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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대전교사 가해 학부모 입장문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소문 중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 학부모는 악성 민원 주동자로 낙인찍힌 것에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누리꾼 사이에선 앞서 대전 교사노조가 공개한 사망 교사 갑질 사례가 사실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올리고 "2019년 1학기 초부터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다"며 "2학기가 끝나갈 무렵 틱장애 증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니 아이가 교장실에 갔더라"며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이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해 사과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교사가 학생들 앞에 아이를 홀로 세워두고 어떤 벌을 받으면 좋을지 한 사람씩 의견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가 무섭고 힘들어 손으로 귀를 막고 있어도 선생님은 손을 내리라 하셨고, 교장실로 보냈다"며 "제가 요청해 교장, 교감, 고인이 되신 선생님까지 다 같이 면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숨진 교사에게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지양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아이를 일찍 등교시킬 테니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면담에 앞서 선생님께 아이 잘못을 인정했고, 아이에게도 선생님께 사과하라고 지도했는데, 선생님은 면담 다음 날부터 학기가 끝나는 내내 병가를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선생님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결정했다"며 "학폭위를 열어 선생님 담임 배제와 아이와 다른 층 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요구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학폭위는 마무리됐고, A씨는 숨진 교사가 지난해 아들의 옆 교실에 배정되자 대전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것 외 개인적인 연락이나 면담은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거듭 밝히면서도 "반말하거나, 퇴근길에 기다렸다 괴롭히거나, 길거리에 못 돌아다니게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입장문 공개 1시간도 안 돼 누리꾼 항의가 쇄도하자 게시글은 곧 사라졌다. A씨는 그러나 곧이어 다시 추가 글을 올려 "내가 삭제하지 않았다. 왜 삭제됐는지 모르겠다. 뺨 내용은 싸우던 것이 아니고 놀다 그런 것이라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없이 제가 쓴 것이고, 댓글을 고소하려는 의도로 쓴 글도 아니고 악플은 이해하고 있다. 제가 하지 않은 행동이 많아 그걸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만 이게 갑질인지 모른다", "불쌍한 우리 선생님", "악성 민원이 사실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해당 교사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이후 교사노조·동료 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 이 교사가 지난 4년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을 향한 날 선 반응과 개인정보 노출이 지속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23.09.12 10:15

"적발·처분에서 시정·예방으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도입한다

전북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운영한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미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된 제도이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처분·적발 위주의 감사가 아닌 시정·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으로 변화를 위해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내 전체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종합감사 예정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16차례 추진했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차는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고, 2차는 학교에 구성된 내부감사관이 점검한다. 3차는 교육(지원)청에서 최종 확인해 도교육청(감사관)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학교가 스스로 시정·개선한 사항의 경우 처분의 감경을 적극 고려한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 및 감사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감사계획 수립부터 마무리까지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험운영을 통해 드러난 운영상 문제점과 교직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자율형 종합감사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8월 보도자료를 통해“타 시도의 현장교사들은 지적·처분·징계 중심의 감사에서 예방 차원으로 학교자체 점검을 하는 자율감사라는 방향의 큰 틀에는 동의했지만 업무 증가와 감사의 공신력 저해는 문제점으로 드러났다”며“학교에서 업무를 최소화하고 통합업무지원센터로 넘겨서 교사는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홍열 감사관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처분하다보니 신뢰도·형평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단점은 시범운영을 토대로 시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1차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해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오류 사안 등을 사전에 시정·개선함으로써 학생 관련 사안, 그로 인한 학부모 민원 등이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1 17:39

전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A등급'

전북대학교가 2023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계획 평가에서 올해 평가 등급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의 국립대학을 지역 균형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 등 학생 중심 학사제도 개편 목표와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전북대는 71억 5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2023학년도 총사업비는 223억400만원이다. 전북대는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복합 글로컬 인재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경제·문화를 선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초학력 강화와 맞춤형 취·창업 강화 등을 통해 '큰사람'을 키우고, 모집 단위 광역화 등 학사 구조 개편으로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또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변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대학 간 교육·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가 거점국립대학 및 전북권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기초보호학문 분야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특성화 연구 지원체계를 확립해 국가·지역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Top 100' 연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선도 융복합 교육 확대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국가와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도 양성한다. 이와 함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함께 역량 강화 지원 확대, 전북권 정주 지원을 통해 세계와 지역을 리드하는 글로컬 인재를 키울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학생 중심 대학, 지역상생 대학,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변화하려는 전북대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1 17:39

우석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S등급’

