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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익산·군산·김제·부안 중추거점도시 통합 구상 발표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익산과 군산, 김제, 부안을 하나로 묶는 중추거점도시 통합 구상을 발표했다. 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제가 대도시권 중심의 초광역 통합에만 집중돼 기초자치단체들이 소외되고 있다”면서 “중소도시가 주도하는 자율적 통합을 통해 지역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육(익산역)·해(군산항)·공(새만금 신공항) 삼각 물류체계 구축과 광역 통합급에 준하는 재정 지원, 2차 공공기관 특별 우선 배치 및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 등 3대 핵심 인센티브 제공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익산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익산역·국가식품클러스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RE100 선도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새만금특별법의 특례 혜택을 익산까지 확장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익산·군산·김제·부안 시장·군수 후보자들이 만나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당선 이후에 자치단체장 간 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기존 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그는 “현재 익산·군산·김제·부안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기능이 분절된 상태”라며 “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전북 서부권의 전략적 위상을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04 15:21

전주시 “전주가정법원 신설 가시화 환영”

전주시가 전주가정법원 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의 숙원이었던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법률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를 63만 전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이번 법률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하기까지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이성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을 비롯 전북도, 전북변호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주가정법원 설치가 가장 중요한 고비를 넘긴 만큼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관계 기관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이 대표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전주가정법원 신설을 통해 전북 내 가사·소년 사건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재 전북 내에는 별도의 가정법원이 없어 전주지방법원이 도내 가사·소년 사건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건 처리의 전문성, 신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우 시장은 “이번 법률안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가사·소년 사건을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법 환경을 마련해 전북 사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2.04 15:21

‘만복사저포기’ 창극으로 만난다…남원시, 어린이·청소년 국악 무대 확대

남원의 대표 고전이 무대에 오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작은 창작 창극 ‘만복사, 첫눈에 남은 이야기’다. 남원의 고전 문학 자산인 ‘만복사저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만복사저포기는 젊은 선비가 만복사에서 부처와 저포(주사위) 놀이를 해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다는 조선시대 설화로,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획 전문성이다. 김미나 안숙선명창의여정 관장이 공연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어린이청소년 국악단과 남원시 국악진흥팀 등이 협업한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을 겨냥해 전통 창극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 공연은 청아원에서 오는 11월 중 총 2회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고,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사업 등록 및 교부 절차를 밟는다. 김미나 관장은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남원에서 어린이·청소년 창극을 통해 우리 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아원이 쌓아온 국악 콘텐츠 기획력과 남원의 문화적 저력이 만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작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2.04 15:15

전북PD협회, 제25회 전북PD상 수상작 발표

전북PD협회가 지역 현장을 깊이 있게 담아낸 제25회 전북PD상 수상작 5개 부문을 발표했다. TV정규부문은 전주MBC ‘로컬 판타지(연출 김민재‧이태령)’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전북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삶의 공간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지역의 일상과 삶을 중심에 둔 기획과 안정적인 연출을 통해 로컬 콘텐츠의 완성도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TV특집부문은 KBS전주방송 ‘심어(맹남주‧홍정의)’와 JTV전주방송 ‘전북대생 이세종(김균형)’이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어’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노년을 따라가며 이미지와 여백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시간을 담아냈다. ‘전북대생 이세종’은 전북의 시선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며 지역기록 다큐멘터리의 의미를 확장했다. 라디오 정규부문은 JTV ‘신명 우리가락속으로(황윤택)’가 라디오 특집부문은 TBN전북교통방송 ‘낯냄 없는 25년, 또 다른 시작(김현정‧김승만)’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콘텐츠 확장을 시도한 전북CBS ‘한밤의 프레이즈(송규호)’에게 돌아갔다. 나미수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심사위원장)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역 PD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축적해온 제작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4층 셀레나홀에서 열리며 전북피디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된다. 김광수 KBS전주방송 PD가 이임하고 홍명현 전주MBC PD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박은 기자

  • 방송·연예
  • 박은
  • 2026.02.04 15:14

성준후 임실군수 출마예정자 “李 대통령에 배운 정치·행정 임실에 접목”

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임실로 귀향한 성준후 임실군수 출마예정자가 4일 출마를 선언했다. 성 예정자는 이날 임실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차분하고 분명하게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6년간 성남시와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배운 정치와 행정을 이제는 임실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규칙이 지켜지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를 통해 수의계약 총량제 등 모든 행정이 법과 임실군 조례에 근거해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광객 ‘천만 시대’를 군민소득으로 반드시 연결하고 현 군정이 만들어낸 관광인프라는 분명하고 소중한 미래의 자산이자 성과라며 이를 충실 이어갈 뜻도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실읍을 비롯 12개 읍·면에서 관광객이 머물며 쓰고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정비와 콘텐츠 보완 등 미흡한 설비는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를 조성해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돌봄체계 구축 등에 행정이 앞장설 것도 강조했다. 성 예정자는 이밖에 오수농공단지와 낙농특구, 반려동물 관련 시설들이 현실적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고 농·축산산업 등 임실을 준산업도시로 키워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옥정호와 섬진강, 산림을 임실의 미래자산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성 예정자는 “임실은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 현실을 바꾸려면 과감하게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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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6.02.04 15:14

