로 파견, 강좌를 개설해 주기로 했다.이밖에 마을 경로당 등 유휴시설을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 수요자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10월 중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도 전개한다.시의 한 관계자는 평생교육활성화로 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되고 배움을 통해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은파파출소는 16일 청소년 탈선, 강·절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관할 지역 내 공·폐가, 공사현장 주변 등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이 지나면서 해방감에 젖은 청소년들이 가출을 하거나 집단으로 술을 마시는 등 탈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유기열 은파파출소장은 “앞으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우범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치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박지훈)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제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소년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모짜르트 레퀴엠’을 무대에 올린다. 어른들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고정된 시각의 오류를 지적하고 청소년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보수적 교육관과 올바르지 못한 인성교육, 과도한 입시교육에 내몰려 지치고 아파하는 청소년들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한 공연을 펼친다.1부는 모짜르트의 오페라 중 유명한 아리아 독창과 2중창을 연주하며, 2부는 모짜르트 레퀴엠과 퍼포먼스를 함께 구성해 보고 듣는 오라토리오가 연주될 예정이다.공연장 입장연령은 중학생 이상이며 티켓은 전석 무료다. 현장 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에서는 16일 만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노인의 경륜과 전문지식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재능나눔 사회활동 참여 희망자를 오는 3월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참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상해보험에 가입, 참여자 1인당 10만 이내의 교통비와 식비를 지원받으며, 월 4회에 걸쳐 10시간 이상 지역내 취약노인지원 및 노인안전 예방 활동과 노인건강 체육활동 등에 참여해 봉사하게 된다. 노인재능나눔참여활동을 희망자는 65세 이상으로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에 노인재능나눔활동 참여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소정에 절차를 거쳐 선발하게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지회(463-093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지검이 오는 4·13 총선 대비 군산과 익산지역의 선거사범 단속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형길)은 16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및 익산시장 재선거, 익산시 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대비해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3대 중점단속 대상범죄를 선정하고 부장검사 주임검사제 적극 시행 △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 적극 활용 △선거사범전담반 비상근무체제 강화 및 선거상황실 개소 등 신속하고 엄정한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각종 여론조작사범을 3대 중점단속 대상범죄로 선정하고 당선자 등 관련 사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은 부장검사 주임검사제를 시행해 선거범죄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여기에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핵심증거를 확보함으로써 사전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16일 총사업비 82억9000만원을 투입해 군산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매매, 임대사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업별 지원현황은 쌀전업농 2030세대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매매, 임대차, 교환분합)에 37억7900만원, 과수전업농 지원·육성을 위한 과원규모화사업에 6200만원,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경영회생지원자금 26억6800만원을 지원한다.
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의 생활과학교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실시한 ‘2015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9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우 우수’등급은 호남지역에서는 군산대학교가 유일하다.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군산, 부안, 서천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한 점, 강사역량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유수창 단장은 “앞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전국민의 과학생활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에서는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상대적 과학문화 소외계층까지 그 수혜대상을 확대 운영하며,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MAKE 과학교실운영 등 다채로운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다위의 생명줄로 불리는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설비) 설치의 법제화 강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선들이 번거로움을 이유로 기기 사용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또한 VHF-DSC 사용 역시 어선들이 직접 업데이트 등을 하기 힘든 기술적 단점이 존재, 기기를 손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수협중앙회 군산어업정보통신국(군산과 서천 관할)에 따르면 관내 관리어선은 모두 4731척으로 이 가운데 896척이 VHF-DSC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기존의 