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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스마트칠판 '900억 시장' 선점경쟁 치열

“900억 규모, 스마트칠판 시장을 잡아라.” 전북교육청이 미래형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칠판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전국 23개 업체이며 전북에서도 5개 업체가 스마트칠판 시연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일반학급 757개교(3105대) 교실에 1000만원씩 총 3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칠판 활용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기기(TV형) 보급사업은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예산은 총 900억 원 규모이다. 올해는 초 6학년, 중 2학년, 고1·2학년에게 보급되고 2024년 초4·5학년, 중1·2학년, 고 1학년, 2025년에는 초1·2·3학년 교실에 지급될 계획이다. 지난 4월 각급 학교 구매방법 조사를 통해 107개교(665대)는 해당 학교에서 스마트칠판을 자체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물량(650개교 2440대)은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공동구매를 추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한 칠판장 예산은 각급 학교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교부되어 개별적으로 칠판장 구매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스마트칠판 시연회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관련 업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체마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치열하게 영업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구매 관계자와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스마트칠판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날 무주·진안·장수·군산·익산지역, 둘째날 전주 완산구·김제·정읍·고창·남원지역, 마지막 날에는 전주 덕진구·완주·남원, 임실·순창지역이 참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나라장터 스마트칠판 계약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시연회 참가 모집을 공고했으며 이중 23개 업체가 신청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장 재량으로 구매가 가능해 업체 로비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합계약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연회에 참가한 한 업체는 "수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업체간 경쟁이 뜨겁다보니 가격을 최대 200만원까지 낮춰 영업활동을 펼치는 곳도 있다. 향후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로비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개 업체가 수천대에 달하는 스마트칠판을 보급할 경우에는 사업기간이 지연될 우려가 높아 공동구매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및 학교별로 납품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현장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칠판 보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기준으로 도내 각급학교 일반교실 평판형(TV형)스마트칠판 보급 현황은 337대(전체 3.6%)이며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중 특수학교가 80대(37.2%)를 차지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9 18:43

전북교육장학재단, 난치병 학생 등 1억원 장학금 전달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이 전북지역 교사들의 제자사랑 실천 기금으로 마련한 '제자사랑 Real Love' 사랑의열매 장학금 1억원을 도내 난치병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19일 난치병 어린이를 포함해 사업실패로 인한 신용불량 가정의 자녀, 가정폭력 피해 학생, 아침을 거르는 학생, 탈북가정 자녀 등 학생 30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자자랑 Real Love' 사랑의열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전북지역의 뜻있는 교육가족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장학재단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교원들과 함께 2001년 전북장학재단을 설립해 전북에 거주하는 1만여명의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희귀 난치병 치료비 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교사들을 적극 발굴하여 교육감상을 표창하며 기부교사들의 명예를 기리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다. 이상덕 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힘쓰겠다"며 "전북교육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9 18:39

아이들이 장난감?... ‘엽기 교사’ 에 지역사회 발칵

전북지역 한 중학교에서 30대 남자교사가 제자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시키고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자 교육계 등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이 교사는 제자들을 상대로 여학생들과 여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상형 월드컵'을 시켰으며, '웃통을 벗고 노래를 하라'고 강요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사 A씨에 대해 아동학대와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지난 4∼5월 역사탐방 교육 과정에서 제자들을 학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역사탐방이라는 명목으로 주말과 휴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제자들을 데리고 인근 도시로 여행을 다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제자들에게 강제로 시속 100㎞ 속도로 운전을 하게 하고, 골프장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제자들의 성기에 바람을 쏘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외에도 야구장에서 시속 90㎞로 날아오는 공을 제자들에게 맞게 하는가 하면 고속도로에서 상의를 벗은 채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각종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더군다나 A씨는 제자들에게 같은 학교 여교사와 여학생들을 거론하며 ‘이상형 월드컵’을 하고 특정 여교사를 성적 대상화하기도 했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당시 함께 동행한 남학생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여학생이 지난 14일 담임교사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보고를 받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전북교육인권센터는 즉시 해당 학교를 방문, 피해 조사에 나섰다. 그리고 조사 결과 담임교사가 알린 내용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학생은 2∼3학년 20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발설 금지를 종용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는 학부모들에게는 “특별히 좋아하는 학생들만 현장학습에 데리고 가는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현재 학생들 상당수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A교사에 대해 업무 정지 조치를 하고, 인권침해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즉시 감사에 돌입하는 한편 학생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학교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교육청,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사에 따른 학생 부담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8 16:12

