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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 찬성단체 "밑바닥 정서에 판가름, 주민 속으로..."

완주·전주 행정통합 찬성 활동을 주도하는 대표적 민간단체가 지역 주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회장 박진상)는 지난 25일 완주군 이서면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한끼 식사 情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주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이 지역 소상공인, 특히 자영업 식당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참여 기업으로 나선 ㈜삼광에너지 김정환 대표는 이날 이서면 한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김 대표는 “지역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이번 이서면 활동을 시작으로 완주 13개 읍·면을 주 1회 순회하며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네트워크는 삼례장날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통해 통합 필요성을 알렸으며, 지난달에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봉동읍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 연대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통합 찬성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추상적 구호를 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통해 통합 필요성을 알리려는 민간단체의 움직임이 향후 지역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28 14:19

수소에너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인재양성 상징공간' 마련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하는 상징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소에너지고는 최근 학교 입구에 협약 기관들의 깃발을 게양하고, 현관 로비에는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하이텍고에서 올해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한 수소에너지고는 지역 대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교육과정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학교와 협약을 맺은 기관은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LS엠트론 △한솔케미칼 △KCC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 △정석케미칼 △비나텍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으로, 국내 대표 수소·첨단화학 기업과 연구 중심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기관이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진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등하굣길에 깃발을 마주하는 학생들이 지역과 산업이 자신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고, 로비에 전시된 협약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가능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상징 공간이 단순한 시각적 장식을 넘어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학교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고, 기업·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통해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23 14:12

완주군, ‘자전거 여행 특화도시’ 페달 밟는다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해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프로젝트를 통해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소양·고산·동상 등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을 연계해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한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자전거 여행 미션북 제작, 코스 완주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 여행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자전거 관련 조례 제정, 공공보험 도입, 자전거도로 확충 등 기반 조성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탄소중립 시대에 자전거는 가장 자연스러운 친환경 여행 방식”이라며 “이동과 쉼, 체험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자전거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22 13:06

완주군, ESG 경제대상 사회분야 전국 1위

완주군은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난 18일 사회적 책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수상한 곳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한국ESG평가원,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R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은 최근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ESG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완주군은 ESG 정책이 주민 삶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복지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 분야 S등급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완주군은 인구 1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지역 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도 사회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ESG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로,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고,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한 ESG 정책을 군정 전반에 확대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21 18:42

완주 비봉·고산 축산악취 사라지나...전북도,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

완주군 비봉면과 고산면 일원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관련 사업장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비봉면 백도리와 고산면 율곡리 일원 42필지, 9만 3,093㎡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 일대는 축산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실태조사를 거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권고하면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 발생 사업장은 공고 후 6개월 이내에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에 따라 공고 후 1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비봉면과 고산면 일원의 주요 악취 발생 사업장 가운데 가축분뇨 퇴비 생산업체 5곳이 중점 관리 대상이다.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지만, 악취 저감에 필요한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영세 퇴비 생산업체들이 기한 내 방지시설을 구축하지 못할 경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와 경종농가의 퇴비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고산농협 자원화센터 등 5개 사업장은 완주군 관내 170여 한우농가의 분뇨를 처리하고, 2,000여 경종농가에 퇴비를 공급하고 있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주재로 지난 18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축산인 간담회에서 축산인들은 “축산시설에서 배출되는 분뇨 처리 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며 “기한 내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면 축산분뇨 처리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행을 앞두고 현재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많은 축산농가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악취 저감을 위한 기술 지원과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 부의장은 “1년이라는 물리적 기간 내에 시설 개선을 완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지정권자인 전북특별자치도에 적극 건의해 개선 기간 연장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21 15:29

"내 설명에 이의를 제기해?"...완주군 이장, 공무원 폭행 물의

완주군 고산면사무소에서 이장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완주군 공무원노조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산면 지역을 대표하는 한 이장이 정당하게 업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피해 공무원이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고산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표 이장과 공무원 간 이견이 발생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대표 이장이 3일 뒤 자신의 설명에 이의를 제기한 해당 공무원을 면사무소 상담실로 불러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공무원은 현재 병가 중이며, 사건을 목격한 직원들도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행을 넘어 공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공권력 침해이자 공직사회 전체의 안전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제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노조는 또 “해당 이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이장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며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향후 경찰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8 19:08

