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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 25일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 심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두고 교육부 장관의 최종 결정만 남은 가운데 교육부가 25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 특수목적고 등 지정운영위는 장관이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부동의를 결정하기에 앞서 교육청이 보낸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절차 서류 등을 심의하는 교육부장관 소속 자문기구다. 교육부 소속 공무원과 전현직 교사교육계 인사,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정운영위는 25일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 자료들을 토대로 절차의 적법성합리성, 평가 주체가 진행한 평가의 적정성, 법률적 판단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할 계획이다. 교육부 장관의 공식 결과 발표는 심의 당일(25일) 또는 26일께로 추측되고 있다. 장관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결정발표를 하겠다고 밝힌데다 여론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잡음심의 결과 유출 등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공감하지만 신중한 입장이다. 교육부 한 고위 관계자는 지정위원들이 각자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도 현재 알 수 없다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결론 낼 수 있을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첨예한 사안인 만큼 다각도로 꼼꼼히 판단하게 될 것이다. 특히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이 통보해 온 학교 전체를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해야 한다. 각 시도 교육청이 제대로 평가했는지, 위반 사항은 없는지 등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전북교육청은 다른 시도와 달리 교육부 권고(70점)보다 높은 80점을 재지정 평가 통과기준 점수로 제시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주지역 상산고는 평가에서 70점을 넘긴 79.61점을 받았지만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7.24 18:59

원광보건대학 제12대 총장에 백준흠 박사 선임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허종규)은 24일 백준흠 박사(57)를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4년이다. 앞서 원광학원 이사회는 새로운 총장 초빙을 위한 총장후보자탐색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총장후보자 2인(노영복백준흠)에 대한 인터뷰를 거쳐 백 박사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그는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 학생이 성공하고 사회가 환영하는 대학이란 슬로건 아래 건학이념의 구현,건학이념의 구현,특성화 대학,학생유치와 학생성공,안정적 재정자립,글로벌 칼리지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차기 백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63년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원불교 최고 의결기관인 정수위단원이다. 원광대 외래강사, 영산선학대학 교수, 원불교대학원대학 교수, 원불교 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원불교 일원문화연구재단 이사,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 이사, 사단법인 마음공부회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백준흠 차기 총장은 인간미가 있고 구성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대학, 캠퍼스에 느낌과 설레임이 있는 대학, 학생들이 밝고 맑음이 가득한 대학, 학문과 교육에 여유와 기다림과 이에 대한 교수들의 혼이 가득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대학
  • 엄철호
  • 2019.07.24 16:16

전북 초3 지역 사회 교과서, 우리말 쓰기 오류 '수두룩'

전주교육지원청이 발간한 지역 사회 교과서 <우리 고장 전주>가 맞춤법띄어쓰기 등 우리말 쓰기 오류가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고장 전주>는 전주의 문화유산역사생활 모습 등 지역에 대한 학생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든 초등학교 3학년 수업 보조 교재다. 수업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교과서나 교육용 출판물은 학생이 올바른 국어를 쓰도록 하는 길라잡이인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틀린 우리말 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정혜인 교열 전문가가 2019학년도 1학기 <우리 고장 전주>(전체 62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오탈자 및 띄어쓰기, 비문 등의 오기가 70여 곳 발견됐다. 교재는 단옷날을 단오날로, 쉼터가 어우러진을 쉼터가 어울어진으로, 예, 아니요를 예, 아니오로, 성질을 띠어를, 성질을 띄어로 쓰면서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오류도 보였다. 한자리에서를 한 자리에서, 사용될을 사용 될로, 가능해졌어요를 가능해 졌어요 등으로 오기했다. 띄어쓰기나 비문이 수십 건이었고, 태조 어진태조어진 등 같은 문장이나 단어도 쓸 때마다 띄어쓰기를 다르게 써 혼란을 주는 사례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직 초등 교사들이 글을 썼고, 중학교 국어 교사 두 명이 교열을 봤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으로 봤다. 올 2학기 교재는 지적된 부분들을 수정하고 더 꼼꼼히 교열을 보겠다면서도 선생님들이 적은 예산에도 교육자의 사명감으로 집필한 것인데 이로 인해 보조 교재 제작이 위축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역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보조 교과서를 제작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높다. 그러나 집필검정 등 사업 단계가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게 이뤄져야 한다는 게 도내 출판교육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정혜인 교열 전문가는 담당자나 사업을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교재를 통해 잘못된 우리말을 배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지역 교과서가 도내 타 시군에서도 제작되고 있는 만큼 전수조사해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완주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우리 고장 완주>(12학기 통합)에서도 맞춤법띄어쓰기 오류가 약 1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문 그림에서 한복 옷고름 방향을 반대로 그리기도 했다. 다수의 행정기관 집필출판 사업을 진행한 도내 한 문학인은 궁극적으로는 실수 없는 교재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예산사업 기간 등이 마련돼야 한다며 국어 내용 파악과 맞춤법은 또 다르기 때문에 교사들을 위한 우리말 쓰기 교육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07.23 20:08

