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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수소거래소 설치로 국제도시 도약”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비전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찾아가는 도민보고회’에서 완주군 특례활용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는 완주군에서 발굴한 수소경제 이행 촉진 및 활성화 조항과 농생명지구내 농지법 적용, 산지관리법 적용, 학교‧공공급식 등 지역산 농산물 공급 특례 등이 담겼다. 유 군수는 "세계 주요 국가가 국가 전략으로 수소산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수소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핵심 첨단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힌 만큼 수소특화국가산단을 유치한 완주군이 수소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수소경제 이행 촉진 및 활성화 조항을 발판으로 완주군을 대한민국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그 연장선에서 ‘수소거래소’ 구축을 새롭게 제시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 국제거래소 설치로 세계적인 도시가 된 두바이, 상하이와 같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이 선제적으로 수소거래소를 구축해 운영한다면 세계 수소 유통질서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현재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생태계 기반 5개 사업(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소규모 추출시설)을 추진하고 있어 수소거래소가 설치된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28 15:53

익산시, 12조 규모 총선 공약 30건 발굴

익산시가 12조 1592억 원 규모 총선 공약을 발굴해 정치권에 제안했다. 26일 시는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관련 공약 30건을 익산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와 현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총선 공약 발굴을 진행해 온 시는 경제·사회간접자본(SOC) 12개, 농축산·식품 4개, 복지·보건 5개, 안전·환경 6개, 문화·관광 1개, 기타 2개 등 6개 분야 30개 공약 사업을 발굴했다. 우선 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국도 1호선 일부가 특별보존지구에 포함돼 있어 유적 연계 확장 발굴지가 단절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문화재 복원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익산 백제왕궁 인접 국도(1호선) 선형 개선’,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익산~전남 여수 간 ‘전라선 고속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동량 처리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구축’과 ‘호남일반선(익산~논산) 고속화’,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운영’,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등이다. 또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과 치유를 위한 ‘호남권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전문 직업훈련 등 고령자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중증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 ‘서부권 국가재난 안전 거점센터 조성’,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도 포함됐다.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통한 생태도시 건설을 위산 ‘익산 왕궁특수지 K-자연생태 회복단지 조성’,과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 ‘용안생태습지 국가(지방)정원 조성’ 등도 제시됐다. 시는 공약을 의제화하는 과정을 거쳐 앞으로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발전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공약을 발굴했다”며 “주요 사업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채택돼 지역 현안이 조속히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정치권 공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8 15:53

정읍사랑상품권 1분기 발행액 200억 원 ‘조기 완판’ 예상

정읍시가 지역경제활성활를 위해 올해 600억 원 규모의 ‘정읍사랑상품권’ 을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1분기 발행 200억 원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1분기 200억 원, 2~3분기 150억 원, 4분기 100억 원을 발행한다. 정읍사랑상품권의 누적 가입자는 5만 4000명에 달하고 가맹점 또한 5100개 넘어가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 분기별 발행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1월 초 발행을 시작한 1분기 판매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1월 중순에 122억 원 판매가 완료돼 설날을 앞둔 2월 초에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150억 원 발행액은 4월 1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다. 1인당 월 70만 원, 연 600만 원,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입한 정읍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고, 구매 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지역상품권 chak 앱)과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설날에는 정읍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28 15:52

정읍교육지원청, 새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정읍교육' 제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은 새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정읍교육' 을 비전으로 미래,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의 6개 주요 정책을 추진한다. 최금희 교육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단회를 갖고 "올해 757억 원의 본예산을 확보하고 6개 주요정책과 12개 정책과제, 48개 세부과제로 정읍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6개 주요 정책은 △신나는 가르침 샘솟는 배움 △소외와 차별없는 맞춤형 책임교육 △안전하게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소통하고 참여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활기찬 정읍교육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으로 학생을 교육활동의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시민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에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운영한다. 아울러 학생복지회관 도서관 증축, 정읍제일고 기숙사 신축, 칠보초 씨름연습장 신축이 진행되고 특히 지속적으로 요구되어왔던 정일중 통학버스도 3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최금희 교육장은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전북교육에 발맞추어 알찬 정읍교육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학력신장과 더불어 역사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28 15:52

부안소방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22일에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27개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유사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자율 방화 순찰 지도 △소방차 2회 이상 기동순찰 실시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 및 화재 예방 지도 △긴급 화재 안전 조사 등이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총 526건이 발생했고, 40명의 인명피해(사망 1명·부상 39명)와 1천359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으로는 누전 등의 전기적 요인이 44.8%(236건)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0.1%(158건), 원인 미상 9.7%(51건) 등의 순이였다. 소철환 서장은 “설 연휴 기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은 사용한 전열기기의 전원을 꼭 끄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는 등 화재 예방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28 15:51

