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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 스키강좌 진행

무주군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키강좌’ 진행 계획을 밝혔다. 군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단기 스포츠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4일과 21일, 22일 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체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키강좌는 읍면·도서 지역 등 경제, 문화, 지리적 취약계층의 유·청소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인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전국 기초생활보장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의 만 5~18세(출생일 기준. 2006.1.1. ~ 2019.12.31.) 유·청소년 총 74명이다. 1회당 체험 인원은 24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오는 내달 2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노상은 체육진흥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스키체험 강좌는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도 맞고 아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유익한 체험, 평생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6

"농촌 주요 감염병 예방접종 강화해야"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전염병 예방접종 홍보와 금연구역 안내 및 간접흡연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독감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쯔쯔가무시 등의 질환은 무주군 같은 농촌지역의 고령인에게 특히 취약한 병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홍보와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대상포진과 쯔쯔가무시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고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데 65세 이하의 돌봄노동자들도 포함해야 한다”며 “돌봄노동자를 통해 고령환자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군민 건강권 확보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공중보건의를 활용한 마을별 순회접종을 제안했다. 이 위원은 또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염병이나 감염병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원이 적극 나서서 예방접종 홍보를 해야 한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질병 예방을 위해 행동하도록 교육과 안내를 강화하고 다른 예산을 아껴서라도 예방접종을 더욱 챙기는 보건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위원은 무주군의 금연구역 안내와 관리가 미흡하다면서 “국민건강증진법과 간접흡연 예방지침에 따라 금연구역 지정과 표지판 알림 등을 해야 하나 무주군 청사만 봐도 금연구역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며 “흡연으로 인해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고 비흡연자 인데도 폐암 환자가 많다. 따라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금연구역 안내는 물론 무주IC 만남의광장 1곳 뿐인 흡연부스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4

"군민·직원들 안전 위해 보건의료원 노후 구급차량 교체를"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윤선 행감특위위원장이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공용차량 가운데 노후차량이 많다며 과감히 불용처리 할 것을 주문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의료원에서 현재 운용하는 공용차량 가운데 구급차 두 대는 2014년에 최초 등록했고 그 중 한 대를 올해 폐차하려 한다. 2013년에 구입한 업무용 승용차는 소모품 구입만 200만 원이 넘는데 이는 차량가액을 넘어서는 금액”이라며 매각이나 폐차 등 불용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구급차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차량이어서 신형의 고장 없는 차량을 유지해야 한다. 오래된 승용차는 잦은 수리로 직원의 업무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무주군의 재정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 구입하는 것이 군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시범운영을 앞둔 무주군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군립요양병원은 사업을 시작할 때 군민 의료복지, 노인복지 차원으로 접근했지 수익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요양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추가 예산도 필요할 텐데 시범운영을 할 때 꼼꼼히 살펴 한 번에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투석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투석을 다니는 환자와 가족들이 요양병원 투석실을 무척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환자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투석실 운영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3 18:13

사랑의 김장, 장애인.청소년 지원...익산 이웃 나눔 ‘훈훈’

익산지역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800여 포기의 김치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강성자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정성껏 만든 사랑의 김치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복)도 유관단체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승복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이장협의회·농민연합회·새마을부녀회·한여농민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온정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22일 익산문화원 광장에서 ‘엄마의 김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절임 배추 3000㎏으로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엄양섭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장 나눔 행사마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사랑의 김치에 엄마의 마음을 담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익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연합회 김바울 목사는 “지역 장애인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자 후원금 기탁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기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영 ㈜윙스 대표는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을 방문해 청소년 성장 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새벽이슬에서 청소년 실무 지도자로 활동하며 성장한 최 대표는 “새벽이슬은 제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소중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상 복귀를 돕는 날개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3 15:46

고창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황리 개최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는 지난 21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고창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구인 기업인 ㈜엄지, ㈜연경전자, 2025년 운영 예정인 석정웰파크호텔을 포함한 13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120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미취업자, 결혼 이주 여성,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들과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직업 타로카드 상담 △캐리커처 그리기 등 구직자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과 구직자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군 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연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는 소중한 취업 기회를,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직자와 기업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3 15:44

익산시, 관광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모색

익산시가 관광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2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강영석 부시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관광 분야 전문가, 농촌관광 종사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관광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변정우 경희대학교 교수는 ‘데이터로 보는 익산 관광’을 주제로 시의 현재 관광산업을 진단했다. 이어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지역 관광이 경쟁력을 가지려면’이라는 주제로 지방도시가 관광으로 도시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전문가 종합 토론에는 한진수 경희대학교 교수와 김길건 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상태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김태훈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최형인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6명이 익산 관광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익산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익산 관광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3 15:44

