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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반려동물 모여라"...26~27일 ‘제18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

반려동물 친화도시 익산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8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18회째를 맞이한 익산 FCI 국제 도그쇼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달리기 대회와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애견 미용, 방향제 만들기, 반려견 모양 달고나,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또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과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 행동 상담 및 건강 검진,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 등 반려동물 정책 홍보와 반려동물 용품 전시·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FCI 국제 도그쇼가 벌써 18회를 맞았고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순조롭게 조성되면서 익산이 동물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반려인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많이 참여해 서로를 배려하는 반려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18 16:20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5대 이사장 취임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5대 이사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이날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기관화를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식품진흥원은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식품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전국 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진흥원이 부족한 부분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식품산업 진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식품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주요 경영 방향으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기관화, 정부 정책 지원과 기술 사업화·창업 지원·인력 양성 등 식품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기반의 전국 단위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대기업과 앵커기업 유치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김 이사장은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식품 분야 전문가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과 농업정책국장,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18 16:17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도의회에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지원 건의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문승우 도의장과 함께 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중 이사장은 먼저 "2030 국가NDC(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달성에 핵심축인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군산의 해상풍력 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 해상풍력의 발전규모가 20GW에 달하고, 해상풍력공급망을 두루 갖추어진 군산이 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문승우 도의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먼저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제도개선, 연관산업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조속히 추진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확대강화는 물론 전북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도의회 차원의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군산 관내 24개 기업으로 결성된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사업비 297억원에 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전북도와 ‘2.4GW 전북서남권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부안지역 해상에 수행(풍황계측기 제작, 설치)중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17 18:40

김기동 군산회현농협 조합장 “회현쌀의 우수한 경쟁력 전국에 알리겠다”

“조합 발전과 조합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전국 RPC 경영평가 경영우수상을 수상한 군산 회현농협 김기동 조합장의 말이다. 회현농협은 지난 4월 전국 RPC 경영평가 경영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며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회현농협은 2019년부터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퇴액비를 이용해 자원순환농법 벼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농법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옥토진미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결과 ‘옥토진미’는 지난해 그야말로 상복이 터졌다. 옥토진미 쌀이 정부기관에서 선정하는 ‘2023년 전북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돼 전체 2위, 농협부문 1위의 위상을 과시했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쌀’시상에서 전북지역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여기에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양곡사업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외부 기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도 맞았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2022년산 신동진벼 계약재배 수매가를 40kg당 6만2000원으로 정하고, 올해 11월에는 2023년산 신동진벼 계약재배 수매가를 6만7000원으로 정했다"며 " 이는 전라남북도 농협 가운데 가장 높은 수매가격으로 농민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주목할 점은 가장 높은 벼 수매가에도 불구하고 2023년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약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전북도내 RPC 20개소 중 매년 우수 경영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국 총 132개소 농협RPC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괄목할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현농협의 이렇듯 우수한 경영성과 배경은 김기동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일심동체 되어 대표 브랜드 옥토진미 쌀 판로 확대에 전사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벼 가공량과 매출액을 크게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정성어린 품질 관리 및 쌀값 제값 받기 운동 등 회현쌀의 우수한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는)조합발전을 기원하는 조합원님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공을 직원과 조합원에게 돌렸다. 이런 가운데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조합장은 "현재 회현농협에서는 퇴비 자부담금 지원, 영농자재구입권 공급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벼 재해보험 가입 무상지원 및 조합원 애경사 조화비 지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조합원 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이 아닌 회현면 거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조합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농민조합원 소득증진에 기여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17 17:24