'초라한 군산항' 지난해 전국 물동량 1.49% 처리

지난해 군산항의 화물 처리량이 2300만 톤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는 전국 항만 화물 처리량의 1.5%에도 미치지 못해 군산항이 여전히 전국 12위 항만에서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군산항의 화물처리량은 환적 자동차와 사료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7%증가한 2317만 3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수출입물량은 전체의 84.3%인 1955만 1000톤으로 전년 대비 8.9%가 늘었으며 연안화물은 362만 2000톤으로 15.6%를 차지했다. 화물별로는 사료가 584만 2000톤으로 전년 대비 10%, 자동차는 526만 4000톤으로 24%, 슬래그는 75만 8000톤으로 10%, 광석류는 83만 7000톤으로 18%, 철강류는 52만 7000톤으로 24%, 화공생산품은 41만 5000톤으로 32%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군산항의 화물처리량은 전국 항만의 화물 처리량 15억 5100만 톤의 1.49%에 그쳤다. 이는 전국 항만 중 12위에 머물러 여전히 국내에서 주요 항만의 지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군산항의 화물처리량은 부산, 광양, 울산, 인천, 평택당진, 대산, 포항, 동해묵호, 마산, 목포, 보령항의 뒤를 이은 것으로 개항 역사가 일천한 항만들이 크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산항에 입항한 선박수는 외항선의 경우 1905척으로 전년 1912척에 비해 감소했으며 연안선은 1915척으로 전년 1732척보다 11%증가했다. 군산항의 입출항 선박수는 전국 36만 5713척의 2%인 7642척에 그쳤다. 군산항의 대중국 교역량은 전년 218만 4000톤에 비해 36%가 늘어난 297만 1000톤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비교적 활발했으며 이는 군산항 전체 수출입 화물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군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기아자동차의 수출 물량이 전년의 2.18배나 증가하면서 전년에 비해 24% 늘어난 20만 7100여대에 달했다. 반면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용부두 2만 1774TEU, 국제여객부두 5만 1085TEU 등 총 7만 2859TEU로 답보상태를 보였다. 한편 군산항 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항 하역사별 처리 물동량은 CJ대한통운이 전체의 40.1%인 854만 3000톤으로 가장 많고 선광이 21.9%인 466만 8000여톤, 7부두운영(주)이 11.7%인 248만 3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세방이 8.9%로 190만 6000톤, 제범이 7.9%로 168만 2000톤,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가 3.6%로 76만 7000톤, 군장신항만이 3.5%로 74만 톤, 한솔로지스틱스가 2.4%로 51만 1000톤이었다.

  • 군산
  • 안봉호
  • 2024.01.28 15:50

“새만금 동서도로 김제관할결정 시급하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법률, 행정 및 도시개발 등의 각계 전문가와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황배연 김제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의 미래와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관할권 조속 결정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만금 지역 분쟁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원대학교 이윤정 교수는 “공물(公物)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현재와 같이 임시 관리될 경우, 관리 하자로 인한 국가배상의 책임 귀속 주체 및 구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법적 측면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결정 지연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는 “국유재산법상 취득 후 지체 없이 권리 보전이 필요하다는 법제도적 관점,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기반시설 공급 촉진을 위한 도시관리적 관점,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해양연계 형평성 등 지역발전 관점, 사회적 비용 손실 방지를 위한 갈등 관리적 관점 등 측면에서 새만금 행정구역 조기결정이 꼭 필요하다”고 발제를 통해 조기결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학계나 산업계 전문가와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타당성과 실현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교수들이 전문가적 입장에서 세미나를 구성해, 그들의 발언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제시의회 오승경 의원은 “새만금 동서도로에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방범용 CCTV 등 주민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물도 설치할 수 없고, 각종 재난 발생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 있는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동서도로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역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작점과 종점이 모두 김제시 관할과 연결되어 있는 새만금 동서도로는 개통된지 3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동서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간 분쟁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회 세미나에서 전문가의 지혜가 모아진 만큼 앞으로 다가오는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병진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지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결정과 두 번에 걸친 대법원 판결로 새만금지역 관할구도는 확립되었다”면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새만금 동서도로 등을 조속하게 관할결정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새만금 동서도로는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으며, 만경 7공구 방수제와 함께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부터 시작해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20.4㎞ 구간을 연결하고 있다. 완공 이후 2021년 8월 김제시와 군산시가 관할결정을 신청하고 11월 행정안전부 공고를 거쳐 2023년에 5번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상황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8 15:5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군산 비축기지 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조달청 군산 비축기지를 찾아 비철금속‧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의 비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공급망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물자의 비축은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공급망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수급조절 물자 확대 및 비축재고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이은 조달청 업무보고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계약을 조기 및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금융·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조달청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달규제를 개선할 것과 불공정 조달행위 근절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질서 확립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달청 업무보고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방문형 외청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국세청 업무 보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한편 군산 비축기지는 1979년 9월 설립돼 현재 창고 5개동 및 야적장 포함 총 13만 2230㎡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말 기준 알루미늄‧구리‧납‧아연‧주석‧니켈 등 비철금속 6종, 7만 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광물 비축 확대 정책에 따라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만 4636㎡에 2개동 창고를 증설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28 15:49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읍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 성황리 개최

