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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사고,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서 최다 발생…사고 전 대비해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오래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정전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사전 점검 등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신고 접수 처리한 아파트 정전사고 842건 중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가 353건(전체의 42%)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500세대 미만 아파트 정전사고 비중이 471건(56%)으로 가장 높았다. 준공된 지 오래된 중소규모 단지 아파트는 가설 당시 세대 당 전기사용량 기준을 대부분 3kW로 설계해 변압기 과부하 사고 발생률 높다. 사고 기기별로는 저압 차단기 고장 사고가 20%로 가장 많았고, 7월에서 9월 사이 일어나는 정전사고가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가 단지 내 가동 중인 변압기, 차단기 용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 전기사용량이 변압기 적정용량을 넘어설 경우를 대비, 즉시 교체 가능한 예비제품을 마련해 둬야 한다. 여름철 정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변압기 상태에 대한 수시점검과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임종민 안전관리처장은 15년 이상 오래된 전기설비는 안전전문기관의 정밀진단과 점검을 통해 용량 부족과 정전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이상 있는 설비는 제때 교체해주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7.29 17:08

전북지역 9년간 1군 건설업체 전무...건설업 육성 방안 요구

전북지역 종합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9년 동안 6000억 원 이상의 1군업체가 전무(全無)한 상태여서 종합적인 건설업 육성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 2021년도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집계결과에 따르면 토목건축공사업에서 계성건설(주)이 3015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전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성건설(2,479억원)이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작년 4위였던 ㈜신일(1,844억원)이 한 단계 올라서서 3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2위였던 (유)플러스건설(802억)이 9위로 새롭게 TOP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유)은송(54위42위), 삼호토건(주)(73위43위), (유)유백건설(52위44위), 청목건설(주)(51위47위)이 새롭게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50위 권 건설업체들의 시평액은 2조9557억 2600만원으로 전년 2조7911억8500만원보다 1645억4100만원이 증가했다. SOC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타지역 공사수주와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가 실적 증가의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1등급 업체가 58개사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북지역에는 1등급 시평액을 충족하는 업체가 과거 9년동안 단 1개도 없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열악한 전북건설시장 상황을 반증하며 건설업계의 자존감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건설 투자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면한 위기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전문건설업계는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5.4%가 감소했던 전년보다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발표한 도내 2950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 수 4801개)에 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유)청강건설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518억3139만9000원)이 차지했고, 2위는 초석건설산업(주)의 보링그라우팅공사업(507억5479만5000원)이 차지했다. 3,4위는 (유)삼신기업의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432억2128만1000원)과 (유)원진알미늄의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365억4086만3000원), 5위는 (주)유림개발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361억9301만1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김태경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설산업도 많은 피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그 충격이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체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결국 실적감소와 시공능력평가액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의 가속화와 보다 철저한 방역활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회적 안정은 물론 건설산업에도 안정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오는 8월 2일부터 발생한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7.29 17:03

농협은행 전북본부, 폭염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장기요 본부장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로 피해 범위 내에서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최대 1.0%(농업인은 최대 1.6%)이내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된 경우 일정요건 충족 시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의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의 경우 농업경영회생자금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자금은 상환일이 임박하거나 5년이내 도래할 농업용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피해복구자금, 시설개보수자금 등으로 개인은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금리 1.0%, 기간 12년(5년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장기요 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업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해 조속히 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7.29 17:03

은행마다 영업 시간 제각각 고객 혼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면 활동을 줄이기 위해 영업 시간 단축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마다 영업시간이 제각각이어서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영업 시간 단축에 따른 사전 홍보도 미흡해 은행 창구를 이용하려다 허탕을 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전북은행 등 전북 도내 시중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시중은행의 영업 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해왔다. 이번 영업 시간 단축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올해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함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행 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전북 도내 시중은행들도 다음달 8일까지 한시적으로 전주, 군산, 익산지역에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영업 시간 단축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지 못한 고객들은 기존 영업시간을 염두에 두고 은행을 방문했다가 허탕을 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직접 은행 창구를 이용해야 하는 고객들은 방문 전에 영업시간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시중은행이 이용 고객에게 개별적인 안내 등 사전 홍보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은행마다 영업시간이 제각각인 것도 고객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체국 금융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도내 일부 제2금융권은 시중은행과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적으로 영업시간을 적용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객 박모씨는 시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한다면서 문자메시지와 같은 알림사항은 미리 받아 보지 못했다며 은행 창구를 이용하려다가 헛걸음을 치는 고객들이 있어 사전 홍보가 제대로 된 것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도내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체국 금융이나 제2금융권과 달리 시중은행은 운영 기준이 다르다 보니 영업 시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시중은행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 시간 단축과 관련해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전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8 16:40