전북교육청,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 개발 나선다

전북교육청이 초등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개발에 착수했다. 학생평가 플랫폼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 및 2023학년도 전라북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있는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평가 플랫폼 콘텐츠 개발에는 초등교사로 이루어진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한다. 학생평가 지원단은 도지원단(10개팀·53명)과 지역지원단(14개팀·10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도지원단은 5개(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지원단은 도내 14개 지역의 학생평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도지원단은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와 검수를 거쳐 오는 10월경 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공개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 플랫폼을 활용한 웹기반으로 교사는 수업과정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학생은 성취기준에 따라 교사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는 연차적으로 학년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임대섭 도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은 전북 초등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함께 도내 초등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 4월부터 학생평가 지원단 연수 등을 운영해 학생평가에 대한 철학과 평가도구 개발·실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8 16:11

전북대 박희준 교수, 흰개미 방지 목재 투명 보호제 개발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흰개미나 곰팡이, 변색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목재용 투명 보호제를 개발했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목재용 투명 보호제는 목질재료 생산 기업인 ㈜세이프우드에 기술이전 돼 ‘ANTI 200+’이라는 제품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ANTI 200+는 산림청의 목재자원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목재 용도에 따라 표면 도포용과 가압함침용으로 개발됐고,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안전기준적합확인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ANTI 200+가 기존 방부 목재가 처리 후 색이 변하는 점, 흰개미 방지 및 곰팡이 저항성 등이 부족한 점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흰개미 방지 기능은 보호제 무처리 목재가 사충율이 24.5%인데 비해 보호제 처리 목재는 낙엽송이 92%, 삼나무가 96.1%에 달했고, 내후성에서도 무처리된 낙엽송의 경우 45.97%인데 반해 처리 목재는 1.68%로 중량 감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곰팡이성에서도 무처리 목재가 4등급인 반면, 처리 목재는 0등급 이상이었고, 항균성도 로그값 5.8에서 2.0 이상 등을 보였다. 박희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최근 문제가 되는 흰개미를 방지하고, 변색이나 곰팡이, 갈라짐 등 목질 재료가 가진 여러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목조 문화재가 한옥용 목재로 만들어진 경우 침엽수 고유의 무늿결과 재색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8 16:10

'예비약사 실문실습' 우석 팜 리서치 데이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약학과가 ‘우석 팜 리서치 데이(Woosuk Pharm Research Day)’를 개최했다. 15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행사는 우석대 약학과 동문회가 후원한 가운데 대웅제약·동아제약·셀메드·일동제약이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와우 코트 세리머니(WOW Coat Ceremony·예비약사 실무실습 선서식)와 포스터 발표, 종합약학연구소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최다경(5년) 학생 외 50명은 와우 코트 세리머니에서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 선서를 통해 약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높은 긍지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와우 코트 세리머니는 병원과 지역 약국, 제약회사, 공공기관 등으로 첫 임상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이 지도교수로부터 전문성과 청렴 등을 의미하는 흰 가운을 전수받는 의식이다. 이어 조이선(6년) 학생 외 34명이 문화관 2층 로비에서 임상약학과 약무행정, 제약산업 등에 대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또한 종합약학연구소 심포지엄에서 8개 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인 문규호 동문(약학과 05학번)이 연단에 올라 초청강연을 이어갔다. 심포지엄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구강 젤리(Oral Jelly of Acetaminophen)’를 발표한 김민지·이하영(이하 6년) 학생 외 1개 팀과 포스터 발표에서 권기태(6년) 학생 외 2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임재윤 약학대학장은 “약학인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강의실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지닌 약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9년 신설된 우석대 약학과는 최첨단 강의실과 국시 준비실, 실습약국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유수 병원을 비롯하여 지역 약국과 제약회사 등과 실무실습 업무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약학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8 16:10

