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15 22:26 (금)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얍'…우석대 ‘제22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15일 개막

우석대가 15일부터 23일까지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22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태권도학과 시범을 시작으로 9일간 겨루기·격파·품새 경기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에는 남녀 고등부에서 57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격파 부문은 남녀 중·고등부에서 789명이 출전해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선수들은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경이로운 고난도 퍼포먼스로 경기장을 채울 예정이다. 1796명이 출전하는 품새 부문은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3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노준 총장은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인을 받은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003년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규모를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리의 자부심인 태권도의 무한한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후원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9 16:13

'다툼 중재' 교사 아동학대 송치⋯"경찰 수사 허술"

최근 군산시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간 다툼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자 교육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허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9일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찰은 최근 피해자의 진술, 관련인 조사, 시청∙교육감의 의견 등을 종합해 신뢰할 수 있는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아동학대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의 결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회장은 "정서적 학대는 피해자의 감정이 중요해 아동의 피해요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경찰의 답변은 형사법의 대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회장이 이날 지적한 경찰 수사의 문제점은 △교사의 진술은 철저히 배제하고 학생의 진술만을 인용한 점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인하지 않은 점 △군산시 아동학대사례판별위원회의 판단 전 송치를 결정한 점 등이다. 오 회장은 “경찰은 조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또 학생을 지도할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파일이 있었지만,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해당 녹음파일만 확인해도 학생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시는 최근 통합사례회의를 갖고 해당 교사의 행동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경찰은 군산시의 결정이 나기도 전에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서거석 교육감의 ‘아동학대가 아니다’는 의견서를 무시하면서까지 서둘러 송치한 것은 쉽게 납득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원들은 아동학대의 정서학대를 '기분상해죄'라고 부르곤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정서학대가 전형적인 '기분상해죄'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학생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면 정서 학대인지, 선생님의 지도에 기분이 나쁘면 정서학대인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과정의 문제점 지적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전북경찰에서 한 것이 아니라 군산경찰서에서 했다. 피해자, 관련인 조사, 시청 상담결과, 교육감 의견 등 여러가지 조사를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서 진행해 (송치 결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산경찰서의 조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경찰은 절차나 기본적인 결과에 대해서 보고를 받지만 내부적으로 공정하거나 객관적이 아니다 등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며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 드릴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간 욕설이 오가는 다툼이 발생했고, 이에 해당 교사들은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고 끝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욕설을 들은 학생은 사과하는 것을 거부했고, 이 학생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가해 학생 담임교사 등 2명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9 15:59

지역 정치권, 전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팔 걷었다

전북대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에 나선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영∙이성윤∙신영대∙한병도∙박희승∙안호영∙조배숙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지역 정치권과 더불어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전북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교육 거점 구축에 공감하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과 운영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에는 반도체 소재 및 케미컬 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기업 30여개가 있다. 여기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0조 이상의 투자와 50여개 기업 유치가 확정돼 산업기반이 탁월하다”며 “우수한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전북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까지 유치하게 된다면 전북권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반도체와 같은 국가 첨단산업의 부재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화시키고, 전문인력의 유출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은 반도체 연구·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연계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 원과 기자재비 28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4개 권역에 걸쳐 해당 국립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비수도권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2곳을 추가 공모한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달 1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자동차융합기술원, KFE(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반도체 장비 진흥화연구단, KIST 전북분원 등 유관 연구기관,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컬 등 지역 반도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유치와 지역 반도체 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일에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TF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8 16:57

익산 찾은 서거석 교육감 “학력 신장 맞춤형 교육 강화"

서거석 교육감이 익산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만나 학력 신장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리 신광교회와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350여 명, 교직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감토크는 서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공감토크는 무주와 전주에 이어 세번째다. 서 교육감은 먼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공감토크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구축 △IB 교육 확대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직업계고 학생 공공기관 채용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IB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교원연수 방안 △유치원 및 특수학급의 전자칠판 도입 등을 주제로 한 대화가 이뤄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설문조사에서 학력 신장 정책에 대해 71%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등 학력 신장을 원하는 교육 가족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앞으로 학력 신장을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8 16:39

