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13 06:05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사람 대신 로봇이 나른다”…진안군, 스마트팜 운반로봇 시범 보급

진안군이 고령화와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반복 노동을 로봇이 대신하는 ‘미래형 농업’ 구축에 나서며 농업 현장의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효율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2026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시범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마령면의 한 토마토 연동하우스 농가다. 군은 스마트팜 환경에 작업자 추종형 운반로봇을 도입해 수확물과 농자재 운반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시설 내 자율주행 라인과 로봇 관제장치도 함께 구축해 스마트 기반 농작업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운반로봇은 작업자를 자동 인식해 이동 동선을 따라다니며 수확물을 적재한 뒤 지정된 하역 장소까지 자동 운반하는 장비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작업자를 인식하고 주행한다. 적재 용량은 최대 250kg이며 배터리 연속 구동시간은 8시간 수준이다. 운반로봇은 특히 고중량 운반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시설원예 농가에서 노동 강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 실증 결과에 따르면 작업자 추종형 운반로봇을 활용할 경우 하루 작업량은 기존 200kg 수준에서 500kg까지 늘어나고, 필요 인력은 6명에서 3명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농촌 고령화 심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이 현장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수확물 운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복적이고 노동 강도가 높은 운반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작업 효율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5.12 18:07

전종일·천춘진 예비후보 단일화 선언…“진안 변화 이끌겠다”

전종일·천춘진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을 1주일가량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두 후보는 7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진안의 새로운 변화와 군민 통합을 위해 천춘진 후보로 단일화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거를 두고 “진안의 미래를 바꾸고 무너진 군정 신뢰를 회복할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 군정을 향해 “권력 유지와 특정 세력 중심 정치로 군민 피로감이 커졌다”며 “군정을 사유화하려는 세습 정치 흐름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공동 약속으로 △현 군수 3선 저지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구현 △세습 정치 근절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또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관광·복지·청년정책 등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방과 흑색선전, 금권선거를 거부하고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뿐 아니라 “진안의 미래는 특정 세력의 것이 아닌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가 선거 판세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선거
  • 국승호
  • 2026.05.07 14:18

벚꽃 떠난 빈 자리 메운 철쭉, 용담호에 일렁이는 선홍빛 물결

벚꽃이 바람에 흩어져 떠난 자리, 그 공간을 채우는 또 다른 빛. 5월을 맞아 진안 용담호에 선홍빛 철쭉 물결이 절정이다. 용담호를 따라 이어진 길목마다 철쭉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의 여운을 좇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4월 초순은 벚꽃의 시간이었다. 하얗고 연분홍이던 벚꽃의 시간이 저물고, 이젠 진분홍과 자줏빛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바로 계절의 여왕 5월이다. 5월은 또 다른 빛깔의 봄을 빚어낸다. 계절은 풍경의 바통을 스스로 건넨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말이다. 용담호를 끼고 도는 약 64km 호반 도로. 그 길 위로는 선홍빛 철쭉 물결이 흐르고, 길 아래로는 호수의 물결이 숨을 쉰다. 햇빛을 머금은 용담호 위의 윤슬은 무희처럼 춤을 추고, 그 곁에 늘어선 꽃들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무성한 녹음의 계절을 향해 손짓한다. 눈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가 아닌 곳이 없다. 완만하게 굽이치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이 가슴을 두드린다. 나들이객들은 “풀과 나무와 꽃이 발산하는 5월의 냄새가 온몸을 감싸며, 떠나는 봄을 배웅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마중하는 듯하다”며 “이 길이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기억되는 이유는 어쩌면 그 감각의 순간들 때문일 것”이라고 느낌을 피력하곤 한다. 진안군은 이 꽃길이 보다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로수를 다듬고, 길을 살피며,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호반을 가꾸고 있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까지 방문객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용담호변의 꽃길은 계절이 건네는 가장 따뜻한 인사”라며 “이 길을 찾는 모든 이들이 봄의 여운과 숨결을 온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꽃은 지고 또 피어난다. 그 사이에 계절이 바통을 넘긴 조용한 호반의 약속, 설렘이 윤슬처럼 흐르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5.05 13:12

진안읍민의날 행사 1000명 넘게 한자리 ‘성황’

