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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공인재학부, 21일 로펌 찾아 법조 분야 현장체험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강문경)가 21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회장 최낙준)와 공동으로 학부생들의 공공부문 법조 인력 양성 및 실무경험 습득을 위한 로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는 최낙준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병건 변호사 등과 함께 하는 전주지방법원 재판 방청, 로펌 체험(법률사무소 한서), 그룹별 변호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룹별 변호사 특강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변호사들과 학생이 로스쿨 진학 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논의했다. 이러한 법조 현장 체험 등을 통해 공공인재학부는 최근 3년간 15명의 로스쿨 진학자를 배출하는 등 법조3현의 고장 전북의 미래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가연 학생은 단순한 지식습득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정의롭고 유능한 법조인이 되겠다는 장래희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펌체험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일정을 수료한 학생들 전원에게는 공공인재 학부장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장 공동 명의로 발급된 인증서를 수여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21 17:27

호원대,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 발족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대학의 변혁을 위한 싱크텡크 역할을 수행할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를 지난 20일 발족했다.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는 기존 호원기획연구위원회를 개편, 임무기능편성을 비롯해 연구시스템을 새롭게 바꿨으며, 미래 대학을 준비하고 대학의 변혁을 이끌기 위해 발족됐다. 혁신연구위원회는 비전설계팀, 대학혁신팀, 혁신촉진팀, 지식넷 관리팀 체제로 운영되며 교수교직원으로 구성된 38명의 전문위원과 연구위원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대학의 비전 설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및 기술을 융합해 대학의 성격과 방식을 혁신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혁신워크숍 운용, 교수 및 교직원의 혁신성 평가, 빅데이터 축적관리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혁신추진 기반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혁신연구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호원대혁신논단, 호원대혁신사업 결과보고서, 호원대 중장기 비전서 등으로 발간되며 혁신위원회 인트라넷과 홈페이지에 공유된다. 강희성 총장은 혁신연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고 호원대의 정책수립 기초를 세우며 연구결과 토론을 활성화해 혁신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학
  • 문정곤
  • 2019.08.21 15:12

[상산고 평가 끝난 전북교육계는 (상) 지형 변화] 3대 자사고 시대 끝…교육계 갈등은 여전

상산고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가 일단락됐지만 아직 전북 교육계에 여파가 크다. 평가받은 상산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반면, 평가대상이 아닌 군산 중앙고익산 남성고가 자발적으로 지위를 반납하면서 전북 3대 자사고 시대는 막을 내렸다. 도내 교육계에 상당한 지형 변화가 생겼지만, 현장의 혼란 수습정리는커녕 갈등은 커지는 모양새다. 재량권 남용자녀 사교육 유학인사 부당개입 등 논란에도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입장 표명도 없어 책임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자사고 평가로 인한 전북 교육계 변화와 제안 방향을 두 차례 짚는다. △3대 자사고 시대 막내려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군산 중앙고에 이어 20일 익산 남성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 결정을 내리면서 도내 광역단위 자사고 2곳 모두 일반고로 전환됐다. 해당 지역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교육 환경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익산은 남성고가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되면서 남학생이 갈 수 있는 일반고는 이리고원광고 등 2곳에 불과했다. 군산 역시 같은 해 군산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으로, 일반고는 군산고군산동고군산제일고 등 4곳이었다. 이에 두 지역 남자 일반고 합격선이 높아졌고, 각 지역 거주 중학생 중 인근 일반고에 입학하지 못하고 타 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생겼다. 해당 지역 학교 교사들은 남성중앙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남여학생 학급 비율도 비슷해지고, 지역 남학생들이 멀리 통학하는 불편함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광역단위 자사고로서 입학정원 미달재정 악화를 겪던 학교도 운영이 안정화되고 수업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TF팀을 꾸려 두 학교에 자사고와 일반고 학생 공존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학생의 흥미적성진로를 고려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동 공간시설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전북 유일 자사고이자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상산고는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산고 역시 평가에서 나온 비판을 합리적으로 수용해 입시에 매몰되지 않는 다양성심화교육이 이뤄지고 위화감을 낮춰 도내 학교지역사회와 더욱 어우러지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0일 전북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한 전북교육청은 이달 안으로 수정한 2020년도 전북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계는 여전히 갈등 상산고 평가를 두고 분열된 전북 교육계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평가 과정상 재량권 남용 이유로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를 부동의했다. 전북교육청은 발표 직후 문재인 정부교육부를 비판하며 결과에 반발했다. 지난 12일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 소송을 제기했고,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검토 중이다. 평가가 마무리된 지 한 달 가까이 되지만 상산고 학생이나 학부모도내 중3 학생 등을 위한 설명이나 갈등 봉합은 없었다. 도내 원로 교육인들은 교육 정책을 바꾸더라도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소통 없이 무리하게 소신만 앞세웠다. 위법성이 밝혀졌음에도 강행하는 것은 독단이다. 교육감으로서 권한과 책임, 의무를 져야 한다고 말했다. 평가 과정 중 빚은 상산고에 관한 발언평가 개입 의혹재량권 남용 논란뿐만 아니라 부당 인사개입, 소송 남발, 사교육 통한 자녀 유학 등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공식 해명이나 사과도 없어 공분만 키우고 있다. 연이어 교육정치계에서 책임사퇴론이 나오는 이유다.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상산고 문제는 끝난 게 아니라 법적 결과를 기다린다면서도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은 안타까움이 크다. 전북 교육계를 위해서는 분열반목 수습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8.20 19:21

