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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점용 서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한국서예 새 바람 일으킬 것”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국제적인 서예종합행사로 한글서예의 새 바람을 일으키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제14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가 지난달 22일부터 22일까지 한 달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렸다. 22일 윤점용 서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1997년 1회 대회를 개최하고 26년 동안 국내·외 서예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속에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서예계의 원로, 중진, 청년 작가들과 행사장을 빛낸 각국의 대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예비엔날레는 ‘생동’이란 주제로 중국 등 전 세계 20개국 3200여 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전시, 국제학술대회, 특별전,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윤 집행위원장은 “참여 작가 수 만하더라도 지난 회보다 200여명 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관람객 수는 지난 회(4만 6000여명) 보다 2배 정도 늘어난 9만 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 전시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한글 천인천시’를 비롯해 강암서예관에서 ‘청년, 안중근을 만나다’란 주제로 기획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고 ‘전북 선현의 유묵 전시’를 선보인 전주 솔 미술관과 전주KBS갤러리 등지로 전시장 외연을 넓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윤 집행위원장은 “이러한 때에 세계를 감동시킬 한국 서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 한글서예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켜 새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서예를 세계화하자는 서예비엔날레 창립 당시의 취지를 상기해야 할 때”라며 “서예가 단순히 서예로만 존재하게 할 게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한글 서예의 세계 문화사적 보존가치와 매력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윤 집행위원장은 익산 출신으로 서예비엔날레 초창기부터 집행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서예비엔날레는 폐막 후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역대 그랑프리 수상작가 초대전을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10.22 16:45

전북지역 국립박물관, 유물 복원 대책 마련 시급

전북지역 국립박물관들의 유물 복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 대구북구을)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박물관 복원 필요 유물 및 복원 처리 실적 현황’에 따르면 전국 14개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241만 1106점 중 15%가 넘는 36만 5724점은 복원이 시급하나 지난해 복원된 유물은 4063점에 불과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국립중앙박물관의 복원 필요 유물 수가 37만점에 이르나 연간 복원율은 해마다 1% 정도에 그친 것이다. 가장 복원율이 낮은 박물관은 국립익산박물관이었는데 복원 필요 유물은 5745점에 이르나 지난해 복원이 진행된 유물은 2점(0.03%)에 불과했다. 국립전주박물관도 1.3%의 복원율을 보여 1%대에 머물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복원처리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 인력부족을 꼽았는데 지난 10년간 전국 국립박물관의 복원처리 인력 현황에 따르면 2015년 30명에서 2019년 26명, 2023년 27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김 의원은 “영국 등 해외의 경우 전문 복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박물관 유물 보존에 힘쓰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복원센터 설립, 복원 인력 양성 등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재·학술
  • 김영호
  • 2023.10.22 16:45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대상에 강소명 씨

한복의 날(10월 21일)을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JTV전주방송이 올해 한복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1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 ‘2023 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 결선 대회에서 강소명(29)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6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한복의 자태와 맵시를 뽐냈다. 한복의 단아하고 절제된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강 씨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우리의 멋인 한복 홍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 씨는 대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 최우수상은 주혜빈 씨, 금상 김현지 씨(상금 300만 원), 은상 정다운 씨(상금 200만 원), 동상 이예진∙이동진∙오명희 씨(각각 상금 100만 원), 시니어상은 배정숙(66) 씨(상금 500만 원)가 받았다.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는 “조선 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한복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한복을 입고 한복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은 전주시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이순화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모델과 미국 백악관 방문, 유럽 화보 촬영 등에 나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16일부터 22일까지 ‘2023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열었다. 한복 체험 및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 올해 한국전통문화전당 한복문화창작소 1층에서 한복 전시인 ‘예비 침선장의 하루’가 운영됐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10.22 16:45