전북대, 총 상금 800만원 규모 문학상 공모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총상금 800만 원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이하 문학상)을 공모한다.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대표 김병용)·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다.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 작품은 《전북대신문》 개교 기념 특집호(2023년 10월 11일 자 예정)에 발표된다. 작품은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와 ‘혼불’의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총 상금 규모가 65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이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며, 최명희 작가는 1971년 소설 ‘정옥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이 문학상은 한국 문단의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문학인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권상혁·김보현·김학찬·손홍규·이갑수·전아리·허태연 소설가, 박성준·백상웅·이혜미·조율 시인 등이 이 문학상 출신이다. 이전 고등부 수상자들 역시 김승옥문학상, 김유정백일장, 대산대학문학상, 만해축전 전국고교생백일장,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박재삼청소년문학상, 수주청소년문학상, 윤동주백일장, 전국지용청소년문학상, 한국청소년시나리오공모전, 한국청소년문학상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공모전과 백일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학상 공모에 관한 문의는 전북대신 문방송사(063-270-3536)로 하면 된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8 16:10

"전북교육발전 상호 노력"⋯전북교육청∙전교조 '공문갈등' 봉합

강대강 대치로 치닫던 전북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단체협약 이행 점검 공문'을 두고 대립해왔던 도교육청과 전북지부는 16일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교환했다. 합의에 따라 전북지부는 이날 열흘간 이어오던 교육감실 앞 연좌농성을 종료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양측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존중하고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앞으로 교원노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부 역시 "농성과 물밑 협의를 진행해 온 전북지부와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단체협약이 잘 준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또 교육감과 전북지부장의 공식 면담도 조만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전교조 전북지부 단체협약 이행점검 방문 실시'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시작됐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16일 각 학교에 2020년 3월 체결된 단체협약을 근거로 단체협약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시 행정지도를 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다음날인 17일 '단체협약의 이행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교육감에게 있다'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하며 맞섰다. 결국 전북지부는 “교육청이 정상적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 7일부터 도교육청 교육감실 앞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고 도교육청은 전교조의 계속된 연좌농성에 지난 12일 ‘퇴거요청서’ 공문을 발송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이번 합의로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노동조합 활동을 존중하고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한다는 입장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조만간 공식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6 17:26

전주기전대학∙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생교육 저변확대 '맞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회장 이재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전주기전대학 종합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부총장을 비롯해 교무학생처장, 평생교육원장,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이재주 회장, 유인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및 운영, 평생교육 공동사업 발굴, 지역사회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관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기전대학은 평생교육 관련 학과에서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학생들이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공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부총장은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정부의 정책 방향 등 전문대학교의 교육환경이 평생교육 체제로 전환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구조로 변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대학은 성인학습자의 비중을 점차 늘려 평생교육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평생교육 기반 교육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평생교육 분야에서 협력해 우리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평생교육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6 10:05