원광대,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원광대는 20일 교내 WM관 컨벤션홀에서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6명, 석사 155명, 학사 453명 등 총 66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하는 주영민 학생(사학과)이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9점을 기록해 학업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고, 김대훈(전자공학과)최규상(경영학부) 정윤정(복지보건학부)장협진(영어영문학과)최정은 학생(생명과학부) 등 5명은 MIND역량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미애(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박형이(경영대학원 경영학과)강경목 씨(대학원 경영학과)는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온 우주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우주가 바로 여러분 안에 들어 있다는 자각이라며, 이 진리만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앞으로 그 어떤 난관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 그 어떤 자리에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종규 이사장은 오늘날 세계는 인간 삶의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숨 가쁘게 새로운 시대가 눈앞에 전개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졸업을 맞는 여러분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과감한 도전 정신과 밝은 지성으로 주도하여 희망과 꿈을 이뤄가는 소중한 기회와 동력으로 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9.08.20 15:25

“학교밖 청소년, 학업중단 세부적 이유 파악해 맞춤형 지원해야”

전북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이유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학교밖청소년의 학업중단 사유가 질병유학기타 등으로 간단해 대부분 기타로 분류되는 탓이다. 이같은 의견은 19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제4회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난해 9월 위촉된 시민감사관 7명과 감사담당공무원 4명 등 11명이 참여했다. 시민감사관들은 올 상반기 실지 감사를 한 결과, 전북지역 학생들이 자퇴 시 기재하는 학업 중단 사유나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에서 적는 기타 학업중단사유를 세분화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자퇴 사유가 다양해지고 자퇴 학생수도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교육 대책도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들을 위한 직업 위탁교육 등 진로교육지원 강화도 요구됐다. 또 이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도 함께 적용돼야 하며, 완주 고산고와 같은 인문계형 대안학교도 늘어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문화예술단체의 민간보조자부담 비율 완화, 학교(사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증대 지도감독 강화 및 컨설팅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김진 전북교육청 담당자는 교육 수요자의 행정 참여와 외부통제 시스템 강화로 전북교육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8.19 18:26

전북 학생들,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사 가슴에 새겼다

일본의 식민통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 어엿한 우리 역사인 발해의 옛 성터 등을 보면서 우리 역사를 보존하고 아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습니다. 전북 학생교사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2019년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의 결과 발표회가 지난 17일 전북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29명과 지도교사 6명독립운동사 전공 교수 1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답사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을사늑약 이후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애국지사들의 대표적인 망명지로 곳곳에 독립운동 사적지가 남아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우수리스크에는 수많은 한인마을이 형성돼 있다.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은 1910년대 민족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으로 구한말 이후 꾸준히 전개된 항일투쟁의 열기와 유적지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날 결과발표회는 국외 역사체험 후 분임별 탐구보고서 설명과 개인별 소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6개조로 나누어 각각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항일 투쟁 △연해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사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과정과 의의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출범과 변천 등을 주제로 결과를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립운동의 매우 중요한 거점지였던 연해주지방에 직접 가 안중근 의사, 최재형선생,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 등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학생들은 4박 5일의 여정은 광활한 벌판을 달려 많은 사연들을 만나며 분단된 국토의 아픔을 유난히도 크게 느꼈던 시간이었다면서 하루빨리 동아시아에 평화가 정착되고 철길, 하늘길이 활짝 열려 연해주 벌판이 교역과 만남의 활기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인솔했던 유재환 전북교육청 장학사는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사 교육 강화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8.19 17:40