퇴직후 동심을 노래하는 ‘소리샘’ 동요 동아리

“가을이라 가을바람 설설 불어오니 밭에 익은 곡식들은 금빛 같구나” (동요 ‘가을’ 중) 동요를 부르며 순수한 동심을 전하는 동요 동아리 ‘소리샘’이 모였다.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전주 중앙상가 문화예술협동조합 2층. 매월 한 번씩 동요와 민요를 부르며 향유하는 소리샘 회원들의 공간인 문화예술협동조합의 문밖에서부터 피아노 반주 소리가 회원들을 맞이했다. 고요했던 동아리방은 한 달 만에 마주한 회원들의 반가운 안부 인사로 금세 북적였다. 김명곤(87) 회장은 “매달 만나는 회원들이지만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니 반가울 따름”이라며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동요를 부르기 위해 모인 5명이 어느덧 30여 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가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 속 연령과 소속에 상관없이 동요로 하나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30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더 많은 회원을 모아 소프라노, 알토, 테너 등 파트를 나눠 전문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중창단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모임은 전직 사진가, 언론인, 예술가, 수필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청춘을 보낸 도내 60~80대 회원들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가을’, ‘오빠생각’, ‘반달’, ‘파란마음, 하얀마음’, ‘옹달샘’, ‘고기잡이’, ‘클레멘타인’, ‘꽃밭에서’ 등 사계절 중 가을을 노래하며 공간을 채웠다. 이명화(67) 부회장은 “12년 전 정읍의 폐교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동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이 아닌 동아리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소리샘이 더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창립 회원인 중 한 명인 김순영(75, 효자동) 씨는 “아이들도 대중가요를 즐겨 부르는 요즘 같은 세상에 우리라도 동심을 이어가자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오래도록 지속된 인연에 코로나19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앞으로도 동요가 지닌 맑음을 되새기며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10.22 16:26

[2023 전주 세계소리축제 리뷰] 소리프론티어에 대한 보고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아주 잘 만들어진 공연을 선택해 축제의 관객에게 제공한다. 올해 소리축제에서 <노인과 바다>를 공연한 이자람은 “창작판소리 만드는 소리꾼들에게 로망이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소리를 가지고 여기 전주세계소리축제에 공연을 올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소리축제의 위상을 잘 드러내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한국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악과 전통을 기반으로 만든 해외의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음악을 소개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잘 선택된 음악들이 벌이는 향연이다. 이런 축제의 틈에 <소리프론티어>라는 꼭지가 있다. 필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2017년이었고 경쟁 시스템이었다. 이 해에 ‘악단광칠’은 2등을 했다. 아쉬움과 적잖은 타격감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경쟁은 기쁨과 아픔을 쥐고 참여자와 관객을 유혹하는 게임이 아닌가. 재미도 있고 이슈도 되었으나 축제 운영자들에게 많은 고민을 주었던 것 같다. 1등을 위한 환호보다 그 외 예술가들의 얼굴에 남은 그늘에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 그래서 형식을 바꾼다. 신진 예술가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선정 작품을 무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형태다. 필자는 선정 과정에도 참여했다. 매간당은 탱천한 의지가 돋보였고, 경력은 짧지만 이들이 만들어 온 음악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새로운 젊음을 만나는 것 같았고, 새로운 음악의 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세계적인 공간에서 잘 주목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덧붙인 제안이 있었다. 축제의 특성도 있고 하니 ‘음악에만 집중하면 좋겠다.’였다. 로비에서 티켓팅을 하는 순간 나눠주는 카드에 묻어있는 향내와 객석에 들자 눈에 들어오는 무대 장치들 그리고 공연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공연을 마치는 때까지. 이들은 하고자 했던 무대를 온전하게 구현했다. 내부 단원의 임사체험을 향과 무대와 의상과 영상, 나래이션과 춤, 음향과 음악과 조명 ... 모두를 동원하여 구현했다. 의도와 의도를 대하는 태도와 표현 어느 한구석에서도 빈틈을 발견할 수 없었다. 긴 시간 복면을 하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이 객석에는 어떻게 해석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것이 이들이 공연을 대하는 태도, 예술을 대하는 태도라고 느꼈다. 숨 막히게 갑갑한 삶의 현장을 버텨내는 예술인들 같았다. 음악에만 집중해 달라는 심의위원의 요구를 잘 무시해줘서 고마웠다. 이들의 매력은 역시 음악이었다. ‘선율과 화성’은 전통악기에게 이질적이나 다름을 인정하고 전통의 방법만을 추구하며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많은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그 산을 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매간당은 입장이 달라 보였다. 선율과 화성에 자유로운 연주자 사람들. 화성과 선율은 도울 뿐 전통악기가 갖고 있는 음향과 음색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매간당에게 꽤나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그것이 아직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경험의 시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기의 최선이 관객의 마음에 이르는 길을 알아가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써놓고 다시 생각이 많아진다. 관객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볼 것이 있다는 지적 이전에 분명 필요한 것이 있다. 젊은이들이 맘껏 자신의 음악과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본래의 의도였다면 조언이 껴들 자리가 없다. 이들을 해석해주고 주목해주는 것 말고는 다른 할 일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를 읽던 때가 있었다. 젊은 시인들에게서 터져 나오는 말들을 꼼꼼하게 챙겨 일러주던 사람들 그 정점에 있었던 김현같은 평론가가 떠오른다. 젊음에게 그런 특권을 주었는데 지금 우리에겐 이 젊음을 해석해 줄 사람, 안내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사람이 없다기보다는 마음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잘 만들어진 예술이 전시되는 이런 축제의 장에서 소리프론티어가 품었던 따뜻함이 좋은 결과로 빛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쉬웠던 것은 이들을 읽어주고 빛나게 해줄 사람들이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이 아쉽다. 빛 없는 곳에도 그들이 오면 좋겠다. 천재현 정가가악회 대표는 예술과 사회의 건강함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하면서 2000년 정가악회를 창단하여 대표이자 예술감독,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축제 '국악대학전'과 '평롱: 그평안한 떨림',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 등의 공연, 음반'정가악회 풍류1-5 ', 밴드 '악단광칠' 등을 제작 및 연출했다.

