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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 접수

장수군 대표 축제인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 신청을 사전 예약 접수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장수의 특산품인 장수사과를 비롯한 오미자, 토마토, 장수한우 등 빨간색 농축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명칭을 변경했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전국 장수한우파워 팔씨름 대회 △장수 이츠레드 푸드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촌크닉(농촌+피크닉)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 대전 △아빠와 함께 장수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장수에서의 1박 2일 적과의 동침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 △장수 원데이 투어(장수 한바퀴) △Red푸드를 찾아라 △장수야행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T/F팀(063 350 2350~3)에 문의 또는 ‘레드푸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https://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원하면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8.04 16:03

임실군,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도입 시범운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젖소농가 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 여름철 폭염 지속 시 유량 감소 등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낙농가에서는 송풍팬과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하고있으나, 그 효과가 매우 적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범사업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또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해 정밀한 축사환경을 관리,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산유량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에 편의성도 제공된다. 군은 여름철 기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가축 스트레스는 번식 장애와 질병 발생 등으로 폐사로 이어져 가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술을 확대 보급, 편리하고 효율적인 축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4 16:02

부안군의회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 부안군민토론회 가져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지난 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부안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이 참석했고, 김정기·김슬지 도의원과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남관우 의장(전주시의회),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소장, 김용국 한빛핵발전소 호남권 공동행동 대외협력실장 등 내외빈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4.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설계수명 40년을 앞두고 있는 한빛원전 1호기(2025년 12월)·2호기(2026년 9월) 계속가동을 위해 제작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 공람에 이어 공청회까지 강력히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열린 ‘부안군민 토론회’ 자리가 노후 된 한빛원전 설명회와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출정식처럼 진행돼 향후 이를 둘러싼 진통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소장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은 기술적·제도적으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원전은 밀집도 세계 1위여서 만일의 중대사고시 피해규모가 엄청나다. 최신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부적절한 기술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용국 한빛핵발전소 호남권 공동행동 대외협력실장은 원전 인근 주민이 바라본 그간 발생한 한빛1,2호기 사건·사고는 무엇이 있었는지 설명하면서 “한빛원전 1,2호기 등은 수많은 공극(1호기 17개소, 2호기 21개소)이 발견됐고, 부실시공 사례가 적잖다”며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운영관리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수명연장의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어 “만약 영광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바다 건너 20㎞ 떨어진 위도는 물론 김제, 전주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방사능 피해 영향권에 든다. 전북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전북도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원진 부안군의원은 “부안군과 고창군 주민들은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30㎞ 반경에 드는 곳이지만 지역자원시설세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위험시설로 인한 부담만 안고 살고 있다”며 “6.12 부안 지진으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이 드러났고, 한빛원전 지하에도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는 전북대 오창환 명예교수의 지적도 있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고영조 주민대표는 “한빛 1,2,3,4호기는 부실하게 시공된 원전이다. 수명연장이 아니라 당장 운전허가 취소를 해야 하는 시설”이라며 “위험물을 생산하는 시설을 존치시켜 후대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될 일이다”고 역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병래 의장은 “많은 군민들이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4.8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부안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우리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04 15:12

정읍시,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 신뢰도 확보

정읍시가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4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FAPAS는 잔류농약, 수질 등 10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해 Z-score(표준점수) -0.2~0.5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Z-score란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하이면 만족, ±2~3 사이 의심, ±3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한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살충제 성분인 엔도설판 알파(Endosulfan alpha)는 0.0 판정을 기록,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나타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정읍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일 전의 농산물 시료(1~3㎏)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등록증 등)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제2청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적절한 출하시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04 15:12

순창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든다

순창군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순창군은 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지원, 산전 검사비 지원,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지원, 해피니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사업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아이 300만 원부터 넷째 이상 1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월 현재 117명에게 2억 830만 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군은 임산부 관리에도 힘쓰고 있는 가운데 현재 100명의 임산부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6명이 분만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79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출산율의 현저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임신 주기별로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함은 물론 임신 축하 선물로 마더박스, 범퍼 침대 또는 유아 식탁을, 출산 축하 선물로는 역류방지 쿠션과 아기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피니스센터에서는 임산부 교육, 유아발레, 원데이클래스, 가임기 여성 필라테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놀이방과 산모쉼터 운영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순창군은 119 안심구급서비스를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에서 출산장려정책 광고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우리 군의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실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기존 정책을 개선해 나가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04 15:11

군산시 “숨어있는 BTS를 찾아라’