동아시아 과학문명 역사 조명, 세계 석학 전북대로 모인다

과학기술과 인류문명간 상관관계에 관해 학술적, 역사적인 답변을 시도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9일 개막해 23일까지 전북대 진수당 일대에서 열리는 15번째국제 동아시아 과학사 회의다.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주최한 학술대회는 올림픽처럼 4년마다 대륙을 돌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여개 국가에서 350여명의 국내외 동아시아 과학사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아시아 문명을 과학기술의 키워드로 들여다본다. 기조강연자 중 김남일 경희대 교수가 <동의보감>을 필두로 한국 의학사와 인물을 소개하면서 현대까지 발전을 지속하는 비결을 조명한다. 프란체스카 브레이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교수는 1830년대 후반 영국인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싼 수입품 차(茶)를 대신하기 위해 아삼에서 차를 재배하는 실험과 그 과정을 전한다. 일본의 양심적 시민운동가들이 참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일본 731부대의 만행을 추적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적 책임을 밝히기 위해 분투해 온 NPO731부대-세균전 자료센터의 두 명의 변호사가 한국을 찾아,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한 소송과 정보공개 청구 투쟁의 등의 경과를 소개한다. 또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주도해 발간 중인 총 40권의 거작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 프로젝트의 의의와 과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평가하는 발표도 예정돼 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9 17:40

전북대-완도금일수협, 수산업 발전 위해 ‘맞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완도 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과 어업인 소득 향상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19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해조류 연구 지원과 완도금일수협 특산품 홍보 및 교직원 할인판매 등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는 완도 금일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고, 금일수협은 전북대에 발전기금도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완도 금일수협은 김동원 총장에게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서광재 금일수협 조합장은 전북대와 수산업 발전과 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긴밀히 교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이 기금이 전북대의 경쟁력 향상에도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완도 금일수협이 보유한 우수한 수산자원과 우리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완도군이 대한민국 수산 자원 생산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보유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연결시켜 그 어느 기관과의 협력사업보다도 뜨거운 혁신 에너지가 샘솟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9 15:55

우석대학교, 2019학년도 하계 교직원 워크숍 개최

우석대학교가 국고사업 성과확산을 위해 2019학년도 하계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19일부터 양일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LINC+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별 특징과 발전상을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교무위원, 교수 및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INC+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과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대학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각종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국고사업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 발전의 초석을 다져놓은 만큼 다가올 변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부로부터 180억여 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9 15:55

"재지정 전국단위 자사고 인기 상승"…입시업체 설문조사

학부모 사이에서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를 통과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인기가 올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5~17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고등학교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573명 중 22.5%가 재지정평가를 통과한 전국단위 자사고를 골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단위 자사고를 선호하는 고교로 꼽은 학부모 비율은 1년 전 조사에 견줘 2.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단위 자사고에 이어서는 외국어고(15.6%)와 영재학교(15.3%), 과학고(13.4%) 순으로 선호하는 학부모가 많았다. 외고를 선호한다는 학부모 비율은 전년보다 2.2%포인트 감소했고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선호한다는 학부모 비율은 각각 4.3%포인트와 1.8%포인트 늘었다. 재지정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광역단위 자사고를 선호하는고교로 뽑은 학부모는 3.1%로 전년보다 7.2%포인트나 감소했다. 특히 내년과 후년에 재지정평가를 앞둔 전국단위 자사고나 광역단위 자사고를 선호한다는 학부모(각각 11.7%와 7.2%)가 이미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광역단위 자사고를 선호한다는 학부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지정평가를 받은 24개 자사고 가운데 13곳이 통과했고 11곳이 탈락했다. 범북 상산고와 강원 민족사관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8곳은 모두 평가를 통과해 인기상승이 예상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고교입시에서 재지정평가를 통과한 전국단위 자사고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서울 자사고가운데 비강남권 학교는 진학실적 등이 지역 내 최상위권으로, 법원이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9.08.18 16:05

전북 5개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일부 반대에 ‘난항’

