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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서리태콩이 식품제조기업 서울F&B(오덕근 대표)에 계약출하되어 농가 소득증대 및 콩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은 지난달 29일 이재연 농협정읍시지부장과 농협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리태콩 계약출하에 따른 상차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서울F&B 계약출하 물량은 '2023년산 서리태콩 8톤이며, 이달 말에 17톤 물량을 계약출하 예정이다. 신태인농협과 서울F&B는 지난해 8월, 콩 유통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태인농협은 정읍콩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하고 서울F&B는 정읍콩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특히 2025년 서리태콩 계약출하 물량은 50톤 규모로 관내 콩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신태인농협은 콩 산업 발전 육성을 위해 콩 선별장을 신축 중이며 연말에 완공되면 선별 처리능력 증대로 연간 500톤의 콩을 선별 처리할수 있다. 한편 서울F&B는 건강기능식품, 유가공 음료 등 다수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다.
익산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4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8월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하며 마무리됐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축제는 1만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공연 등을 통해 축제장의 열기가 달아올랐고, 시민들은 흥겨운 음악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거나 입맛에 맞는 치킨과 맥주를 골라 즐기며 8월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특히 하림과 다사랑을 비롯해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하이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와 맥주 업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방문객들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지역화폐 다이로움 QR 결제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주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의거리에 조성될 치킨로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및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사업 희망자 수요조사에 나선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즉시 농업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며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산으로 노동력 및 병충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돼 군민들의 사업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 중 만 18~45세 이하인 자,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65세 이하 농업인으로서 사업 신청 당시 부안군에 주소를 둔 자가 사업 신청 대상이다. 해당 지역은 부안군 전체 읍·면이며, 신청 서류는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으로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수요조사 후 2025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농업정책과 스마트원예팀(063 580 4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은 2017년부터 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년에는 총사업비 9억 7800만 원 규모로 부안군 전체 읍·면(위도면 제외)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내장산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 무질서 행위(주차금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내장산국립공원 내 주차금지 구간 지정․공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내장산국립공원 내 지정된 주차 장소와 주차금지 구간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공원 내 탐방객이 집중 구간에서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자연 자원 보호 및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를 목표로 한다. 특히 탐방객이 이번 공고 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홈페이지 안내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주차금지 구간 지정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며 “탐방객들께서는 공고된 금지 구간 내 주차를 삼가고, 지정된 주차구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환급행사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환급행사로, 해수부 환급행사 미참여 상점가를 포함해 시범 추진한다. 그동안 인근 상점가들은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아 환급행사 참여가 불가능했다. 환급행사는 오는 5일부터 8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산물종합센터를 비롯해 인근 해신상가 등 116개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환급기준은 행사 기간 중 당일에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액은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번 자체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가 공동 상생해 소비 촉진 효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환급액은 8월 말 기준 9억 2900여만 원에 수산물 소비촉진효과는 31억 7000여만 원이 발생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성수영)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4 RED FOOD FESTIVAL’ 한우마당의 장수한우 홍보부스에서 ‘오메가3 미경산 장수한우’를 한정 할인판매 한다고 2일 밝혔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장수한우 브랜드의 육질 차별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기능육 개발에 주력해 지난 4월 ‘오메가3 미경산 한우’를 생산했다. 송아지 출산을 하지 않은 미경산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과 풍미가 탁월한 고급육이며 특히 특산물 장수사과와 오메가 밸런스 발효사료를 먹여 높은 흡수율로 인체에 유익한 건강 기능육이다. 성수영 사장은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장수군민과 내방객에게 ‘오메가3 미경산 장수한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부담 없이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스님)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홀로 어르신을 위한 안전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위한 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인 ‘나눔과 연대의 순간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 어르신 선배시민봉사자 35명이 2개조로 나눠 매주 1시간씩 고창읍 율계고령자복지주택 입주민 100여명을 만난다.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주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은 매년 고창지역내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 2인 1조로 방문해 왔다. 동년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일상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정보를 제공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종인, 조방훈 공동단장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사 와서 낯선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동행이라는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고창 지역 주민들에게 선배시민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노인소비자피해예방 등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심민 임실군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임실N치즈축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전북현대모터스’와‘FC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양측은 ‘임실군의 날’행사를 개최하는 등 2만 3000여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10주년을 맞은 2024년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도모하고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우호 증진으로 군정과 지역 특화 자원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심 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들과 기념 촬영에 이어 시축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 종료 후에는 전광판을 활용해 임실N치즈축제 홍보 동영상이 펼쳐졌고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임실군청 김예지 선수의 축제 홍보와 승리를 응원하는 영상도 이어졌다. 