"BTS와 사진 찍으면 선물을 드립니다." 군산시는 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지역 곳곳에 그려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다양한 벽화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는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달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포토투어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BTS 9곳 벽화 중 7곳을 방문해 벽화와 함께 얼굴이 나오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만, 이때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인증샷 업로드 후엔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해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리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1만원권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BTS 모든 벽화 9곳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릴스 촬영해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도 필수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포함해야한다. 공모전 상금은 총 350만 원으로 작품성과 기술성, 호응도로 평가한다. 시는 BTS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이번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은 BTS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군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04 15:11

남원시,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사업' 선정...국비 3억 원 확보

남원시가 국내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을 발레로 재해석한 예술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 국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20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남원은 '이워국발레단'이 포함됐다. 이원국발레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을 중심으로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민간 직업발레단이다. 매년 150회 이상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원국발레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남원의 춘향전을 발레라는 현대적인 옷을 입힌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발레작품들을 갈라공연으로 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과 고전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 등을 6차례에 걸쳐 공연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문화 다양성까지 확보함으로써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8.04 15:11

‘방학 걱정 NO’ 익산시, 돌봄 도시락 사업 추진

익산시가 학교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는 7~8월 여름방학 동안 지역 27개 초등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도시락’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일환으로, 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이며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촉진하는 두 가지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6개 학교 2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맛과 영양, 신선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며 공급을 확대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을 담당한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든다. 정헌율 시장은 “돌봄 도시락의 공적 영역 시스템 구축은 방학 중 돌봄 부담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도농 상생 도모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도시락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4 15:10

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무주군이 지난 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 대티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던 황 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인 무주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12명과 순찰 요원 12명이 위험지역 입수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공무원들로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 공·휴일에도 상황 근무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4 15:09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가 지난 1일 완주군의회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어린이청소년의원,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원 46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의원 배지가 수여됐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삼례권역 아동권리침해 사례에 대한 포토보이스 활동 △이서권역 환경을 지키는 만경강 플로킹 △봉동권역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고 뛰는 정책 발굴 활동 △고산권역은 경제활동 연습과 청소년 노동인권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앞두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차례의 교육과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학교(2회)를 열어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04 15:09

진안군의회 '용담호 등 수질보전 위한 토지매입 촉구안' 채택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2일 열린 제293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수질보전 위한 축사매입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촉구안을 대표 발의한 이명진 의원은 “천혜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우리 진안군이 축사와 가축분뇨 퇴비공장 등으로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정부의 토지 및 축사 매입 등의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촉구안에서 특히 마령면 지역을 거론하며 “마령에는 축사와 대형 가축분뇨 퇴비공장이 밀집해 있어 악취가 심각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며 “최근 악취원인으로 지목된 대형축사를 매입할 기회가 생겼지만 재정이 열악한 진안군으로서는 매입할 여력이 없으니 정부가 적극 나서 매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군의회가 촉구한 것은 3가지. 헌법 제35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수립, 정부의 마령지역 대형축사 신속매입, 섬진강수계 및 금강수계 상류에 위치한 대형축사의 단계적 전수 매입이 그것.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환경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각 지방의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04 15:09

전주 팔복동 공업지역내 불합리한 입지 규제 손본다

전주시가 팔복동 산업단지 내 폐기물·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기업의 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공장입지 관련 규제를 손보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팔복동과 여의동 일원 공업지역인 태평·추천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취지를 유지하면서 일반 공장과 제조시설의 생산활동에 불합리하게 작용하는 규제사항이 완화된다. 기존에 운영해온 팔복동 공업지역 내 공장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공장과 제조시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배출시설 제한, 불허업종, 기존 건축물 특례 등의 지구단위계획 세부내용을 일부 조정하는 것이 골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만성지구 등 주거지역과 인접한 공업지역 내 폐기물 및 SRF 소각시설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태평·추천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소각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일반 공장 및 제조시설의 입주업종과 대기와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등을 강력 규제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유발 영향이 적은 업종과 시설까지 규제 대상으로 지정되고 기존 일반 공장의 노후화된 시설 교체·생산장비 증설·환경오염물질 저감시설 등 법령 의무시설까지 제한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당초 지구단위계획 수립 목적이었던 폐기물처리업종과 특정유해물질 배출 농도가 높은 공장 및 시설, 폐기물 및 SRF 소각시설에 대한 규제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기 3종 이상·수질 4종 이상의 배출시설을 설치하는 모든 공장 및 시설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입지하지 못하도록 했던 규제를 폐기물처리업종과 특정대기·수질유해물질 발생 및 배출 농도가 높은 공장, 폐기물 소각시설 및 SRF 제조·사용시설에 한해서만 제한을 받도록 완화된다. 특히 공업지역에서 공장을 신축 할 때 기반시설 부지를 제공하거나 시설을 제공하는 경우 건폐율·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해 공업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중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하기로 했다. 국승철 시 건설안전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팔복동 공업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장과 제조시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논의하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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