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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해야”

김제시와 완주군이 지역발전 상생협력 사업으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용지면과 완주군 이서면 경계에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전국 간선 도로망 계획의 동서교통망 구축과 새만금 사업을 연계해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2025년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시와 완주군은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 물류단지 확대와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으로 교통 혼잡과 정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 공감하며, 양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와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이 개선되어 김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접근성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양 시·군은 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IC는 대규모 물동량 처리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대상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김제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여 두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 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도 이점을 꼭 고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8.22 17:11

“청년농업인 힘내세요. 익산시가 응원합니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단합 행사 ‘청심환’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단체인 익산시 4-H연합회(회장 한마음)가 주관한 행사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22일 웅포면 소재 카페 마리더스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익산시 4-H연합회 회원과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 청춘어람 회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 동문회 미래농업연구회 회원, 청년후계농 선정자 등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익산시 청년정책 안내와 교류의 시간, 소통·공감 토크쇼, 청년농업인 성장 사례 발표, 음악 인문학 특강 등이 진행됐다. 한마음 익산시 4-H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의 고충인 부모 세대와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청년농업인 성장 사례 발표에서는 오산면에서 레몬을 재배하는 1084농장 강아란 청년농부와 왕궁면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생금농장 정우석 청년농부가 발표자로 나서 자신들의 영농 활동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생산·가공한 농·특산물 전시와 중고 농기구 벼룩시장,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이 진행됐다. 강영석 부시장은 “지역 농업·농촌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이 고단한 일상과 힘든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자주 마련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2 16:59

'전주교도소 이전' 이주단지 조성공사 내년 첫삽 뜬다

전주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첫삽을 뜰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가 교도소 이전에 따른 새 전주교도소 신축공사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가운데 작지마을 주민들의 거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이주단지 조성과 주민 보상 협의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교도소 이전은 현 위치에서 300m 떨어진 완산구 평화동3가 작지마을 일원에 국비 1874억 원을 들여 교정시설과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축되는 시설에는 수용인원 1500명과 직원 465명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법무부는 교도소 신축공사 기본설계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 적정성을 검토해나가는 한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대로 교도소 신축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착공시점은 내년 말쯤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토지·지장물 보상업무를 맡은 전주시도 이전부지 보상 협의를 추진하면서 이주단지 보상에 하자가 없도록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전부지 보상은 84% 완료된 상태이며, 이주단지 보상은 총사업비 변경과 관련해 지난해 기재부 승인이 나면서 현재 73%까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가 교도소 이전사업의 지지부진함을 기재부 등 부처에 적극 알리면서 이주단지 조성 사업비가 기존 22억 원에서 75억원으로 증액됐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전주교도소 이주단지 조성사업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교도소 이전으로 주거지를 잃은 작지마을 주민 20가구가 대상으로, 가구당 부지면적 462㎡ 규모로 추진된다. 보상비 61억 원, 공사비 33억 원을 비롯해 총 104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6개년에 걸쳐 추진 중이다. 전주교도소로부터 작지마을 주민 보상업무를 수탁받은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 고충민원을 처리하며 이주 생계대책을 협의해왔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주단지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하반기까지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도소 신축공사 실시설계 이후 법무부 인가를 받으면 거소불명자와 같이 실질적으로 협의보상이 불가능한 부부에 대한 수용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주단지 보상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착공 전 민원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22 16:57

"정읍 순정축협 가축시장 이전 위한 국도시비 지원돼야"

정읍시 제2청사 옆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이 부지 임대기간이 만료 예정됨에 따라 향후 이전 신축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비(국도시비)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지난 16일 현지에서 열렸다.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은 4억 9564만 원(시비 1억 7975만 원)이 투입되어 부지 9929㎡ 면적으로 지난 2007년 12월 1일 준공했다. 현 부지는 한 문중 소유 토지를 임차했으며 주차장, 계류대 206조, 경매석 80석, 소독조 1식, 우형기 2조, 식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송아지 거래 특성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1일 412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부지 임대기간이 오는 2027년 4월까지로 순정축협은 임대만료에 따른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순정축협 경제사업장 옆 7500㎡ 부지를 매입했다. 이날 가축시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과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김상민 농어민위원장, 순정축협 김종수 비상임감사, 시청 축산과 관계자, 조합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원들은 "현재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3년은 축협 재정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인 만큼 국도시비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재용 농축산국장은 "그동안 가축시장에 도비 지원은 없었지만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장이 된 것 같다"며 "정읍시와 협력하며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한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전하려면 현 부지보다는 넓어야 하는 만큼 향후 국도시비 지원을 위해 순정축협에서도 이전 부지를 추가 확보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22 16:22