고창미니수박, ‘2024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수상

고창군의 고창미니수박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 전문가,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에서 9개 단지가 선정된 후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단지가 결정됐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2022년 지역 내 6개 작목반을 통합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99명의 회원이 89.4㏊ 규모로 미니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미니수박 재배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단일 지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연구 등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재배 기술을 체계화하며 품질을 높여왔다. 고창미니수박은 지난 7월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지역 농산물 부문에서 수상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그간의 노력과 소비자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고창미니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농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미니수박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창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3 15:17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막판 강행군’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강행군을 펼쳤다. 정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감안,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석재산업 지원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에게는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과 3D 비파괴 안정성 검사시설 구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과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는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과 강준이 기후환경과 사무관에게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윤덕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회 심의에 대비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실시간 현장 대응을 하고, 이춘석·한병도 의원님들과 공조 체계를 끈끈히 유지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예결위 심사 중인 사업들이 최종 의결 때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3 15:08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센터 개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열린 '청년식품창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청년창업기업 관계자들이 개소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제공=익산시익산시가 청년 창업가 육성으로 식품산업을 선도할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청년식품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식품 분야 유망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초기 창업자 대상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화 및 사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시설은 연면적 932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복합지원센터와 제품화지원센터가 ‘ㄱ자’ 형태로 이어져 있으며, 각종 교육부터 사업화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복합지원센터에는 창업자 편의를 중심으로 정보 자료실과 회의실, 기업 사무실, 기숙사 등이 배치됐으며, 제품화지원센터에는 임대형 공장과 시제품 제작실 등이 들어섰다. 정헌율 시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이 센터를 통해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익산청년시청,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계해 익산시가 청년 창업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센터는 기존 설비 중심의 지원을 넘어 창업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식품 창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청년 창업 지원사업 운영으로 식품진흥원이 대한민국 청년 식품 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 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은 식품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는 식품 특화형 창업 지원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1팀이 지원을 받았으며 172팀이 창업, 신제품 출시, 지식재산권 출원 등 685건의 창업·사업화에 성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3 15:07

원광대 총동문회, 2024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가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모교 발전 및 동문회 결속을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재경동문회가 주관해 지난 2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재우 회장과 직능별 동문회장, 박성태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모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시상식에서는 공직 분야 국경복(경영75) 전 국회예산처장, 의료인 분야 윤성찬(한의학85) 대한한의사협회장, 기업인 분야 김좌진(약학80) 마더스제약 회장, 공학 분야 이길환(건축83) 길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예술 분야 박미진(미교75) 국전 심사위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8월 열린 동문회 단합대회를 통해 모금한 발전기금 1억 원이 전달됐다. 문재우 회장은 “우리 모교는 올해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지방 소멸의 위기에도 미래가 보장되는 새로운 역사를 썼는데, 이 모든 것이 사회 곳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계시는 동문 여러분들의 열정과 후원 덕분”이라며 “날로 새로워지고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들으면서 총의를 모아가고 동문이 하나 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성태 총장은 “올해 모교는 은생어해의 가르침을 표준으로 삼아 글로컬대학 선정이라는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고, 이 커다란 프로젝트의 요소요소에는 선배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의 장점을 발전적으로 결합해 대학과 지역의 혁신을 선도할 중심 기관이 될 통합 원광대학교의 힘찬 행보에 동문 여러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3 15:07

고창군, 내년 예산 8496억 원 편성… 전년 대비 4.02% 증가

고창군이 2025년 예산안을 84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4.02% 증가한 것으로, 고창군은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며 주요 투자 방향을 밝혔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일반회계 8308억 원(3.86% 증가), 특별회계 188억 원(11.29% 증가)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7.2%(235억 원) 증가한 3502억 원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종합테마파크 조성 45억 원 △노을생태갯벌플랫폼 3.6억 원 △농촌협약 사업 93억 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44억 원 △드론통합지원센터 50억 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3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성송면에 조성 중인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에 25억 원을 추가 배정하며 농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렸다.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보상액 48.7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9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15억 원 △노후 농공단지 정비 8억 원 △투자유치 보조금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정 예산도 확대됐다. 주요 항목은 △농민수당 72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6.7억 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52억 원 △복분자 생산기반 지원 10억 원 △애플망고 도입 사업 2억 원 등이다. 관광 활성화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명사십리 관광지 조성 74억 원 △고창황윤석도서관 건립 44억 원 △운곡람사르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12억 원 △노후경유차·수소차 지원 58억 원 △고창 갯벌 식생복원사업 20억 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2025년 세계유산 축전 지원 예산 22억 원이 포함돼 고인돌, 갯벌 등 고창의 세계유산 가치를 홍보할 계기를 마련했다. 재해 예방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배정됐다. △풍수해생활권 정비 40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7억 원 △지방하천 정비 275억 원 △마을만들기 사업 29억 원 등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5년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제31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11.23 15:06

