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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 ‘성료’

익산지역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더봄 방과 후 학습관 유소년 드론축구 아카데미가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드론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으며, 13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더봄 방과 후 학습관은 지역 학교 밖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해 처음 드론축구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교육을 주관한 전북미래드론은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병행하며 교육적 효과 극대화 및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참여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 원리 이해와 기초 드론 조종, 안전 교육, 팀워크 훈련, 경기 규칙 등을 배우며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전략과 협력이 핵심인 드론축구(단체전)와 정확한 조작 능력을 겨루는 정밀 착륙 미션(개인전), 집중력과 상황 판단력을 평가하는 드론 장애물 레이스(개인전)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드론축구 단체전은 팀별 전략과 조종 기술의 수준이 높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인전에서는 학생들이 장애물 코스를 빠른 속도와 정교한 조종 실력으로 통과하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전북미래드론 관계자는 “익산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항공·드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봄 방과 후 학습관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드론스포츠는 창의성, 집중력, 팀워크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교육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실제 드론을 다루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익산시가 이런 미래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줬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방과 후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정기 리그와 심화 아카데미, 유소년 드론축구팀 창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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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5 15:45

익산권 중증응급질환 원내 사망률 전국 최저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핵심적인 기여로 익산권이 전국 70개 중진료권 가운데 중증응급질환(28개) 원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익산권은 올해 공개된 지역별 필수의료통계(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기준)에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생명을 위협하는 28개 중증응급질환 분야에서 전국 최저 수준의 원내 사망률을 기록했다. 또 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해 의료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중증응급질환 중증도 보정 사망비 지표에서도 전국 70개 중진료권 중 가장 양호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됐다. 사망률과 치료 성과 모두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를 모두 운영하고 닥터헬기 이송체계까지 갖춘 원광대병원이 있다. 원광대병원은 국내에서도 드문 헥사곤(6각형) 통합 응급의료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전담 진료체계, 지역 내 소방·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응급 이송 및 전원 협력 시스템, 심뇌혈관·외상·중환자 진료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 지속 확충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닥터헬기를 활용한 광역 이송 역시 전북 서부권과 인근 의료 취약지역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익산권이 전국에서 중증응급질환 원내 사망률이 가장 낮고 중증도 보정 사망비 또한 전국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은 것은 우리 병원의 헥사곤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지역 생명 안전망의 최종 보루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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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4 16:38

세계 펜싱 유망주 익산에 모인다

세계 펜싱 유망주들이 익산에 모인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며, 세계 7개국에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초등부 선수단 등 약 1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6~18일 U17 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종목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19~21일에는 U20 경기와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6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종목별·연령별 정상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익산지역에서는 학생 선수 29명이 출전한다. 이리여자고등학교 6명, 전북제일고등학교 4명, 지원중학교 3명, 이리북중학교 9명, 위즈펜싱클럽 학생 동호인 7명이 참가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경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서 세계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는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도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학생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도전하는 만큼, 큰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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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3 18:14

제29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 성료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제29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하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매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김영(문학)·김세미(국악)·이해원(무용)·신세자(미술)·최성용(사진)·정상식(연극)·권금현(연예) 등 총 7명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 부문 수상자 김영 시인은 석정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7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왔으며, 국악 부문 김세미 명창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서 국악 계승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윤형(무용) 씨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영 시인은 “전북예술의 척박한 토양을 매년 돌봐주시는 하림과 전북예총 최무연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로도 예술의 힘을 믿으며 더 깊이 탐구하고 더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전북지역을 대표해 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예술인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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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3 18:13