진안읍(읍장 정상식)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마을의 경계를 허문 ‘제25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진안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화합의 열기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진안읍체육회(회장 박석주)가 주관하고 진안읍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과 향우, 각계 인사 등 1000명가량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진안지역 각 읍·면 체육회장과 주민자치회장, 이장협의회장들이 대부분 자리를 함께했다.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사회단체장 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과 체육경기, 노래자랑으로 꾸며진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팀이 무대를 채우며 분위기를 달궜고, 진안읍의 역사와 지리를 담은 영상도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공동체에 기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이 진행됐다. 읍민의장은 공익장 이우석, 산업근로장 신기환, 애향장 전호균, 효열장은 김송자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제용·정영란 씨에게는 ‘우수 이장’, 김종필 씨에게는 ‘우수 주민자치위원’, 강숙희 씨에게는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행정 일선에서 힘써온 군청 공무원인 최현희 씨(읍사무소 직원)와 전재형 씨(기획홍보실 직원)는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주민 참여형 체육경기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투호와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마련됐고, 순위에 따라 상금도 지급돼 참여 열기가 더했다. 노래자랑 무대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를 부른 이공개 씨가 1위를 차지했고, 박영대 씨와 이철훈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중간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은 하루 내내 웃음과 박수로 채워졌고, 참가자들은 ‘함께’라는 이름 아래 다시 한 번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상식 읍장은 인사말에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활발히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오늘 하루가 읍민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축사에서 “묵묵히 고향을 지키시는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읍민의 날 행사가 지역의 결속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종철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진안은 용담댐 수몰로 직격탄을 맞아 현재 인구가 2만 4000명 겨우 넘는 수준”이라며 “고향 잘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5.03 13:35

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 ‘탈당’ 승부수

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고 후보는 20년간 몸담은 당을 떠나는 결단이 쉽지 않았음을 밝히면서도, “지금의 민주당이 부패와 무능을 바로잡지 못하고 변화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군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면 어떤 명분도 의미 없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진안이 지방자치 31년 동안 낙후를 반복해 왔다고 지적하며, 기득권과 토호세력 중심의 구조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세력에 의해 권력이 고착화되면서 군민 다수가 억울함과 분노를 감내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를 “기득권 세력과 새로운 정치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하며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향해 “기득권 세력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열은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정치세력 간 연대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지역 경제 침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4년을 10년처럼 일하겠다”며 장기적 발전을 약속하고, 공정한 인사와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새로운 진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하며, 끝으로 군민의 단결을 호소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고 후보는 무소속 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국혁신당 입당을 놓고 2~3일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국승호 기자

  • 선거
  • 국승호
  • 2026.04.28 13:16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전춘성 확정…환호와 탄식 교차

22일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진안군수 후보 확정 결과가 발표되자 지역 정가에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며 3선 도전이 확정되자 지지층은 결집에 나선 반면, 전 군수의 경선 탈락을 기대하던 경쟁 진영에서는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다. 전 후보는 이날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리당원과 군민의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원팀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12일 본경선과 20~21일 결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경쟁자였던 동창옥·한수용·이우규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갈등과 반목을 넘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또 “3선에 성공하면 추진력을 바탕으로 기본소득을 포함한 ‘진안형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며 농업경제 활성화와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본선 구도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무소속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천춘진 후보는 진영을 불문하고 반(反)전춘성 세력을 규합하는 ‘전춘성 3선 저지’ 연대를 모색 중이다. 그러나 무소속 전종일 후보도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어 단일화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연대 논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경선 탈락 후보들의 움직임도 변수다. 결선까지 진출했던 이우규 후보는 결과 발표 이후 휴대전화를 꺼 둔 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창옥 후보는 중립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수용 후보는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당내 결집’과 ‘반(反)전춘성 연대 성사’ 여부가 이번 군수선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후보는 ‘원팀’을 강조하며 민주당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무소속 진영의 대응에 따라 선거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고준식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은 탈당 후 무소속 또는 조국혁신당 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국승호 기자

