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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에 베트남 하이퐁시 고위공직자 8명이 지난달 30일 완주군을 방문해 스마트빌리지 구축 사례를 배웠다. 완주군은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LoRaWAN기반의 버스정보안내, 전동보장구 사고감지 서비스 구축, 우수기관 챔피언상을 수상한 스마트빌리지 구축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하이퐁시 응우옌 호앙 롱 빈바오(구)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교육단 일행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인구 450만 명의 항구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하이퐁시에 큰 도움이 되도록 구축 및 운영 사례를 소개 해주신 완주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고창군이 지역 화훼업계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길목에 여름 꽃을 식재했다. 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월곡교차로와 고창IC입구 화단에 백일홍과 사계패랭이, 성두교차로와 우체국앞, 선운산입구에는 맨드라미와 사계패랭이가 심어졌다. 이번에 식재된 꽃은 모두 5만 5000본으로 고창지역 화훼농가들이 직접 생산·납품했다. 현재 지역 화훼농가들은 소비위축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탓에 유난히 비가 많이 오면서 꽃이 잘 크지 못해 고충이 가중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농가들을 상대로 계약재배를 하게 됐다. 군은 식재된 여름 꽃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등과 연계해 물주기, 풀 뽑기, 병충해 방제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나철주 고창군청 안전건설국장은 “관내 농가에서 납품한 화사한 여름 꽃이 휴가철 지역을 찾은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화훼 농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수혜자 중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원금액에 해당하는 꾸러미세트(A‧B형)를 구성해 대상자에게 배송해주는 내용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보충 지원을 위해 월 4만 원(1인가구 기준), 월 5만 7000원(2인가구 기준)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으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수혜자 중 거동이 불편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꾸러미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기류(삼겹살‧한우 국거리) 및 쌈채류(상추‧깻잎 등)로 구성돼 있으며, 가구원 수 및 지원 금액에 따라 각 품목의 용량에 차등을 두어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희망자는 8월분 충전금액 전액 사용 후 오는 8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꾸러미 배송 신청 후 사용하던 바우처 카드를 반납하면 된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대행기관은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서 9월 첫째주에 확정 대상자에게 일괄 배송된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바우처 카드 사용률을 높임으로써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수혜자까지 고려해 사업 취지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완주군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전수한다. 지난 27일 이 학교에서 열린 `2024 완주군민 생활기술 교육’ 개강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 이순덕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수강생들을 응원했다. 하이텍고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생활기술 교육은 완주군민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학교의 인적·물적 교육자산을 활용, 군민의 실생활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으로는 △용접(일반, 특수) △드론조정 △전기기능사 △기계차 △굴착기 등 총 5개 과정으로, 오는 8월 25일(매주 토, 일/1일 4시간)까지 운영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하이텍고는 2025학년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으로, ‘수소융합과’,‘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하여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생활기술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지역기반의 생활밀착형 기술을 습득하여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8월1일부터 30일까지 ‘2024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민의 장’은 시정 발전에 헌신·봉사하고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시민과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의 선발 분야는 △문화체육장 △애향봉사장 △농산업경제장 △효행선행장 △명예시민의장 등 총 5개 분야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타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다만, 애향봉사장과 명예시민의 장은 거주 요건이 면제된다. 추천은 시 단위 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 및 실과소장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시청 총무과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수상자는 후보자별 공적 내용을 현지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은 올해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훌륭한 인사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7월 발표한 보건복지부 공모 2건에 연달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시에 따르면 첫번째 선정된 공모는 올해 처음 도입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으로 도내 유일하게 시만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대표적 노인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의료비 본인부담금과 의료기기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비 지원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의료기기 지원은 보건소, 보건지(진료)소,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약처 허가 의료기기를 제공한다. 두번째 선정된 공모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비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대형마트 등 낯선 시설 이용이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원활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치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치매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보다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많은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국가사업을 적극 발굴 및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성·김성현)가 30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 ‘홈클리닝’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대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촌마을과 중동마을 2가구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여해 가구별로 맞춤형 청소를 실시하고 기존의 도배와 장판을 걷어내는 등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주촌마을 박경환 어르신은 “혼자 살고 몸도 아파서 그동안 집안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집안과 밖을 깨끗하게 청소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랑 실천에 애써주신 위원님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함께 체육시설 저변 확대 및 시민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체육시설 조성에 힘을 모으고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 및 주차장 개방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원광대 약 2만 5000㎡ 부지에 야구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되는 체육시설과 교내 주차장은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는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광대 남문 주차장 160면을 상시 개방하는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어,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약국, 미용실 등 12개소를 2024년 치매안심가게로 지정했다. 