전북교육청이 남녀공학 중학교가 없는 도내 5개 시군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현장의 반대로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고 있다. 남여학생 통합학교를 추진하는 이유는 도내 시군 중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와 통학 여건 개선, 양성평등 교육 등을 위해서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그간의 운영교육에 대한 만족, 남녀 통합 후 생활 지도의 어려움성적 저하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 전북교육청은 동읍지역에 남녀공학 중학교가 없는 정읍(6교)김제(5교)익산(2교)고창(2교)부안(3교) 등 5개 지역 18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시군을 돌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었다. 그러나 익산김제부안 등의 일부 학교들은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남여학생이 한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 이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생활 지도가 힘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여학생에게 성적이 밀리거나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도 교사학부모들의 반대 이유 중 하나다. 사립학교들은 그동안 문제없이 운영교육을 잘 해왔고 지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굳이 남녀공학을 추진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다. 갑작스러운 전환 논의로 논쟁만 일으키고, 화장실탈의실 등 시설 문제 및 학급수교직원 관리 등 운영 측면에서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은 학교 선택기회 확대,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히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양성평등교육, 민주시민교육 실현, 보편적 교육 지향이라는 교육의 당위성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도 공감의사소통인간관계 능력이 중시되는 오늘날, 함께 성장하는 교육여건 조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문제는 피할 게 아니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공청회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또 남녀공학을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교육환경 개선도 돕는다. 2021년에는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도내 중학교 209곳 중 남녀공학은 81.3%인 170교다. 나머지 39개 중학교는 남자중 20교, 여자중 19교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8.15 18:14

전주대, 하노이서 베트남 전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전주대가 베트남 노동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력요구를 충족시키고 현지 전문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대는 13일 하노이 호아빈 호텔에서 베트남 70여 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육 협력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베트남 노동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명회는 베트남 노동부 관계자와 노동부 산하 70개 전문대 총장, LG전자-베트남 인사담당자,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장 류인평 교수 등 한-베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들은 전주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전주대는 한-베 학술연구 교류와 공동 캠퍼스 운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설명회 이후 하노이산업경제전문대와 제2 기술전문대와 즉시 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은 베트남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나라라며,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서 상생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체결 후에는 전주대학교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 KCL(대표 김상원)이 얼마 전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위파의 피해 복구 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5 17:29

군산대-전북대, 주요 보직자 협의회 개최

군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13일 군산대 본부에서 군산대학교-전북대학교 주요 보직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북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혁신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행사에는 전북대학교의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연구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15명, 군산대학교의 곽병선 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지역 국립대학이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대학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및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교류 협력 방안, 서해안 벨트 공동강의 추진, 공학교육 등 공동 참여, 새만금 캠퍼스 공동 활용 방안 논의 및 추진 등이다. 또 도내 대학의 강점 분야 강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 공동 강의 시범 운영을 위한 실무추진 위원회 구성, 새만금 산업단지 캠퍼스 공동 활용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지역 고등교육의 거점인 두 대학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의 혁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 대학이 협력해 교과과정 상호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방안을 구상하고, 도내 고등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길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지역 한 울타리에 있는 양 대학이 협력해 교육 및 연구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산업 및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간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5 16:21

