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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가족의 딜레마' 황윤 감독, 완주 온다

한국의 돼지사육 환경을 담아낸 국내 최초의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오는 27일 오후 1시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이 영화를 만든 황윤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과 감독초청 행사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상영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황윤 감독은 동물원의 현실을 그린 작별(2001),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의 흔적 침묵의 숲(2004), 로드 킬의 실상을 담은 어느날 그 길에서(2006) 등 동물들의 아픈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지난 설 명절 때 문재인 대통령이 감명 깊게 읽었다는 책 사랑할까, 먹을까의 저자이기도 하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장은 영화 자체도 무척 재미있지만 황윤 감독과의 대화는 생태적인 삶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미디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영화 상영과 연계한 감독초청이나 미디어 특강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시골극장 콩씨네라는 자체 사업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완주미디어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wanjumediacenter)를 통해 상영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마을시설단체를 찾아가는 무료상영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무료상영 문의 063-262-1895.

  • 완주
  • 김재호
  • 2019.07.25 17:03

"전주항공대대 헬기노선 전면 백지화 하라"

윤수봉 완주군의원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삼례이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243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 혁신도시 상공을 침범한 전주항공대대 헬기노선은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력주장했다. 윤 부의장은 2019년 1월 이후 난데없이 완주 이서 상공을 무단 침입한 헬기 떼가 1만 5000여 명의 완주 혁신도시 주민의 일상을 흔들고 있다. 하루에 30번, 하늘과 땅이 울리고 고막을 찢는 듯 날카로운 소음이 이어지는 동안 교실에선 수업이 멈추고, 가축과 물고기들이 놀라 먹는 걸 멈추고, 논밭과 과수원을 돌봐야 할 농민들이 일을 못할 지경이다고 지역주민 피해를 주장했다. 윤 부의장은 이어 완주 상공을 지나는 헬기노선 운행 계획은 언제 확정되었는가, 김제익산시와 헬기 소음피해를 논의할 때 완주는 왜 빠져 있었는가, 전주시 개발사업을 위해 완주군의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완주군에 사전 고지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주민대책위원회에 전주시장이 내놓은 소극적이고 원론적 답변은 극히 실망스러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주시와 국방부의 대응 행위는 적반하장격이다며 항공대대 이전은 에코시티 개발 등과 맞물린, 전주시의 개발이익과 관련된 사안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불쑥 남의 집 안방에 쳐들어와 쑥대밭을 만들고 있으면서 오히려 집주인을 향해 큰 소리 치고 화내는 꼴"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까지, 전주항공대대 헬기노선을 전면 백지화하는 날까지 10만 완주군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다 같이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25 15:41

"완주 산업 정책, 전주 연계 광역화 전략 필요"

완주군이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면 완주군과 전주시를 하나로 연계한 광역적 산업입지 전략 수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와 연계해 완주지역 산단 입주 기업과 종사자들의 지역 내 거주율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교육과 문화 복지 여건을 충족시키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의 독자적 발전을 바라는 완주군의 희망에도 불구, 정작 기업과 그 종사자 상당수는 전주-완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인식할 것이고, 융복합적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 입지가 도시지역, 특히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완주군이 지난 24일 완주지역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완주군 산업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 정책 포럼에서 발제한 류승한 연구원(국토연구원)과 이홍기 소장(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 등 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완주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전주완주 연계 전략과 정주여건 강화를 주문했다. 류 연구원은 완주는 6개 산업단지(300만 평)를 보유하고,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에서 제조업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그러나 제조업 종사자의 40% 이상, 매출액과 급여액의 50% 이상을 자동차와 트레일러 부문이 차지할 정도이고 나머지는 영세한 실정이다. 또 지난 5년간 상위 5개 업종의 종사자와 매출액 비중은 정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64만평 규모로 건설하는 등 공장용지를 늘려가고 있지만 제조업 종사자와 전체 완주군 인구는 2016년부터 동반 둔화세이고, 제조업 종사자와 거주자 불일치 현상이 계속되는 문제가 있다며 전주시 근접이라는 장점을 살리면서 지역 내 취업자의 지역 내 거주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2015년 기준 완주군내 농림어업 취업 근무자는 1만509명이고, 취업 거주자는 1만76명으로 별 차이가 없었지만, 제조업의 경우 취업 근무자 1만7893명에 비해 거주 취업자는 8049명에 불과했다. 인구수도 9만5000명 선에서 하향 정체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이 고착화될 경우 완주군이 산업단지를 늘려 지방세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인구를 늘려 15만 자족도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지적은 토론자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전북연구원 김진석 본부장은 완주의 산업육성정책은 전주와의 연계성에서 찾아야 한다며 산업에 국한되기보다는 지역 삶의 공간을 고려해 만들어져야 하며, 근로자가 거주하도록 하기 위한 우수 교육 여건 조성, 가족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 문화정책 등과 연계한 서비스 등 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단순작업 위주의 낮은 기술수준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존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산업단지 활성화 용역을 추진 중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25 15:41