  • 선거
  • 국승호
  • 2026.04.22 14:54

‘3선 저지’ 공통 분모…민주당 진안군수 경선, 연대·반발 속 판세 요동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안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선을 앞둔 가운데 ‘3선 저지’와 ‘세습정치 단절’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당초 7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5명과 무소속 2명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민주당은 1차 심사에서 고준식 후보를 컷오프한 뒤 2차 경선을 통해 전춘성과 이우규 예비후보를 결선에 올렸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본선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7일 진안지역에서는 두 건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리며 선거 구도의 핵심 쟁점이 부각됐다. 먼저 이우규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고준식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30년간 이어진 권력 구조를 끊고 변화의 진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현상 유지냐 변화냐’의 갈림길로 규정했다. 특히 현 군수의 3선 진입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경선 구도를 선명하게 세웠다. 같은 날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수용 예비후보는 무소속 천춘진, 전종일 예비후보와 함께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판 전반을 비판했다. 이들은 “정책 경쟁이 아닌 줄세우기와 거래 중심의 선거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른바 ‘브로커 정치’ 청산을 주장했다. 두 흐름은 방식은 다르지만 ‘전춘성 현 군수의 3선 저지’와 ‘30년 세습정치 단절’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세습정치’는 1998년부터 3선을 지낸 임수진 전 군수 시절을 기점으로 형성된 권력 흐름을 지칭한다. 당시 이항로 전 군수는 비서실장을 지냈고, 전춘성 현 군수 역시 수행비서와 비서실장을 거쳐 군수직에 올랐다. 이 같은 인적 연속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3대 권력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한수용 후보는 특히 여론조사 안심번호와 관련한 의혹을 언급하며 전북경찰청의 수사 결과 공개가 곧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 왜곡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선거 문제가 아니라 지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연대와 공동 대응이 경선 막판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제8회 지방선거 진안군수선거에 나섰다 고배를 바신 무소속 천춘진 후보가 10%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변수로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 결선 결과에 따라 본선 구도 역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고준식 김대중재단진안지회장은 컷오프를 당했음에도 선관위에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이색 행보를 보이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선거
  • 국승호
  • 2026.04.19 15:16

민주당 진안군수 경선, 과반 없어 결선행…전춘성·이우규 ‘격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를 가리기 위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구도가 형성됐다. 결선 무대에는 전춘성 현 군수와 이우규 전 군의원이 올라 최종 공천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 11~12일 진행된 본경선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4명이 참여했다. 동창옥 현 군의회의장, 이우규 전 군의원(제8대), 전춘성 현 군수, 한수용 진안혁신포럼 이사장 등이다. 이들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경선’이 성사된 것이다. 결선 경선은 오는 20~21일 양일간으로 예정돼 있다. 결선 진출이 확정된 직후 이우규, 전춘성 등 두 예비후보는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메시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러나 접근 방식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춘성 후보는 ‘안정’과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번 결과를 “군민과 당원의 높은 지지”로 규정하며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경선 과정에서도 네거티브 대응을 자제해 왔음을 강조했다. 남은 결선에서도 ‘클린 선거’ 기조를 유지하며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 후보는 자신에 대한 지지를 “검증된 실력과 청렴함에 대한 선택”으로 해석하며,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 국정 운영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공법’ 메시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우규 후보는 보다 강한 ‘대립 구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결선경선에 대해 “진안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3선 저지’와 ‘측근 정치 타파’를 핵심 구호로 내세웠다. 이는 사실상 현직 군수인 전춘성 후보를 겨냥한 정치적 프레임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후보는 탈락한 후보들과의 연대를 공식화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동창옥, 한수용 후보와의 협력은 물론, 경선 밖 인사들과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반(反)전춘성 연합’ 구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처럼 전 후보가 ‘정책·품격’을 강조하는 수성 전략이라면, 이 후보는 ‘교체·연대’를 앞세운 공세 전략으로 대비된다. 한쪽은 네거티브 배제를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정권 심판 성격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결국 이번 결선은 ‘안정적 연속성’과 ‘정치적 교체’라는 두 축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조직 결집과 외연 확장, 그리고 중도층 민심 향배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4.13 14:28

