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23:4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4·10총선

[속보]민주당, 전북 공천심사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선거구 획정 문제로 미뤄졌던 전북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천심사는 큰 충격 없이 기존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 여론조사나 당 평가에서 상대 예비후보에 큰 격차로 앞섰던 후보들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9차 공천 심사 결과 전주갑 김윤덕, 익산을 한병도,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들 세 명 모두 21대 현역 국회의원이다. '군산·김제·부안을'은 인구가 부족한 김제와 부안에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떼어 붙인 특례선거구다. 민주당 당헌당규가 정한 단수공천 기준은 '지지율 격차 20%p 이상'이다.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져야 1위 후보에게 단수공천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 세 곳 선거구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전주병은 김성주 예비후보와 정동영 예비후보가 세 번째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두 번이나 본선에서 대결 구도를 형성하던 두 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함께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예비후보의 경우 20대에선 국민의당, 21대에선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정치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황현선 후보는 컷오프됐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정읍·고창은 현역인 윤준병 예비후보와 정읍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인구정족수 미달로 선거구가 소폭 변경된 남원·임실·순창·장수는 박희승∙성준후∙이환주 예비후보 3인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안호영∙김정호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3.01 14:01

4.10 총선때 전북지역 도의원, 군의원 3곳 재보궐선거 실시

4.10 총선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도의원 2곳과 군의원 1곳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3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남원시제2선거구)와 군의원 1곳(장수군가선거구)이며 보궐선거 실시지역은 도의원 1곳(전주시제3선거구)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전국적인 선거지역은 총 45곳으로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1 11:21

전북특별자치도 조정대상 선거구 획정 결과(전문)

<전북특별자치도 관할구역 안의 조정대상 선거구를 다음과 같이 획정한다.> 1) 전주시갑선거구와 전주시병선거구의 경계를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 전주시갑선거구 :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학동, 서서학동, 중화산1동, 중화산2동, 평화1동, 평화2동,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인후2동, 인후3동 - 전주시병선거구 :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덕진동, 금암1동, 금암2동, 팔복동, 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1동, 송천2동, 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2) 군산시선거구, 김제시부안군선거구를 다음과 같이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선거구,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선거구로 조정한다. -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선거구 : 군산시 옥구읍, 옥산면, 임피면, 서수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옥도면, 옥서면, 해신동, 월명동, 신풍동, 삼학동, 중앙동, 흥남동, 조촌동, 경암동, 구암동, 개정동, 수송동, 나운1동, 나운2동, 나운3동, 소룡동, 미성동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선거구 : 군산시 회현면, 대야면, 김제시 일원, 부안군 일원 3) 익산시갑선거구와 익산시을선거구의 경계를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 익산시갑선거구 : 함열읍, 오산면, 황등면, 함라면, 삼기면,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남중동, 모현동, 송학동, 신동, 영등2동 - 익산시을선거구 :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용동면, 동산동, 영등1동, 어양동, 팔봉동, 삼성동 4) 남원시임실군순창군선거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선거구를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선거구, 완주군진안군무주군선거구로 조정한다. 이외 선거구 21대 총선과 동일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29 18:08