‘지방소멸 위기, 100세 건강도시로 넘는다!’ 무주군,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17일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무주군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을 비롯한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목원대 교수),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광주대 교수), 임형백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성결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각 읍·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 그리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용재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진행한 1부 주제발표에서 ㈜거름의 백종인 소장은 ’무주, 왜 100세 건강도시인가?‘라는 주제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특성과 현황, 건강도시 무주 비전, 건강도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사업내용 등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백 소장은 “무주가 100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장수마을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청정 자연환경과 노인들의 신체활동, 인지능력, 정서적 교류 등에 영향을 미친 맞춤형 복지정책이 큰 몫을 했다”며 “무주가 고령친화 건강도시로 남으려면 고령화 현실을 반영해 건강 수명은 늘리고 건강 격차는 낮추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친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콘텐츠로 고령인구 복지와 노후 주거지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젊은 인구 유입, 그리고 주민주도형 생활문화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 자산을 연계하고 새로운 변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주읍을 중심으로 관광지와 숙박, 체험, 소비를 통합하는 로컬관광 거점화를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고랭지 스마트팜 단지화 등 무주형 일자리 기반구축을 연계전략으로 들어 이목을 끌었다. ’지속가능한 무주군 건강도시 지역특화방안‘을 발표한 정철모 전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신자유주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개발 인식(패러다임)과 함께 에콰도르 빌카밤바 등 세계 장수마을, 그리고 이들의 특성을 소개하는 등 건강한 지역만들기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의 창조적 건강도시 만들기와 건강도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무주군의 지역적 입지조건을 비롯해 인구구조와 다양한 지역자산, 종합발전계획 등을 분석한 정철모 전 센터장은 무주군 창조적 건강도시 추진 방향으로 지역산업 특성화와 인적자원 혁신, 친환경 정주공간 재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주민 역량 강화와 주민갈등 해소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도시재생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부처협업, 지역특화, 민관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양재 원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최봉문 목원대 교수, 김향집 광주대 교수, 임형백 성결대 교수, 황지욱 전북대 교수,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이상석 무주군청 농촌활력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봉문 교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국가의 노력과 지역의 자발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무주군은 국가 정책이나 사업을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잘 받아 활용하고 있는 지자체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항집 교수는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침체는 수도권을 제외한 우리나라 지방도시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료되고 사업예산이 감소되는 현 시점에서 도농복합도시인 무주군과 지방도시는 여전히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를 비롯한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이상기후라는 최악의 세계 현상에 직면한 현대사회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장수 지역을 넘어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추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적의 도시가 앞으로 인류가 추구하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다”며 “그를 위한 최적의 도시는 이 시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도시 무주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무주를 비롯한 지방소도시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머지않아 많은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시재생 방안을 함께 고민했던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가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걸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무주군은 무주읍과 설천면, 안성면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했으며, 무풍면에서는 장기 방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어울림센터를 신축하는 인정사업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현재는 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사업과 설천면, 무주읍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10.17 16:48

'남원시장 수행비서 특별승진 논란'...전국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 승진 취소 촉구

최근 최경식 남원시장의 수행비서가 7급에서 1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노조)가 성명을 내고 특별승진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특별승진의 실체가 2024년 하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에 대한 시의회의 행정조사로 드러났다”며 “시장 수행비서는 비서로 근무한지 3개월 만에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고, 또 1년 반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원시는 단 한사람을 위한 특별승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적이 명확하지 않은’ 공적조서로 인사위원회에서 특별승진을 의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별승진은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공직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최경식 남원시장은 측근을 챙기기 위해 정당한 공적도, 적합한 절차도 없는 도둑승진을 감행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당한 공적이 없는 자'에 대한 특별승진을 취소하고, ‘시민이 부여한’ 임용권자의 권리를 상식적이고 공정하게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직원의 뛰어난 성과로 지방행정 발전에 공헌했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특별 승진이 가능하다”며 “승진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공무원법 등 인사 규칙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17 16:45

“어르신 외로움, 우리가 함께 나눌 게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자봉센터)는 17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75세 이상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제13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응원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이재동 이사장이 사재 600만 원을 내놔 마련했다. 마이산탑사와 (사)붓다봉사단이 주최하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자봉센터 이재동 이사장과 김요섭 센터장 및 임직원과 읍면 단원, 군청 임진숙 행정복지국장과 안호숙 사회복지과장, 군의회 이루라 부의장과 다수 군의원, (사)붓다봉사단 현진스님, 마이산탑사 신도회 윤금상 회장과 회원 등 12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생신상을 대접받은 고령자들은 2024년 1월 1일 기준 75세 어르신으로, 센터 소속 10개면 자봉센터 지회와 6개 일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50명이었다. 이재현 (사)붓다봉사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 모셔오기, 내빈소개, 인사말, 격려사, 축사, 생일축하 노래, 큰절(봉사자 일동), 생일선물 전달(겨울이불 1채씩), 문화공연(노래자랑, 색소폰 등 연주), 점심식사(이동식 뷔페), 어르신 모셔다 드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자봉센터와 (사)붓다 소속 봉사단원들은 축사가 끝난 후 단체로 무대에 올라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화공연에서는 이재동 이사장이 클라리넷을 들고 무대에 올라 (사)붓다 소속 현진스님과 함께 가곡 ‘향수’ 등 여러 곡의 노래를 연주하고 열창하면서 흥을 돋웠다. 이재동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자봉센터는 붓다봉사단과 함께 ‘외롭지 않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일조할 것”라며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떨치는 데 오늘 행사가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루라 군의회 부의장은 “해마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여는 자봉센터 관계자 여러분이 바로 천사”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일일이 선물을 드리고 싶지만 여러 가지 형편상 그럴 수 없어 안타까우니 다른 선물로 대신하겠다”“며 큰절을 올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17 15:33

