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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13년 대장정 마무리

새만금 수질 및 지역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3년간 추진돼 온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센인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왕궁 축산단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왕궁 정착농원 마지막 농가의 매입 계약 및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왕궁 정착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 정책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하면서 정착촌을 중심으로 축사가 난립했다. 이에 따라 악취가 심해지고 비가 오면 축분이 만경강으로 떠내려가 수질 오염을 일으키면서 일대 심각한 악취와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0년 7개 부처 합동으로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왕궁면 일대 축사 매입을 시작했다. 당초 5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협의 매수가 난항을 겪고 매입비 부족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불거지며 204개 축사를 매입하는 데 장장 13년이 걸렸다. 반면 현업축사 매입이 이뤄지면서 일대 환경오염 지표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수질 기준 척도가 되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95% 개선됐고 복합악취는 90% 저감됐다. 축사 매입이 진행되면서 완료 이후 국내외 훼손 생태계 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상징적 자연환경 복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환경부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시는 앞으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핵심 보호구역으로 조성하고, 한센인 이주의 역사적 공간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체계적 생태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착농원의 한 주민은 “왕궁은 한센인에 대한 차별과 소외의 아픔이 서려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었다”며 “이제 그 어둠을 모두 걷어내고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왕궁 축사 매입을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한센인 축산 농가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통해 왕궁 정착농원이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0 16:44

익산 청년시청, 청년 소통·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익산 청년시청이 청년 소통·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9일 청년시청 개청 1주년을 맞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행된 성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청년시청을 찾은 이들은 청숲 1만 400명, 프로그램실 5520명, 커뮤니티실 1326명, 베이커리 공방 212명, 다이로움 오락실 543명 등 누적 이용 인원이 약 1만 9000명에 달한다. 또 토익 스피킹, 공무원 면접 대비반, 이모티콘 작가 되기, 취업 스터디 공기업반 등 청년시청에서 운영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15개 강좌에 439명이 참여했다. 이외에 데일리 메이크업, 베트남어 배우기, 목공예, 디저트학과 등 장·단기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문화학교 8개 강좌에 75명, 청년학교 51개 강좌에 488명, 청년 샘스쿨 10개 강좌에 81명의 청년이 수강하며 저마다의 역량을 키웠다.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에 따른 성과도 눈에 띄었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청년 도전 지원 사업에서는 취업 촉진 맞춤형 프로그램 수료생 58명 중 16명이 취업하고 1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 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해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익산형 MVP 지원 사업에서는 31팀 중 20팀이 선정됐고, 민관 협력 위드로컬 청년 창업 지원 사업에서는 99팀 중 20팀이 선정됐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익산형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접수된 70팀 중 30팀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같은 성과 공유와 함께 청년 창업 드림카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 기업 안정화 임대료 지원, 청년 기업 홍보비 지원 등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시책이 소개됐다. 또 청년시청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청년 및 지원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개선점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밖에 청년 창업가들 간 네트워킹과 레크리에이션 등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시청 개청 1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해 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청년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익산 청년시청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0 16:40

문화도시 익산, 문화적 가치 확산 ‘으뜸’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살린 익산시의 문화적 가치 확산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2023년 문화영향평가 심포지엄에서 문화영향평가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각종 계획과 정책을 문화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부정적 영향의 방지 및 완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영향평가 도입 10주년을 계기로 처음 실시됐으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문체부에서 실시한 총 247건의 문화영향평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0년 익산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금마 도시재생계획 등 2개 정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개월간의 평가 기간 동안 시는 지역 주민, 문화 활동가 등과 함께 문화영향평가 연구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화적인 관점에서 사업 계획을 갱신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지역별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주민 5인 이상이 마을의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문화마을 29’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역 전체에 걸쳐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는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를 단순한 여가나 오락을 위한 부수적인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익산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7 16:21