'집단 식중독' 남원지역 학교, 9일부터 급식 재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남원지역 학교 급식이 9일부터 재개된다. 식중독으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된지 일주일 만이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남원 초·중·고교 24곳에서 총 1032명(교직원 포함)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수는 861명, 치료중인 유증상자수는 171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이 조리 또는 위생 관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판단에 따라 급식을 재개하기로 했다. 급식을 재개하는 학교는 총 20개교다. 구체적으로 9일부터 12개교, 10일 3개교, 11일 4개교, 10일부터 1개교가 급식을 다시 제공한다. 급식을 결정하지 못한 학교는 4곳으로 파악됐다. 또 조·석식 운영학교인 남원여고와 남원국악예술고에는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 학교에 공통으로 공급된 급식 김치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어패류나 지하수 등을 먹으면 감염된다. 도교육청은 급식 재개에 앞서 각 학교에 납품된 식재료 중 곡류와 개봉하지 않은 공산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하도록 했다. 또 급식실과 식기류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모든 식재료는 가열해 조리한 뒤 제공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남원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8 15:47

전북대 가치, 세계 축구명문 바이에른 뮌헨 맞먹는다

'6조 3300억 원' 전북대학교가 거점 국립대학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한 측정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전북대는 8일 전북대 투자유치 설명회(IR)센터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지난해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전북대(전북대병원 포함)의 직접지출액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축구팀 순위 6위인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한화 약 6조 8875억원)와 맞먹는다. 이번 조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RISE 체계 전환을 위해 대학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전북대의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간 대학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은 회자되고 있지만 이를 경제적 가치로 분석해낸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전북대는 전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전북대의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북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1조 3128억 원이다. 이어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526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1만 66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의 경제적 가치는 전국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가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은 생산유발효과가 1조 799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502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429명이었다. 이같은 전국 생산유발효과 금액은 BTS의 빌보드차트 1위 경제효과(1조 7000억 원)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게 대학측 설명이다. 매년 5000 명 이상 졸업하는 전북대 졸업생의 미래수입 가치 또한 이번 분석에서 측정됐다.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학위 수여자 1176명의 미래수입가치를 분석한 결과 4조 5335억 원이었으며, 전북대 졸업생들의 경제연수가 10년 이상 남아있는 졸업생들의 미래수입가치를 계산해보면 134조 4501억 원의 미래수입 가치가 예상됐다. 양오봉 총장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시행했다”며 “진정한 플래그십대학을 위해 훌륭한 인재 양성 기관으로, 연구 결과를 지역산업화의 기초로 환류하는 기관으로,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담대히 나아가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8 11:35