우석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S등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총 117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차년도 연차평가 항목은 △혁신계획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이다. 우석대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계획‘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받았다. 이에 3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된 우석대는 포뮬러 사업비 41억 원 등 총 76억 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석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교육혁신을 위해 지역 수요기반의 학사구조 개편과 전공 벽을 넘는 융합교육, 장벽 없는 개방형 학사제도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학과 간 벽 허물기와 대학의 성과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천현 총장은“이번 S등급은 우리 대학교의 교육 혁신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추가로 확보된 인센티브 재원은 교수법 개발과 교육 시설 확충, 학생을 위한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성공을 위해 더욱더 혁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1 17:38

전주비전대 졸업 만학도 김선애씨, 기술사 4관왕 달성 '화제'

전주비전대를 졸업한 여성 만학도 김선애씨(53·주식회사 리드 상무)가 건축분야 4개 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11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발표한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토목시공기술사에도 최종 합격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건설안전기술사와 건축시공기술사에도 최종 합격했다. 건설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지난 2015년 전주비전대 건축과(야간)에 입학, 4년 동안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을 밟았다. 재학 기간 동안 건축산업기사와 건설안전산업기사,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4개의 전공자격증을 딸 정도로 학업에 매진했다. 학과 수석 졸업이라는 영예도 얻었다. 김씨는 이후에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기술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교과목에 관한 자료조사와 심화학습을 하는 등 열정을 보여 결국 5년 간의 주경야독 끝에 4개의 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올해 겸임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후배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김선애씨는“노력의 땀방울만큼, 결과는 반드시 나타난다는 신념으로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다행히 이 같은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여성과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건설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비전대학교 건축과 송상훤 교수는 “우리대학 졸업생 가운데 기술사 4관왕이 탄생해서 매우 기쁘다”며“우리나라에서 여성 기술사 4관왕은 흔치 않다. 가정과 직장생활이라는 어려움 환경을 극복하고 달성한 이 같은 성과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1 17:38

교권 추락에 전북서도 '교사 명퇴' 늘어난다

최근 교사들의 극단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내 교사들의 명예퇴직도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아동학대처벌법 제정 이후 교권추락과 이로 인한 생활지도의 어려움에서 기인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 올해 전북지역 교사들의 명퇴자 수는 지난 2019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북에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명예퇴직한 유초중고 교사는 344명이다. 이는 지난해 334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수치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3.59%에 불과하지만 유·초등 교사(84명)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유·초등 명퇴자(37명) 수와 비교하면 2배(127%)를 훌쩍 넘겨 최근 5년동안 최대치를 보였다. 명예퇴직한 교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8년 명예퇴직한 도내 교사수는 191명(유∙초등 36명, 중등 155명)으로 100명대였으나 2019년 229명(유∙초등 37명, 중등 192명)으로 늘더니 2020년에는 321명(유∙초등 70명, 중등 251명)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321명, 2021년 355명, 2022년 334명, 2023년 346명 등 최근 4년간은 명퇴자가 300명대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명예퇴직한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교권침해 때문에 교직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확산됐다는 것이다. 교원단체가 조사한 교직생활 만족도 조사만 봐도 향후 교사들의 명퇴분위기는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 5월 스승의날을 앞두고 실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하는가란 질문에 23.6%(1591명)만 동의했다. 교총이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현장 교사들은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 제정 이후 생활지도가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22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교사들의 명예퇴직률은 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까진 0.8%에 그쳤지만 2018년 들어서면서 1.1%로 올라섰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에도 1.1%를 유지했다. 명예퇴직률은 전체 교사 중 명예퇴직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다. 전주에서 20년째 초등교사로 근무중인 김 모씨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악성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교사들이 적극적인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실 때문에 명퇴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내 주변에도 교권추락 때문에 회의감이 들어 일찍 교단을 떠나려고 하는 동료교사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등 교권침해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동료교사들의 교권회복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0 17:42

전북학생의회 정기회⋯전북교육청 "정책 안건 모두 지원"