익산시, 자원봉사 브랜드 ‘온벗’ 선포

익산시가 자원봉사 브랜드 ‘온벗’ 선포와 함께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차별화된 봉사도시 정체성 확립과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진행해 온 자원봉사 브랜드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브랜드 ‘온벗’은 ‘on벗’, ‘온 벗’, ‘溫벗’ 등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 전체 시민이 이웃의 따뜻한 친구로 연결된다’는 뜻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센터의 목표를 담고 있다. 엄양섭 센터 이사장은 “성공적인 브랜드 공개와 함께 시가 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 대표 브랜드 온벗 선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 시민이 자원봉사자가 돼 자원봉사 으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도우리봉사단이 자원봉사 단체 부문의 대상을 받았으며, 수요처 부문은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선정됐다. 또 개인 부문 실적왕으로 사랑의 밥차, 소외계층 나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온 김선교 (사)도우리봉사단 회장이 전라북도 자원봉사자왕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7 16:20

익산 이웃 나눔 손길 이어져 ‘훈훈’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지역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현동 소재 영신교회(담임목사 문광열)는 7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문광열 담임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뤄 낸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왕궁면 소재 석재 가공공장 다희석재 김선희 대표와 남편 이종만 씨는 지난 6일 익산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성금에는 6살배기 손녀 이지우 양이 그동안 모은 용돈 10만 원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김선희·이종만 씨는 “경제 상황 악화 속에서 한파가 찾아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시민 김옥순 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갈비탕 밀키트 20상자(80개)를 기탁했다. 김옥순 씨는 “추운 겨울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으로나마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7 16:20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선언

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익산·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비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고 원장은 “수도권은 더 크게 더 강하게 거듭나려고 노력하는데 정작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는 아무런 몸부림도 치지 않는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도내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서야 하며, 그 첫걸음으로 익산·군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과 군산이 통합되면 철도·항만·공항의 트라이포트를 갖춘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 인천 이남 서해안 거점 도시로 거듭나 각 도시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각종 국가사업과 기업 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수도권으로 탈출하는 일 없이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고 원장의 생각이다. 앞서 고 원장은 작금의 정치 현실에 대해 “우리는 지금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기는커녕 소수 기득권 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기 위해 기능하는 이권 카르텔 독재 정부의 시대,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익산은 올바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본주의에 기반을 두고 약자와 강자가 서로 관용과 이해로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터전을 만들고, 인간이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인간됨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적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표를 검찰 독재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겠다”면서 “민주당의 적자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고 원장은 남성초등학교·이리중학교남성고등학교·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익산 토박이로, 근로복지공단(행정) 근무, 국회의원 보좌관(정치), 대학 강의(교육) 등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7 16:20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세종시설관리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경영·기술·학술 분야 상호 업무 교류 활성화, 공단 사업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물적·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의 핵심 가치인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공통 발전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협약 체결 이후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조치원 수영장 등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7:06

AI로 동화책 작가가 된 삼기초 아이들

익산 삼기초등학교(교장 김동명)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동화책을 만들어 화제다. 6일 삼기초에 따르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교와 마을이라는 주제의 동화책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책으로 만들어 서로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삼기면의 특산품인 고구마나 삼기초 학습발표회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며 학교와 마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삼기초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AI 동화책에 담긴 주제와 의미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발표하고 팬 사인회도 진행했다. 임유근 학생은 “저는 ’동물로 변한 친구들‘이라는 책을 썼는데 저의 생각이 AI의 도움을 받아 동화책으로 만들어지면서 AI를 활용하면 더욱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제 동화책을 발표하고 부모님께 사인을 해 주면서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도 해 보고 지금까지 키워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구부장 이대혁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화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주변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능력 또한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학교 활성화 및 미래 교육을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혁신에 힘쓰고 있는 삼기초는 내년도부터 익산가온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가 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터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7:02

익산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 실천 다짐

익산지역 경제계가 지역사회와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는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기업가정신은 혁신·성장·인재 등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기업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한 어젠다로,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12월 기준 전국 지역상공회의소 35곳과 기업체 1360곳에서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회장을 비롯해 전병곤 ㈜덕산 회장, 최형산 ㈜상진 회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승혁 ㈜LG화학 공장장, 이상우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 등 기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적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적 가치 창출,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의 공동성장 등 5가지 과제를 실천해 나기기로 다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선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주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가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ESG 경영 확산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원요 회장은 “이윤 창출에 중점을 뒀던 과거 기업의 모습에서 환경 이슈와 저출산, 양극화,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이 진정한 기업의 역할”이라며 “선배 기업인들의 사업 보국 의지에 혁신과 상생의 현대적 가치를 더해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신기업가정신 확산에 지역 경제계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상공회의소는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 2024년 사업 및 예산 심의를 위한 총회에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 경제계 대표 역할 수행, 회원기업 성장과 애로 대변 강화를 위한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받고 원안 가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6:58