[단독]간 큰 신입생⋯전주교대 학생들 출석부 조작 의혹

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전북일보 취재 결과 올해 입학한 전주교육대학교 A과 학생들이 B과의 과목 수업중 교수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출석부를 수정했다. 적발된 학생들은 1학년 2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출석부에 기재된 결석과 지각 부분을 출석 등으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내용은 학생들이 작성한 진술서를 통해 드러났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특히 '출석부 조작'은 대학 설립이래 처음 발생했으며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비위를 저질렀다는 점에 학교측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학교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출석부 관련 당사자로 추정되는 학생이 사과글을 올렸다. 지난 8일 작성된 글에 따르면 "우선 이번일에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전에 교수님 강의실에서 대면 사과하고 상황을 솔직하게 전부 설명드렸다. 교수님도 (이번) 일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계시며 대화가 마무리 된 상황이다"고 적었다. 이어 "교수님께서 어떻게 판단을 내리실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았지만 저는 교수님 결정에 따를 것이고 이에 따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측은 출석부 조작에 대해 쉬쉬하는 분위기다. 적발된 날짜와 수강과목은 밝힐 수 없다면서 의혹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태를 인지하면서도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모습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주교대 B과 관계자는 "출석부 조작 날짜와 과목, 당시 수강인원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른다"며 "학생들이 결석 부분을 수정하고 지각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수업을 받은 다른 학생들이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건이 불거졌다"고 덧붙였다. 대학 학생처 관계자는 "출석부 조작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 사건경위와 관련해 해당 과로부터 접수를 받지 못했다"며 "상벌위원회는 저희 소관이지만 징계 요청 등 접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알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불거진 B과에서 조사를 하는 게 우선이다"며 "학과에서 공식적으로 요청이 오면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전주교대 교수는 "출석부 자체를 건드렸다는 게 큰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은 교대가 생긴이후 처음이다"며 "학교측도 숨기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학생들에 대한 윤리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성적과 출석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인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해킹한 학생들의 1학기 전 과목과 서머스쿨 학기 중에 수강한 과목 모두를 ‘F’ 처리하고 무기정학 처분을 내렸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5 17:37

전북교육청,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이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 맞춤형 고교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공립 온라인학교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운영 지원과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을 통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가 핵심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원과 자체 예산을 투자해 (가칭)전북온라인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칭)전북온라인학교는 김제고등학교 실습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교실·교무실·행정실 등 기본적인 학교 공간을 갖추고,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설비와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수업과 활동을 다양하게 결합하는 블렌디드 수업,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특히 교육 도약지역·소규모 학교의 과목 운영을 지원해 고교학점제 안착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전북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5 17:16

우석대-더드림벤처포럼, 창업·투자 및 기술 사업화 ‘맞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과 더드림벤처포럼(회장 진병기)이 15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창업·투자 및 기술 사업화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희석 산학협력단장과 박미라 부단장, 서용성 사무부처장, 송창대·이창원 교수, 진병기 더드림벤처포럼 회장, 박재영 ㈜더오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수행 △중소기업·학생 산학협력 교육 및 훈련, 채용 지원 △산업체 공동 기술개발 △산학협력단 및 LINC 3.0 사업 지원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및 벤처캐피털(VC) 등 투자회사 공동창업 및 운영 △엑셀러레이터 공동창업 및 운영 △기술지주회사 및 학교기업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드림벤처포럼과 협력하여 우수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출신인 진병기 더드림벤처포럼 회장은“기술사업화, 투자, 창업 등 그간 갈고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석대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더드림벤처포럼은 중소기업·투자자·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정부 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공유는 포럼과 데모데이 행사를 월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6.15 17:15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 핵심인재양성 3기 과정 공동정책연구 세미나 개최

전북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15일‘6급 핵심인재양성 3기 과정 공동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원에서 운영한 핵심인재양성 3기 과정에서 6개월간 연구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방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핵심인재 양성 과정은 공직가치를 포함하는 기본역량, 팀워크·조정통합·의사소통에 필요한 관계역량,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직무역량, 자기개발 미래역량으로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연구한 4개의 교육정책 연구 주제는 방학 중 교육활동 참여 학생 중식 제공 개선 방안, 운전직공무원 행정대체 인력 확보 및 효율적 운영 방안, 학교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 방안,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개선 방안으로 전북교육청 미래교육 환경을 위해 일선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병기 원장은“전북교육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지금, 이번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공무원이 미래교육 행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6.15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