K-water 용담댐지사, 노인이용시설에 ‘생명지킴이’ 설치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분주한 가운데, 한 군의원의 발품과 공공기관의 상생 의지가 결실을 맺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진안읍 소재 민간 노인주간보호시설 ‘나눔재가복지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대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의 꾸준한 현장 점검과 설득, 용담댐지사의 적극적인 화답이 맞물려 이뤄졌다. 나눔재가복지센터는 치매와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이 낮 동안 돌봄을 받는 시설로, 이용자와 종사자를 포함해 하루 평균 60명 이상이 머문다. 그러나 민간시설이라는 이유로 응급의료장비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자동심장충격기가 없어 안전 공백이 우려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접한 이명진 의원은 곧바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실태를 파악한 뒤 용담댐지사를 찾아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최소한의 장비조차 없다면 돌봄 체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상생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특정 시설에 그치지 않고 같은 조건의 민간 시설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용담댐지사는 가용 예산과 지역 여건을 검토해 나눔재가복지센터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치된 장비는 응급상황 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회복시키는 스탠드형 의료기기로, 설치에는 수백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장비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제품을 통해 구매했으며, 지난 10일 시설 내 공용 공간에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공공기관과 지역 정치인이 협력해 지역과 상생한 사례로 평가된다. 용담댐지사 구인도 지사장은 “지역 주민과 상생해야 한다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설치를 간곡히 요청해 준 이명진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원 가능한 다른 시설이 있다면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재가복지센터 최옥미 대표는 “50명 가까운 이용 어르신들 대부분이 고령인 데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설치를 도와준 용담댐지사와 지원을 이끌어 준 이명진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정치적 계산 때문에 시설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어디든, 언제든 최우선적으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이 의원은 이번 활동 외에도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는 정천면 치유숲(상항마을)과 부귀면 가치마을을 잇는 임도 개설을 독려해 사업을 확정지었고, 부귀면 중수항마을 마을 상수도 전력 부족 문제도 한국전력을 찾아가 단상 전력을 삼상으로 전환하도록 요청해 해결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4.12 13:46

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 4인, 합동연설회서 ‘정책·비전’ 격돌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주관한 진안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29일 오후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연설은 순서추첨 결과에 따라 한수용, 동창옥, 전춘성, 이우규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후보들은 약 150여 명의 당원 앞에서 각 10분간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후보별 정책과 군정 평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한수용 예비후보는 ‘진안을 파는 경영행정’을 내세웠다. 마이산과 용담댐 등 자연자원을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키우고, 유동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안 사과가 타 지역 브랜드로 유통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농산물 브랜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과 철도 연결,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군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 인맥과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동창옥 예비후보는 “진안 행정이 뒤처져 있다”고 비판하며 정책 실패를 주요 쟁점으로 제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 사례를 들며 ‘뒷북 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역 인구 증가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대응 부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행정 전환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와 중앙정부 협력 확대를 통해 기회를 놓치지 않는 행정을 약속했다. 전춘성 예비후보는 재선 군수로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지난 6년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주민 요구를 정책으로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과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 추진, 도민체전 유치 성과 등을 제시하며 연속성과 안정성을 내세웠다. 향후 기본소득 기반 정책을 통해 전 세대가 균형 있게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현안의 지속 추진과 행정 완성도를 높여 지역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우규 예비후보는 현 군정을 ‘3무 행정’으로 규정하며 강한 변화를 촉구했다. 군수·행정·정치 전반의 쇄신을 강조하며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추진 지연을 비판하고, 혁신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책임 복지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진안을 바꿀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군민 중심 행정과 공정한 정책 집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9 17:15

웃음꽃 속 ‘백세 잔치’…진안 개실마을, 두 어르신 장수에 온 마을이 축제 분위기

“형님, 더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지난 28일 진안군 진안읍 개실마을 모정에는 보기 드문 잔칫상이 차려졌다. 마을 여성들이 건네는 정겨운 인사 속에 백세를 맞은 어르신을 위한 ‘하하호호 100세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마을에서는 지금도 연장자를 ‘형님’이라 부르는 옛 정서가 살아 있다. 이날 잔치의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은 김공순·최옥남 할머니. 두 어르신은 모정 한가운데 마련된 잔칫상 앞에 나란히 앉아 마을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연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병풍을 배경으로 펼쳐진 잔치는 그 자체로 한 세기의 삶을 기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특히 김공순 할머니는 개실마을에서 태어나 결혼과 자녀 양육까지 평생을 이곳에서 보낸 인물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본동댁’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 세기를 온전히 마을과 함께 살아온 삶에 주민들의 존경이 더해졌다. 잔치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두 분 어르신,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한목소리로 축하를 전했다. 이에 두 할머니는 “이렇게 큰 잔치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오래 사는 게 좋아 보인다면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길 바란다”고 덕담으로 화답했다. 가족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김 할머니 측 가족대표 유기봉 씨는 “장수의 삶을 물려주신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며 “정성껏 잔치를 준비해준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84세인 그는 이른바 ‘노-노 케어’를 성실히 하면서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현재 모친과 함께 살진 않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친을 찾아와 식사 등 일상을 챙기며 봉양하고 있다. 최옥남 할머니의 가족대표 정철수 씨도 “더 잘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 정성을 다하겠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병은 이장은 “두 어르신은 마을의 궂은 일과 화합을 위해 늘 앞장섰던 분들”이라며 “전통과 정을 이어온 삶에 마을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했다. 당산제, 농악 중평굿, 젓갈 체험, 한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백세를 맞은 두 어르신의 삶을 기리는 이날 잔치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온기를 확인하는 자리로 남았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동시지방선거를 2개월 남짓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시간을 같이했다. 평소 마을 주민들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대감이 높은 대화연구소 정미자 소장도 함께하며 웃음을 보탰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9 14:28