완주 방문객 지난해 2400만 돌파…"온라인 반응 후끈"

완주군 관광이 숫자로 증명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완주를 찾은 방문객은 2,40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보다 약 1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 통계는 통신사·카드사·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으로, 상주인구나 단순 통과 인구, 반복 방문이 많은 생활권 인구를 제외하고 관광 등의 목적으로 실제 머문 방문객만을 집계한 관광지표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관광지는 대둔산, 모악산, 송광사·오성마을, 고산자연휴양림,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대아수목원 순으로 나타났다. 산·숲·휴양·체험형 관광지가 고르게 분포하며 ‘가족·체류형’ 수요를 흡수한 결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온라인 반응이다. SNS 상 ‘완주’ 검색량이 전년 대비 42.3% 급증하며, 관광지 현장보다 디지털에서 먼저 체감되는 변화가 확인됐다. 사진과 영상 중심의 콘텐츠 확산이 ‘완주=자연·힐링·체험’ 이미지를 빠르게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테마형 관광상품 운영과 온라인 홍보 강화, 지역 특화 축제 활성화,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혀왔다. 관광열차와 힐링시티투어버스, 미식관광,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 추진하며 수도권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평균 2,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완주를 찾았다는 것은 관광 경쟁력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방문이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환경을 만들고, 수도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3,000만 방문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6.02.04 14:15

장수농협, 제55기 대의원 정기총회…당기 순이익 12억 6000만원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4일 제55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결산과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수농협 대의원과 임직원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정현주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보고된 결산에 따르면 장수농협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160억 원 증가한 4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도 당기순손익은 12억 6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익 배분 내역을 보면 출자배당 5억 2100만 원, 이용고배당 2억 9900만 원이 조합원에게 지급됐으며 사업준비금 3억 2800만 원과 법정적립금 4억 9200만 원이 적립됐다. 또한 하나로마트 이용, 면세유·사료 이용 실적에 따른 2억 2200만 원을 추가 환원해 배당·적립·환원 규모는 총 18억 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장수농협은 2025년 교육지원사업비로 약 17억 원을 투입해 조합원 교육과 환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3년의 장수농협 감사로 서정호, 권금안 씨가 선출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장수 출신으로 법무사를 운영 중인 김학수 씨가 당선됐다. 아울러 장수농협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장수군 농산업정책과 김주희 팀장, 이주환 주무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박종탁 팀장 등 19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용준 조합장은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파고를 기회로 삼아 더욱 튼튼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6.02.04 14:11

장수 계남향약, 설맞이 어르신 세찬 지원

장수군 계남향약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계남향약(향약장 허기태)은 지난 3일 관내 만 80세 이상 어르신 340여 명에게 총 400여만 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명절 세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를 전후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남향약은 1933년 계남양풍회에서 계남향약으로 개칭된 이후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상생 정신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는 정유재란 당시 양씨 가문의 절의를 기리는 ‘해주오씨 제례’를 매년 봉행하며 향약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단체 행사 협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미풍양속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기태 향약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남향약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세대 간 정을 잇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사람들
  • 이재진
  • 2026.02.04 14:00

진안군 용담호사진문화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진안군 용담호사진문화관(정천면 모정리)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4일 재개관했다.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의 애환과 수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담호사진문화관은 지난 2013년 개관했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으로 2년가량의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과 주민들의 삶이 기록돼 있는 이곳에는 수몰 이전의 마을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 공동체의 흔적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시돼 있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관람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2억 원(기금 7억 6200만 원, 군비 4억 8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2년간 전면적인 개·보수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실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관람 동선을 개선해 방문객 중심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 용담호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재개관에 맞춰 이곳에서는 기념행사로 ‘기억 속의 기록’이라는 주제 아래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물속의 마을’, ‘기억을 기록으로’, ‘새로운 기록’ 등의 소주제 아래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6개 면 68개 마을의 풍경과 삶의 흔적을 담은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수몰 이전 마을의 모습과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 사라진 고향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번 특별전은 ‘과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기록’으로 박하영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박 작가의 작품은 수몰의 아픔을 디디고 일어서는 현재의 진안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사진에서 미처 담지 못한 지금 이 순간의 생동감을 작품에 녹여냈다는 평을 듣는다. 또 진안의 사계절과 일상 풍경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며, 과거의 기록 위에 현재의 이야기를 더해 전시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도 듣는다. 이를 통해 용담호사진문화관은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기록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확장하게 됐다는 게 군의 시각이다. 이경림 문화체육과장은 “올해가 ‘진안 방문의 해’인 만큼 용담호사진문화관이 수몰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2.04 13:59