광복, 그리고 74년

△ 주제 다가서기 대한민국 주권을 되찾은 8.15 광복절은 올해로 74주년을 맞았다. 36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은 나라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온 몸과 마음으로 감내해야 했다. 1945년 8월 15일, 가슴 벅찬 독립의 순간으로부터 어느덧 7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매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이지만, 올 해는 일본의 경제보복 사건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더욱 무겁게 되새기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날 일본의 침탈에 맞서 싸운 항일 투쟁과 오늘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에 관한 기사를 동시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자 한다. △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대법 日기업, 강제징용 피해자에 1억씩 배상하라13년 만에 결론 배상책임 부인한 일본판결 국내효력 없어신일철주금, 구 일본제철은 같은 기업 소멸시효 완성 주장은 권리남용청구권협정으로 배상청구권 소멸 안 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소송 제기 후 13년8개월 만에 피해자들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일본 법원에서는 인정되지 않았던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을 우리나라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정하면서 징용 피해자들의 유사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배상책임을 부인해온 일본 측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비롯한 강경대응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며 한일 관계에 긴장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2014년 사망한 여운택 씨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우선 피해배상을 부정한 일본판결의 국내효력을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일본 법원의 판결이 대한민국의 선량한 풍속이나 사회질서에 어긋난다는 원심의 판단은 관련 법리에 비춰 모두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전제로 내려진 일본 법원의 판결은 우리 헌법 가치에 반하므로 국내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또 신일철주금이 가해 기업인 구 일본제철과 법적으로 동일한 회사인지에 대해서도 원심과 같이 법적으로 동일한 기업으로 인정된다며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소멸시효가 완성돼 배상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신일철주금의 주장에 대해선 소멸시효 주장은 신의성실 원칙을 위반한 권리남용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라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이 소멸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배상청구권은 청구권협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여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일본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일본 오사카지방재판소는 19411943년 구 일본제철에서 강제노역한 여씨와 신천수(사망)씨가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구 일본제철의 채무를 신 일본제철이 승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 판결은 2003년 10월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 여씨 등 4명이 우리 법원에 다시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 모두 일본판결내용이 대한민국의 선량한 풍속과 기타 사회질서에 비춰 허용할 수 없다고 할 수 없다. 일본의 확정판결은 우리나라에서도 인정된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일본에서 소송을 제기한 적 없는 이춘식(94)씨와 김규수(사망)씨에 대해서도 옛 일본제철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지만, 구 일본제철은 신일본제철과 법인격이 다르고 채무를 승계했다고도 볼 수 없다며 같은 결론을 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2년 5월 일본 법원의 판결 이유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자체를 불법이라고 보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 가치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라며 판결을 뒤집었다. 사건을 다시 심리한 서울고법은 이듬해 7월 일본의 핵심 군수업체였던 구 일본제철은 일본 정부와 함께 침략 전쟁을 위해 인력을 동원하는 등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원고들에게 각각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면서 강제징용과 관련된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한 피해자들의 줄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강제징용 피해자들이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대법원에 2건, 서울고법에 1건 등 10여건이 법원에서 심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읽기자료2> 일본,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서 제외시민사회단체 분노 지난 2일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서 한국 제외시키기로 결정 전북겨레하나재향군인회 등 선 넘은 도발이라며 아베 정권 규탄 일본이 각의를 통해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자 도민들과 전북지역 사회단체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일본 정부에 대한 거센 표현과 기존 참여하던 일본 불매에 더욱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학생 황경태 씨(26)는 전범국가인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라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은 파렴치하고 추잡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독립운동 시대를 겪진 못했어도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분노했다. 직장인 송기훈 씨(30)는 그동안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해왔지만 이번 소식을 듣고 더욱 화가 나 주변에 일본 불매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제는 일본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보기만 해도 매국노라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 박소진 씨(31)는 7월 말로 예정했던 친구와 함께가는 일본여행을 취소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며일본에 가서 무슨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앞으로도 후세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일본 물품 불매 행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아베 정권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전북겨레하나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 정권의 무도함이 하늘을 찌른다며 일본 각의의 결정은 양국이 더 이상 우호 국가가 아님을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베 정권의 목표는 식민 지배와 전쟁 범죄로 점철된 자국의 과거사를 부정하고 평화헌법을 개정해 군사 행동이 가능한 국가로 돌아가려는 것이다며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아베 정권의 과거사 부정과 경제보복, 평화위협 조치를 좌절시키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고 선언했다. 전주YMCA도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 행위에 분노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사회와 함께 규탄한다면서 일본 아베 정권은 식민지 지배로 한민족이 학살당하고 고통당했던 역사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주대진(70) 재향군인회 전북지회장은 과거 일본은 우리나라에 많은 악행을 저질러 놓고도 반성은 커녕 되레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해 우리 국민들이 분노에 들끓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하며 이번 기회에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전국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응답자의 64.4%가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는 지난 조사 기간인 7월 셋째 주 조사보다 1.6%p 상승했다. <읽기자료3> [경제왜란으로 맞은 8.15 : 기억해야 할 과거, 도약해야 할 미래] ③ 전북의 항일운동 - 나라 잃은 분노 가슴에, 불꽃이 된 투사들 만세운동 주도, 무장투쟁, 자정 순국자 등 다수 풀뿌리 민중 무명씨들의 투쟁도 기억해야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 그로부터 36년 동안 치열한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전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31 운동과 의병운동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우리가 잊어선 안 될 참혹한 시대를 살아낸 이름 없는 민초들의 역사 또한 항일 운동이다. 1945년 8월 15일 조국의 광명을 있게 한 항일 운동의 이야기는 위대한 몇몇 사람의 거룩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라 잃은 분노를 가슴에 품은 모든 사람의 이야기다. 2019년 일본의 경제 조치에 맞선 지금 우리가 그렇듯. △의병으로 시작된 독립운동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 많은 인재가 희생되었음에도, 항일 의병과 독립운동에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다. 