  • 전시·공연
  • 기고
  • 2023.10.22 16:25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72. 북한 대통령님께

△글제목: 북한 대통령님께 △글쓴이: 이경미 (전주중산초 6년) 안녕하세요 북한 대통령님? 저는 남한 전주에 살고 있는 6학년 이경미입니다. 오늘 남한에 넘어온 선일이라는 아이가 쓴 글을 읽었습니다. 아이의 글에 나타난 북한의 이야기는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북한에서 넘어올 때의 선일이의 나이는 고작 11살이었습니다. 고작 11살의 나이에 사랑하는 어머니와 돌을 넘기지 못한 동생과 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생각 안 드십니까? 만약 북한이 좋은 나라였다면 탈북은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요. 핵이나 무기에 돈을 다 쓰시고 국민들은 살피지 않으며, 나라에 무조건 복종하라고 하며 고위 관료만 잘 사는 그런 나라와 정부를 도대체 누가 좋아하고 누가 인정할까요? 국민이 못 살면 결국 나라도 못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지킬 무기나 군인들도 좋지만 좋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해야 좋아질까, 국민들이 더 잘 살까, 고민하며 실행하는 것입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깨달으시고 나라의 내정에 관심을 기울이시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부모와 떨어져 우는 아이들이 없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힘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한 대통령님께 남한의 경미 올림. ※ 이 글은 2021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이 공모전은 매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 문화일반
  • 기고
  • 2023.10.21 13:30

"전북학 지평 넓히기 위해 연구 저변 확대해야"

더 특별한 전북을 위해 전북학의 지평을 넓히고 학술 지원과 연구 저변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센터장 장세길, 이하 전북학센터)는 19일 전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2023년도 전북학 연구인력양성과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대목은 전북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책인 지리지(地理誌)가 조선의 동국여지승람 보다 앞선 고려의 문호 이규보(1168~1241)의 '남행월일기(南行月日記)'라는 점이다. 유정열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고려의 이규보는 1199년 전주목 사록겸서기로 임명돼 그해 9월 부임한 후 이듬해인 1200년 12월에 파직될 때까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전주지역에 머무른 바 있다"며 "그는 이 시기에 공무 등으로 지금의 전북과 인접 지역을 두루 방문했는데 기록을 정리해 저술한 것이 바로 이번에 연구한 '남행월일기'다"고 말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문학 등 앞선 연구들의 관점에서 한 걸음 나아가 남행월일기를 지리지적 성격을 지닌 작품으로 규정하고 전북학의 지평을 넓히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규보는 남행월일기에 자신의 견문을 생생하고도 다채롭게 기록해 놓았다. 남행월일기는 일찍부터 문학과 사학에서 연구 대상으로 주목받아 왔다. 유 선임연구원은 "남행월일기는 동국여지승람처럼 전국 단위 지리지의 전라도를 편찬하는데 활용됐다"면서 "남행월일기가 애초부터 지리지적 면모를 지닌 작품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남행월일기 이전에 전북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저술로는 삼국사기 지리지를 들 수 있지만 이는 전국 단위 지리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남행월일기가 전북에 대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수록한 최초의 저술일 가능성이 높고 최초의 전북지로도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장세길 센터장은 "전북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도출된 역사뿐 아니라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술 지원과 연구 저변을 확대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10.19 17:31