어선 교신은 선장이 직접 SSB(무전기)를 통해 교신해야만 사고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현재의 VHF-DSC는 누구라도 조난버튼만 누르면 사고 위치 및 좌표 등이 VHF-DSC를 설치한 배들에 일괄적으로 전송돼 인근 배에서 손쉽게 구조를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세월호 사건 역시 VHF-DSC 보급이 보편화돼 있었더라면 인근 배들이 손쉽게 구조, 구난 작업에 나설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VHF-DSC는 바다의 생명줄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VHF-DSC가 설치된 배들에 사고 접수 및 위치확인 경보가 일일이 전송되기 때문에 선장들이 소음과 번거로움을 이유로 기기를 꺼놓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되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어선안전조업법은 3톤 이상 어선들을 대상으로 VHF-DSC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이에 따라 군산, 서천권 어선은 896척이 설치했고, 내년부터는 설치 기준이 2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설치 대상 어선은 2075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선장들의 인식 제고 없이는 VHF-DSC 설치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고려 기기 설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기를 꺼놓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 제도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또한 현재의 VHF-DSC 기기의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특정한 장비가 필요, 어업정보통신국에서 일일이 배들을 찾아다니며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기기 사용의 간소화를 위한 기술보급 목소리도 높다.VHF-DSC 기기의 설치비용은 통상 120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60%, 개인이 40%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수협중앙회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은 VHF-DSC 통신기 운용으로 인한 출어선 안전관리 문제를 인식하고, 어업인의 통신기 상시 운용을 통한 해상 안전 확보 및 사고예방을 높이기 위해 VHF-DSC ON 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이동화 군산어업정보통신국장은 VHF-DSC 시스템은 어선 긴급사고 발생 시 인근어선의 신속한 구조 지원을 통해 어선들의 안전을 가장 빨리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어업인들은 조업 시 반드시 VHF-DSC 통신기를 상시 켜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GCT) 대표이사 공모결과 현 김철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4명이 응모했다.GCT는 이에따라 16일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한 후 그 중 2명을 추천, 오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관내 인재 육성과 고교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시는 관내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를 운영, 우수한 대학 진학을 돕고 중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역외 진학을 방지함으로써 관내 고교의 경쟁력을 강화기로 했다. 시는 올해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392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진학지도를 병행, 우수 학생들의 실력 향상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군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이 아카데미에서는 국·영·수는 물론 논술 및 자기소개서·개별이력관리 컨설팅·소논문작성 첨삭지도 등 비교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시는 특히 대입제도변화에 따른 맞춤형 비교과활동 프로그램 연계추진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학생별 맞춤식 수업과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단과반 운영으로 만족도를 제고키로 했다.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대입정책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 5회 개최키로 했다. 시는 특히 올해 관내 인문계 8개, 전문계 3개 등 총 11개 고교를 대상으로 학력증진사업과 학생역량강화사업, 특기적성교육 등에 5억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고교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주요 우수 대학의 진학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또한 올해 2억원의 사업비 범위내에서 관내 중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발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당초 100명을 지원대상으로 계획했으나 관외 학교를 지원한 학생을 제외한 79명에게는 성적에 따라 100만원~3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군산글로벌아카데미 수강권이 우선 주어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 글로벌리더 아카데미운영과 우수 중학생 역외 진학을 최소화, 시의 인재육성과 고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개막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맞아 군산시가 방문 선수단 및 가족 등 손님맞이 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128개 팀(초등부 72, 중등부 56)이 참여하는 2016년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하여 9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이에 군산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가족 및 경기 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식업소 영업주들에게 SMS 전송으로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고 관련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숙박업소 138개소, 음식점 176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또한 대회 기간 중에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방문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환경정비는 물론 관광지 휴게시설 점검에 나서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기간 중 불친절한 행위로 민원이 발생될 것을 대비해 주·야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항의 위상, 언제까지 떨어질 것인가물동량이 갈수록 감소하면서 군산항의 대외 위상이 갈수록 실추하고 있다.