로컬푸드 1번지 완주, 미식관광 중심지로 도약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로컬푸드 1번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완주군은 최근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 공모사업에서 군산시·남원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당일형·숙박형 미식 관광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 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완주 9품(곶감·생강·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 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 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식 스탬프 투어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식 관광의 체류형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접근성과 체류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8 17:04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준비 ‘시동’…추진위원회 구성

완주군이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언론, 기업체 관계자, 문화·예술·음식·관광 분야 전문가와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축제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 사후평가까지 축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에는 임필환 위원장이 재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채미화 위원이 선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다양한 야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 익스트림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개 읍·면의 특색을 담은 로컬밥상과 지역 농특산물 로컬푸드 장터, 한우를 비롯한 로컬푸드 구이 등 지역 먹거리 콘텐츠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임필환 추진위원장은 “자연과 먹거리,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완주만의 축제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며 “위원들과 함께 내실 있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통해 완주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7 15:02

대학생 이어 근로자도 아침밥 지원...완주산단 아침식사는 반값

완주군이 추진 중인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최근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해당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기반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완주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로컬푸드를 활용해 간편식을 제작하고, 완주산업단지 내 전북특별자치도종합복지관에서 근로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완주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출근 시간대에 맞춰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집중도 향상과 건강 증진,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대근무와 장시간 노동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청 방문단은 김재천 의원과의 면담에서 “완주군의 선도적 사례는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복지정책”이라며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서도 아침식사 제공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의원은 “산업단지 근로자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 곧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사람 중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5 14:36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나온 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사적 지정될까

국가유산청이 14일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초남이성지 일원에서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가치, 원형 보존 상태, 경관 및 장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행정운영위원장, 권요안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부위원장,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이경애 군의원,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천주교 전주교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심사는 장기재 완주군 학예연구사의 국가사적 지정 필요성에 대한 가치 보고를 시작으로 심사위원 질의응답과 평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남이성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적으로, 호남 천주교 확산의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1년 3월에는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순교한 한국 천주교 최초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윤지헌의 유해와 백자사발 지석이 출토되면서 국가사적 지정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국가사적 지정 여부는 이번 현지 심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국가사적 지정이 이뤄질 경우 지역 천주교 유산의 역사적 가치 제고와 함께 향후 세계유산 등재 기반을 마련하고, 202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청소년 대회를 대비한 접근 도로 확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남계리 천주교 유적은 박해와 희생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완주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면 문화유산 보존은 물론 역사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14 14:11