‘도심 속 또 하나의 녹색정원’ 익산 소라공원 준공

익산에 또 하나의 도심 속 녹색정원이 탄생했다.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사라질 뻔한 소라공원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 것. 전북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민간특례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익산시는 12일 마지막 대상지였던 소라공원 준공식을 열고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 극복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지를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그 지정이 해제(일몰)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사라질 위기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 수천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토지를 매입하거나 도시개발 규제 조정에 나서는 등 큰 부담을 안아야 했다. 하지만 익산은 달랐다. 행정적 예산 투입 대신 민간특례 방식이라는 해법을 선택했다. 이는 공원 부지의 일부에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수익 일부로 고품질의 공원을 조성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수준 높은 공원을 누리고 시는 예산 부담 없이 도시녹지를 보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익산의 공원은 총 4곳으로, 면적은 93만㎡에 이른다.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은 시민이 밀집한 주거지역 인근에 생태정원과 휴게공간 중심으로 조성됐고, 모인공원은 산림 경관을 살린 치유형 녹지공간으로, 이번에 마지막으로 문을 연 소라공원은 다양한 테마숲을 도입한 복합문화공원으로 꾸며졌다. 14만 8753㎡ 규모의 소라공원은 특히 LH와 협업해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훼손지역은 ‘놀이의 숲’, 주거 밀집지역 인접 구역은 ‘평야의 숲’, 수림이 보존된 구간은 ‘생명의 숲’으로 나뉘어 테마형 공간 배치가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사라질 위기였던 도심 공원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되살려낸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다. 더욱이 행정 재원 없이 조성된 명품 공원이라는 점에서 익산은 전국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의 모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유휴지, 공터, 산책로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원 확대와 도시숲길 연결을 통해 ‘녹색정원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일몰제라는 위기 앞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특례 전면 도입을 결정했고, 그 결실을 마동·수도산·모인·소라공원이라는 실체로 증명했다”며 “이제 시민들이 어디서든 걷고, 쉬고, 숨 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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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3 18:13

정헌율·이재명의 각별한 인연 ‘눈길’

내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제 정치적 롤모델이자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며 “전북에 산적해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전북 타운홀미팅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릴 수 있도록 직접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정 시장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고, 지방재정을 총괄했던 정헌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개념조차 생소한 모라토리엄으로 곤혹을 겪었다.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상호 공방이 이어졌고, 결국 공개토론을 하자는 말까지 오갔다. 정 시장은 “당시 공개토론이 성사되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안 붙길 잘했다. 한 판 붙었으면 박살날 뻔했다”며 “지나고 보니 정말 정치적·행정적으로 뛰어난 감각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같은 인연과 상호 교감은 이후에도 지속됐다. 2021년 12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은 이 대통령은 2단계 추진 및 푸드파크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3년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제63차 최고위원회의를 익산시청에서 주재하며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 시장이 건의한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등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해 7월과 이듬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익산 북부권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정 시장은 피해 현황을 전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21대 대선 직전이었던 지난 5월 7일에는 대선 후보로서 익산을 찾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노인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에는 무소속이었던 정헌율 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교감을 나누며 인연을 이어갔고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정 시장은 민주당으로 복당해 익산 최고 3선 시장이 됐다. 이날 정 시장은 “전북의 성공은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도지사 출마도 ‘리틀 이재명’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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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2 17:40

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 ‘콘텐츠 분야 진로·직업체험 교육’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추진한 ‘콘텐츠 분야 진로·직업체험 교육’이 도내 청소년·청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게임, 웹툰, 캐릭터, 방송, 음악, 실감콘텐츠 등 6개 콘텐츠 분야로 구성됐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 및 도내 교육기관에서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직무 흐름을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과제를 수행하고 기획·제작과정 전반을 체험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직업 정보 전달을 넘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콘텐츠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실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등·대학생을 중심으로 일부 과정은 학교 방문형으로 진행돼 교육 접근성이 확대됐으며, 모집 초기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지역 청년층의 콘텐츠 산업 진출에 대한 관심이 다시 확인됐다. 교육을 운영한 에스넷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을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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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2 15:15