'맑고 곧은 품성을 지닌 꽃'⋯박종권 사진작가, ‘매화전’ 개최

사진작가 박종권 개인전인 ‘매화전(梅花展)’이 오는 23일까지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 이동형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자연에서 만난 아름다운 매화의 사진을 한지에 인화해 족자 표구로 전시하고 있다. 박 작가는 “조선의 4대 문장가인 상촌(象村) 신흥(申興) 선생의 시(詩) 중에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이라는 구절이 있다”며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처럼, 혹독한 추위 속에서 온갖 고통과 시련을 겪고 피어나는 매화의 품성을 사랑해 이번 전시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전시장에는 백양사 고불매, 선암사 분홍매, 화엄사 홍매, 전남대 대명매, 연곡사 청매, 금둔사 홍매 등 천연기념물부터 수백 년 수령의 아름다운 자연을 위주로 한 작품 10점이 전시돼있다. 그는 “무욕의 얼굴에 맑고 곧은 품성을 지닌 매화처럼, 혼탁한 작금의 이 시대에 매화의 정신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종권 작가는 2007년 농림부 농촌사진 콘테스트 최우수상, 2013년 지리산 사진 공모전 대상, 2014 대구 환경공단 환경지킴이 사진전 대상, 2020 순창 성당 60주년 새 성전 사진 최우수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그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사진대전 추천작가, 전북사진대전 심사위원역임,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 전주 영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3.10.19 17:31

'전북 선현의 유묵 전시' 22일까지 미술관 솔

과거를 통해 전북 서예의 정신과 숨결을 느낀다. 전북 서예의 유구한 역사를 조명해보는 '전북 선현의 유묵 전시회'가 전주 미술관 솔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연계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비엔날레 최초로 전북 작고 작가들을 통해 지역의 숨겨있던 서예의 역사를 되짚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조선시대 3대 명필로 잘 알려진 전북 출신의 창암 이삼만을 비롯해 호산 서홍순, 석정 이정직, 벽하 조주승, 심농 조기석, 유재 송기면, 효산 이광열, 유하 유영완, 석전 황욱, 운재 윤제술, 강암 송성용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27명의 작고 작가들의 묵향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세기부터 태동한 전북 서예의 맥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광복과 6.25 전쟁이란 시대적인 아픔과 격변기를 지나 현대에 이르러 그 어느 지역보다 근·현대사를 통틀어 서예가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전해진다. 전시를 통해 전북을 벗어나 한국 서예가들의 대표로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던 선인들의 묵향을 직접 접해보고 서예의 고장으로서 전북의 뿌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미술관 솔 관계자는 "국내에서 일찍이 지역의 서예 역사를 다룬 곳이 전북이었다"며 "가장 한국적인 서예 문화가 응축된 곳이 전북이고 이번 전시가 전북의 서예 역사를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10.19 17:30

전주부채문화관, 초대전 '부채의 전설 단선의 맥'

대한민국 단선 명가 3대의 부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22일까지 3대에 걸쳐 단선 부채의 맥을 잇고 있는 고(故) 방춘근 전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방화선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송서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이수자의 초대전‘부채의 전설 단선의 맥’을 열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고 방춘근, 방화선, 송서희 등 3대가 만든 대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고 방춘근 선자장이 생전에 사용했던 부채 제작 도구도 만날 수 있다. 고 방춘근(1927~1998) 선자장은 일제 강점기 단선 부채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6.25 한국전쟁 중에도 부채를 만들다 북한군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만들던 부채를 그대로 두고 며칠간 집을 떠난 적이 있지만 그는 평생 부채 만드는 일에만 몰두했다. 1960년대에 가내공예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태극선 물량의 대부분을 제작했으며 일꾼 160명이 2교대로 근무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주 출신인 방화선 선자장은 고 방춘근 선자장의 장녀로 1965년부터 단선 부채를 만들며 아버지의 대를 이어 부채를 만들고 있다. 전통부채 재현과 더불어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부채를 제작하고 있으며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단선)으로 지정됐다. 송서희 이수자는 방화선 선자장의 자녀로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부채 만드는 일을 익혔다. 2001년 온고을공예대전 특선을 시작으로 무주전통공예한국대전, 대한민국 문화관광상품대전, 전라북도공예품경진대회, 전북관광기념공모전, 전라북도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2019년부터 개인전과 초대전 등 다수의 기획전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단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김영호
  • 2023.10.19 17:30