심 군수는 이날 구단측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와 천만관광 임실시대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이날 입장객에 임실N치즈축제 홍보 리플릿과 스트링치즈 1000개를 증정했으며 깜짝 이벤트를 통해 임실치즈와 소시지세트도 증정했다. 심민 군수는 “전북현대의 홈경기에 임실군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서울과 도내 관중들이 임실N치즈축제에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인문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의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2027년까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라는 주제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년 차에는 무주의 역사와 언어로 ‘무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2년 차에는 생태와 환경 주제로 ‘자연특별시 무주!’, 3년 차에는 문화 체육을 주제로 ‘무주의 즐길거리’를, 4년 차에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무주다움을 찾아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한 역사 기행, 토크 콘서트, 전시회, 심포지엄, 학술대회 등의 인문 축제 등도 개최한다. 황인홍 군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을 기반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 발굴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2일부터 삼례지선의 하나인 32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투입했다. 군은 지난 2월 27일부터 전주 시내버스 회사에서 운행하던 삼례지선 8개 노선 운행을 공영제로 운영해 왔다. 이날 투입한 친환경 수소버스는 승차정원이 47명으로, 차량 내부 혼잡도를 완화하고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승차감을 통한 탑승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무공해 차량으로써 배기가스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도시 완주에 수소버스를 투입해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소버스를 추가로 도입해 완주군민 교통편익 증진 및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내 노적교~무지개다리 사이의 데크탐방로 1.8㎞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지질명소인 이곳을 야간 명소화를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치 사업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경관디자인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도비 2억 22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구름 따라 바람 따라 흐르는 빛의 소나타’라는 테마 아래 진행됐다. 군은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내 노적교부터 칠은교, 도덕정, 무지개다리까지 탐방 데크로드를 구간별로 나눠 고보조명, 수목등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전춘성 군수는 “주자천 계곡을 따라 산책하는 보행자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야간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운일암반일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진안의 모습을 선보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으로 총 1조 2217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안 의결 이후 확정, 변경된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478억 원(4.08%)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374억 원(3.50%)이 증가한 1조 1064억원, 특별회계는 105억 원(10.01%) 증가한 1153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투자 기업 지원 92억 원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및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70억 원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19억 원 △굿만경 창작제재소 시설 조성 1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금 12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3억 원 등이다. 또,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용지면 장신리 세천 003 정비 17억 원 △죽산2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6억 원 △서흥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5억 원 △백구특장차단지 급경사지 옹벽 설치 5억 원 △김제육교 보수공사 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7억 원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5억 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 5억 원 △안심 산책로 조성 범죄환경 개선 4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농업·문화 분야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투자를 중점으로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석을 맞아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큰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민선8기 수도권 지역 지자체들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행사다. 시는 자매결연도시로서 오산시와 함께 참여했으며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남원 농특산물 수도권 판매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남원 농산물 공동 브랜드 '춘향애인' 농산물인 배와 포도, 김부각, 추어탕, 청주, 탁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추석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북생생장터 및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관내 농특산물 입점 업체들의 택배비 지원 등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해 판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만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2일 축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축제를 3일 앞두고 특설무대와 관람객 동선, 교통통제 구간, 행사장 주변 안전 등 축제장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RED FOOD FESTIVAL’은 한우와 사과에 집중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오미자와 토마토 등 장수군의 다양한 빨간색 농특산물을 아우를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해 다채로운 컨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 관람객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무대안전, 위생관리 및 각종 질환 관리, 방문객 안전대책 등 원활한 행사 진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레드 열린음악회, 레드 트롯페스티벌, 낙화놀이 등에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상태와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폈다. 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오감만족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방문객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각종 이벤트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축제장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2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을 비롯해 ‘호우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1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더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종대 의원(전기자동차 지하 충전시설 화재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김미선 의원(송학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마련 촉구), 오임선 의원(어린이 물놀이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속 물놀이장 조성 제안), 장경호 의원(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익산시 피해기업구제를 위해 선제적 대응 촉구), 송영자 의원(백제로 배롱나무 꽃길, 매년 반복되는 도로변 잡목 제거 건의) 등이 발언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지하 충전시설 화재와 관련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2일 제26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로 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익산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3398대로 2019년 306대에 비해 11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전기자동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분석한 지난해 