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3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순창군 옥천인재숙 입시 전문가 초청 설명회 학부모들 큰 호응

순창 옥천인재숙이 관내 학생들의 성공적 대학 입시를 위한 맞춤형 전략 중 하나로 서울 소재 우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인재숙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지성관 2층에서 대학 입시 유명 학원인 서울 강남 대성학원 입시 전문가 김원중 입시전략실장을 초청해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현재의 대학 입시 교육정책 트렌드에 맞는 정보를 설명함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학년별 입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첫째 날은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의 입시제도, 정확히 알고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공유했으며,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시간에는‘대입 성공의 방향을 잡다’라는 주제로 대입을 향한 체계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 ‘대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입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등 학년별로 세분화된 입시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입시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 중 한 학생은 “이번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통해 입시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고등학교 생활 동안 어떤 활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인형 옥천인재숙 원장은 “옥천인재숙의 가장 큰 목적은 순창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는 것이다”며 “옥천인재숙을 계획하고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여생을 순창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02 15:38

장수군, 웹소설 콘텐츠 소설가 ‘첫 입주’

장수군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cation)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실로 2일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 4명이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발을 디뎠다. 이날 입주 작가 4명은 앞으로 거점시설에 장기간 체류하며 장수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웹소설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 귀농·귀촌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의 단체·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군은 거점시설에 작가 입주로 사업이 첫발을 디딘 만큼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웹소설 콘텐츠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민·관의 공동 대응 실천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작가컴퍼니 소속 작가들의 입주를 매우 환영한다”며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와 함께 우리 지역에 디지털 콘텐츠 관련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02 15:38

완주군 ‘3종 패키지’로 청년지원 강화

청년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완주군이 내놓은 ‘청년 3종 패키지 지원사업’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완주군 3종 패키지는 도비·군비 매칭으로 지원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전북형 청년수당)과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청을 마감한 중소기업 등 재직 청년을 위한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총 364명이 접수했다. 159명 선정을 선정하는 사업에 2.3배에 달하는 청년들이 몰렸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활동수당과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도 인기 속에 92명의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별 청년급여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에는 모집인원 60의 16배에 육박하는 1010명이 신청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 공모를 통해 청년정책 관련 제안 사업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는 것으로 청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으로 청년의 삶의 질 제고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완주군의 청년(18~45세) 인구는 2만 9571명으로 전체 9만 8656명의 30%에 이른다.

  • 완주
  • 김원용
  • 2024.04.02 15:37

고창군 한우농가에서 한우씨수소 선발

고창군의 한우 농가에서 한우 후보씨수소 1두가 선발됐다. 민간 농가의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것은 전국최초 사례로, 고창군 한우 브랜드의 품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림면 중우축산 김문석 대표가 키우는 한우 1두가 전국 최초로 민간 한우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 슈퍼한우를 키워낸 김문석 대표는 고창군 ‘청춘한우 사업단’ 핵심 멤버로 활동하며 저탄소 한우 생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한우) 농장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그간 후보씨수소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등 국가 기관에서 생산·관리되어 왔다. 씨수소 선발은 1년에 2번 진행되고, 올 상반기 심사두수 449두중 단 36두만 선정됐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축산법의 정액등처리업이 완화되면서 후보씨수소를 보유한 농가는 인허가를 받아 한우 정액의 생산,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한우 우량 정액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 관내 농가에 정액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후보씨수소의 후대 검정을 통한 보증씨수소 선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군 축산 관계자는 “이번 후보씨수소 선발을 통해 고창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유전체 분석 및 우량 정액 지원 등을 통한 지속적인 한우 개량으로 추가적인 후보씨수소 및 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4.04.02 15:37

김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김제시는 오는 6일부터 김제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농축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추진하는 행사로 운영기간은 농축산물의 경우 6일부터 12일까지 1주간, 수산물은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각 기간별 1인 최대 2만 원 한도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게 된다. 환급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로, 수입품목은 인정되지 않으니 구입 시 주의해야 하며 환급 방법은 전통시장 내 국산 농축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본인확인수단(신분증 등)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 장소인 보건소 입구로 방문하면 된다. 단, 환급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2 15:36

‘초라한 군산항’⋯시 활성화 위해 팔 걷었다

2023년 군산항 물동량은 2317만 3000톤으로 전년 동기 2168만 8000톤 보다 7%가 증가했다. 이는 군산항 개항 124년 만에 최대 물동량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 항만 물동량 중 군산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 불과, 여전히 전국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전국 항만 화물처리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군산항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서해 허브항’ 이라는 옛 수식어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군산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전망에 따라 항만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신규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포트세일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군산항 전략화물인 컨테이너, 자동차 및 우드펠릿 화물 유치를 위해 화물별 마케팅 타깃 설정 및 개별 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항 미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군산항 항로 및 화물유치 지원제도 등 군산항 이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도내에서 발생하는 항만 수출 물동량의 상당수가 부산항과 광양항, 부산신항 등에서 소화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타 항만을 이용하는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1대1 방문 및 물류비 컨설팅을 통해 군산항 장점을 부각하며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중으로 항만 관련 조사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항만유관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군산항 포트세일즈단도 구성,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군산항 화물유치를 위한 지원사업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33억 7400만 원(도‧시비 50%)의 사업비를 통해 군산항 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하역사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화물유치지원금, 항로개설장려금, 손실보전금, 이전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화물유치지원금 지원 수립 및 심의했으며, 올해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항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주요 화물별 맞춤형 마케팅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군산항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02 15:36