이원택 “전북도정,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돼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집토끼가 죽어가고 있는데 밖으로만 돌면 안 된다”면서 “전북도정이 하루빨리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단담회를 연 이 의원은 “지역 (내부) 경제 생태계를 살려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할 수 있고, 외부적 기회를 더 크고 깊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내발적 발전 전략을 기본으로 해서 외부적 기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부적 발전 전략 중 하나로 익산을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수도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K-푸드는 K-컬처의 핵심이며, 익산은 K-푸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전북을 K-푸드 산업의 전초기지로 키우기 위해 익산을 중심으로 농업·첨단기술·식품문화가 융합된 ‘스마트 K-푸드 혁신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와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화 전략과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식품 R&D 센터 확충과 혁신 스타트업 집중 지원을 통해 익산을 식품 기술혁신의 테스트베드로 키우겠다”고 다짐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확장적 발전 방안으로 “국식클을 한국식품산업진흥원으로 개편해 식품기업의 수출과 통상, 인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식클과 새만금 산업단지·새만금항을 연계해 가공·물류·보세가 한 번에 처리되는 K-푸드 수출 플랫폼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청소년기를 보낸 익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당연히 익산에 혁신도시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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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16:01

익산 A피부과의원 불법시술 논란

익산의 한 피부과의원에서 피부용 화장품을 주사제로 시술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까지 시술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이를 인지한 보건당국이 현장 확인 후 초동조치에 나섰지만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은 수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특정 다수 시민들이 여전히 피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피부과의원은 현재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영업을 지속하고 있어, 관련 법령에 따른 실효적인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모현동 소재 A피부과의원 관련 제보를 접수한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4월 말 현장 방문을 통해 여러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피부에 바르는 용도의 화장품을 주사제로 시술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 놓고 이를 시술에 사용하는 등의 행태다. 해당 의원 원장이 그동안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과 화장품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보고를 받았지만, 정확한 폐기 지시가 없었고 심지어 일부 제품의 경우 소독기에 돌려서 사용하라고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일부 시정명령을 하고 자격정지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보건복지부 회신이 없어 실제 A피부과의원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용 화장품 주사제 시술, 유통기한 도과 제품 보관 및 시술 사용 등 현장에서 확인된 부분을 토대로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 관련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A피부과의원 측은 “이 부분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불특정 시민들의 피해를 우려해 이 같은 내용을 제보한 직원은 해고됐으며, 부당해고 관련 진정을 제기해 현재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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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14:44

농생명산업지구 최종 지정…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 본격화

익산시가 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0억 원(도비 25억 원, 시비 25억 원)을 투입해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산업지구는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해 지역 농생명산업의 전후방 연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능을 집적화해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동물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추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갖춘 시는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제품 생산시설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센터도 유치를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동물헬스케어 벤처타운 구축, 연구기관 및 기업 이전, 지역 대학·전문기관과의 실증 연계를 강화해 기업이 연구~임상~사업화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별법에 따라 산업지구 개발에 필요한 주요 권한이 도와 시군에 위임되면서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 정책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익산이 국가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산업지구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업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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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2.11 14:43

혁신사업 공모 선정,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청사진 구체화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 조성 청사진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전국의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시설 확충과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역은 연간 682만 여명이 이용하는 전북권 핵심 교통거점으로서 높은 환승 기능과 개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관련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은 시는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통해 수익시설 보완, 복합 기능 확대, 민간사업자 참여 기반 마련 등 사업 구체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주거·의료·문화·관광 기능이 결합된 도시형 복합개발을 지향한다. 시는 기존 대형 상업시설 중심의 구상을 넘어 청년·실버 주택, 의료시설, 생활SOC, 관광형 복합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그동안 지연됐던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에 새로운 추진력을 더하는 계기”라며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익산역을 전북권 광역경제의 중심이자 전국적인 환승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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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14:41

최병관 “익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3배로”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익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3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은행권 접근이 어려워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체감 매출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익산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6년 정부 예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가 1조 1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 것은 지난 정부의 축소 기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며 새 정부가 지역경제·자영업 회복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이제는 얼마나 발행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지역경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으로 근무하며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을 입안한 경험이 있고 지방재정경제실장 시절에는 지역화폐 국비·지방비 배분 체계, 지역경제 회복 예산과 자치단체 재정을 총괄했는데, 익산형 매출3배 프로젝트는 그 경험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설계”라며 “다이로움으로 전국을 선도하고 있는 익산이 누구보다 먼저 정교한 지역사랑상품권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상권별·목적별 정교한 지역화폐 설계(소비 흐름을 재편하는 익산형 전용권 체계 도입), 고금리 대출을 4~6% 정책금리로 전환하는 익산형 대환 프로그램 시행(자영업자의 삶과 경영환경을 바꾸는 구조개혁), 도심 공실을 반값임대로 공급하는 상생 점포 모델 운영, 익산의 밤을 활성화하는 야간 경제 상설 프로그램 ‘잼잼나이트’ 추진, 공공·기관의 선결제를 통한 소상공인 고정 매출 보장 등 5개 정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5가지 전략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정책이 아니라 소비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고, 비용을 줄이고, 사람을 불러들이는 종합 패키지 전략”이라며 “매출 증가, 비용 절감, 유동인구 확대가 동시에 일어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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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0 13:30