‘PDF는 되고 엑셀은 안 되고’ 익산시 예산안 비공개 논란

익산시 예산안 공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28년째 익산시 예산안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는 익산참여연대는 ‘엑셀’ 형식의 파일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익산시는 공개용 ‘PDF’ 파일이 아닌 엑셀 파일은 행정 내부 자료라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익산참여연대는 6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엑셀 파일 공개는 자치단체장의 법적 의무 사항”이라며 공개를 요구했다. 엑셀 파일 공개 당위성의 근거로는 경기도의 엑셀 파일 비공개 결정을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취소 결정했다는 점, 지방자치법 제5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의회에 제출할 안건은 미리 공고해야 한다는 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9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정책 간담회 당시 엑셀 파일 공개를 약속했다는 점, 국가예산의 경우 열린 재정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엑셀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 올해 정읍시·부안군·순창군 등이 엑셀 파일을 공개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수차례에 걸쳐 엑셀 파일 공개를 요구했지만, 익산시는 법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의 입장이 비공개라면 시민 반론권(이의 제기, 행정심판, 감사 청구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민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을 담은 공문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정보공개 대상은 확정된 것이 원칙”이라며 “엑셀 파일은 내부 작업용으로 수시로 수정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보공개 측면에서는 사실상 부존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내부 작업용인 엑셀 파일을 제공할 경우 의도치 않게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6:56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

한(韓)민족 원류가 태동한 익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지난 5일 상황실에서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 정립 전문가 포럼을 진행했다. 고조선의 남천부터 마한의 성립, 백제의 천도 등 익산이 국호 대한(大韓)의 원류이며 삼한의 중심지로서의 갖고 있는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재 상황과 미래에 맞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에서는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의 ‘한(韓) 문화 역사 사실, 인식에 대한 문헌, 고고자료 검토’에 대한 발제 및 문헌 자료에 나타난 고조선 준왕의 남래와 그에 관련된 고고학적 자료, 삼한정통론으로 본 마한의 위상, 한(韓) 문화의 발상지로서의 익산이 가진 가치를 활용한 향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최완규 원광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자유 토론에서는 정재윤 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한국고대사학회장)와 이다운 원광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김규정 전북문화재연구원장 등 역사학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고견이 오갔다. 특히 한(韓) 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의 가치를 정립하고 시민과 공유하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계승지로서 익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의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고, 현 시점에서 실현 가능한 발전 방안과 역사문화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관련 연구자 참여 확대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지역사회 참여와 관심 유도를 위한 마한 시민 축제와 시민 아카데미, 한(韓)의 원류로서의 익산을 부각할 수 있는 시민의 날 재조명, 마한 역사문화 총서 간행 등 지역사 교재 간행, 젊은 세대의 참여 방안 모색 등이 다양한 제언이 도출됐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한(韓) 문화 발상지 익산의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익산이 고조선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원류로서의 가치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마한 문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익산의 뿌리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6:34

익산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정

익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전북도내 최초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4년 동안 우수성 인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직원 대상 상담 프로그램 운영, 난임 휴가 및 휴직 지원, 재직자 및 공로 연수자 자기 계발 지원, 수유 및 산모 휴게실 운영,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신청사 내 가족친화 공간 조성, 육아 휴직 및 출산 휴가자 인사 배려, 여성 관리자 육성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족친화 경영은 조직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6 16:34

익산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실효성 입증’