‘수돗물 관리에 ICT 접목’ 익산시, 안전·깨끗한 물 공급 총력

익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다. 2일 시 상하수도사업단 브리핑에 따르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ICT를 도입한 상수도 통합운영센터가 연내 구축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147억 원(국비 103억 원 포함)을 투입, 상수도 공급 과정 설치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 관리할 수 있는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실시간 수질 감시와 관리를 위한 정밀 여과 장치 10곳과 오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 배수 장치 10곳, 수질 이상에 대비한 관 세척 장비 6곳 설치가 완료됐으며, 수질 측정 장비와 소규모 유량계, 관로 정보 인식 체계, 스마트 수압계 등 필요 설비도 구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고 내부 관로에 축적된 이물질이 가정의 수도꼭지로 나오는 등의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수질 이상 시 경보 발령과 함께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또 누수 등 긴급 사고가 발생하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는 사업비 8억 원 가량을 투입해 취급과 관리에 유해성·위험성이 큰 신흥정수장 액화염소 소독시설을 차염 주입 설비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차염의 경우 유효 염소 농도(12%)가 기존 액화염소(99%)보다 낮아 시민 불편 사항이었던 소독약 냄새가 현저히 저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흥정수장 정수시설 8개소에 대해 약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물 외관 조사와 결과 분석, 재료 시험 측정, 콘크리트·강재 시설물의 구조 해석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와 보강 작업을 진행한다. 또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위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 신흥정수장의 기존 아날로그 CCTV 15대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현 45만 화소가 200만 화소로 화질이 개선되면 펌프실과 여과지, 변전실, 약품실 등 주요 지점에 대한 감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형훈 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수압·수질·누수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리를 강화한다”면서 “정수시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소독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02 12:36

임실군, 영농철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임실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오는 6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북부와 남부 등 4개소로, 이곳에서는 22종 838대의 농기계를 평일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파종기 등 11종 63대의 임대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토록 준비를 갖췄다. 군은 또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이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잔가지 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도 운영한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지난 1월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업기계 분야 시책 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임대료 50% 감면 재연장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 시는 안전교육에 이어 미숙련 농업인에는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고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도 지원했다. 고령 영세농에는 찾아가는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해 로터리와 두둑, 비닐멀칭 작업 등의 직접 대행도 실시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일 확대로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 수요에 대처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02 12:36

부안군, 매달 ‘청렴+서로 존중’ 문화 캠페인 전개

부안군은 2일 개최한 4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청렴한 데이(Day)+서로 존중의 날’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열린 공감의 날은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하는 행사로 군은 열린 공감의 날 개최일을 캠페인 날짜로 지정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간부 공무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청백리(淸白吏)추진단장인 권익현 부안군수가 앞장서 청렴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부안군지부장이 함께해 전 직원의 협력을 도모했다. 캠페인은 청렴 부안을 위한 ‘금품수수 금지’, ‘적극행정’ 및 상호존중 관련 ‘갑질 근절’, ‘웃으며 인사’, ‘존댓말 사용’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활용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부정 청탁 사례 웹툰과 갑질 예방 포스터, 성희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권익현 군수는 “사자성어 ‘상행하효(上行下效)’는 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뜻”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모범적으로 청렴 의지를 표명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02 12:23

"무주 여행은 관광해설사와 함께"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익하고 알찬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무주군에는 영어 해설사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주향교를 비롯해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과 무주반디랜드, 태권도원, 무주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등 대표 명소에 상주하며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관광안내소를 통해 예약(여행 희망일 5일 전)하면 원하는 곳으로의 ‘투어(동행) 해설’도 가능한데 대상과 계절, 기간 맞춤형 여행코스와 맛집 안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진 군 관광육성팀장은 “모두가 3년~16년 경력의 베테랑 해설사들로 지난해만 단체 해설 900여 건을 포함해 6000여 건이 넘는 해설을 진행했다”며 “올해 추가로 4명을 더 선발할 예정으로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들이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부르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매달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개발을 위한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지역자원 관련 해설 및 관광 정보교류,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지식 습득을 위한 국내 문화관광지 비교 답사를 비롯해 해설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전북특별자치도 해설사 현장 모니터 및 보수교육 등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전병선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통해 무주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면서 “언제든 찾아와주시고 동행을 예약해주시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유구한 역사와 문화, 예술을 품은 무주 곳곳을 제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행사를 진행 중으로,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이용객(10만 원 이상 소비자)을 대상으로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입장료(2인)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숙박이 가능한 반디랜드 통나무집과 레저바이크텔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02 12:18