"지방소멸 대응"…김제시, 전북 최초 외국인정책 추진한다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최초로 외국인 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30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와 지방 축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방이 주도해 외국인 유치 및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 등을 담은 기본계획과 세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김제시의 외국인 주민은 총 3910명으로 읍·면 지역에 2061명(52.7%), 동 지역에 1849명(47.3%)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풍동이 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검산동(545명), 요촌동(423명), 용지면(311명), 백구면(272명) 순이었다. 또, 외국인 주민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1330명)의 경우 검산동이 1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지면(166명), 백산면(160명), 만경읍(153명), 신풍동(140명), 백구면(135명)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41.7%로 전북자치도 평균(29,6%)보다 높은 반면, 20대(김제시 28.3%, 전북자치도 36.3%)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적은 태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이 주류를 이루었고 국적 순위를 성별로 구분해 보면, 여성의 경우 결혼이주여성의 영향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국적이 주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네팔 국적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번 용역 주요 과업은 △외국인 정책 필요성과 방향성 설정 △김제시 산업구조와 농촌 등 인력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외국인 유입정책 개발 △외국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 등 대상 현장 중심의 의견 청취 △전북특별자치도 출입국관리법 특례 대응 전략 마련 등이다. 정성주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는 지방은 물론 국가 사회 위기로, 출산율은 단기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외국인 유치를 통한 인구성장 정책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과 지방이 지방소멸위기에 협력해 나갈 정책모델 연구, 산업 및 농업 현장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 인구위기 극복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4.10.17 15:32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이 최적지"…전북시군의회의장협 유치 건의안 채택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17일 고창군에서 열린 제286차 월례회에서 남원시의회가 제안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경찰청,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제안 설명에서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은 “남원시는 영호남 내륙 중심도시로, KTX 및 SRT와의 연결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또한 뛰어난 교통 요지”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예정 부지는 국·공유지로 매입 예산이 필요 없고, 행위제한 없이 신속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과 전담 추진팀 신설, 인프라 구축 및 시설 투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의회는 “남원시민 및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염원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정부는 남원시의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여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인 남원시에 반드시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17 15:10

“근대에 커피향이 더해지다”⋯군산에 맥심 골목 조성

군산 월명동 골목이 향긋한 커피향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동서식품의 맥심골목(팝업스토어)이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 간 월명동(구영신창길 63)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팝업스토어는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특정 기간 동안만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주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 부산 ‘모카사진관’, 전주 ‘모카우체국’,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을 선정했다. 군산의 경우 시간여행이라는 특색 있는 감성과 미식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맥심골목은 월명동의 로컬상점 5곳을 포함해 거리 전체를 맥심 테마의 골목으로 꾸며 걷기만 해도 맥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문화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맥심골목은 △맥심방앗간 △맥심운세 △맥심슈퍼 △맥심놀이터 △맥심한의원 △맥심부동산 등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6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맥심방앗간’에서는 나만의 원두 커피 취향을 찾아보고 커피와 어울리는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타로점을 콘셉트로 한 ‘맥심운세’에서는 맥심 티오피와 함께 신비로운 타로방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한정 메뉴와 귀여운 장바구니 키링 만들기를 즐길 수 있는 ‘맥심슈퍼’, 탁 트인 공간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맥심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커피 문진표를 작성하면 나에게 어울리는 맥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맥심한의원’, 맥심의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하고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증정하는 ‘맥심부동산’ 등 다양한 공간도 구성돼 있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 8만여명의 인원이 맥심골목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외지인 방문에 따른 관광효과도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맥심골목이 조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도 반색하고 있다. 월명동 한 상인은 “맥심골목 조성으로 각종 SNS상에 군산이 홍보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시민 김모 씨(38) 역시 “대부분 큰 도시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가 군산에서 진행돼 기대감이 크다”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17 15:09