민주당 전북 공천심사…대혼돈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공천심사 발표를 선거구 획정 이후로 가닥을 잡았다.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불어온 공천 칼바람은 전북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은 10석 유지 여부가 오리무중인데다 10석을 유지하더라도 도내 선거구의 대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현역 의원을 비롯한 도내 예비후보들은 이미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28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거구 유지 여부가 불확실한 전북은 가장 마지막에 공천심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현재 흐름대로라면 3명 정도의 단수 공천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수 공천 대상으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상대 후보를 따돌리고 있는 일부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꼽힌다. 민주당은 공천 적합도를 조사해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 이상이면 1위 후보를 단수 공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공천 심사점수에서 30점 차이가 나면 단수공천을 하도록 돼 있다. 변수는 선거구의 변화와 10석 유지 여부다. 선거구가 변화하면 예비후보들의 대진표 역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9석으로 선거구가 줄면 지역구 현역 간 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22대 총선 선거구로 성립할 수 없는 남원·임실·순창과 김제·부안은 10석을 맞추더라도 변동이 불가피하다. 이들 인근 지역들 역시 두 선거구 변동에 따라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 전략공천지역 추가 여부도 이번 선거를 뒤흔들 뇌관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이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현역 의원의 지역구라 하더라도 전략 공천지로 지정하는 등의 파격이 거듭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호남에서도 전략선거구를 추가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관계자는 “전주을처럼 다른 당에 표를 뺏기거나 혼란이 극심했던 지역구이거나 당 차원에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얼마든지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수 있다”면서 “호남은 전략이나 단수 공천 대신 경선이 원칙이긴 하지만, 최근 공천 흐름을 볼 때 이 기준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게 당내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9개 지역구에 대한 8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종로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 송파갑에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당초 송파갑은 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이 거부했다. 경기에선 구리에 현역인 윤호중 의원과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이어 서울 성북을, 인천 부평을, 경기 오산, 용인갑, 충북 청주 서원, 청주 청원 등 6개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의결했다. 이중 서울 성북을(기동민 의원), 인천 부평을(홍영표 의원), 경기 오산(안민석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로 사실상 기동민, 안민석, 홍영표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28 18:29

전북 10석 운명의 날, ‘막판협상 파행’ 혼란

전북 10석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나는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의 협상이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전북 1석을 그대로 두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자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대로 22대 선거구가 결정되면 보수 강세 지역인 강원과 경기 북부 등에 기형 선거구가 탄생하는데다 ‘호남 홀대론’에 독박을 쓸 처지에 놓이면서 비례대표 의석 감소를 조정안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구 표결이 이뤄지는 29일 본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 정개특위 회의마저 취소됐다. 비례대표 1석 감소에 여야가 합의를 보면서 극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전망됐던 전북 10석 유지의 향방 역시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협상 막판 민주당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안 및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 표결을 볼모로 잡았다. 쌍특검법 표결을 협상 카드로 활용해 전북 10석 유지와 부산 선거구 재조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미다.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가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정국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기 위한 도구 또는 제물로 전락한 셈이다. 민주당은 당초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부산 의석은 그대로 두면서 전북 의석수만 줄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전북 1석 유지와 부산 1석 감소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획정위 원안대로 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여전히 단독표결만으로 선거구제를 확정지을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과의 협상 없이는 원하는 선거구제의 표결이 불가능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선거구 협상과 관련해 우리 당은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 전북이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그 외에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 왔다”면서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고 북·강서를 기존대로 유지하자는 것으로, 쉽게 말해 박재호·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그렇게 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실제로 부산지역 추가 조정안을 들어주지 않으면 획정위(안)대로 하겠다고 통보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의힘이 야당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시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던 쌍특검법도 표결하지 않겠다고 했다. 만약 획정위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면 전북은 10석이 붕괴된 9석으로 줄어든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선 전북만 국회의원 의석이 감축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북은 전주, 익산, 군산을 제외한 선거구 4곳(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이 각각 정읍·순창·고창·부안, 남원·진안·무주·장수, 김제·완주·임실 3곳으로 재조정된다. 이날 김영배 국회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는 전북 선거구와 관련 “민주당은 부산 1석을 줄이고, 전북 1석 유지를 요구했다”면서 “말을 계속 바꾸는 국민의힘 때문에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선거구 획정 시한인)29일을 넘기면 민주당의 정상적 공천이 어렵다. 이 때문에 반드시 선거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28 18:27

[4.10 총선 레이다]두세훈, 전북혁신 KTX역 설치·완주 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더불어민주당 두세훈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전북혁신 KTX역 설치, 삼례역 KTX 정차, 동익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삼봉시즌2지구 완주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 완주군청 삼거리춘포 국도 신설,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입체교차로 설치, 그리고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등이 제 교통공약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러한 공약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경제적 기회를 확장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첫째로, 전북혁신 KTX역의 설치와 삼례역 KTX의 정차는 전북 지역의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국적인 연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익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삼봉시즌2지구 완주만경 고속버스터미널 유치는 지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에서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완주군청 삼거리춘포 국도 신설과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입체교차로 설치는 교통 체증 해소와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삼례IC 진출입로의 확장은 삼봉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시급히 사업에 착수해야 하고, 지역 내외부의 통행 효율성을 높일 것”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8 18:27