전북지역 7월 소비자 심리지수 전월대비 소폭 하락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5.1로 전월인 6월(108.6) 보다 3.5p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7.1p 하락한 전국(103.2) 조사 결과 보다도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 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를 말한다. 소비자 동향지수의 6개 주요 지수를 보면 가계수입전망(100100)은 전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108109)은 전월 보다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9291), 생활형편전망(10298), 현재경기판단(9483), 향후경기전망(11097)은 전월 보다 하락했다. 주요 지수가 100 보다 큰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 보다 많음을, 100 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여타 지수에서는 가계저축전망(9898), 가계부채전망(9999), 주택가격전망(125125)은 전월과 동일했다. 임금수준전망(118119)은 전월 보다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10591) 및 금리수준전망(122121)은 전월 보다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이번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조사대상인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 중 377가구가 응답을 토대로 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7.28 16:40

전북은행, 네이버 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MOU 체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8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네이버 파이낸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개발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 네이버 파이낸셜 서래호 책임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금융서비스 제휴 및 마케팅제휴, 기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진행해 고객들에게 소비자 경험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포함해 보다 긴밀한 협업 사업 발굴과 업무교류로 전북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이 온라인 금융소외계층까지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파이낸셜의 온라인 콘텐츠 및 기술 플랫폼 경험과 전북은행이 추진 중인 AI기반 챗봇, 콜센터, FDS 등의 디지털 혁신사업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파이낸셜 서래호 책임리더는 전북은행은 뛰어난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중금리 대출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000만 네이버페이 사용자 및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파이낸셜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온 향토 은행으로서 디지털과 비대면으로 대표되는 시장 변화에 맞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 개발과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설 것이며 네이버 파이낸셜과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 경제
  • 김영호
  • 2021.07.28 16:40

현대차 노조, 임금 ·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과반수 찬성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사측과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28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노조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2745명(투표율 88.07%)이 투표에 참여했고 2만4091명(56.36%)이 찬성표를 던졌다. 올해 임단협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17차 교섭 끝에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등 올해 임단협에 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에는 노조가 요구한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해 사측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노사 교섭을 통해 노사는 미래차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 전환을 국내 연구소 중심으로 추진하면서 사무직 및 연구직의 처우를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차 산업의 전환과 관련해서는 국내 공장의 일자리 유지에 대한 특별협약이 이뤄졌다. 현대차가 무분규로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인 여건에 노사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임단협 조인식은 29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진행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한일 무역 갈등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파업 없이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 노동·노사
  • 김영호
  • 2021.07.28 16:40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마이산관광단지 내 위치한 숙박시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답)- 본 건은 평장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국도 주변 전, 답 및 임야가 혼재한 농경지역으로서 주변에 중,소규모의 자연부락이 소재한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군내버스 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며,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임야)- 본 건은 서지골마을 북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부지, 농경지, 임야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사다리형완경사지 및 삼각형 완경사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장설립승인지역, 영농여건불리농지다.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숙박시설)- 본 건은 마이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주변은 상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소재하는 상가지대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소재하여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정도이다.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스라브위기와지붕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서 돌판붙임, 타일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승강기설비, 위생 및 급배수시설, 소화전 설비 등이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1.07.28 16:35