순창군,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 키트' 개발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키트는 순창의 토착 청국장균과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주 원료로 제작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청국장을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 ‘청국장 DIY 키트’개발은 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전북대 식품공학과 김광표 교수의 공동연구 성과로, 나토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청국장 균주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균주는 순창 지역의 토착 미생물인 고초균으로, 냄새가 적고 기능성 점질물인 감마피지에이(γ-PGA)를 다량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트는 완전 멸균한 순창콩과 순창청국장균(분말)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순창콩에 순창청국장균을 혼합한 후 따뜻한 곳(35-45℃)에 하루(24시간) 정도 놓아두면 청국장이 발효된다. 특히 소비자가 콩을 직접 구입하고 삶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멸균된 순창콩을 사용하는 점이 이 제품의 큰 강점이다. 실제 청국장은 미래 인류에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식물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청국장은 기능성 펩타이드, 필수 아미노산, 이소플라본, 비타민K2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고급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제19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동안 '순창청국장 DIY 키트'를 이용한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체험자들은 건강에 좋은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에 개발한 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쉽게 접하고, 순창의 우수한 발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인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0.17 15:09

‘한 달 만에 3만 명’ 익산 보석박물관 ‘퀸즈 컬렉션’ 성황

영국 왕실의 보석과 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착용한 그래미어워드 공연 의상 등등. 세계에서 주목하는 문화예술 소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익산 보석박물관의 기획 전시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보석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 전시에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석박물관 방문객 수 대비 88%,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비 252%가 증가한 수치다. 퀸즈 컬렉션은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 등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엘리자베스 2세가 공주 시절 착용했던 무도회 드레스와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빅토리아 여왕의 애도 모자와 장신구, 윈저 공작의 의복과 애장품,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웨딩 베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K-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소장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인 최초 그래미어워드 축하 공연 의상을 다이너마이트 룩스(Dynamite Looks) 특별관에서 전시 중이다. 보석박물관은 영국 왕실 소장품부터 방탄소년단 의상까지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게 구성된 전시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18일 시작되는 익산 대표 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함께 보석박물관도 들러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는 12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귀한 소장품과 함께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17 15:08

‘제1회 전주막걸리축제’ 25일~26일 전주종합경기장서 개최

전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전통주인 막걸리와 전주의 다양한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10월 한 달간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2024 전주막걸리축제’를 오는 25일과 2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전주막걸리축제는 막걸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전통과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지역 유명막걸리 업소들이 대거 참여해 막걸리 안주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과일막걸리가 판매되고, 막걸리 칵테일 쇼 등 특별이벤트와 다양한 막걸리 놀이, 막걸리 선수권 대회 등 방문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콘텐츠들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주막걸리축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와 연계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전주페스타 2024’의 대미를 장식할 ‘전주페스타 클로징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클로징 축제에서는 지상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와 화려한 멀티미디어쇼, 가수 테이와 다이나믹듀오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돼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를 통해 전통주의 가치와 함께 전주의 맛과 전통문화의 멋을 제대로 알려 민생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낮부터 야간까지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 문화도시 전주에서의 추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4.10.17 15:06

유인촌 장관, 남원서 '로컬100' 캠페인...문화의 달 기념행사도 참석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18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남원에 방문한다. 유 장관은 17일 담양군의 ’로컬100‘ 3대 명품 숲(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 등을 방문한 후 이날 저녁 남원시로 이동해 남원의 로컬100인 ’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을 관람한다. 18일에는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 공연과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공연, 남원시민 300명이 참여한 시민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이 열린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자들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를 치하할 계획이다.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는 '춘천 마임축제'와 '청주 문화제조창',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세 곳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고(故)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 배경지인 노봉마을의 혼불문학관과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도 방문한다. 그는 혼불문학관에서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표창 수상자와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알리는 방안을 모색한다. 유 장관은 "우리 문화의 보고(寶庫)인 호남의 가치를 남원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과 담양 3대 명품숲 같은 로컬100을 통해 알리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켜 문화의 힘으로 지역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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