에 따르면 치매안심가게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 체계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치매안심가게로 지정된 12개 업소의 모든 구성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가게 내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해 치매안심가게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치매안심가게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게 지정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지난 29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정문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안군문화재단 전민정 사무국장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김영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지역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 문화예술 생활화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 내용으로 △양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와 인적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 및 확산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 및 봉사활동 문화 조성 등으로 문화재단은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 등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계획 중이다. 전민정 부안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기관들의 사회적 책임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단 또한 여러 분야로 발을 넓혀 부안군민이 자랑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최근 혼인한 부부의 출생순위별 출생아 수가 첫째아는 증가한 반면, 둘째아부터는 지속 감소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정책 대상 기준 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 지원 정책의 대상을 기존의 3자녀에서 2자녀로 개선하고, 양육․보육․교육․보건․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24일 제297회 정읍시의회 본회의에서 다자녀 감면 혜택 관련 6개 조례의 ‘다자녀가정’ 기준을 종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했다. 해당 조례 개정은 '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상․하수도 급수 조례' 등 총 6개이다. 특히 시민들의 체감이 큰 상수도·체육·문화시설 요금감면, 학원비 지원 등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를 시작으로 체감도 높은 다자녀 지원 정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일시적 현금지원책 외에도 생활 밀착형 혜택·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교육과 보육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한 자녀 수에 따른 점증적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등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다자녀정책의 대상이 2명으로 확대되며 보다 많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라는 주제로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을 갖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사진 등 2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관광지, 여행코스, 축제, 문화예술, 먹거리, 체험농장 등 순창군의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내용이나 참신하고 독특한 이야기 등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면 된다. 공모대상은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순창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순창군청 홈페이지나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방문(순창군청 문화관광과)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총 시상금 1200만 원으로 영상 분야의 시상금은 총 700만 원이며 대상(200만 원) 등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사진 분야의 시상금은 총 500만 원이며 대상(100만 원) 등 4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 결과는 12월 중 순창군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 공식 SNS 등에서 순창군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 공모전은 우리 순창군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다채롭고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대산면의용소방대가 실종 치매어르신의 무사귀가를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서에 따르면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A씨(75)가 지난 29일 오전 6시께 남원시 주생면 소재 자녀집에서 외출한 후 귀가를 하지 않아 실종신고로 수색활동이 진행됐다. 대산면의용소방대원들은 A씨가 오전 8시께 대산면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포착한 후 인근을 따라 적극 수색을 벌였다. 이에 따라 대산면 화정동 농수로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한 윤상열 의용소방대 부대장과 정성우 총무부장은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고 즉시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도왔다. 대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해서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대산면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의회는 김길수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남원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장사시설 주변지역에 산곡동(산곡마을)을 포함하고 ‘남원 승화원 광역화 사용협약’에 따른 임실군, 순창군이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위해 마련됐다. 또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지원에 대한 '남원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의 지원범위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총사업비의 70%이하, 예산의 범위에서 1억 원을 초과할 수 없는 규정은 그대로 뒀다. 지원 범위도 총사업비 1000만 원 이하에서 2000만 원 이하로 확대했다. 다만 소규모 공동주택과의 관리 면적의 차이를 반영해 세대당 1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8월 2일 개막하고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쿨밸리 페스티벌’은 방화동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계곡 축제이다. 축제가 열리는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단위 휴양지로 사계절 산수화를 그린 병풍을 두른 듯 아름답다. 특히 여름 계곡물이 시원하고 열대야가 거의 없는 곳으로 유명한 장수군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이번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방향에 큰 변화를 주었다. 지난해 축제가 휴양과 공연 관람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축제는 함께 즐기는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더욱 풍성하게 편성했다. 