정읍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복지 등기 배송을 통한 위기가구 생활 실태 점검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고독사 위험 가구 서비스지원 연계 △참 좋은 푸드마켓 운영을 통한 결식 우려 해소 △취약계층 위생지원을 위한 이동 세탁차 행복 빨래방 운영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지원 △환경개선 세대 발굴을 통한 민간 자원 집수리 지원 연계 등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자체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과 밀접한 생활을 하는 수도검침원 등 생활 업종 종사자와 읍면동 이·통장 등 1419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공유냉장고 운영을 통한 결식 우려 해소, 고독사 위험가구 스마트 돌봄플러그 시범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01 17:13

김제시 "민선 8기 난제사업 정면 돌파한다"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옛 동진강휴게소 △김제온천 △노인임대주택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등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1일 시에 따르면 난제사업 대책 마련을 위해 수차례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사업장 현장 방문,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등 적극행정을 통해 새로운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가운데 제1호로 해결책을 찾은 것은 옛 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992년 운영을 시작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2012년 민간사업자의 무상 임대 종료에 따른 영업 중지 이후 12년째 방치돼 왔다. 시는 옛 동진강휴게소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전북자치도 공모에 적극 대응해 총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리모델링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5월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 열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지평선 새마루’는 부지 규모 7134㎡, 연면적 1037㎡의 2층 건물로 먹거리 부스, 카페, 농특산물 판매장, 공연장, 쉼터, 산책로 등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명칭은 지난해 9월 시민 설문을 통해 ‘김제시의 새로운 쉼터’를 의미하는 ‘지평선 새마루’로 최종 선정됐다. 또 다른 난제사업인 김제온천과 노인임대주택도 민관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온천은 지난 2004년 스파랜드 부도로 20년간 장기 방치돼왔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와 김제온천 활성화 MOU(세부 시행계획)를 체결하고 올해 본예산에 기반시설 공사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온천공 등 김제온천 내부 리모델링과 진입도로 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노인임대주택은 2006년 공사대금 관련 사업관계자 간 소송에 따른 공사 중지 이후로 18년간 방치돼 왔으나 지난해 11월 새로운 민간사업자가 노인임대주택 일부를 인수해 사업추진의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현재 시는 기존 민간사업자와 신규 민간사업자 간 공동 사업추진을 위해 꾸준한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난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도 공을 들여왔다. 2008년 공군 5포대 철수 이후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통제구역 개방 건의를 위해 꾸준히 문을 두드려 왔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긴 세월 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황산이 개발이 전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에서 건축물 신축이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규모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지난 3월 18일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관련 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2023년 3월 설계변경을 완료하고 같은 해 전북자치도 예산 40억 원을 확보, 올해 3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은 2019년 당초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 과다 지적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2022년 8월 시정조정위원회와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를 통해 지난 1월에 착공, 11월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경제성 및 설립 타당성 부적정 의견과 지역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던 서예문화전시관과 농악전통체험관은 사업 전면 재검토를 통해 김제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민공청회 등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현재는 추가사업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5년 옛 김제공항부지 매입 완료 이후 공항 건설 계획취소로 약 20년간 방치돼 왔던 구)김제공항부지에 대해서는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장기 표류 중인 난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집중 공략한 결과 민선 8기 2년 만에 이와 같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으며 난제 해결을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민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난제사업 해결은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오랜 시간 끌어온 문제였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성과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난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01 17:04

제1회 옥정호 벚꽃축제에 전국 각지서 2만여 명 방문

올해 처음으로열린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관광산업 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봄에 만나는 붕어섬, 블라썸(blossom)’이라는 주제로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장에서 열린 벚꽃축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에 군과 경찰, 소방서 등이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2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축제장에 배치,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에는 임실문화원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주와 팝페라, 임실필봉농악 공연 등이 관광객들의 흥을 도웠다. 또 개막식에 이어 만능트롯맨 김희재와 ‘떳다떳어 영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관광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과 운암 라인댄스,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연자가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린 다양한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가족 나들이객에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와 붕어‧벚꽃 달고나, 벚꽃 바람개비·꽃 화분 만들기 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옥정호의 대표적 먹거리인 임실N치즈붕어빵과 벚꽃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셔틀버스 확대 운영, 교통통제 인력 추가 배치 등도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했다. 이번 주에 벚꽃이 만개 예정인 옥정호는 오는 6일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벚꽃축제를 통해 임실군의 관광산업 기반구축에 총력을 쏟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01 17:0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