“목포-새만금 철도 구축으로 호남권 서해안 발전 앞당겨야”

호남 서해안권(고창, 영광, 부안, 군산, 함평) 5개 지자체장이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이 지난 22일 오전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장세일 영광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등 지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남 서해안권이 충청·경기 지역에 비해 철도 인프라 구축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최근 충청·경기권에서는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주요 철도 노선이 잇달아 개통하며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동해안 역시 올해 말 포항-삼척 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반면, 전북과 전남 서해안은 새만금, 조선업,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 구축은 수십 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철도 불모지로 남아 있다. 5개 지자체장은 기자회견에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서해안 철도는 서해안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물류비 절감과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호남 서해안권은 무안국제공항, 새만금국제공항(예정),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등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 부안 격포 크루즈터미널이 자리한 지역으로, 철도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고창군 등 5개 지자체는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10만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명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에 전달되며, 내년에는 호남 정치권과 연계한 공동 활동도 추진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국토 균형발전과 서해안 시대 개막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5개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 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진정한 서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길 마지막 퍼즐이다”며 “여러 지자체와 함께 서해안 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공청회를 개최한 후 2026~2035년을 목표로 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창=박현표 기자·부안=홍석현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4.11.23 15:05

익산시, 내년 예산안 1조 8078억 원 편성

익산시가 1조 8078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6503억 원과 특별회계 157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7483억원 대비 595억 원(3.4%) 증가했다. 시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152억 원,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등 41억 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259억 원,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27억 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35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70억 원, 익산형 청년근로수당 40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0억 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 관리(미륵사지·왕궁리유적) 164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 공간 조성 65억 원, 인화동·유천생태습지 기후대응 도시숲 35억 원,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30억 원, 산북천 개선 복구 318억 원, 여산·석탄·목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6억 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43억 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 71억 원, 기초연금 1872억 원, 생계급여 898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474억 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2025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늘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2 21:40

익산 노사민정, 원하청 상생 다짐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원하청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익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노사민정 분야 위원, 동우화인켐㈜·두산퓨얼셀㈜·솔루스첨단소재㈜·㈜티와이엠·㈜하림·㈜한솔홈데코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익산시 원하청 상생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공동선언문은 원하청 간 상생 협력 문화 조성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민주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공동체 구현, 원하청 간 불공정거래 근절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배려를 통한 노동 격차 해소, 양극화와 경제 위기에 대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다. 앞서 협의회는 ‘원하청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확산’을 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요 기업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도약과 혁신의 계기로 전환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공동선언문이 채택됐고,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상생과 협력의 근로 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이 실천으로 이어져 익산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협의를 이뤄가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주민, 지방고용노동관서·익산시 관계자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협의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1.22 21:40

"제2중앙경찰학교, 지역균형발전 위해 남원에 설립해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에 설립돼야 합니다.“ 한국지역개발학회와 남원시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3학생회관에서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일식 자치경찰발전연구원 부원장이 ‘경찰의 새로운 도약!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송재영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도우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송재영 교수는 "전국 경찰행정학과 98개교 중 경상권 33개교, 전라권 19개교로 절반 이상이 영호남에 집중돼 있다"며 "교육 당사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영호남 중심지인 남원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도우 교수는 "전국 31개 중앙부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중 23개(74%)가 수도권과 충청권에 편중돼 있다"면서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남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은 미래 경찰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진정한 지방 시대의 시작이다"며 "영호남권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4.11.22 21:40

남원시 보건소, 38억 투입해 대대적 환경개선

남원시가 보건소 시설 현대화에 나섰다. 남원시는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와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따른 공사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보건소는 지상 2~3층 수직증축을 통해 전체면적 723.73㎡(219평) 규모로 확장된다. 특히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의 이용이 잦은 시설을 1층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앞 축협 예정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홀짝제로 주차해 민원인 주차공간을 우선 확보키로 했다. 오는 12월부터는 1층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주요 사업실이 임시 이전된다. 민원실과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은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으로, 재활운동실은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숲정이길 3길 12)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환경개선을 통해 한층 나아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1.22 21:39

무주지역 학생들,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눈길

선거권 취득 이전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미리 체득해보고자 하는 무주 학생들의 발걸음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전북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에 따르면 제2기 무주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은 지난 20일 정책제안서와 소관부서 검토의견을 중심으로 무주교육지원청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번달 2일 분과위원회 임시회의를 통해 발굴한 다섯 가지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학생의원의 정책 제안에 대한 무주교육지원청 소관부서 업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주요 안건 목록은 △무주지역 학생회 연합 활동 활성화 △청소년 공부 시설 확대 △기초학력 지원 사업 확대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교내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이었다. 이에 대해 무주교육지원청 소관 업무 담당자들은 “해당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무주 학생의원들은 만장일치로 5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정현(무주중) 학생의원은 “교육지원청에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무주 학생의원으로서 더욱 진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 교육장은 “그동안 무주 학생의원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연수를 받으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분과위원회를 거쳐 소중한 정책을 제안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의원들이 각 학교와 무주지역을 대표하여 제안하는 여러 정책을 잘 검토하고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무주 학생의원들을 격려·응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1.22 09:05