[4.10 총선 레이다]이덕춘 후보 “현직검사에게 공천가산점 부여? 있을 수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 이덕춘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이성윤 후보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현직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라며 “즉, 퇴직하지 않은 현직 고위검사에게 공직경험이 전무한 정치신인에게 부여하는 공천가산점을 똑같이 적용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정치신인에게 가산점 20%를 부여하는 것은 공직경험이 없는 신선한 정치 신인들의 제도권 진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로 봐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관과 검찰내검사장까지 지낸 이성윤 후보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과도한 특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스스로까지 원칙을 깨면서 유독 고검장 출신인 특정인에게 가산점 20%를 부여하는 것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하의 검찰특혜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며 “지난해 12월 민주당 최고위는 청와대 출신이나 장차관급 인사들은 고위 공직자 출신이니 정치 신인이라고 보기 어렵다 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키로 의결한 바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을 주장하며 스스로 세운 원칙을 져버리고 가산점을 특정인을 위해 행사한다면 본선에서 윤석열 정권 국민의 힘 후보와 어떻게 당당히 겨를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8 18:26

[4.10 총선 레이다]양정무 후보, 전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자신’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양정무 후보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주지정’을 자신하고 나섰다. 27일 양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전주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에 따르면 현 정권의 사실상 마지막 지자체 대상 매머드 사업으로 전주가 지정될 경우 각종 특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025년부터 5년 후인 2029년까지 정부와 도의 투자지원과 기업들의 예상 매출액은 총 36조 6499억원에 달하며 고용창출 인원만도 17만220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50만평에 이르는 학전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전주가 지정된다면 이곳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단지로 특화 시키겠다는 게 양 후보의 주장이다. 양 후보는 “바이오 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기에 전주발전을 위해서는 무조건 전주로 유치시켜야 한다” 면서 “여당이 갖고있는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정앙정부와의 소통으로 확실한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4

전북 10석 붕괴 가능성에 현역 의원 책임론 제기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석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의석수 10석을 지켜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에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다. 획정안은 전북과 경기 부천에서 각 1개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 국회의원 누구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까지 전북 1석이 감소하는 안이 담긴줄 몰랐다. 잼버리 파행으로 새만금 예산이 대폭 삭감되기까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전북 국회의원이 뒤늦게 “예산을 살려내라”며 단식, 삭발 퍼포먼스를 보인 모습의 전철을 밟았다는 지적이다. 전북 여론이 악화되자 전북 국회의원들은 “민주당 당론으로 10석을 지키는 것으로 했다”는 말로 최종 10석으로 합의되는 것처럼 전북 민심을 달랬다. 민주당 차원의 새만금 예산 완전 복원을 장담했던 당시와 판박이다. 그러나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여당에 유리했던 선관위 획정위 안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국민의힘은 그동안 협상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다”며 “결국 획정위 안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당내에서도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눈앞에 닥친 총선을 무산시킬 수 없어 불리함을 감수하고 획정안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 주장대로면 전북 1석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런 소식을 들은 전북 민심이 요동치자 전북 국회의원들은 모든 책임을 ‘국민의힘 탓’으로 돌리며, 사실상 보여주기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힘은 전북 의석수 10석을 지키는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자는 타협안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이마저도 받지 않는 등 사실상 전북을 볼모로 잡고 여당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있는 도민은 10석을 지키지 못할 경우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석수는 의원들의 밥그릇이 아니라 도민의 권리와 의지를 대변하는 숫자로 이를 지키지 못한 의원들은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만약 전북이 10석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전북 국회의원 모두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들은 아직까지 면피용으로 국힘 탓만 일관하고 있는데 우리지역 밥그릇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이들에게 내어줄 금배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27 18:54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