“익산, 의료 관광 산업도시로 도약해야”

익산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료 관광 산업도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영로 마한정책연구소장은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은 실핏줄 같은 정책보다 대동맥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의료기술이 최고로 특화된 원광대학교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 관광 산업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삶을 최대 관심사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익산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의료 특성화 도시로 도약을 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의료 인프라를 가진 원광대학교 및 원광보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 연구 개발, 익산시의 의료 특성화 적극 지원, 의료 특성화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현재 원광대가 의료 특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익산을 사랑하는 종교단체(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불교) 관련자들과 1차 미팅을 진행했으며, 수도권 호남향우회 임원분들과 익산을 사랑하는 분들,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 등이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원광대는 연구기관으로서 의료 특성화 관광을 연구 개발하고 익산시는 이를 지원하면서 상품화·산업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며, 중앙·지방 정치인들도 국가·지방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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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9 13:42

시유지 무단 점유 익산 웅포 골프연습장 ‘자진 철거’

속보=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이 자진 철거 후 퇴거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법 상태를 해소해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한다는 익산시의 강력 대응 방침에 따른 결과다. (11월 28일자 8면 보도) 8일 시에 따르면, 해당 골프연습장 측은 행정대집행 예정일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불법 시설물 철거와 현장 원상복구를 진행했다. 이번 철거는 시가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철거를 유도한 결과로, 행정 신뢰를 높인 사례다. 그동안 해당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을 운영해 왔으며, 시는 공공성 회복을 위해 최고장 발송, 1·2차 계고, 이행명령, 행정대집행 예고 등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골프연습장 측과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며 충분한 의견 제출 및 자진 철거 기회를 부여했고, 결국 강제 철거 없이 스스로 시설을 철거하고 퇴거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후속 정비를 실시하고, 웅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유지 무단 점유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는 한편,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칙을 지키며 꾸준히 협의해 자진 철거를 이끌어 낸 것은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공공자산을 지키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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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5:19

잇따른 정부 최고위층 방문에 정헌율 익산시장 ‘상종가’

정부 최고위층의 잇단 방문과 현안 지원 약속 등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일 상종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면서 정치적 위상과 입지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익산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최고위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결같이 익산이 가지고 있는 성장 가능성과 그동안 정 시장이 펼쳐온 시책을 높이 평가하며 현안 지원을 약속했다. 5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청년식품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각 부처별 지원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특히 “청년식품기업이 가진 잠재력은 K-푸드 도약의 핵심”이라며 미래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검토 입장을 밝혔다. 또 정 시장이 전라선 고속화 조속 추진을 건의하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와서 청년 창업과 K-푸드를 이야기하는데, 꼭 이렇게 음식 먹을 때 갑자기 다른 음식 갖다 놓는 분들이 있다”며 센스 있게 받아넘긴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중요한 말씀이니까, 여기 계신 한병도 의원님과 같이 함께 챙기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같은 날 KTX 익산역을 찾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화 조속 추진, KTX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전북권 광역철도 구축 등 정 시장의 핵심 현안 건의에 “익산시민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특히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익산 패싱’ 전라선 KTX 신설 제안과 관련해서는 2028년 평택~오송 복복선화를 언급하며 싸울 필요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4일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유관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익산은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해 나갈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국내 최초 그린바이오 창업보육기관으로,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정부 최고위층의 방문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 약속이 이어지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익산은 교통과 식품, 의료 기반까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큰 틀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요 현안의 예산 반영과 제도화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하게 소통하며 후속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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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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