완주군, 환경행정 환골탈태 선언

지난 연말 완주 봉동 제2테크노산단 쓰레매립장 백지화 사건에 이어 비봉 보은매립장 불법매립 사건으로 환경 진통을 앓고 있는 완주군이 환경 행정의 환골탈태에 나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됐지만,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과 직원 3명을 충원했다. 또 환경과에 특별관리팀을 구성, 보은매립장과 같은 불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실제로 완주군은 최근 주요 환경 문제와 관련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별도의 책자를 직접 만들어 배포했다. 미세먼지와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물 부족, 기후변화 등 5대 환경 문제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담은 환경지킴이를 위한 워크북을 제작한 것. 총 63쪽 분량의 워크북은 미세먼지 등 5개 내용에 대해 사진과 도표, OX퀴즈 등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어르신들도 보기 쉬운 큰 글씨로 제작됐으며, 학교와 마을회관, 유관기관에 비치됐다. 완주군은 워크북을 통해 올해 본예산과 제1회 추경을 합산한 환경 예산이 276억6400만원이라며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매연 저감장치 부착,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 어린이 등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켜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전해주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선도적인 환경문제 대응으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24 15:47

완주군 "국가예산 4000억 시대를 열어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을 연달아 방문해 대둔산을 잇는 화산~운주 국도 확장사업비 지원 등 지역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군수는 지난 24일 정부 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및 국가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박 군수는 총사업비 351억 원 규모인 화산~운주 구간 국도17호선의 시설개량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출판산업복합센터 건립사업(300억)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출판산업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사업 구상단계부터 전북도, 정치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과 공조를 유지하는 완주군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그런 만큼 이날 전북도 최용범 부지사도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추가로 건의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박군수는 또 농림부와 국토부 방문에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125억)과 수소경제도시 공모 선정,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국지도 5개년 계획(국지도 55호 등)의 국가기본계획 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박 군수의 지휘 아래 7월 한 달간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단계 일제 출장일로 설정,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정치권전북도와 입체적 공조를 벌이며 기재부 단계 삭감이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력하고 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9~11월)기간에도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 및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가예산 활동 상황 공유 및 미반영과소반영 중점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확보는 필수다.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24 15:47

완주군, 다문화가정 소통간담회 열어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현장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 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라디오 사연으로 받아 박성일 완주군수와 참여가족이 함께 고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국에서 온 한 이주여성은 외국인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고, 이에 박 군수는 완주새일센터, 잡센터와 군의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간담회 이외에도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가족과 함께 만드는 스트링아트 액자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몽골 풍경파우치, 다문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김인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는 베트남 262명, 중국 140명, 필리핀 59명 등 54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모국방문지원, 국제운송비지원, 한국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22 15:44

완주군의회, 감사원 감사 청구서 제출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8일 보은매립장 및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관리책임기관인 완주군의 부실한 관리와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을 요구하는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사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17일 감사원 감사청구의건이 의결된 다음날인 이날 조사특위 위원장인 서남용 의원과 조사특위 간사인 김재천 의원이 감사원을 직접 방문하여 제출했다. 김 조사특위 위원장은 군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사태지만, 이번 기회에 원인과 책임소재가 철저히 규명되어야 만, 이러한 폐기물 참사가 다시는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원 감사청구 배경을 밝혔다. 보은매립장은 2014년 4월 폐석분등을 처리하는 예외적매립시설로 허가를 받은 후 악취와 오염된 침출수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해당 침출수에서 비소나 페놀같은 유해물질이 검출 확인되었음에도 관리감독기관인 완주군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농가들의 경제적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의회는 판단했다. 군의회 최 의장은 감사원이 완주군의 폐기물사태의 심각성과 군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에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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