전주문화재단 이팝프렌즈, '둔산다복 음악회' 연다

전주문화재단이 20일 오후 5시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둔산 다복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정석케미칼과 완주산업단지진흥회, 둔산애향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주문화예술후원회 ‘이팝프렌즈’의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포크 음악 그룹 여행스케치가 친숙한 통기타와 풀벌레, 계곡의 물소리, 빗소리 등 자연의 효과음을 담아 소박한 색깔의 가사와 멜로디를 전한다. 이날 이들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별이 진다네’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 라디오 로고송, 만화 주제곡 참여 등 다양한 무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보컬리스트 걸그룹 써니힐의 멤버 은주가 ‘Goodbye to Romance’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를 선보인다. 또 클래식을 전공한 청년들이 모인 단체, 무직회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메들리와 함께 가을 음악회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는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는 가수 진해심이 깊고 진한 매력적인 음색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둔산다복 음악회’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정석케미칼과 완주산업단지진흥회, 둔산애향회의 소중한 예술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둔산공원의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음악회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미래전략팀(063-211-9276)을 통해 가능하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3.10.19 17:30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리뷰] 소망이 현실로 치환되는 무대

강당에 들어선 학생들은 모두 들뜬 분위기였다. 2019년 10월의 첫날, 김제 지평선고등학교에서 펼쳐진 폴란드 밴드 야누스 프루시놉스키 콤파니아의 ‘찾아가는 소리축제’. 늦더위보다 더 뜨겁고 수준 높은 연주, 관객들의 활짝 열린 마음, 그리고 공연을 유치한 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이건, 공연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요건들이었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음악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려는 소박한 바람에서 비롯됐다. 교육청의 도움도 큰 몫을 했던 것으로 안다. ‘공연’이란 티켓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문화 콘텐츠이지만, 공공 재정의 지원을 받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언제나 문화 복지 차원의 기획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탄탄해졌다. 종종 일반인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하며 새로운 음악을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자임했다. 축제 측이 월드 뮤직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인 것도 기획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힘이 됐다. 오늘날 월드 뮤직은 확고한 세계적 흐름이다. 제도권에서 군림해온 음악들에 비해 월드 뮤직은 삶을 날것 그대로 담아낼 때가 많다. 이는, 제3세계의 문화적 가치를 조망하는 데 머물지 않고 우리의 자화상을 마주하게 한다. ‘찾아가는 소리축제’가 낯선 음악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 듯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음악에도 우리와 같은 서사와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게 했다. 대다수의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해설이 있는 콘서트’의 형식을 취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문화의 음악이었기에, 그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적 흐름에 대한 인식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보탬이 됐을 것이다. 아울러, 영미권에서 탄생해 세계화된 경우보다 융복합적인 음악을 자주 담아냈다. 그래서 제작진은 통시적이고도 수평적인 시선을 유지해야 했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만큼 준비 단계부터 많은 이들의 노력이 요구되는 공연도 드물었다. 상당수는 연주를 위해 마련되지 않은 공간을 새롭게 무대로 꾸며 진행됐다. 이젠 전국적으로 유사한 형태의 공연이 종종 벌어지지만,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접근의 공연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선구자적 가치를 지닌다. 아무리 좋은 음악도 하드웨어의 탄탄한 운영 능력과 소신 있는 프로그래밍이 병행되지 않으면 좋은 연출을 꾀할 수 없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수백 년의 세월을 응축한 변방의 어느 음악이 문득 우리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그 가치와 의미가 직관적으로 전해지는 독특한 대화의 장이었다. 다양한 형태의 감동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서두에서 언급한 공연이 다시 떠오른다. 나는 진행자로 힘을 보태며 소중한 추억을 하나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 음악의 꿈을 꾸던 한 학생이 찾아와 예정에 없던 진로상담을 하게 됐다. 햇살이 반쯤 들어오던 강당 한구석, 그 햇살보다 더 화사했던 학생의 눈빛이 잊히지 않는다. 언젠가 많은 사람이 그의 음악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을 것이다. 2023년에는 칠레에서 온 민속 앙상블 트란스아틀란티코와 함께 전북 고창을 찾았다. 해학의 음악으로 충만한 이들이 오랜 세월 쌓인 고난과 애환, 환희와 기쁨을 우리 학생들 앞에 ‘실체화’된 모습으로 와르르 쏟아냈다. 학생들은 뜨거운 갈채와 춤사위로, 어쩌면 평생 다시 만나지 못할 이국의 벗들을 환대했다. 희미하고 막연했던 소망이 눈앞의 현실로 치환되는 소통과 체험의 현장.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그렇게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 김현준 음악평론가는 1997년부터 음악 관련 방송, 공연, 워크숍 등을 기획 및 제작했다. 『김현준의 재즈파일』(1997), 『김현준의 재즈노트』(2004), 『캐논, 김현준의 재즈+로그(2022)』를 출간했고, 지난 수년간 ‘찾아가는 소리축제’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 음악평론가, 공연기획자,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시·공연
  • 기고
  • 2023.10.19 17:29