전기차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60% 이상이 충전 중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충남 금산군 전기차 화재를 비교하며 “두 사건을 보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리튬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불길이 순식간에 퍼지고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워 특수 진압 장비가 필요한데, 지하주차장은 제한된 높이와 폐쇄된 공간으로 인해 소방차 등 장비와 인력의 진입이 어렵고 다수의 차량이 밀집돼 있어 불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또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고온으로 인해 건물의 철근콘크리트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건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에도 관련 법령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규정만 있을 뿐 화재 발생 시 소화에 필요한 세부적인 의무 사항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령이 미비할지라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라며 “익산시가 먼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부득이하게 지하에 설치할 경우 전기차 충전구역에 방화셔터와 화재를 초반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2일 고창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종만)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사회복지기관장 및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자에게 군수상 6명,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2명, 사회복지협의회장상 8명에게 표창패와 상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각 분야별로 어려운 이웃 5명을 선발하여 행복한 나눔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고창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언론인 출신의 변상욱 대기자(大記者)를 초청해 ‘한국사회 양극화와 복지’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으며, 강연 중간중간 사회복지인들의 현장감있는 질문들로 분위기가 한 껏 고조됐다. 오후에 진행된 한마당 잔치는 복지인들 서로가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군은 사회복지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활력수당 확대 등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장종민 의원의 ‘임실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과 김왕중 의원의 ‘임실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1인가구 지원’ 등을 다루게 된다. 또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과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종민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회 추경과 관련해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만큼 편성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 하나하나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토하여 모든 안건들이 군민에게 많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돈사를 이전하거나 주민을 집단 이주시켜라.” 최근 군산 지역에서 화제로 멸실된 돈사 재축을 놓고 주민들과 업체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관련 조례와 법률 적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다. 조례와 법률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보전 우선”을 목적으로 제정돼 일정 지역 안에서 가축 사육을 제한하면서도,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외 조항이 명시돼 있어서다. 군산시는 돈사 재축이 관련 조례 제정 이전에 허가를 내줬고, 제외 조항이 있어 해당 조례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인데, 주민들은 개정된 조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일 회현 월연리 월하산 인근 5개 마을 피해대책위원회는 돈사 이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돈사를 이전하거나 마을 주민들(174세대)의 집단 이주“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주민들은 돈사 재축을 반대하고 있지만, 시는 조례의 제외 조항 들어 재축을 허가했다”면서 “해당 돈사로부터 약 6m에는 주택이 있고, 700미터 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가축사육 일부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조례에 명시된 시민 생활환경 청결 및 보건 향상 도모 목적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5년 12월 개정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는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보전 또는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주거 밀집 지역으로 생활환경의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가축사육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개정된 ‘군산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사육지 주변여건이 현저히 변화되어 가축의 사육을 계속 존치함이 인근 주민의 보건위생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때는 시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조 제3항에 의하여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문제는 조례에 명시된 일부 조항이다. ‘군산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제4조 2항 5를 들여다보면 “일부제한지역 안에서 기존 배출시설의 증설 없이 개·재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적시돼 있다. 아울러 같은 조례의 부칙 제895호에는 “이 조례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허가·신고·행정처분 및 그 밖의 행위는 이 조례에 의하여 행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고 있어 개정된 조례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게 군산시의 판단이다. 이렇듯 조례와 법률에 대한 해석에 이견이 있다 보니 군산시는 업체와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고통은 공감하지만, 행정은 법에 따라 집행할 수밖에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친환경으로 재축 후 냄새 포집 등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대책위는 군산시를 상대로 재축 허가 관련 조례 적용 여부가 적합한지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여성단체찻집’에 설치된 햇빛 가리개가 축제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가 축제 기간 운영하는 찻집. 이곳 한 귀퉁이에는 ‘찻집에서 얻는 수익금은 지역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쓰여진다’는 팻말이 우뚝 서있다. 뜨거운 관심은 이 곳에 설치된 차광막이다. 이 차광막은 모두가 게첨기간을 거쳐 수명을 다해 버려질 현수막들이다. 이것들은 대부분이 무주군이 그동안 펼쳐왔던 군정 방향이나 정책들이어서 차 한잔 마시러 온 주민 또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비록 지난 사안들일망정 아주 자연스럽게 숨은 홍보가 되고 있다. 폐기마저 골치아픈 환경저해 나일론 소재의 현수막도 처리하면서, 그동안 무주군이 펼쳐 왔던 다양한 정책들을 홍보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자연스레 성공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초·중학생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았다는 관광객 A씨(46·대전 동구)는 “큰 아이가 유치원생 때부터 한 해도 빼지 않고 8년 째 무주반딧불 축제의 매력에 빠져 가족 모두가 연례행사처럼 무주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예년에도 깨끗한 주변환경과 친절한 주민들이라는 이미지, 여기에 환경축제라는 고급지고 세련된 축제라는 좋은 인상을 늘 갖고 있었지만, 오늘 이 찻집 위에 걸려진 폐현수막을 보고 ‘우와, 역시 믿고 찾는 친환경축제’라는 생각과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깊은 감명을 느꼈다. 다른 지역 축제들도 일회용품 사용없고, 폐자원을 활용하는 이런 모습을 닮아갔으면 좋겠다”고 흐뭇해 했다. 다른 관람객 B씨(58·경기 화성시)는 여러 번에 걸친 대한민국 우수축제, 대표축제, 최고의 환경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보면서 올해도 좋은 추억과 깊은 감명을 받고 갈 것 같다. 내가 마시는 이 차한잔이 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쓰여진다고 하니 더욱 꿀맛이다“고 전했다. 이곳 ‘여성단체찻집’을 운영하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회장 마경옥), 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새마을부녀회 무주군지회(회장 백정애)등 10개 여성단체 1300여명이 활동하면서 매년 나눔 찻집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얻는 수익금은 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에 쓰여지고 있으며 협의회는 무주군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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