익산시가 지난 2020년 10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를 확립한 이후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감소세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21년 344건에서 이듬해 291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10월 기준 230건이다. 신고 사례 중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된 비율도 2021년 74%에서 2022년 64%로 감소했다. 이는 아동 안전의 책임이 공공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된 효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 영역에 맡겨졌던 부분을 함께 책임지기로 하면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신고 접수시 조사와 아동학대 여부 판단, 아동 보호 조치 업무를 수행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재학대 예방이나 가족 기능 회복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를 하는 등 역할이 분담됐다. 2021년 1월에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익산시 아동보호팀이 신설됐다. 또 시는 학대 환경으로부터 분리한 피해 아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해 지난해 2억5000만 원을 투입, 기존에 임대로 운영되던 피해 아동 쉼터(남아)를 매입하고 1개소(여아)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밖에 불가피하게 분리 보호해야 하는 미취학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문 위탁 가정 발굴, 아동학대에 동반되는 복합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 자원 협력, 분기별 위기 가구 방문 등 촘촘한 감시망 구축,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교육지원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보연계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시민 밀착형 예방 홍보 활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익산시가 아동 보호 체계 공공화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되는 해로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잘 안착해 가고 있다”며 “익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5 16:55

익산 미륵초 앞 도로공사 ‘내년엔 마무리’

4년여 동안 진행되며 끊임없이 민원을 양산했던 익산 미륵초등학교 앞 도로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이 공사는 금마면 갈산에서 서편까지 1.6㎞ 구간을 확포장하는 것으로, 매년 예산을 편성하는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예산 확보와 토지 매입이 부진해 수년째 공사가 계속되면서 미륵초 학생들의 수업권과 건강권 등을 이유로 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사 현장에 각종 자재들이 적치돼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공사 차량들이 오가면서 먼지와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공사를 위해 설치한 가림막 탓에 인접 교실의 자연채광과 환기가 제한적이고 등하굣길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기도 하다. 이에 익산시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도로 공사 지연·중단으로 인한 피해와 희생 강요를 호소하며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는 민원이 수차례에 걸쳐 제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 보행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데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공사로 인해 불편한 게 이만저만 아니다”라며 “예산이 부족해 연차별로 공사를 나눠서 하는 거라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인접 구간을 우선 배려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시골마을에서 몇 있지도 않은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마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 다른 여러 아동 정책이나 육아 정책이 무슨 소용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3차분 공사 중 2차분까지는 완료가 됐는데 예산 확보 및 토지 매입 지연 문제로 나머지 공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본예산안에 올라가 있는 9억8000만 원이 편성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데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재들을 치웠고 학교 측과 협의해 다음 주부터 일대 평탄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인도 개설은 원래 농어촌도로라 계획에 없는 부분이지만 내년 3차분 사업을 하면서 학교 측과 협의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5 16:47

익산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밑그림’ 완성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68㏊ 규모의 습지가 노을·습지·백제·숲·물 등 5가지 주제의 정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금강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낙조와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거대 억새단지와 연계한 억새정원, 습지 인접 생태 계류 및 저류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요 동선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류 등이 식재되고 관찰·연꽃·재배정원에 대한 설명과 공간별 주민 참여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 교육 공간 등도 마련된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68㏊의 넓은 하천구역 내 국내 최대 규모인 40여㏊ 규모의 물억새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는 용안생태습지를 생태계 보전 및 정원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중간 보고회, 주민 설명회, 익산시의회 보고 등을 거치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2026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해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조성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가는 발걸음”이라면서 “이번 최종 보고회는 용안생태습지를 특색 있고 차별화된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4 16:39

‘농촌 살리고 인구 늘리고’ 익산 농촌유학 지원한다

익산 농촌지역으로 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전·입학을 유도해 마을을 활성화하고 도시·농촌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김순덕(대표 발의)·소길영·이종현 익산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농촌유학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농촌유학은 학생들이 시골살이를 배우고 더불어 사는 삶을 경험하는 ‘살면서 배우는 교육’으로, 타 지역의 학생들이 농촌마을 학교로 전·입학해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에서 일정기간 동안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조례안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 농촌학교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유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발전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도록 했고, 시가 농촌유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개인 또는 단체·법인이 추진하는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가족 체류 프로그램, 농촌유학 활동가 교육, 농촌유학사업 활성화 홍보 등과 관련해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순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익산형 농촌유학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시가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근거로 골프, 식품, 말 산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농촌유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익산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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