전북 6월 수출 지난해 보다 73.3% 증가

전북의 올해 6월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73.3% 증가한 7억 377만 달러로 집계돼 호조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가 발표한 올해 6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3% 증가한 7억 377만 달러, 수입은 28.6% 증가한 4억 9735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억 642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에 67.8%가 증가하며 2010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한달만에 경신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36.9%가 증가한 것으로 하반기에도 전북 수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 주력 수출품목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증가했는데 농약 및 의약품, 동제품, 자동차가 1~3위를 차지했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농약 및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7% 증가한 7343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동제품의 경우 120.2% 증가한 573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자동차(5687만 달러, 62.1%), 건설광산기계(5613만 달러, 279%), 합성수지(5326만 달러, 7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 외에도 수요 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1억3556만 달러, 48.9%), 미국(1억1283만 달러, 84.8%), 일본(4339만 달러, 68.8%), 베트남(4161만 달러, 33.1%), 인도(2659만 달러, 106.9%) 등 5대 수출상대국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각 국가별로 주력 품목들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중국의 경우 종이제품(2280만 달러, 89.0%), 미국은 농기계(3644만 달러, 145.5%), 일본은 합성수지(649만 달러, 339.6%)가 최대 수출품목이었다. 또한 베트남은 자동차(1267만 달러, 138.8%), 인도는 농약 및 의약품(1558만 달러, 114.8%)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북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6월 전북 수출의 증가율인 73.3%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인 39.8%의 약 2배 수준으로 고무적이라며 상반기 기준 수입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우리나라 무역 구조 특성상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7.27 18:20

‘국립 새만금수목원’ 본격 추진

새만금지구 내 대표적인 녹색 기반시설로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본격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해안 간척지에 수목원이 추진되면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로 조성 이후 국내외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공사가 27일 입찰 공고됨에 따라 8월 말에는 입찰과 관련해 현장설명회도 이뤄진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은 창의적 기술제안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으로 입찰자가 공사비 절감방안, 공기 단축방안, 공사 관리방안 등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을 말한다. 또한 수목원이 조성될 새만금지구는 토양의 염분농도가 높고 해풍으로 인해 식물 생육이 불리한 여건이라 토취장 확보, 제염 및 제염 저감대책, 수목 수급계획 등에 대한 기술제안을 이번 입찰을 통해 받을 계획이다. 김제시 새만금지구의 해안 간척지에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ha 규모로 9년간(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며 2026년 준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 이후 2019년 6월 기본계획 수립, 올해 2월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적정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6월 기본설계를 수립했다. 해안 간척지인 새만금지구 내 수목원이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 입찰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8월 말에 갖고 기술제안서를 12월 말에 접수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한 후 2022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림청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이번 실시설계 및 시공 일괄 발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산림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하는 만큼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7.27 18:20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 주택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특별공급예정인 유블레스 47 모현은 주식회사 랜드마크가 시공하는 아파트로 익산시 모현동 238-5번지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11세대(확정추천 8세대+예비추천 3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지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 등기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김영호
  • 2021.07.27 17:27

전북신용보증재단, 폐업 소상공인 대출 일시상환 부담 해소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이하 전북신보)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이나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일시상환부담을 줄여 재기지원을 돕기 위한 브릿지 보증을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북신보에서 보증서대출을 받은 후 폐업을 하면 이를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일시상환을 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상환부담에 폐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폐업소상공인의 재도전에 걸림돌이 됐다. 전북신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릿지 보증을 시행해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계속해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고 보증을 유지해 폐업 시 일시상환을 해야 하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로 했다. 브릿지 보증은 전북신보의 보증을 이용 중인 폐업자 중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 또는 연간소득 8000만원 이하 개인을 대상으로 기존 사업자 대출 잔액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고 일시상환 방식이 아닌 분할상환 대출방식으로 매달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적용해 상환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신보 유용우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브릿지 보증이 폐업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보로 문의하면 된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7 16:57

전북은행,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영업점,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시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7일부터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는 2021년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행 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키로 합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전북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이미 거리두기 4단계인 서울과 수도권 소재 영업점의 영업 시간을 1시간 단축해 운영해 왔으며 27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도 3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세종지역 영업점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단축하며 영업시간 단축은 종료시점인 8월 8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단 도내 2단계 지역들은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마비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JB GYM, 안골지점, 경원동 지점, 모래내 지점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확보하고 본점 인력을 분산 배치해 분리 근무도 실시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주말사이 전북에서도 올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상향된 거리두기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정됐지만 안전이 우선 인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도민과 고객들의 금융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7.27 16:57