마이산 쌍봉사, 6년째 어려운 이웃에 온정

진안 마이산 북부 초입에 위치한 사찰 쌍봉사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사찰 주지 보경스님의 꾸준한 후원이 해마다 이어지며 지역 복지현장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23일 쌍봉사 경내에서 백미 전달식을 갖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진사협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10kg들이 백미 80포로 280만 원 상당이다. 후원된 쌀은 진사협 ‘주민도움센터’와 ‘좋은이웃들’ 사업 대상자, 각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진사협에 따르면 보경스님과 진사협의 인연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겨울 의류를 지원한 것을 시발점이다. 이후 쌍봉사는 해마다 진사협에 후원을 이어오며 6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까지 누적 후원 총량은 백미 총 280포에 달한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보경스님은 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생활밀착형 지원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진사협은 후원물품 연계뿐 아니라 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진 회장은 “지속적인 민간 후원이 지역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3 14:19

진안군, 하얏트와 손잡고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시동

진안군이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Hyatt)와 손잡고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군은 지난 20일 하얏트와 브랜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건립 사업을 공식화했다. 그간 관광도시 도약을 모색해 온 진안군이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며 구상을 현실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정책의 방향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얏트는 세계적 고급 호텔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에만 간판을 내걸고 있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지역의 일반 군 지역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 이례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호텔은 마이산 북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객실 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다. 완공 이후에는 하얏트 브랜드를 내걸고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홍삼스파와 홍삼빌도 하얏트호텔과 연계 운영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여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진안지역의 관광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급 숙박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류 시간을 늘려 소위 ‘머무는 관광지’로 만든 후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된다. 서비스업 특성상 취업유발 효과가 높은 만큼,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하얏트 입점으로 약 200명의 신규 고용과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와 지역 상권에 큰 기대감을 던져주고 있다. 하얏트가 진안을 선택한 배경에는 차별화된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이 자리한다. 미슐랭 가이드 최고 평가와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꼽은 마이산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관광지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하얏트호텔이 개장할 경우 마이산과 용담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잇는 치유관광 축도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생태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 유입을 위한 인재 육성 전략도 병행한다. 글로벌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뿐 아니라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은 진안이 세계적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마이산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22 14:24

[여론조사 : 진안군 시급 현안] 모든 연령층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화’ 최우선 꼽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북일보와 JTV, 전라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공동 의뢰해 진행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진안군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지역현안은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화’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이 제시한 지역 현안 6가지 가운데 진안군민의 33%가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화(1위)’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그다음 시급한 현안(2위)으로 ‘농업경쟁력강화 및 정주여건개선(24%)’이 순위에 올랐다. 주천면 양수발전소 유치(16%), 보룡재 선형개량(5%), 군립도서관 건립(4%), 목저전망대 조성(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급성 인식 1위 현안인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화’의 경우, 연령별로는 30대(40%)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60대(39%), 40대(38%), 50대(38%), 18~29세(34%), 70세 이상(2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41%), 주부(39%), 화이트칼라(36%), 블루칼라(30%), 무직·퇴직·기타(27%), 학생(24%) 순이었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자들(54%), 진보정당(51%), 민주당(34%) 순으로 시급성을 인식했다. 군민 24%가 시급하다고 꼽아 현안 2위에 오른 ‘농업경쟁력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의 경우, 연령별로는 60대(3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6%)의 시급성 인식이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목조전망대 조성, 군립도서관 건립 등은 “사실상 군민 관심사가 아니다”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상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크기는 진안군 11개 면을 성·연령·2개 권역별 층화 확률로 구분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이다. 응답률은 48.0%,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조사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60318500349-전북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설문지_08진안군_최종.pdf ● 일러두기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도형 문항(예: 매우+대체로 등)에서 두 개 응답 값을 합산하여 제시하는 경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합산하여 반올림하였으므로 통계표에 제시된 응답 값의 단순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응답 사례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부 특성별(예: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 값의 표본오차보다 크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진안
  • 국승호
  • 2026.03.19 19:40