한재익 전북대 교수, ‘야생동물 질병관리 우수’ 환경부장관상

전북대학교는 한재익 교수(수의대)가 야생동물 질병관리 부문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야생동물질병학 전공인 한 교수는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본부의 운영계획 수립에 기여했고, 특히 전북대가 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을 맡아오며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환경부 지정 야생동물질병진단 기관인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에서 질병진단을 담당했고, 국립환경과학원 야생동물 시료수집 체계 구축에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동물 진료와 분자진단기법, 동물유래 항생제 내성균 연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수의학회가 선정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5년에는 국내에 4명만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야생동물보존의학회(ASCM, Asian Society of Conservation Medicine)가 인증하는 야생동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등 야생동물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 교수는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연구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수의과대학 진단랩 연구원을 지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7.23 18:27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 삼성중공업 채용 설명회 동참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이 23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된 삼성중공업 주요 협력사 채용 설명회에 미취업자 및 재학생들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최근 삼성중공업의 첨단기술 기반의 LNG선 대규모 수주와 관련해 조선업계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의 주요시설 투어, 조선해양산업의 시황 및 전망, 내년 협력사 인원 충원 계획,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 협력사 채용 일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채용을 요청했고, 이후 설명회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은 전주비전대학교 학생 채용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전주비전대와 총20명 선발 취업약정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전주비전대 학생들은 협력업체의 숙식 제공과 복지혜택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홍 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삼성중공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취업률 85% 달성을 위해 총장이 전체 교수들과 함께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보현
  • 2019.07.23 18:27

[보이콧 일본] 전북 교육계, 일본 방문 자제·역사 교육 강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 일본제품 불매반일운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계도 목소리를 냈다. 일본여행 취소 분위기에 동참해 도내 교육 현장에서도 일본 방문을 지양하자는 주장이 나왔고, 역사 교육 강화의 필요성도 재점화됐다. 전북교육청은 일본 공무출장학생 현장체험학습 자제를 권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이날 큰 무리 없이 계약을 바꿀 수 있다면 최대한 고려해 달라며 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까지 모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 하반기 각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는 만큼 전북교육청은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전북 학교 15개교가 일본을 방문했었다. 학교 측에선 저렴한 비용가까운 거리 등의 이유로 일본이 선호 방문지였지만, 범국민적인 사회적 정서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과 학생들이 정확한 한일 역사관을 재정립하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반복되는 한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 원인 파악이 중요하며, 이는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견이다. 전북 교사 동아리역사교육연구회 등 도내 교사들도 역사 교육 강화를 재차 강조한다. 15년째 한일 교류수업을 하는 조은경 전주근영중 역사 수석교사는 그동안 양국이 갈등교류를 반복해왔지만, 이번에는 일본이 경제적 보복이라는 직격탄을 날리면서 국민들이 더욱 체감하고 분개하고 있다. 저변에는 강제징용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가 지속적으로 연관돼 왔다. 역사적 진실을 알아야 급변하는 한일 관계와 갈등대처 방안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험중심 역사교육에 힘써 온 전북교육청도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도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꾸준히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 운영, 캠프특강, 관련 학생 동아리교사 연구회 육성 등을 계속 추진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당장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특별교육 계획은 없지만 큰 틀에서 교사 전문성과 학생 관심을 높이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7.22 19:11