전북의 의병운동은 1906년 무성서원에서 일어난 태인의병(병오창의)에서 비롯됐다. 태인의병은 최익현과 임병찬이 중심이 돼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킨 것으로 잠잠하던 호남지역 의병 활동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07년 군대가 해산되면서 의병 활동은 대규모의 조직적인 무장항쟁으로 전개됐고, 이석용은 진안에서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을, 전해산은 대동창의단을 결성해 의병 활동을 전개했다. 1910년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후 임병찬은 독립의군부를 조직해 전국적 의병투쟁을 계획했다.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 전북 출신 박준승과 백용성이 참여했고, 천도교와 개신교 조직망을 통해 전북 전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정읍 출신 아나키스트 백정기 의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공사를 처단하려 했고, 이종희 장군은 전북 출신으로 유일하게 광복군 지대장을 역임했다. △시대를 밝힌 지식인 조국의 광명을 되찾기까지 암흑의 시대를 밝힌 건 전북의 문학인이다. 이들은 글과 행동으로 독립운동을 하고 시민을 계몽했다. 이익상은 지역 후배들 창작 후원과 근대문학 정착에 힘썼고, 유엽은 전북 시단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신일용은 기미독립 만세운동 주역이며, 김창술은 식민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항일 운동도 눈에 띈다. 1926년 순종의 인산일을 기해 일어난 610 만세운동의 주모자 11명 가운데 이동환을 비롯한 4명이 전북 출신이었고, 신흥학교와 기전학교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1937년 폐교되기도 했다. 그밖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제에 항거한 자정 순국자도 있다. 전북에는 죽음으로써 충절을 지킨 자정 순국자는 공치봉, 김근배, 김영상, 김천술, 박도경, 백인수, 설진영, 이봉환, 이태현, 이학순, 장태수, 정동식, 조희제, 한영태, 황석 등이다. △이름 없는 이들의 항일 운동은 현재진행형 참혹한 시대를 살아가며, 일제에 동조하지 않고 꿋꿋이 버틴 무명의 민초들을 기억해야 한다. 현대 정치학에서는 국가의 3요소로 영토, 국민, 주권을 꼽는다. 우리가 영토와 주권을 빼앗겼음에도 광복을 맞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정체성은 국민이었다. 과거와 현재, 일제에 항거하는 밑바탕에는 국민이 있다.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 또 아들과 딸이었을 그들의 하루와 매시간이 항일 운동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일제에 제대로 항거하지도 못한 채 국권을 상실했다. 국민들은 말한다.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고. 항일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읽기자료4> [경제왜란으로 맞은 8.15 : 기억해야 할 과거, 도약해야 할 미래] ① 광복 74년이번엔 지지 않는다 독립항생의 역사 알리고 과오 되풀이하지 말아야 국민 자발적 노노 재팬 일본의 침략, 그리고 한일합방(경술국치). 식민지배와 거듭된 수탈, 위안부, 강제징용, 창씨개명, 문화말살정책. 일제 강점기 때 우리 국민들이 겪었던 아픔을 축약한 단어들이다. 국력이 약해 당한 아픔이었지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국민들의 극렬한 저항은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지속됐다. 동학혁명 정신을 기점으로 한 독립운동, 3.1만세운동, 물산장려운동, 우리 언어 찾기, 역사 바로 알기 등이 대표적 저항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이 고문과 고초를 겪고 목숨을 빼앗겼지만 결코 일본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독립운동은 더욱 활활 타올랐다. 일제강점기 치욕의 역사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독립투사와 국민들의 저항 정신으로 우리나라는 1945년 8.15 광복을 맞았다. 한반도가 일본 제국으로부터 해방돼 대한민국 주권을 되찾은 8.15 광복절은 올해로 74주년을 맞는다. 일제 식민지에서 광복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대항해 싸운 것은 독립전쟁만이 아니었다. 같은 피가 흐르며 같은 땅의 기운을 받은 한민족이었지만 일본의 잔혹함 앞에서 대응방식은 저마다 달랐다. 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조국을 위해 싸우는 동안 누군가는 이들을 밀고하고 나라를 팔아넘겼다. 바로 친일 매국노들이었다. 진정한 반성과 사과없는 일본의 행태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경제보복을 통한 일본의 대한민국 침략 역사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인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고, 누군가는 일본의 이러한 행위를 지지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음해하는 가짜뉴스를 생산해 오고 있다. 2019년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경제왜란이라 부른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서 한일 경제전쟁이 시작됐다. 총칼을 들고 싸우는 무력전쟁이 아닌 자국이 보유한 물자에 대한 수출입을 규제하는 경제전쟁이다. 그간 국민들은 자발적 노노 재팬을 통해 안사고 안팔고 안가기 운동을 벌여왔다. 정권을 바꾼 국민의 촛불도 백색국가 제외 이후 일본을 상대로 다시 타오르고 있다. 과거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지 치욕을 겪었던 대한민국 역사를 감내하며, 다시는 이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단결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일본에 대해 백색국가 제외 및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 수입 품목들을 우리 제품으로 대체 개발하거나 다른 나라로 대체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더 이상 일본에게 지지 않고 경제적 독립을 선언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전북일보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국민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동시에 우리가 겪어온 아픔과 절망, 그리고 그 속에서도 타오르는 독립항쟁의 역사를 알리고 21세기 현재도 자행되고 있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해 응전하고 있는 국민들의 모습을 네 차례에 걸쳐 조명해 나간다. △ 생각 열기 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결과에 대해 대법원이 어떠한 판단을 했는지 기술하시오. 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대법원에 판결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찾아 기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보시오. 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백색국가 명단(화이트 리스트)란 무엇인지 정리하시오. 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시민들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지 기술하시오. 활동 5. <읽기자료 3>를 읽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 정리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술해보시오. 활동 6. <읽기자료 4>을 읽고, 기사에 등장한 경제왜란의 의미를 설명해보시오. 활동 7. <읽기자료 4>을 읽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 오늘날의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의 유사점을 찾아보시오. △ 생각 키우기 ■ 주제 관련 더 나아가기 참고자료1. 전북일보 2019년 8월 14일 [경제왜란으로 맞은 8.15 : 기억해야 할 과거, 도약해야 할 미래] ④ 끝나지 않은 일본의 야욕 : 제2 독립운동 들불처럼치욕의 역사 다시 없다 참고자료2. 봉오동전투 (The Battle: Roar to Victory, 2019), 영화, 2019.08.07. 감독 원신연 △ 생각 펼치기 ■ 광복 74주년을 맞아,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실행에 옮기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제작 = 최효성 부안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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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5 15:45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맞아 일본 사과 촉구 영상 올린 완주 학생들