특히 매년 전국 항만물동량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군산항의 물동량은 뒷걸음질하고 있어 근본적인 원인진단과 함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전국 항만별 화물처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8개 무역항의 화물처리량은 14억4912만여톤에 이르고 있으나 군산항의 물동량은 1847만여톤으로 전체의 1.27%에 그치고 있다.이는 지난 2011년 군산항의 물동량이 1981만여톤으로 전국 물동량 13억1118만여톤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군산항이 전국 항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전국 항만물동량은 매년 증가, 지난 5년 동안 10.5%가 늘어났지만 군산항의 물동량은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하락, 6.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인근 목포항의 경우 지난 2012년까지는 군산항에 비해 물동량이 적었으나 지난 2013년 이후부터는 2000만톤을 넘어서면서 군산항을 앞지르고 있다.군산항의 물동량은 지난 2013년 1861만여톤, 2014년 1863만여톤, 2015년 1847만여톤에 머물렀지만 목포항의 물동량은 지난 2013년 2016만톤 이후 계속 2000만톤을 상회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이같이 군산항의 위상이 실추되고 있는데도 그 원인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지자체 차원에서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항만관계자들은 물류는 지역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군산항의 위상추락과 관련된 원인과 대책강구가 지자체 차원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지난 12일 6학년의 졸업장 수여식이 끝난 후 자신의 원대한 꿈을 세상에 선포하는 비전선포식을 실시했다.이날 군산부설초 6학년(82명)학생들은 비가 오는데도 자신의 비전을 풍선에 붙인 후, 부모님과 한마음이 되어 오색 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냈다. 이들은 먼저 자신의 이름을 외친 후 “나는 멋져, 나는 훌륭해, 나는 대단해! 펼쳐라! 푸른꿈, 날아라! 미래로” 라는 구호를 외쳤다.졸업생 윤지훈 학생은 “6학년 졸업식이 끝이 아닌 비전을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태권도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 몽골월드컵 유도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를 제패한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여자경찰관이 되어 시민의 영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4일 무도 특채자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신임순경 인사발령 환영회를 실시했다.이번에 부임하는 김승희(여·30) 순경은 2004년 아시아태권도 선수권대회, 2011년 세계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금메달리스트이며, 신승민(여·33) 순경은 2011년 몽골월드컵 유도대회와 2013년 전국체육대회 유도 부분에서 우승한 금메달리스트이다. 세계를 제패한 금메달 영웅에서 이제 갓 임용된 병아리 순경으로 신분이 달라졌지만 이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신승민 순경은 “어렸을적부터 지금까지 거의 유도만 하다가 평소 동경하던 경찰관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에 맞는 분야에서 일하며 무도 특채자답게 수사형사로서 강력범을 검거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경찰관은 앞으로 파출소와 강력계에 임시 배치되어 약 8주동안 현장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무도 특채자 외에 정보통신 특채자 박경신(남·38) 순경도 이 날 같이 임용됐다.
UCLG(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es and Local Governments) ASPAC 총회가 오는 9월 군산에서 개최된다.시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GSCO)에서 이 총회가 개최, 세계 36개국 140여개 지방정부팀 및 단체 500명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총회는 새로운 도시 어젠다속 생활과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며 시는 이 총회 개최를 군산시 홍보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이 기간동안 군산 문화 예술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근대 역사 경관및 새만금 현장 등 관내 명소 탐방을 위한 군산시티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또한 새만금과 문화의 도시 군산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한국어중국어영어로 안내가 가능한 시정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시는 군산 문화예술의 밤 행사사업자는 다음달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총회에 참석한 세계 지방정부및 단체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행사지원을 통해 군산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UCLG란 세계 140개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구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과 정보공유및 기술교환을 통해 선진 지방정부로서의 도약을 도모한다.군산시는 지난 2010년 1월 이 기구에 가입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UCLG ASPAC(아태지부)집행부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시 “군산조선소 지원 종료”···현대중공업 ‘자립전환’ 기대-우려 교차
전주시, 내년 전주사랑상품권 3000억 발행 확대
나기학 전 도의원, 대한민국 국민주권 자치정책부문 대상 수상
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익산 ㈜제일건설, 부도 1년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
“여기 계신 분들이 바로 익산의 자부심”
이원택 의원 “정읍, 레드바이오 혁신 플렛폼으로 육성”
전주시정연구원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적지”
“참새로 음식을 만든다고요?”⋯완주 화정마을의 비밀스런 부엌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