부안군 부안읍(읍장 김창조)은 지난 26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5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견인창래(堅忍創來)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색소폰연주 및 가요교실 수강생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부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만호)•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례)의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 기탁 및 부안지구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숙) 외 5개 단체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이 이어져 지역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소중한 의미가 더해졌다. 이어 김창조 읍장은 “변화의 시작, 더 살기 좋은 부안읍”의 2024년 부안읍 비전을 제시하며 △신속·친절한 소통행정 △실질적 복지체계 △활기찬 농촌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와 군민 간 소통대화는 먼저 동영상을 통해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군정구상을 군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이후 자유롭게 개진된 주민 의견에 대해 권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역발전 및 현안사업에 관한 공적 담론의 장이 됐다. 이후 권익현 군수가 직접 경로당 2개소 및 사업현장 2개소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주민행복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2024년 군민소통대화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창조 부안읍장은 “그간 폭설 등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읍민과 한마음 되어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 부안
  • 홍석현
  • 2024.01.28 15:49

4년 여만에 재개…2월 문 여는 '전주 메이데이 사우나'

방만 운영으로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전주 메이데이 사우나'가 4년 여만에 다시 문을 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폐업했던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오는 2월 1일 정식 재개장한다. 새롭게 시설 운영을 맡은 전주시설공단은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기존 '메이데이' 정기권 회원을 대상으로 시설을 시범운영했다.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여가 선용, 생활 편익 증진, 복지 향상을 위해 목욕탕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2005년 3월 처음 문을 열었다. 하지만 2019년 갑작스럽게 폐업하면서 부실 운영에 따른 많은 논란을 낳았고, 정기권 회원 등 피해자들도 속출했다. 당시 이 시설을 수탁운영했던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는 공공요금을 체납하는 등 방만한 경영으로 도마위에 올랐고, 결국 회원들에게 일방적인 영업중단을 통보하면서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정기권 구매자 603명, 일일권 이용 회원 8572명 등 900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당시 피해신고를 한 450여 명을 통해 파악된 피해금액만 7억4000여만 원에 달했다. 임차인 임대보증금, 근로자 임금 및 퇴직금, 회원권 등이다. 직원 10여 명이 받아야 할 2억4200여 만원의 임금(월급과 퇴직금)도 체불했다.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건물이다보니 지상 3층 규모의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시설을 정상 운영하려면 각종 설비 노후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산적해있었다. 전주시는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3년간 시설보수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10여 억원이 넘는 예산 부담을 떠안았다. 오랜 시간 시설 개선 공사를 거쳐 시 직영으로 운영을 재개하게 되면서 근로자 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피해금 구제 문제를 비롯해 인근에 민간 시설과 경쟁해 운영수익을 낼 수 있을지 등 시설 재운영에 따른 전주시가 떠안게 될 여러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노후 시설 보수 등 재개장을 준비해오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앞서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객분들이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차질없이 재개장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1일부터 새로 문을 여는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주변 민간 시설의 90% 수준으로 책정했다. 목욕장은 대인 8000원, 7세 이하 소인 5000원이며 체력단련장은 1개월 6만 원, 3개월 15만 원, 6개월 26만 원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조례를 개정하고 체력단련장과 목욕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8 15:36

조합설립부터 완공까지..., 십몇년 기한 걸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빨라질까. 행정 절차 단축