"지방채 ZERO"...남원시, 건전 예산 운영으로 세수 위기 극복

남원시가 전국적인 보통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세수 감소 위기를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 재정으로 극복해 지자체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보통교부세를 지난 2022년 대비 2025년 1537억 원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수립하고 나섰다. 먼저 시는 세입 분양에서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공유재산 매각 등 추가 재원을 발굴하고 세출 분야에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세수 결손을 최소화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추세에서 신속한 재정 운영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시는 세출구조조정을 단순히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했다.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전액 삭감했지만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재난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선별지원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 예산은 최대한 유지해 공익성을 챙겼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는 지난 연말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지방재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08.22 16:21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남원시가 경찰학교 설립 유치에 도전한다. 22일 시는 지난 2일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상 부지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미래 치안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용인원 연 5000명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고자 전국 지자체 대상 후보지 공모를 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공유지이면서 약 166만㎡ 면적의 계획간리지역으로 별도의 행위제한 없이 신속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물색했다. 입지 후보지는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춰 경찰청이 요구하는 최적의 입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전라선 KTX 및 SRT와 연결돼 있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달빛철도가 2030년 개통 예정인 만큼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남원의 교통 인프라를 내세울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국회,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협력해 반드시 남원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오는 9월 중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선정해 현장방문 후 10월 경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8.22 16:21

박철원 익산시의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해법 모색

박철원 익산시의원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문제와 관련해 시 교통행정과와 간담회를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익산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3536대인데, 화물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는 전무하다. 팔봉동 공설운동장 약 40면과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약 30면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주거지와 거리가 멀어 불법 주정차나 밤샘 주차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시내권에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민원 해소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일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와 함께 관련 조례 제정 등 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현재 익산지역은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와 밤샘 주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도 실질적인 단속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주민들과 화물차주들의 편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화물공용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대규모 차고지를 설치하거나 50대 정도 주차 공간을 권역별로 2~3곳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유휴 부지 파악 등 공영차고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화물자동차 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부지와 예산 확보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화물자동차 연대와도 협의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2 16:21

임실군,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 '찬란한 스무살 지금부터' 개최

임실군이 성년을 맞은 관내 청년들을 위해 지난 21일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으로 ‘찬란한 스무살 지금부터!!’를 진행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마련한 행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 자신을 의미있게 기념하고 다양한 경험 제공으로 미래를 응원키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1부는 세상에 오로지 단 하나의 향 ‘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비롯 2부는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전문 강사가 개인의 스타일과 이미지에 맞는 꾸밈법 등이 펼쳐졌다. 또 3부에서는 성년이 된 지금부터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를 상상하며 스스로에 편지를 작성하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 편지는 5년 후 성년의 날에 맞춰 다시 전달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목표와 꿈을 되새기고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가지도록 배려했다. 한예슬 대학생은 “성년의 날을 그냥 지나쳤는데, 다양한 체험으로 기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전화(063 640 3022)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젊음의 열정과 가능성으로 지역사회를 밝고 희망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으며 성년을 맞은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22 16:20