39개 의대 중 서울대 제외 38곳서 수시 '등록포기자' 발생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38곳에서 등록 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포기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추가 합격자 규모가 당초 모집 정원의 3배에 달하는 대학도 나왔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은 1천658명, 추가 합격 규모는 1천67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가 합격은 기존 합격생이 해당 대학의 등록을 포기할 경우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발생한다. 즉 모집 정원 대비 100.7%가 타 대학 중복 합격 등의 사유로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한 것이다. 산술적으로 합격생 전원이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간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대학별로 보면 39개교 가운데 서울대만 추가 합격자가 없었고, 나머지 38개교에서 모두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대학별로는 성균관대가 25명 모집에 77명이 추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정원 대비 추가 모집 규모가 308.0%로 전국 의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가톨릭관동대(모집정원 대비 296.2%), 충북대(226.3%), 조선대(213.6%), 을지대(204.2%), 동국대 분교(191.7%) 순으로 추가 합격 규모가 컸다. 반면 주요 의대인 연세대(40.0%), 가톨릭대(71.4%), 울산대(41.4%)는 비교적 추가합격 규모가 작았다. 권역별로 보면 경인권에서 모집 정원 대비 가장 높은 129.5% 규모의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이어 강원권(128.1%), 충청권(117.0%), 대구·경북권(109.8%), 부산·울산·경남(101.5%), 호남권(86.7%), 서울권(80.0%), 제주권(80.0%) 순이었다. 지역인재 전형의 추가합격 비율을 보면, 강원권이 40명 모집에 52명이 빠져나갔다.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 규모가 130.0%에 달해 가장 높았다. 충청권은 이 비율이 118.1%, 대구·경북권 102.7%, 부산·울산·경남 91.6%, 호남권 63.3%, 제주권 33.3%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의대 등록 포기자는 대체로 여러 의대에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동으로 빚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의대 중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선호도가 집중되면서 비서울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추가 합격생이 다수 발생한다는 것이다. 올해 입시에서 의대 수시 등록포기자는 더욱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의대 증원으로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 역시 증가했고, 지역인재전형 또한 대폭 늘어나 지방권 의대를 중심으로 등록 포기 인원이 크게 발생할 수 있어서다. 더 나아가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넘어가는 '이월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수시 추가합격생 증가, 정시 이월 증가로 의대 수시·정시 합격선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다만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지원자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 대학
  • 연합
  • 2024.07.07 15:46

“학폭 근절, 직장인 학부모도 함께해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시범 시행한다.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들의 학교 폭력 근절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학부모들이 함께 책임 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교원 중심 생활교육전문가, 장학사 등으로 꾸려진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단이 직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생생활규정의 이해 △사례를 통한 방어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당사자간의 관계개선 △피해학생의 상담·치유 회복·법률 지원 등이다. 지난달 도내 14개 시·군에 학부모 교육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전북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시범 실시한 후 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형이 다양화하는 상황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전략 습득,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 역량 등이 필요하다”면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7 10:18

전북대 사무국장에 강정석 교수⋯역대 첫 교수 출신

전북대학교 초대 ‘교수 사무국장’에 강정석(52) 심리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북대 77년 역사상 교수가 사무국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거점 국립대의 경우 통상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이 맡아왔다. 전북대는 강 교수가 대학 내 사무국장 임용 후보자 선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 등의 인사검증을 최종 통과해 이날 오후 정식 임명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강 사무국장은 현재 맡고 있는 홍보실장 직도 후임 실장 발령 시까지 계속 수행한다. 강 사무국장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코넷티컷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외국계 광고대행사 DDB Korea와 SK텔레콤 등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활동해왔다.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보직을 거쳤으며, 2023년부터 홍보실장 직을 맡아 대학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왔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회장과 한국소비자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 사무국장은 대학 내 일반직 공무원 등 직원들을 총괄하고 인사, 급여, 자체감사, 회계, 보안, 시설관리, 안전보건관리 등의 업무를 책임지는 보직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국립대 총장이 사무국장 임용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무국장 직위를 전면 개방해, 국립대 총장이 원하는 교수나 민간 전문가를 임용할 수 있도록 ‘국립학교 설치령’ 등 법령을 정비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강 사무국장은 소통 능력이 탁월하고 전문성과 성실성을 겸비해 양오봉 총장이 대학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고의 조력자로 판단해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5 19:31

우석대, 중국 교육부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취득

우석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를 취득하고 한·중 간 새로운 교육모델 구축에 나선다. 5일 우석대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의 '중·한 공학단과대학(가칭)' 공동 운영을 승인했다. 중외합작기구는 중국 내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양 기관이 학생 모집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 양 대학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에 중·한 공학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 9월부터 △소프트웨어기술(50명) △전기전자기술(50명) △신에너지자동차기술(50명) 등 3개 분야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석대는 교수진 파견을 통해 전체 교과목의 3분의 1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한 공학단과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오는 2027년 9월 우석대에서 2년간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기준을 갖춘 학생에게는 양 대학의 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중국 충칭에 있는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은 1984년 설립된 국립대학이다. 40개 전공에서 1만 6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국제적인 감각과 전공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5 13:37