주택건설 통합심의에 이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역시 통합심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관련 행정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다. 이에 자체 조합문제를 제외하고 시는 10년 이상 걸리는 각종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기간이 보다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도록 의무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1월 19일)됨에 따라 오는 2월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일반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왔다. 하지만,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통합심의에 관한 규정이 없어 그동안 건축·경관·교통 영향·교육환경 등 관계 법령에 따른 개별 심의를 거치는 등 사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관계 법령이 개정된 만큼 곧바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시행키로 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또는 변경인가에 필요한 건축, 경관,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 개별법령에 따른 심의가 통합 운영되면, 평균 10개월 정도 소요되던 심의 기간이 약 3개월로 총 7개월 단축돼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인허가 기간 등이 단축되면서 사업시행자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돼 침체된 건설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지역의 경우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 정비사업 10개 구역과 재건축 정비사업 9개 구역 등 총 19개 구역이 개정된 법령의 적용을 받는다. 시는 통합심의가 시행되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은 물론, 각계 전문가의 종합적인 심의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정비사업의 갈등과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조합장 간담회 실시 △매월 현장 방문의 날 시행 △조합 운영 실태점검 등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 통합심의에 이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운영함으로써 전주시 공동주택 사업 전체가 통합심의로 진행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실질적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28 13:22

전주-완주 지간선제 개편 마무리 속도…2월 삼례 노선 '가동'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작업이 올초부터 다시 속도를 낸다. 오는 2월 삼례 방면을 시작으로 완주군 주요 소재지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의 3단계 개편안이 오는 2월 27일 시행된다. 내달 삼례 방면 가동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내 봉동·용진 방면까지 확대 시행하게 된다. 기존 삼례와 봉동 방면 노선 전체를 전주시내버스 8대가 직접 운행하는 형태였는데, 2월부터는 완주군이 운영하는 20인승 마을버스가 이 노선을 나눠 맡는 방식이다. 시는 기존 전주시내버스를 전주시내 부족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해왔다. 버스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2021년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지간선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편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같은해 6월 이서 방면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소양·상관·구이 방면까지 순차적으로 운행구간을 늘려 지간선제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3단계 마무리 개편단계에서 재정 부담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해를 넘겼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자 완주군 주요 읍·면 환승거점까지만 전주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내용으로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완주지역 읍·면 소재지부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 각 마을까지 완주군 직영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올해 지간선제 노선개편이 최종 마무리되면, 지간선제 시행으로 남는 시내버스는 신도시 등 공급이 부족한 노선에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과 이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와 완주의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를 살리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하려면 이번 3단계 지간선제 노선 개편이 더이상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주와 완주의 주민들이 주거, 교통,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역간 상생협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변화가 생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완주지역 지간선제 버스노선 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역내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서비스와 관련해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교통취약지역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5 18:45

정성주 김제시장 “시민 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푸른 용의 뜻을 지닌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민선8기 2주년과 동시에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다. 김제시는 시민들과의 ‘소통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실현되도록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본보는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만나 봤다. 시민과의 ‘소통 열린대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동안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소통 열린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시민소통·공감의날, 읍면동에서의 간담회, 열린시장실 운영 등 그동안 나아간 소통의 길을 더하는 순간들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김제시의 주인은 시민여러분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민을 위한 행정 등으로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을 가슴 깊이 새겨 시민의 일상부터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나아갈 김제의 미래까지 소통을 기반으로 멈춤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민 소통 열린 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4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방문 시 실·과·소장(건설과장, 교통행정과장 등)과 시민 건의 사항이 많은 연계기관(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배석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비했다. 또, 지난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시정계획을 미리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했다. 첫날 개최된 ‘검산동 시민 소통 열린 대화’부터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총 약 2,000여명이 열린대화에 참석,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정 시장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메모하고 경청했다. 2023년 김제시 주요 성과 김제시는 지난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국가예산 1조 113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또,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 간 건설장비 1조 3천억원의 수출 업무협약과 6천 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돼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해 총 8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2년도 4등급에 비해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직원 모두가 청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아울러, 조직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희생을 감수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3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6억 7천9백여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의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유치 활동 등 많은 인원이 김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이외에도 행안부 주관 2023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관상, 2023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2023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상 수상 등 44개 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김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2024년 추진 계획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해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역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수소 연료 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특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종합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를 만들고 과학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농업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김제 미래 100년을 일궈 나갈 성장동력의 축을 삼아 ‘웅비하는 해양 항만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소통대화를 시작 하기 전 지난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떠한 말을 주고 받았는지 다시한번 검토하며 그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시민여러분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격이 없는 시정, 쌍방향 소통 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52

순창군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개최

순창군이 2024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12세 이하의 선수이며, 경기는 새싹부·10세부·12세부로 나누어 남녀 단식, 남녀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혹한기에 열리는 만큼,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실내 테니스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경기장 곳곳에 온열기기를 배치하는 등 혹한기 대비 방한대책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어린 선수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어묵탕과 핫팩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오랫동안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스포츠대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참가자들이 순창군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순창군은 학부모들의 참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26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기 테니스대회 등 5개의 초등선수 대상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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