'특혜 의혹' 전주시 하수처리장 위탁업체 평가위원 공개모집 재공고

전주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하면서 등록을 선착순으로 마감해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평가위원 선정방식을 변경하고 재공고했다. 시는 22일 오전 전주 공공하수도시설 관리대행용역 관련 제안서 평가위원 공개모집 일정을 취소한 뒤 이날 오후 재공고를 냈다. 재공고는 평가위원 7명의 5배수 이상이던 것을 3배수 이상으로 모집 인원을 축소한 것이 주 내용이다. 평가위원 추첨은 오는 9월 10일 진행할 예정이며, 입찰 참가업체가 무작위 추첨한 뒤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기존 공고를 취소한 배경에 대해 시는 "후보자 접수 후 자격 요건에 관한 제출 서류를 확인한 결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했다"며 "기존 공개 모집 공고의 내용을 변경해 재공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선 모집 과정에서는 모집 인원인 2명의 5배수인 10명이 충족되지 않아 재공고가 불가피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자격 요건에 맞는 인원이 충족되지 않으면서 배수를 축소 조정했다"며 "기존에 접수를 선착순으로 마감했던 사항도 신청기간내 도착분에 한해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시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전주지역의 하수처리(40만3000㎥/일)와 총인처리(40만3000㎥/일), 분뇨처리(290kl/일) 시설 등 전주공공하수도시설 관리대행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하지만 사전 예고 없이 평가위원 모집 공고가 나왔고, 등록 절차가 선착순으로 마감되면서 관련 업계와 시 외부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공무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초 시는 공무원 5명, 박사학위 소지자 2명 등 총 7명으로 모집 인원을 5배수로 정했다. 특히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상하수도·환경(수질)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4년제 국·공립대학 교수를 자격 요건으로 한정하면서 국공립 전문대와 사립대 교수의 반발을 샀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22 15:51

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부안군은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7개 사업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씩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부여받은 4개 지자체(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배분된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군은 세 차례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사업성 하락 등으로 유찰됐으나 지난 6월 제4차 공고를 진행해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협상단을 구성해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이익의 지역 환원과 새만금 사업개발 활성화라는 이번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이번 공모의 목적이 사업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22 15:40

군산시‧군산대, 수영장‧디지털 스포츠 시설 조성

군산시와 국립군산대가 ‘잘사는 군산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국립군산대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가칭) 지역연계 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빠르면 2028년에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교육부와 군산시‧국립군산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은 군산시와 국립군산대는 지난 5월 교육부 신규 사업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올해 12월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90%는 국비로, 나머지 10%는 군산시가 부담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부지에 연 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를 지어진다. 복합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거점형늘봄센터 △교육연구시설(디지털스포츠센터) 등이 배치된다. 수영장과 거점형늘봄센터는 군산시에서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고, 다양한 예체능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대학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 외에도 스크린 승마‧스키‧조정‧골프‧AR클라이밍 등의 디지털 스포츠 시설이 설치돼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군산대에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시설을 갖춘 지역연계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 및 체육복지 실현이 가능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관계자는 “지역역계 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2 15:40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10월 전북대 일원서 개최

미래먹거리인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전주시 드론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산업박람회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전주’를 주제로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펼쳐지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팔복동 소재) 입주기업,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경제인과 내빈 등에게 전주시 드론 산업 비전을 소개하고,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함께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람회 본 행사에 앞서 드론 레저스포츠의 발전과 드론축구월드컵의 준비상황 및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는 ‘지식정책포럼’이 오는 10월 21일 오후 4시,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열린다. 이어 박람회 기간 동안 시 드론산업 비전과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전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 △드론 체험관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9월 중 공고 예정) 수상작 전시 등 행사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과 소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는 박람회 기간 내내 시민들이 드론을 보다 쉽게 알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관과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주)드론프릭, 스카이에어(주) 드론페이지 △(주)우리아이오 △드론테크 △(주)디클래스, ㈜비아 등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이 3일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 개회식을 통해 내년 9월 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드론축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2025 월드컵 홍보관’이 운영되고, 전국 각지역 드론축구 대표팀과 대학부팀, 유소년팀이 대거 참여하는 드론축구 전국대회(전주시장배, 전북대학교총장배)가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강한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드론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 글로벌 드론 미래산업을 주도할 드론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계자, 세계경제인들에게 전주시 드론산업 비전과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위상에 대해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22 15:39