남원 용북중, 전북 첫 'IB 후보학교' 승인

남원 용북중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IB 중학교 과정 프로그램(MYP)을 운영하는 용북중이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 용북중은 언어와 문학, 언어 습득, 개인과 사회, 체육과 보건, 과학, 수학, 예술, 디자인 등 8개 교과 간 학문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각도로 세상을 해석하는 능력을 세계적 맥락으로 탐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교 과정 프로그램(PYP)을 운영하는 전주 아중초도 후보학교 승인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IB 프로그램은 도교육청과 IBO가 함께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월드스쿨)’라는 인증 단계를 지속적이며 책임감 있게 컨설팅·관리한다. 초등학교 프로그램(PYP)과 중학교 프로그램(MYP)은 후보학교부터 본격적인 IB 수업 운영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과정 프로그램(DP)은 월드스쿨 인증을 거쳐야 IB 수업이 가능하다.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학교는 IBO로부터 △IB 교수학습자료센터 사용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컨설팅 △IB 프레임워크(교수·학습 체계) 적용 등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아 본격적인 IB 수업과 평가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IB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검토 및 타당성 분석을 거쳐 2023년 IB 준비학교 시범 운영, IB 관심학교 공모를 통해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원했다. 지난 3월 21일 IBO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4월부터는 대학과 연계해 IB인증교사(IBEC)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가 IB본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최종단계인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때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IB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안착해 전북교육 대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4 16:45

우석대 기획처장 함윤영 교수…초대 스포츠 단장 신상민 교수

우석대가 보직 인사(7월 1일자)를 단행했다. 기획처장에 함윤영 전기자동차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함 기획처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석대에 지난 2001년 부임해 홍보실장과 국제교류센터장, 기획조정처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우석대 의료원장에 박수정 한의학과 교수가 발령됐다. 박 의료원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한미르한의원 진료원장, 동신대 한방병원 진료과장, 상지대 한의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16년 대학에 부임했다. 신임 LINC 3.0 사업단장에는 마상용(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마 사업단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각각 석사학위 취득 후 전북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석대에는 지난 1995년 부임해 종합실습본부장과 입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우석대가 최근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신설한 스포츠단의 초대 단장은 신상민 스포츠지도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현재 체육과학대학장인 신 단장은 용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석대에는 2009년 부임해 체육부장과 학과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국제교류원장 직무대행에 신현실 조경학과 교수가, 한의과대학장에 이창현 한의예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4 16:21

전주 미산초, 에코시티로 이전 확정… 2028년 개교

전주 전미동에 위치한 미산초등학교가 에코시티(송천동)로 이전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 미산초 이전과 분교장 운영을 위한 학생·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4% 찬성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선거인 수는 학생 45명, 학부모 32명으로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학생 전원, 학부모 29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학생은 34명, 학부모는 24명이 찬성의사를 보였다. 이로써 2020년부터 추진된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해져 전주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 지역인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 과대 운영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에코시티는 초등학교가 2곳(화정초, 자연초)에 불과해 지역 초등학생 수백명이 인근 학교(초포초, 신동초)로 분산 배치된 상태다.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인 미산초는 교육부 신설교부금 24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3월에 개교한다. 현 미산초는 분교장으로 운영된다. 미산초에는 교육과정운영비와 학생복지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정지원금으로 10년간 6억원이 지원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미산초 구성원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전 신설되는 미산초와 분교로 운영될 현 미산초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4 15:46