제43회 가람시조문학상 서연정 ‘시 쓰는 챗봇’ 선정

서연정 시조시인의 ‘시 쓰는 챗봇’이 제43회 가람시조문학상, 류미월 시조시인의 ‘숙묵宿墨’이 제15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시 쓰는 챗봇’에 대해 공감과 메시지가 선명하며 ‘김소월의 연보를 순식간에 외운다’, ‘존재를 상상하며 시를 읽고 시를 쓴다’, ‘새하얀 종이 위에 배열되는 낱말들’ 등의 표현을 통해 독자의 공감을 불러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숙묵宿墨’에 대해서는 갈아둔 다음 하룻밤을 묵힌 먹물 같은 시조라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스며들어 짙은 먹물 위에 비치는 자신을 보며 성찰의 순간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가람문학관에서 제15회 가람시조문학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한편 서연정 시조시인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1997년 중앙일보 지상시조백일장 연말장원,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조집 ‘먼 길(1999)’, ‘문과 벽의 시간들(2001)’, ‘무엇이 들어 있을까(2007)’, ‘동행(2010)’, ‘푸른 뒷모습(2011)’, ‘광주에서 꿈꾸기(2017)’, ‘인생(2020)’을 출간하는 등 시조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월간문학 시조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류미월 시조시인은 시조집 ‘나무와 사람’, 산문집 ‘달빛, 소리를 훔치다’를 출간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 문학·출판
  • 송승욱
  • 2023.10.19 15:53

전북 어디까지 알고있니?… 통합 지역학 프로그램 '첫 선'

전북의 역사·문화·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하 센터)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라감영 일대에서 ‘2023년 전북학주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북의 지역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의 전문가들과 도민들을 아우르는‘통합 지역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가들의‘학술의 장’과 도민들의‘체험의 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024년‘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전북학 측면에서 전북의 128년사를 톺아볼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과 전북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정치·사회·경제·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전북학 홍보 부스’ 등이 상설 운영된다. 실제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전북: 확장등재 전문가’를 주제로 한 비공식 세미나가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열렸으며 19일에는 전북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또 19, 20일 양일에 걸쳐 김남석 부경대 교수, 홍성덕 전주대 교수,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관장 등이 전북학 강연을 펼친다. 특히 마지막 날 오후 5시에는‘큰별쌤’최태성 강사가 전하는 ‘전라북도 이야기’를 주제로 공개 특강이 선화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라감사 삭시사 놀이’, ‘취재시험 놀이’, ‘조선팝 얼씨구나 좋구나’ 등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대변혁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전북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전북학이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되길 바란다”며 “또한 전북학연구센터의 다양한 성과들이 도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10.18 17:15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