전북교육청이 학생의회가 제안한 정책 안건을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 학생의회(의장 최헌호)는 지난 8일 제2회 정기회를 열고, 임시회(분과협의회)를 통해 상정된 분과별 정책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회에 상정된 안건은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 △교내 야외조명(가로등)설치 지원 등이다. 이날 제2회 정기회는 서거석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정기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한 이행 상황 보고, 안건 심의 및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 체험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 지원은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학교별 진로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겠으며, 프로그램 운영 계획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자치 연합 워크숍 운영은 2024년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교육지원청이 주관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내 야외조명(가로등) 설치 지원은 학생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설치 및 수선이 필요한 경우 2024년 관련 예산을 반영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최헌호 학생의장은“지난 상반기 학생의회의 활동들을 되짚어보며 오직 학생, 오직 정책이라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남은 임기도 전라북도 학생의원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그간 임시회, 정기회, 워크숍, 정담회 등 전북학생의회의 활동을 지켜보며‘우리 학생들의 자질과 역량이 매우 뛰어나구나’새삼 확인하고 있다”면서 “정기회에서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0 17:36

우석대, 전북도 LINC 3.0 사업단협의회 ‘지·산·학 포럼’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지난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지·산·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와 LINC 3.0 사업 추진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LINC 3.0 사업단협의회(군장대·우석대·원광대·원광보건대·전북대·전주기전대학·전주대·전주비전대)가 주최하고,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했다.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북도, JB지산학협력단, 전북도 LINC 3.0 사업단협의회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지영 지역혁신대학지원과 사무관의 기조 발제와 지자체 연계 산학연 협력사업 사례 발표, 지자체-LINC 3.0 대학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자체-LINC 3.0 참여대학 간 RISE 체계 준비에 대한 소통 강화와 대학지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또한 지자체 연계 산학연 협력사업 사례 발표에서는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공유협력 등 지자체-LINC 3.0 참여대학 간 연계·협업의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따른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 그리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과 고견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0 17:36

내년부터 전북 검정고시 시험장 6개 권역으로 확대

전북교육청이 내년부터 검정고시 시험장을 6개 권역으로 확대한다. 이에따라 전북지역 검정고시 응시생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정고시는 전주(4곳)에서만 치러지고 있다. 이 때문에 타 지역 등 원거리 응시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결시 발생의 주요 원인이기도 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14개 시·군을 6개 시험권역으로 구분해 검정고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권역은 전주·완주·김제, 2권역은 군산, 3권역은 익산, 4권역는 정읍·고창·부안, 5권역은 남원·순창·임실, 6권역은 진안·장수·무주다. 시험장 설치지역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이다. 시험권역 및 시험실은 응시자수 현황 및 지역 인접성을 감안해 정했다. 주관은 규모가 큰 교육지원청이 맡게 된다. 이성기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6개 권역별 검정고시 시험장 운영은 응시자의 시험장 접근 편의를 높이고, 평생교육 수혜 및 실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본청 고시관리담당이 운영하는 시험운영전문인력풀을 시험 권역으로 분산 배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정고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응시자수는 2022년도 1회 1068명, 2022년 2회 1001명, 2023년 1회 1072명, 2023년 2회 1111명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07 15:51

전북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2995명 선발

전북대학교가 11일부터 15일까지‘2024학년도 수시모집’원서를 접수한다.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297명)중 69.7%에 해당하는 2995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70명, 학생부교과전형 1981명, 예체능 실기 144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 2단계 면접을 실시한 뒤, 1단계 점수(70%)와 2단계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농어촌학생 등에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예체능-실기 전형은 학생부 외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 모집인원이 87명 증가했고, 지역인재전형의 범위가 확대된 점이다. 기존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전북권으로 선발했으나 2024학년도 입시부터 호남권 전체 지역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다만, 지역인재전형을 호남권으로 확대한 1유형과 전북권 인재를 선발하는 2유형으로 나눠 전형이 이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총 69개 모집단위에서 569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1유형(호남권)에서 460명, 2유형(전북권)에서 109명 등으로 나눠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이 같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2023학년도 선발인원 대비 52명이 증가한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이전보다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각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및 지원자격,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07 15:39

전북교총, 숨진 군산 초등학교 교사 순직 인정 촉구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이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군산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인정을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6일 성명서를 내고“고인이 근무했던 초등학교는 교사 3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다. 이에 고인 역시 많은 양의 업무와 살인적인 수업시수가 주는 스트레스에서 안전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절망에 빠진 동료교원과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학교는 하나의 기관이기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의 가지 수는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비슷하다. 하지만 소규모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가 맡아야 하는 업무의 범위는 일반 학교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진상이 규명되기까지 섣부른 추측은 삼가야 하지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을 가능성이 큰 만큼, 고인에 대한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당국에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책도 요구했다. 전북교총은“다시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규모 학교에 대한 업무 지원 및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수업과 생활지도, 상담, 평가 이외의 업무는 교육지원청에 이관하거나 업무를 대폭 축소·폐지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06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