코로나19 여파 지난해 대비 소비자 상담 건수 38.8% 줄어

올해 들어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91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 1만4947건과 비교해 5797건(38.8%) 감소한 것이다. 2020년 이전 연도별 소비자 상담 건수를 종합해봐도 2017년 3만1697건에서 2020년 2만6710건으로 15.8% 감소했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 소비자정보센터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에 경기 불황과 소비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소비자 상담 사유로는 계약해제 및 해지가 1865건(20.4%)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상담 문의 및 정보요청 1818건(19.9%), 품질 1438건(15.7%),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1189건(13%), 청약 철회 734건(8%), 부당행위 665건(7.3%)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 현황을 보면 인터넷 및 모바일 정보서비스, 한국소비자원 사칭 문자, 통신 결합상품,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서비스가 1037건(11.3%)으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예식장 및 돌잔치 등 연회 취소, 외식 및 음식 서비스 등에 대한 분쟁이 1035건(11.3%)으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소비자 상담에서 정보제공의 상담 처리로 6386건(69.8%)이 해결됐고 소비자정보센터의 직접적인 중재와 조정처리 진행은 2764건(30.2%)으로 집계됐다. 사업자 중재로 환급처리는 572건(6.3%), 계약이행 310건(3.4%), 계약해제 및 해지 251건(2.7%)가 뒤를 이었다. 박선희 소비자정보센터 부장은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1차 상담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에게 발생한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및 해결 기준, 법률 등에 대해 정보제공 차원의 상담이 진행된다며 이후 분쟁 해당 사업자와의 중재 및 조정이 이뤄져 만약 단체를 통한 중재 및 조정이 불가할 경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또는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팀으로 이관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7.27 16:57

[르포] “가뜩이나 사람 없는데”…불 꺼진 전북혁신도시

전국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들겠지만 혁신도시는 유동인구가 다른 번화가보다 특히 적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격상돼 손님들이 더 줄어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지난 26일 오후 9시 완주군 이서면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앞. 전북혁신도시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이전기관 직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3시간여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거리에는 음악 소리와 이야기 소리로 가득해 거리두기 격상이 마치 남의 나라 일 같아 보였다. 하지만 30분도 채 안 돼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손님들이 서서히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대리운전 기사와 택시 기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음식점과 술집에는 손님들이 떠난 흔적만 남아 있고, 일부 가게는 영업시간이 남았음에도 일찍 문을 닫았다. 27일부터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음식점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지자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한다는 가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오후 11시. 가게 절반가량이 간판 불을 껐고, 야외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도 모습을 감췄다. 전주 신시가지와 달리 편의점 야외 테이블도 텅텅 비었다. 그렇게 전북혁신도시에 어둠이 찾아왔다. 치킨집은 운영하는 임인애씨는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는데 보통 오후 11시 이후에도 손님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특히나 일찍 나가셨다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40% 가까이 줄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격상돼 앞으로가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전북혁신도시 번화가는 일반 번화가와 다소 차이점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로 타 번화가보다 유동인구가 적다. 특히 주말이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직원들도 있어 북적이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유동인구와 함께 매출까지 적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이곳 상인들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음식점 자영업자 박모씨는 이미 일부 가게들은 휴업하기도 해 영업을 이어갈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정부 지원이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까지 지원금과 은행 대출로 연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푸념했다. 반면 이 와중에도 나름의 생존 전략을 세우는 자영업자들도 있다. 거리두기에 상관없이 전북혁신도시 특성에 맞게 영업시간을 오후 10시 기준으로 정해 식자재를 조절하는 것이다. 한식주점을 운영하는 이동혁씨는 혁신도시는 다른 번화가보다 유동인구가 적고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운영 여건이 다르다며 오후 10시까지 홀과 배달 서비스 주문량을 설정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7.27 16:5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