잊어버리면 절대 안 된다. 내가 한이라도 풀고 죽었으면 좋긋다. 다음 세상에는 여자로 태어나갖고 남자한테 사랑 받아봤으면 좋겠다. 그리 못 살아봤기 때문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강순자 할머니의 발언중) 완주 삼우중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위해 만든 캠페인 UCC를 공개했다. 4분 56초 분량의 영상 다시 피어나야할 꽃에는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상황과 심경을 재구성한 애니메이션삼우중 학생과 교사들이 외치는 일본의 공식 사과 촉구 발언 등이 담겼다. 조형진 삼우중 교무부장은 위안부 문제에 관한 진상조사 및 외교적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학생들의 의지를 알리고자 캠페인 UCC를 제작하게 됐다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학생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인 계기 교육 시간을 활용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3학년 학생들은 193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아태지역 식민통치 기간 일본군이 젊은 여성을 성 노예화 한 것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사죄하며 역사적 책임을 수용해야 한다고 외쳤다.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반성도 요구했다. 2학년 학생들은 일본 총리가 공식 자격으로 공개 성명을 통해 사과한다면 과거 일본 정부에 대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의문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학년 학생들은 일본군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의 성 노예화와 인신매매가 발생한 점이 없다는 주장을 명백하고도 공개적으로 부인해야 한다고 외쳤다. 교사 대표로 발언한 조원석 교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권고를 따르는 동시에 잔혹한 범죄에 대해 현재 미래 세대를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상은 학생들이 연주한 노래 고향의 봄으로 끝맺음한다. 삼우중 측은 이 노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고통과 고향을 향한 그리움, 국민의 분노각오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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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4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