전북교육청 노조, 전북교육 행정정책 기조 전환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가 전북교육 행정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노조는 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임기제 공무원을 감축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숫자를 늘렸다"면서 "예측가능한 합리적 인사나 공정한 인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개방형을 포함한 전북교육청 임기제공무원은 서 교육감 취임 이후 61명에서 70명으로 늘어났다. 또 노조는 "임기제 공무원과 함께 각종 센터와 위원회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학부모지원센터와 같은 민간위탁도 늘어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임기제, 별정직 공무원, 센터, 위원회 등 자리를 늘려 보은인사로 채운다는 것은 헛말이 아니었다"며 "교육감의 인사 정책에 탕평도, 공정도 무시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서 교육감 취임 이후 임기제 공무원은 9명 증가한 데 그쳤다"면서 "이는 교권보호 변호사와 청소년 활동지도사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 인사도 지적했다. 노조는 "지난달 20일 5급 사무관 이상의 인사가 발표되지 않아서 수많은 교직원들이 궁금했었다"면서 "교육청은 '학교업무지원센터장 배치 결정이 늦어진 탓'이라고 했지만 사무관 이상 인사 공고에서는 예상대로 특정인이 4급으로 승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석연찮은 인사를 따졌다. 특히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저연수 4년인 필수적인데 승진자는 4년을 이틀만(6월 28일) 남겨두고 승진했다"면서 "과연 이것이 서 교육감이 후보 시절 말하던 예측가능한 합리적인 인사인지 되묻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업무지원센터장 배치 결정 지연 및 교육감의 국외출장으로 5급 이상 인사발령을 위한 인사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8일 예정되어 있었다"며 "전날인 지난달 27일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으로 5급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당일(지난달 28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임용권자가 승진 임용 등 인사발령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교육청의 너무 많은 교육사업으로 인해 교육 노동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교육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며 이뤄지는 정책은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4 14:12

전북대 분자공학실험실 대학원생들,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분자공학실험실의 고혜윤·오민택·장준화 박사과정생(나노융합공학과, 지도교수 정광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 연구실에서 3명의 연구원이 동시에 정부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박사과정생이 논문의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 장려금을 지원받아 각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고혜윤 대학원생은 '토포케미컬 중합과 호스트-게스트 화학을 이용한 이방성 나노격자구조 제어'를, 오민택 대학원생은 '비등방성 스마트 엘라스토머의 고차원 구조제어를 통한 차세대 인공 근육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또 장준화 대학원생은 '포로겐 및 광이성질화에 따른 고차원 나노구조 제어를 통한 다공성 화학 감지 스마트 분리막 개발'에 관한 연구에 나선다. 고혜윤·오민택·장준화 대학원생은 "이번 과제에 선정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정광운 지도교수님과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학 관계자분들 및 분자공학실험실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해당 과제를 통해 연구에 매진해 향후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를 끌어 나가는 차세대 연구자로서 성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3 17:18

"작은학교 살린다"…전북교육청, 어울림 학교 공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울림학교 공모를 추진한다. 농어촌 작은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농어촌학교 활성화를 위해서다. 어울림학교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소규모학급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학생 유입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총 147개교에서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97개교,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23개교, 교육과정 협력형 20개교, 학교-마을 협력형 7개교다. 도내 전체 학교 766개교 중 41.1%인 314개교가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다. 이 가운데 299개교가 농어촌 소재 학교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인 어울림학교 운영 확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군 접경지역의 작은학교 학생 유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광역형 어울림학교(시‧군 간 공동통학구형)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작은학교와 큰학교 1대1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학구 운영을 내년부터 전주 개발지구 내에 한해 작은학교와 큰학교가 1대2로 공동학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과대 학교에서 작은학교로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과대 학교의 학습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유입 방향을 기존 읍지역에서 면지역으로의 이동뿐 아니라 읍지역에서 읍지역 학교로의 이동 제한을 풀어 소재지별 학교 규모 차이로 인해 어울림학교 신청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울림학교 운영에 대한 단위 학교 책무성을 제고하고자 재공모를 신청한 학교는 어울림학교 운영 평가자료를 제출, 심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울림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 서류를 작성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교육지원청 어울림학교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도교육청에서 8월 말 최종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간, 지역 간 교육격차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학교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다시 찾는 농어촌학교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어울림학교 운영을 통해 도시 학교와 농어촌학교의 상생 교육여건 조성으로 지역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학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7.0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