이에 대형풀장이 설치되는 ‘쿨밸리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개막식에는 계곡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쿨밸리, 밸리밤’ 공연 등을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외 가족과 함께하는 ‘수중가족대항전’, ‘레드푸드를 찾아라’, ‘송어 잡기 및 구이 체험’과 장수군 최고의 가수를 뽑는 ‘밸리 팝스타’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최고의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장 내 먹거리도 장수 한우마당, 한우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퓨전요리와 주류, 음료, 기타 분식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쿨밸리’ 명칭처럼 행사장 전반에 햇볕이 없도록 그늘진 공간을 만들고 물안개 분사 시설 등 축제장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쿨밸리 입장권과 밸리밤 입장권 구매자는 행사장 내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쿨밸리 상품권’으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임정택 추진위원장은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시원한 방화동 계곡에서 무더위를 잊을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전거로 익산역에서 만경강까지 달릴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을 시작으로 평화동 시외버스터미널~목천포천~만경강을 잇는 연장 3.1㎞ 구간의 자전거길 조성이 완료됐다. 이번 자전거길 조성으로 도심에서 만경강에 보다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수 있고, 인근 지역 주민들 또한 도심까지 자전거로 왕래할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물론 자전거 동호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시는 현재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다닐수 있도록 자전거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내권 123개 노선과 탑천, 금강에 각각 1개 노선이 있어 총 125개 노선 170㎞가 구축돼 있다. 또한,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다. 김석우 도로관리과장은 "익산역에서 만경강을 잇는 이번 자전거길 조성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자전거 동호회인이 유독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자전거길을 조성해 만경강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완주군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 일반산업단지·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새만금 신항과 철도로 연결해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철도 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3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예상 총사업비가 5543억 원 규모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전라선 동익산 신호장에서 분기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까지 12.2㎞를 잇는 여객·화물 병용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시가 진행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경제성 분석 결과가 B/C 1.08을 기록했고, 이듬해 완주군이 진행한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는 경제성 분석 결과가 B/C 1.10로 나타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시행 시기가 불투명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 반영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날 공동 건의문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70만 평)과 완주 산단(320만 평),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63만 평)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50만 평)의 성공적인 조성과 도민의 교통 편익 증진 필요성이 담겼다. 또 새만금 신항과 내륙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시와 완주군은 공동 건의문을 전북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면서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 피력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새만금 글로벌 푸드산업 지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인입선을 통한 물류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물류망 확충에 정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은 완주산단의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고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며 “향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해마다 최고의 명품으로 선정되는 ‘임실홍실’ 고추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 오는 9월까지 수매가 진행되는 ‘임실홍실’은 관내 691개 약정농가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모두 1450톤이 수매될 전망이다. 꼭지가 제거된 상태에서 수매된 홍고추는 엄격한 검수를 통해 최고 품질의 홍고추를 3회 고압으로 살균, 세척한 후 저온(50~60℃)에서 3시간 건조된다. 또 HACCP 지정을 받은 위생 설비에서 쇳가루 제거 후 자외선 살균과 금속검출기를 통해 최고급 고춧가루를 생산, 소비자들에 제공된다. ‘임실홍실’은 신미도 분석을 통해 엄선된 최고급 품종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도 취득, 안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통해 생산된 최우수 품질의 고추가 까다로운 가공공정으로 제공된 명품 고춧가루”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임실고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춧가루 구입은 내달 15일부터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이나, 홈페이지(www.jbgochu.com)와 고객센터(063 643 8949)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무주군이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부터 군민 건강과 안전지키기에 나섰다.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을 집중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수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장을 비롯한 마을담당관과 방문간호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아이스 넥 쿨러’와 ‘부채’ 등의 폭염 예방 물품도 배부 중이다. 그늘막 20곳, 쿨링포그시스템 4곳, 양심양산대여소 10곳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살수차도 가동(하루 1~2회 도로 살수)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영농·건설·산업 현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영농현장에서는 지도·연구직 공무원 등 30여 명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건설 현장과 폐기물종합처리장, 하천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폭염 시 행동 요령을 공유하며 인명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 시간 부여 여부, 그늘막을 비롯한 의자, 시원한 물 등을 비치했는지 여부도 철저하게 살피고 있다. 김광영 군 산업건설국장은 “폭염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폭염과 온열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노인종합복지관 등 온열질환 고위군(고령층, 독거노인)연계 기관 담당자 교육(예방수칙 및 응급조치)도 진행 중이다. 각 읍면에서도 고령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공유하는 등의 비상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먹거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24년 상반기 완료된 제2차 완주먹거리종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먹거리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는 완주군은 2025년 먹거리 기획생산 및 농가조직화로 연중 먹거리생산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득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대표인 문순용 위원은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농업에도 빠르게 영향을 끼쳐 연중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며 “방울토마토의 경우 수확 기간이 매년 짧아지고 있어 새로운 재배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호 위원은 고산면에 위치한 청소년 방과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복지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중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생산과 유통구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로 지역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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