전용태 전북도의원 가족, 진안 A고교 근무 사실 확인

속보=전용태 전북도의원이 진안지역 사립 A고교(학교법인 ○○학원)와의 관계에 대해 밝힌 내용과 관련해 추가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전북일보 취재에 응하면서 “가족 중 A고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행정실장인 친누나 한 명뿐”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학교 사정에 밝은 지역 주민 등의 말을 종합하면, 행정실장인 친누나 말고도 전 의원의 또 다른 가족 다수가 현재 A고교에 재직 중이거나 과거 근무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행정실에는 전 의원의 친누나가 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조카 2명은 실무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무실에는 조카 1명이 교사로, 급식실에도 조카 1명이 영양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가족 가운데 일부가 학교에 근무했거나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또 전 의원의 가족 중 한 명은 과거 행정실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 다른 가족은 A고교 인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한국△△기업’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해당 법인은 A고교 부지와 인접해 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본지는 학교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에선 “사실 확인을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배포된 선거공보물에 따르면 전 의원은 과거 A고교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던 ‘한국△△기업’ 이사와 A고교 운영위원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3일 전 의원은 진안문화의집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A고교 공간재구조화(재건축) 사업비 39억 7300만원의 도교육청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사업에는 진안군 예산 2억 1000만원이 추가 지원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전 의원이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점을 들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공직자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가족 또는 특수관계인이 소속된 기관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경우 이해충돌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법 위반 여부는 관련 기관의 판단 대상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모든 의정활동은 법령을 위반한 사실 없이 이뤄졌다는 내용으로 답한 바 있다. 이 사안과 관련해 향후 관계 기관의 검토 여부와 지역사회의 논의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03 20:48

진안문화원, 제50차 정기총회 개최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이 지난달 26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6년도 정기총회인 이날 행사에는 우덕희 원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등 임원과 직원 20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영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승인의 건,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무난하게 원안 가결됐다. 특히 수십 년간 동결상태였던 회비 인상안이 즉석 제안·상정돼 연 2만원 인상(3만원→5만원)으로 가결됐으며 인상회비 납부는 2027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문화원은 지난해 제49차 정기총회, 감사, 2차례 이사회, 편집위원회,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 선정위원회를 가졌다. <진안문화 34호>와 <진안읍지>을 발간했으며 4회에 걸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문화예술교육사업, 해맞이 행사 등 6종의 위탁사업을 실시하고, 홍성문화원과 문화교류를 추진했으며, 역사인물공원 추진위원회, 제3회 문화원의 날,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진안문화의집 1층(문화홀)·2층(마이홀)은 82회의 대관을 실시하면서 연인원 1만 8500명가량의 군민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올해 예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은 대부분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덕희 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문화원은 ‘가장 진안다운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전통을 계승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체성 있는 진안의 문화를 보존하고 다음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3.02 16:02