유희태 완주군수 “일방적 통합 안돼..안호영 의원 통합 찬성에 유감”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공감대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일방적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유 군수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은 주민과 군의회, 행정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절차 속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합의 없이 추진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군민 삶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치적 논리가 아닌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야 하며, 최종 판단은 군민의 뜻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 군수는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행정과 군의회, 지역사회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기 전에 입장이 발표된 점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의 복안이 무엇인지 지역사회도 궁금해하고 있다”며 충분한 설명과 숙의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읍·면 주민설명회와 행정안전부 주관 6자 간담회 등을 통해 절차적으로 논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군민의 약 65%가 통합에 반대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군정 책임자로서 통합 찬성이냐 반대냐는 기자들의 집중 질문에 대해 유 군수는 `군민의 뜻`과 갈등 최소화 등의 원론적 입장을 유지한 채 찬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군의회와 뜻을 같이 하겠다고 해 현 단계에서 사실상 반대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완주군의회가 통합 논의로 지역사회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군의회가 찬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의식 군의회 의장 간 3자 회동이나 공개 토론 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군수는 “공감대 형성 없이 주장만 앞서면 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관계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통합 논의가 장기화될수록 지역사회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판단을 요청했고, “군정 책임자로서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여성·생활
  • 김원용
  • 2026.02.04 13:23

李대통령, 설 선물에 ‘8도 집밥 세트’…“따뜻한 밥상, 평온한 일상 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호국영웅과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사회 각계각층에 설 선물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의 핵심 키워드는 ‘집밥’이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와 함께 전국 ‘5극 3특’의 특산물로 구성된 집밥 식재료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양평의 간장(수도권) △충남 청양 표고채(중부권) △대구 달성 쌀(대경권) △전남 장흥 매생이(호남권) △경남 김해 떡국떡(동남권) 등 5개 권역과 △전북 부안 현미 △강원 영월 찰수수 △제주 찰기장 등 3개 특별자치단체의 제품이 포함됐다. 청와대는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상생·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선물 제공 대상은 각계 주요 인사들과 국가에 헌신한 호국 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다. 여기에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 및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연하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이 담긴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2.04 13:14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압박에 “집값 고통받는 국민 배려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부동산 투자·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의 경우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까지 집을 팔기 어렵다는 취지의 언론 사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의 책임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 불허 방침을 밝힌 이후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가 많더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묻기도 했다. 정책 효과를 폄훼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를 ‘부동산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2.04 13:14

군산 삼학동 새뜰마을사업 ‘터덕’

군산 삼학동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사업이 시작한지 5년이나 지났지만 당초 계획보다 완공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여전히 공정률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1년도 도시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삼학동 일대 3만9575.7㎡(주택수 108가구)가 선정된 바 있다. 도시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삼학동인 경우 주거취약 1등급 지역으로, 생활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한 곳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35억900만원을 투입해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시는 공모 선정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마을기업 육성 컨설팅 용역 착수,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속도가 붙을 것 같았던 이 사업은 주민 반대 및 복병 등을 만나 지연됐다. 현 공정률은 48%.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가 필수조건이지만 일부 주민들이 주택 정비 시 자부담 비용 등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 해당 지역에 민간건설사 아파트 건립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심리로 주민들의 새뜰사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급기야 사업지역 내 주민 중 70% 정도가 사업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시에 제출, 사업 백지화까지 검토됐다. 현재는 사업 반대 움직임이 줄어들고 사업도 재개되고 있지만, 주민 간 갈등이 생기면서 여전히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는 예정대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마을 공동텃발 조성 및 공폐가 공사,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도시가스 인입공사 등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골목길 정비‧마을안길 정비‧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 공사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9월까지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에 많은 난관들이 있었지만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삼학동 새뜰마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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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3:14

양희완, 전북도의원 익산3선거구 출마 선언

양희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소상공인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익산 제3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4일 익산시청에 기자회견을 연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민관합동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을 제안하고 정착시킨 복지 실천 전문가로서, 익산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당찬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의원의 역할은 도정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며, 익산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확실히 끌어오는 것”이라며 교육 시스템 혁신과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교육 시스템 혁신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기 이해와 안전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구상이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은 복지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그는 “기회를 주신다면 교육복지 실천 전문가로서 희망찬 익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익산시학원연합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학원연합회장,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학부모 교육 강사,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 익산청운검정고시학원 원장, 양희완수학학원 원장, 무궁화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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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3:13

임실군, 2026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이 ‘2026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빈집정비와 지붕개량, 농촌주택개량 및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원내용은 빈집 정비의 경우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주택 철거 시 슬레이트 지붕주택은 동당 350만원, 일반주택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붕개량사업은 노후된 주택 본채 지붕개량 시 동당 300만원을 지원해 주거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무주택자나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코자 하는 주민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이들에는 개량자금을 시중보다 낮은 고정금리 2%에 1년 거치 19년 분활상환기간으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에 옥상 방수와 외벽 도색 등 공용부분 보수공사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별 지원대상 요건 충족여부와 위험요인 및 정비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의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부터 시작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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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