[팔도 핫플레이스]정읍시 핫플레이스, '국민여가캠핑장' 캠핑족 성지로 각광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일원 중앙 잔디광장, 문화광장과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우측)와 멀리 내장호가 보인다. 사진=임장훈 기자 드론촬영 전국 최고 가을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 초입에 지난2015년 8월 개장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이 전국 캠핑족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저수지와 정읍 문화광장 일원 다양한 문화관광 놀이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되어 국민여가캠핑장을 찾는 마니아들이 매년 증가하며 전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공공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특화된 콘텐츠 운영과 안전·위생 기준 등에서 전문가들의 높은 현장 평가를 받아 '가족 친화 분야' 에 선정된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카라반, 이글루 등 다양한 캠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체면적 3만㎡ 규모에 이글루 5면, 일반캠핑 29면, 오토캠핑 31면, 글램핑 6면, 카라반 6면, 자가카라반 5면으로 구성됐다. 카라반(6인용, 4인용)은 작은 여행 가방 모형에 지역을 대표하는 구절초와 단풍, 라벤더로 디자인해 정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감성 캠핑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카라반은 실내에 TV, 인버터렌지, 전기밥솥, 전자렌지, 식기, 침구류, 바비큐시설이 구비되었으며 이글루에는 TV, 에어컨, 침구류, 바닥난방 시설이 갖춰졌다. 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지화를 추진하면서 국민여가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시설을 확충하여 현재 규모로 발전시켜왔다. 실제로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16년 개장초 1만6632명을 시작으로 2017년 1만8920명, 2018년 3만100명, 2021년 4만64명, 2022년 5만6011명까지 증가하다 2023년에는 6만1011명에 올라섰다. 또한, 이용객 분포는 매년 평균 정읍관내 33%, 관외 방문은 67%로 전국에서 캠핑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이 각광을 받는 것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캠핑장 주변에 가족단위(어린이)의 캠핑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 광장과 분수쇼를 볼수 있는 음악분수, 실개천·발담금터 등 물놀이 시설 등이 있기 때문이다. 내장산 문화광장 '워터파크 음악분수'는 매년5월부터 10월까지 가동된다. 야간에는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하트분수, 버들분수, 곡사분수 등 14종의 분수를 연출하여 캠핑족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개천은 캠핑장을 따라 580m 구간에 조성되어 캠핑족들이 물놀이를 함께하며 즐겁고 시원한 캠핑을 즐길수 있다. 캠핑장 옆에 조성된 실개천에서 올해 여름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이와 함께 전북 최고의 실내 놀이시설인 '천사히어로즈'를 비롯해 각종 기획전이 열리는 정읍시립박물관은 캠핑족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국민여가캠핑장 옆에 2020년 개관한 천사히어로즈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는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 최고 인기 복합놀이시설이다. 연면적 2192㎡ 규모의 실내 놀이시설은 아트클라이밍, 암벽타기 등과 트램폴린, 다목적 멀티코트, 아케이드게임, 스크린 축구와 야구, 립오브페이스 등 17종 39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잔디광장은 2만4950㎡ 면적으로 일반 잔디보다 두꺼운 롤잔디를 심어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들의 텐트와 캠핑카 등으로 잔디가 밀리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여기에 캠핑장 인근 '임산물체험단지'에 '목재문화 체험장'과 '차향문화관' 등은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서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임산물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제품 개발과 먹거리 판매 및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차향 문화관에서는 임산물 차를 활용한 다도 체험과 야생꽃차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임산물 향기 온실에는 사계절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등을 식재해 캠핑족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실, 목재전시실 등으로 초급부터 고급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목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9일 가족과 함께 국민여가캠핑장을 찾은 A씨(광주광역시)는 "이곳에서의 캠핑은 편안함을 주기때문에 자주 이용한다" 며 "주변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개통한 순환열차는 2.3km 선로에 3량(108명 탑승)의 열차가 국민여가캠핑장 주위를 운행하며 사계절 풍광을 만끽할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시는 정읍시립박물관 옆에 정읍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도 건립 중으로 앞으로 오감형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년 국민여가캠핑장에 가족친화 분야 공공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소개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SNS 등에 게재하며 홍보했다. 캠핑장 사용은 매월 25일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국민여가캠핑장 창을 통해 진행되는데 경쟁이 치열하여 예약시간이 되면 몇분만에 예약이 완료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는 힐링 여행의 1번지로 인기를 받고 있다" 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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