[줌] 제2의 김연아 꿈꾸는 진안출신 문지원 선수

2013년 4월생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문지원 학생. 그는 진안에서 한 대중음식점을 운영하는 문광수·김애중 부부의 손녀다. 현재 경기도 대표이자 청소년 대표로 이름을 올리데 된 문 선수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신기중 1학년이 된다. 문 선수는 지난해 7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피겨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결과, 교보생명 꿈나무 빙상 부문 장학생으로 선발돼 중·고교 졸업 때까지 해마다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격인 전국랭킹피겨선수권대회에서는 주니어 부문 2위를 기록했다. 만 12이상에게 참가자격이 부여되는 이 대회에서 출전 연령에 겨우 도달한 문 선수는 이 같은 호성적을 거둬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월 열린 2차 선발전 격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문 선수는 1, 2차전 선발대회를 통해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태릉선수촌 전·후반기 강화훈련(각 2주가량) 입촌 자격을 얻었다. 진안에 본적을 둔 문 선수는 현재 진안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늘 그립다. 전주 서신초에 다니면서 초등 3~5학년 때 전라북도 대표를 지냈고, 6학년 때는 안양시 덕현초로 전학해 경기도 대표가 됐다. 전학 이유에 대해 부친 문호성 씨는 “아이스링크뿐 아니라 부상 치료와 재활 등 환경의 한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원이가 2024년 12월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치료와 재활을 열심히 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링크를 전용으로 쓸 기회가 많지 않고 재활도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애로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에 따르면 지방에서 빙상을 준비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한다. 전용 링크 부족, 대관 어려움, 훈련 정보의 수도권 집중은 늘 벽이었다고 한다. 요즘, 지원이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된다. 하루 동안 이동 거리만 100km가 넘는다. 평균 훈련 시간은 8시간 안팎이다. 그의 부친은 “지원이는 힘들 법도 한데 ‘하기 싫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가 분명하다”고 전했다. 부친은 딸을 위해 마사지사 자격증을 땄고, 하루 중 딸과 함께 헬스장에서 체력 훈련을 같이한다. 그는 “지원이는 트리플 점프와 더블 악셀을 잘 구사한다”며 “점프·스핀 모두 고른 편이지만 연기 몰입도와 감정 전달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문 선수는 “랭킹대회에서 메달을 받고 시상대에 섰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가장 자신 있는 기술로는 트리플 토룹 점프와 레이백 스핀을 꼽았다. “저의 롤모델은 김연아 선수입니다. 안정적인 연기와 표현력을 닮고 싶습니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은퇴 후에는 후배들의 안무 프로그램을 짜 주는 안무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려 1년 전 전주에서 경기도로 떠난 문지원 선수. 나비처럼 빙판을 나풀거리는 문 선수의 피겨 춤사위는 이미 제2의 김연아를 예약한 듯하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2.25 16:36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지방자치학 석사 학위 취득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의원의 학위 취득은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진안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초선 당선돼 대집행부 관계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다선 의원 못지않은 능숙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시간을 쪼갠 결과물로 나온 것이어서 아주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위증을 받았다. 지방자치학 석사다. 학위 논문에서 그는 ‘공모사업 추진과 지방의회의 권한 비대칭’에 관한 실태를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가예산 보조사업과 공모사업을 통한 교부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지역 재정여건에 대해 초선 3년여 의정활동 기간 내내 관심을 가지면서 이에 기반한 논문을 작성,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문은 정부에서 운영 중인 공모형 재정방식에 대해 단순한 이론 제시를 넘어, ‘진안군 주민통합플랫폼 사업’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 정보 비대칭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공모사업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학위 취득 소감에서 그는 “초선 의원으로서 가졌던 순수한 호기심과 뜨거운 열정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다”며 “회기 중심의 지방의회가 가지는 구조적 한계를 넘어 정책 기획과 공모 단계부터 의회의 역할이 제한되는 ‘정책적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2.24 17:56

전용태 전북도의원, 진안 A고교 예산 지원 관련 이해충돌 여부 논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도의원이 진안지역 사립학교 A고교(학교법인 ○○학원)에 대한 예산 지원과 관련해 이해충돌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기관인 전북도교육청이 A고교에 예산을 지원한 과정에서, 전 의원의 가족이 해당 학교에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해충돌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돼 2022년 7월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1기)과 위원장(2기)을 각각 역임했다. 제12대 도의회는 임기 중 A고교 본관동 재건축과 관련한 도교육청 예산 약 40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진안군도 이에 연계해 군비 2억 1000만 원을 편성해 A고교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교육부의 애초 예산이 삭감돼 도교육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려 했으나, 교육위원들이 교육청에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며 “특정 학교가 아닌 도내 여러 학교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내 여러 개의 학교를 위해서 한 일인데 그중에 A고교가 속해 있다고 하여 의정활동을 문제 삼으면 안 된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또 지원 예산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 예산으로 편성·집행된 사업’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공직자 직무수행과 관련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2조는 지방의회의원을 고위공직자에 포함시키고 있다. 해당 법은 공직자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돼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이해충돌로 규정하고 있다. A고교에는 전 의원의 가족 일부가 근무 중이거나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근무 현황과 직무 범위는 확인되지 않지만 친누나, 친형, 조카 등 다수의 가족이 교무실, 행정실, 급식실 등 요소요소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에 있다는 말이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학교와 전 의원 가족의 관계를 거론하며 의정활동과 관련해 이해충돌 여부를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행정실장으로 근무 중인 가족 외에는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가족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전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진안지역은 물론 도내 여러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관련 법령을 검토한 뒤 문제가 없다고 하여 여러 상임위원회 중 교육위원회를 선택해 활동했다”고 답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2.23 21:1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