완주군 인구 10만명 돌파 카운트다운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인구 증가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 갱신되는 인구 숫자는 군민들에게 지역 성장의 체감 지표로 작용하며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수직 상승 4일 기준 완주군 인구수는 9만 9,843명으로 10만 명 달성까지 157명이 부족하다. 지난해 월평균 121명이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달 말 10만 명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완주군 인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약 8,700명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8,314명이 완주군으로 유입돼 통계청이 귀농·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후 9년간 전북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총 548명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민선 8기 첫해(3.1%)와 비교해도 큰 폭의 증가세다. 이 수치는 전북 전체 출생아 증가분(205명)의 약 67%를 차지한다. 삼봉·운곡지구 신규 공동주택 건설로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끌었고, 출산 지원 등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으로 출생아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상승 비결은 ‘살기 좋은 도시’ 인구 지표는 경제·문화·복지·주거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완주군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일자리가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주거 여건을 이유로 인근 도시를 베드타운으로 이용해 왔다. 이에 군은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주거단지를 개발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했고, 현재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종 복지 혜택과 문화·주거 환경 개선으로 완주군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정주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청년(18~45세) 비율은 29.7%, 중장년(46~64세)은 31.6%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의 경제 지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활동별 부가가치 규모를 나타내는 1인당 GRDP에서 완주군은 전북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5,739만 원으로 도내 1위다. 2위 지역(4,040만 원)과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가 공표한 ‘2021년 기준 전북 지역내총생산(GRDP)’을 바탕으로 1인당 GRDP를 해당 연도 7월 1일 기준 연앙인구로 추계한 결과, 완주군은 전년 대비 532만 원 증가한 5,739만 원을 기록했다.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지난 2018년 5,0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532만 원(10.5%)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전북 평균(3,119만 원)의 1.84배에 달한다. 그동안 완주군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KCC 등 대기업이 입주해 경제성장을 이뤄 왔으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이 GRDP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단지 규모 역시 약 320만 평으로 전북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50만 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완주군은 총 370만 평 규모의 산단 집적화를 이룰 전망이다. 이 같은 산단 집적화의 이점을 바탕으로 최근 전국에서 단 3곳을 선정한 문화선도 산업단지에도 선정됐다. 문화선도 산단 선정으로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완주산단의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인근 농공단지, 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2단계 등과의 신·구 조화를 통해 완주군은 더욱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완주산단이 업그레이드되면 신규 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적 여건 개선으로 인근 둔산지구의 정주 환경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완주군은 특구당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되는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돼 교육청·대학·산업체·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 향상과 인재 양성, 정주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인터뷰-유희태 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한 배경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을 꼽았다. 특히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수소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관련 기관까지 함께 유치한 점이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유 군수는 “완주군의 경제적 성과는 주민과 공직자, 전북도, 정치권, 군의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업 유치 확대와 수소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 강화, 문화·관광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완주군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인구 10만 돌파를 앞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09 19:33

완주군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군 사무소 설치를"

완주군의회는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의 조속한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심부건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은 농업인구가 18,62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귀농·귀촌 인구 유입 1위를 놓치지 않는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로 농정 사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이나 지역 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의회는 2022년에도 농관원 완주사무소 개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업인 3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으로 2023년부터 임시 민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운영 기간과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농업인의 불편이 해소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완주사무소 설치를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진척된 사항이 없어 타 지자체 농업인들과 비교해 차별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부건 의원은 “10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의 조속한 설치와 정식 운영을 재차 건의하며, 이를 통해 농업 행정 서비스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07 15:23

웅치전투 역사적 가치 재조명...완주군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

완주군이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문화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국가유산 정책의 일환으로 웅치전투와 관련된 역사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주 진격을 저지한 중요한 전투로, 지난 202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며 문화유산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았다. 군은 지난달 발간된 완주교육지원청의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재」에 웅치전투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역사 자원이 수록되도록 지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완주군 소속 국가유산 전문 인력을 활용해 완주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중국어 캠프 프로그램’의 ‘찾아가는 역사 교육’과 연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웅치전투의 역사와 의의를 교육하기도 했다. 군은 향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 학생과 일반 국민이 직접 웅치전투 현장을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웅치전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와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웅치전투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호국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자 완주의 지역 정신”이라며 “완주군은 국가유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07 14:59

"157명 남았다"⋯완주군 인구, 이달 중 10만 명 돌파 전망

완주군 인구가 이르면 이달 중 1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완주군은 4일 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인구 10만 명 달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완주군 인구는 2021년 9만 1,142명, 2022년 9만 2,422명, 2023년 9만 7,827명, 2024년 9만 9,279명으로 매년 1,000명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며 인구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들어서도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540명이 증가했으며, 3월 한 달에만 144명 늘었다. 완주군 인구는 4일 현재 9만 9,843명으로 10만 명까지 157명이 모자란 상태다. 군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인구 10만 명 달성이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인구 수를 매일 집계해 군청 로비에 설치된 현황판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완주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구 정책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 인구 10만 명 달성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군은 인구 10만 명 D-100명부터 자전거를 증정할 계획이며, 10만 명 주소 등록자에게 특별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 대규모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카운트다운을 통해 10만 인구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4.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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