중초교사 교원 자격 개편…“현장 변화 따라야”·“임용대란 우려도”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초등교사중등교사 간 교차 수업을 할 수 있게 하자는 논의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초교사 교원자격 개편에 대한 시각이 엇갈린다. 교육부가 최근 교원자격체계 개편과 관련해 정책연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는 시대 흐름에 맞춘 미래형 교원양성과 자격 체계다. 학생 수 감소통합학교 증가에 따라 초등중등 교사 자격, 과목별 전공, 교사 양성 방식 등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자는 것이다. 이에 교사가 초중학생을 모두 가르칠 수 있게 체계를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사 수급이 쉽지 않고 학생 수도 적은 도서농촌 지역은 이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교과 운영도 더욱 원활해진다는 의견이다. 특히 도서농촌이 많은 전남전북지역이 관련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시도교육청간 의견이 분분하다. 전남교육청은 통합학교 교사자격의 호환에 긍정적이다. 교원자격체제 개편은 현장 변화에 따른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의견이다. 섬 지역은 통합학교가 많아 초등교사가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가르친다면 연속성과 효율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반면 전북교육청은 초중등생 함께 공간을 쓰는 통합학교가 운영되지만 법률적으로 초중교가 같이 운영되는 것이 아니며, 교원 자격을 합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중등교사와 초등교사가 각각 대학 입학, 전공 배움 과정 등도 다르고 중등 임용고시와 초등 임용고시의 경쟁률도 다르다면서 2019학년도 전북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10.1대 1로 치열한데, 초등교사도 중등 교원자격증을 갖게 되면 임용대란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제6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통합학교 교사에 대한 교원자격 호환 여부가 논의됐지만 교육감 의견이 합일되지 않아 유보됐다. 사범대교육대학 신입생 모집, 임용대란, 시도교육청별 형평성에 따른 헌법소원 등 사회적 파장을 우려했다. 교원임용시험 준비생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전북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준비 중인 문예지(27) 씨는 가뜩이나 경쟁률도 높고 합격해도 대기발령인데, 교원 자격이 개편돼 초등교사가 중등학교로 전보하게 되면 더 치열해지고 혼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중등 교원자격 통합 개편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무학년제교과간 융합으로 가고 있는 미래 교육에 대비할 종합적인 요구를 살피는 것이다. 교사 양성 방식, 임용선발 등도 연구범위에 들어간다며, 곧바로 정책을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당사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7.22 18:30

전북대 교수, 대리강의 '논란'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A교수의 대리강의거짓 영어강의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 본부는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며 경찰도 사실 확인에 나섰다. A교수가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영어로 진행해야 하는 전공 필수과목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지 않고, 2018년 2학기 B전공과목을 다른 사람이 대리 강의했다는 의혹이 21일 소속 단과대학 관계자수강 학생 등으로부터 제기됐다. 해당 학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의혹들을 인지했고, 재학생 전수조사 등 자체 조사를 하면서 사실 정황이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대학본부에 지난 2월과 5월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도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전공필수 과목이 인정되지 않으면 8월 졸업예정자들이 유급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학과 소속 재학생도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 관련 글을 게재해 지난 11월 학과에 해당 사실들을 알렸는데 학교 측에서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교수는 B과목은 본래 내 주전공이 아니지만 학과회의를 통해 맡게 된 과목이라며 질 높은 강의를 위해 초반 총론 강의는 내가 맡고, 각론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것이다. 강의계획서에도 명시했고 첫 시간에 학생들에게도 동의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영어 강의 논란에 대해서는 원서가 없는 교재는 일부 한국어 교재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PPT 강의 자료는 영어로 작성했다. 학생들이 강의평가에서 50%이상 영어로 수업했다고 해서 강의가 계속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관계자는 대학본부 차원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학생들이 우려하는 학점 또는 졸업 취소 여부는 검토의 대상이 아니며, 향후 학생들이 졸업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도 사안 수사에 착수해 A교수 등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잇따른 전북대 교수들의 비리논란에 재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목소리를 냈다. 지난 19일 전북대 전주캠퍼스에서 교수비리 진상규명 학생위원회와 재학생 50여 명은 비리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공개사과하고, 해당 교수들은 즉각 해임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7.21 19:16