시민 아이디어로 만든 익산 매력 여행 ‘출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발굴·기획돼 익산 곳곳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여행이 시작된다. 22일 익산시·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추억의 수학여행(추수행) 익산 어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3개의 여행 상품이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시민들이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해 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거쳐 제안하고 이를 직접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시와 센터가 함께 지원하는 대표적인 시민 주체 플랫폼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젝트다. 앞서 시·센터는 특색 있는 익산 여행 코스를 개발할 100개 팀을 모집하고 참신성과 특별함, 흥미, 관심도, 기획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팀을 선정했으며, 이 중 3개의 아이디어가 이번에 여행 코스로 상품화됐다. 첫 번째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 기차여행’은 9월 21~22일 진행되는 코스로 나바위성당과 아가페정원, 여산동헌,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방문하는데,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철도 요금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두 번째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는 10월 19~20일에 진행된다. 석불사와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문화유산을 수학으로 풀어 가는 역사 교육 코스이며, 춘포에서의 RPG 체험과 만경강 자전거 투어가 더해져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출발 익산스쿨!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11월 2~3일 진행되며 왕궁리유적과 다이노키즈월드, 공공승마장, 전북과학교육원 등을 방문한다. 지역 곳곳이 학교가 돼 과학, 수학, 체육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대상 추천 상품이다. 여행 신청은 이달 28일 오전 11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수리늘배움협회(063-837-008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익산 여행 코스들을 상품으로 선보인다”면서 “문화, 역사, 자연 등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여행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2 15:39

고창군 ‘왕버들숲’·‘비격진천뢰’ 등 국가지정 유산 승격 용역 추진

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 무장현도에 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 때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고창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자료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 지역문화유산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정비로 군민들의 친근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2 15:39

군산시, 탄소중립 컨트롤 타워 본격 가동

군산시가 신재생 에너지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군산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 용역 중간보고 청취 및 토론 등을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국장급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군산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군산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식 부시장은 “탄소중립은 지구 온난화를 막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사항이자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 군산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8.22 15:38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목적과 취지 잘 살려야"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2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혁신정책공간,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 공동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광수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우석대 교수)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안)` 을 주제로 한 기본발제를 통해 전북의 정치권과 지자체, 도민들이 역량을 모아 `전북특별자치도법`에 실질적으로 무엇을 담아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별자치도 설치 목적이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정체성 강화, 자율성 확보에 있는 만큼 전북특별자도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인재양성, 지역내 균형발전, 주민참여 확대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전북지역에 적합한 산업으로 스마트팜과 정밀농업∙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농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디지털 콘텐츠 산업, 관광산업 육성을 꼽았다. 이날 세미나는 △분권형 균형발전의 대전환(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정해진 미래위기와 지역격차해소를 위한 대응전략(이병용 지속가능도시연구소 대표) △전북특별자치도 출발과 교육의 역할(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전북특별자치도 권역별 상생을 위한 전제조건(김선광 원광대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이기원 교수(한림대,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 대표)를 좌장으로 김정수 교수(전주대), 김석준 교수(원광보건대, 전국교수연구자연합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구, 소득 등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서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난 정책들을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새기며 도약하는 힘을 모으는 자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22 15:38

진안 부귀면 '진심어린 청년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진안 부귀면에 거주하는 ‘싱싱한’ 청년들의 모임인 ‘진심어린 청년연합회(회장 송완선, 이하 진심어린)’는 지난 21일 부귀면 지역아동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심어린’은 지난해 5월 부귀지역 20~30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지역을 위한 작은 일을 찾아 하나씩 실천하며 지역의 등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어린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해 진행하고, 올해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부귀지역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부귀를 담다’라는 제목의 책(사진첩)을 발간한 후 면민의 날을 기해 사진전을 연 것 등이 대표적 활동으로 꼽힌다. 이런 연장선에서 ‘진심어린’ 소속 회원들은 지난 21일에는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성격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소속 회원들은 부귀면지역아동센터 식당의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고 조립했다. 센터 식당이 그동안 책상과 의자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이날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책상, 의자를 조립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심어린’ 송완선 회장(신궁마을)은 “열악한 식당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부귀면을 위해 ‘진심어린’ 회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봉진 면장은 “희망찬 부귀를 만들기 위해 가슴으로 앞장서는 보석 같은 청년들이 있어 부귀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청년들이 지역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오래오래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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