‘자사고 지정 결과’ 임박한 상산고, 입학설명회서 “자사고 유지 걱정 말라”

교육부 장관의 최종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결과 발표를 앞둔 상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설명하는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상산고는 매년 9월 최종 입학전형 요강 발표를 앞두고 이맘때쯤 입학설명회를 열지만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논란이 길어지면서 개최 여부를 고심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관심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어 입학설명회를 통해 자사고 유지 근거를 명확히 밝히고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상산고의 내년 1학년 모집 정원은 360명이다.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은 2019학년도와 거의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단, 사회통합 전형 선발 대상 비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그 이유로 상산고는 평가를 통해 더 나은 자사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그동안 신입생의 3%를 사회통합 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뤄왔다. 이번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10% 비율은 돼야 한다는 요구가 공식적으로 나왔다.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매우 우수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지적사항을 수용해 운영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였다. 경기도 용인에서 온 김미정 씨는 자녀가 지난 5월 상산투어를 신청해 다녀온 후 상산고의 교과 과정과 학교 분위기에 만족해 입학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 내부 혼란도 우려돼 걱정이다고 말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교육부 장관이 입법 취지를 무시한 교육감 재량권 일탈남용에 동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교육부 장관이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해도 학교가 즉시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다. 수 차례 법률 자문을 거친 결과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행정소송도 승소할 것으로 판단돼 자사고 자격 유지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5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 교육부장관의 최종 동의 여부 발표는 이달 안으로 예상된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7.21 17:56

군산대 김수관 교수, ’캠퍼스 청춘비전’ 발간

군산대학교 김수관 교수(융합기술창업학과)가 젊은이들에게 혜안을 주는 명언과 캠퍼스의 학생사진을 시각적인 어울림으로 빚어낸 캠퍼스 청춘비전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정년을 앞둔 저자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젊은이들과 제자들에게 혜안과 통찰력을 주기 위해 선물로 내 놓은 것으로, 독자들이 직접 대화하고 비전을 상상해볼 수 있는 공감의 여백이 퀘스트(Quest) 형식으로 제시된다. 따라서 이 책은 차례대로 보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순으로 펼치고 새기면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게 된다. 찰나의 사진과 짧은 명언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청춘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이 사진을 통한 상상력으로 발효되면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캠퍼스에서 즐거워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들을 수년에 걸쳐 렌즈에 포착해왔고 이를 군산대 신문에 수년간 연재해왔다면서 사진아포리즘을 통해 독자들이 통찰력을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군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군산에서 다녔으며, 37년간 대학 교육에 몸담아 왔다.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사진 대회에 입상했고, 미국 Photographers Forum 국제 사진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가 되었다.

  • 대학
  • 문정곤
  • 2019.07.21 16:00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두 자녀 모두 도내 일반고 졸업”

자사고 폐지를 주장해 온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자녀 유학과정 논란이 커지자 전북교육청이 해명에 나섰다. 최근 전북도민들이 주 회원으로 가입한 복수의 온라인 카페에서 김승환 교육감의 딸은 외고를 졸업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입학했고, 아들도 유학원을 거쳐 같은 대학에 진학했다는 글들이 확산됐다. 이에 지난 16일 전북교육감의 자녀 유학에 대해 한치의 의구심 없이 소명해 주시기 바란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북교육감 자녀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다니다 졸업한다고 알려졌다. 자녀의 고등학교 재학 시 유학원 또는 유학컨설팅, 전문학원 수강여부 등을 밝혀달라고 올렸다. 청원은 18일 오후 6시 기준 1066명이 동의했다. 대중의 의구심이 커지자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두 자녀 모두 도내 일반고를 졸업했다고 18일 해명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두 자녀는 자사고가 아닌 도내 일반고를 졸업했고, 모두 국내 국립대학에 입학했다며,이후 교육감의 아들은 군복무를 마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진학한 것은 사실이고, 딸은 유학 간 사실 없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07.1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