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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주시민회와 재경 전북인들의 모임인 ‘전북사람들’의 신지식장학회는 16일 자체 발간한 ‘새만금 등대’ 창간호 100권을 서울 소재 전주풍남학사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재경 전주시민회 백승기 부회장·김주원 사무총장, 전주풍남학사 전을열 소장, 전주시 채주석 정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등대’는 신지식장학회가 올 2월 새만금에 대한 재경 전북도민들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발간한 것으로 △새만금방주 연화등대 △새만금 가로등 △오만잼버리의 날개짓 가르빙가 △대학생 46인의 글이 담긴 새 역사 가로등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기증된 책은 풍남학사 원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도서 기증은 전북출신 대학생들이 국가의 동량(棟梁)으로 성장함은 물론 새만금 새 역사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재경 전북인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제 그래피티 작품으로 군산을 알리고 싶습니다.” 군산을 무대로 활동 중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씨(44∙예명 STAZ)의 포부다. 그래피티 아트란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칭한다. 군산 송창동, 금암동 등 군산 각지에 새겨져 있는 BTS 멤버들의 벽화는 모두 이 작가의 작품이다. BTS(방탄소년단)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곳은 BTS 팬들이 인증샷을 찍는 성지로 발돋움해 군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는 “BTS를 응원하는 의미로 장소를 직접 섭외하고 사비를 들여 멤버들을 그린 것뿐인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얼떨떨하다”며 “아직은 인기가 잘 실감이 나진 않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인 그는 지난 2002년 어머니의 직장 때문에 군산에 정착했다. 15살 때부터 힙합문화에 관심이 많아 비보이로도 활동했던 그는 군산에서 비보이 크루를 만들어 이끌 정도로 소문난 춤꾼이었다. 하지만 그는 비보이보다 그래피티의 독특한 매력에 빠졌고, 지금은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영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세트장에 작품을 그리기도 했고, 2019년에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에서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를 그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가지는 그림은 그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군산에 있었다. 이 작가는 “지난 2019년에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월명동 벽면에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를 그린 적이 있는데 서거일을 맞추기 위해 비가 오는 와중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갔던 것이 기억에 남아 애착이 간다”며 “아픈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전주'를 위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모든 청년취업생에게 취업 준비수당 월 20만 원과 전주지역대학 입학 시 지역인재 수당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서 의원에 따르면 취업 준비 청년들은 소득이 없어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취업 준비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 문제로 취업 준비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모 등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취업 준비 과정의 기회 불균형 해소하기 위해 만14~29세 모든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월 20만 원씩 1년 동안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요 추정 예산은 672억 원가량으로, 전주시 예산 세출 구조 조정과 세입 자연 증가분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이 전주지역대학 입학 시 지역인재 수당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북유럽 덴마크의 경우 대학등록금이 무료이고, 대학생 생활비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 등의 인적 자원 역외유출로 지역발전 동력이 저해되는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회관 건립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유 전 부의장은 지난 15일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10개 대표들과 만나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장애인들의 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전주에 장애인회관이 없다는 것은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애인회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소통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현실적인 인건비 지급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전 부의장은 “장애인들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장애인들의 소통 공간 확보 차원에서 장애인회관 건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축을 위한 인력을 충원,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취업한 장애인들이 현실적인 대접을 받는 풍토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유 전 부의장은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장애인 복지를 실천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전주형 택시호출 공공앱(App)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택시호출앱 시장의 대기업 독점에 따른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임 전 군수는 16일 “대기업의 콜 몰아주기 등으로 운영난에 처한 전주지역 택시업계를 돕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택시호출 공공앱 서비스를 이른 시일 내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택시호출 공공앱 서비스는 이용객이 앱을 설치해 호출하면 같은 앱을 설치한 택시 기사가 응답하는 방식이다. 호출비와 중개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그는 전주형 택시호출 공공앱의 성패가 전주시민의 이용률에 달려있다고 보고, 지역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용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결제요금의 1~2%를 이용객에게 마일리지로 되돌려 주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임 전 군수는 “택시 호출 시장은 IT대기업이 80% 가까이 독점하면서 중개 수수료 인상 등 폐해가 심각하다”며 “전주형 택시호출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택시업계의 매출 증대와 교통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취업준비 중인 전주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시험비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전 부지사는 16일 ‘청년밀착정책’ 중 하나로 ‘청년 어학시험비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는 ‘빡센토론’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반영된 정책이다. 그는 “취업준비생들이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토익 등 어학시험 응시비용이 만만치 않아 일정한 수입이 없는 취준생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어학시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 전 부지사에 따르면 청년 어학시험 수당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으로, 어학시험수당은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18종의 어학시험에 응시한 후 수험표 등 간단한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우 전 부지사는 “전주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현창)는 16일 사랑의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 주관으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일부를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청소와 식사를 돕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성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현창 구청장은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봉사자들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 남성의용소방대는 16일 오미크론 확산으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방역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 15명은 전주 남부시장 등 2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개인위생 관리 등 감염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는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전주지역이 코로나19 안정단계에 이를 때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지영 의용소방대장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필수적으로 소독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봉사 지원과 안전 수칙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동장 김수정)는 16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순식)가 주관하고 (유)선종합유통(대표 강선구)이 후원하는 삼계탕 팩(206개, 160만 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유)선종합유통은 효자5동 착한가게로, 저소득 세대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필요한 품목들을 기부해 오고 있다. 강선구 대표는 “남들 앞에 드러내고 싶지는 않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조그마한 것이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효자5동 주민을 위해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불피해가 발생한 곳에 잘 전달해 주세요.” 완주군 용진읍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0세 어르신이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 눈길을 끌었다. 16일 용진읍에 따르면 고동현(90) 어르신이 지난 15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원에게 30만 원이 든 금일봉 하나를 건넸다. 봉투 겉면에는 ‘울진·삼척 재해민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고 씨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들어온 돈을 조금씩 모은 것”이라며 “산불피해가 난 지역에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를 보니 산불 대피 방송에 겨우 몸만 나왔다는데 얼마나 힘들고 망막할지, 그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서 가슴이 아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놀라운 것은 어르신의 나눔이 처음인 게 아니라는 사실. 고 씨는 2020년 4월에도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대구의 천사들에게 보내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이웃에 꽃 화분을 나눠주었다. 고 씨는 이날 금일봉을 직원에게 건넨 뒤 사진 촬영도 거절한 채 총총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진명 전 도의원이 16일 임실소멸위기 위기극복으로 ‘임실군 특별수당 정책’ 을 제시했다. 김 전 도의원은“특별수당은농민 1인당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는 농민특별수당과 만 8세까지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특별수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지법 제 3조와 같이 전답이 없어도 1년중 90일 이상 농삿일에 종사하는 사람까지가 농민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임업이나 축산, 낙농인도 이에 포함된다며 인구감소와 저출산 대책으로 0세부터 만 8세까지 월 30만원을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임실군은 도내 14개 지자체중 소멸위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임실군 특별수당 정책 입안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군산시 나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쇠)가 저소득 층 고등학교 입학생 18명에게 입학축하 선물로 교재비 교환권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학업에 필요한 교재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배움의 기회를 보장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문화누리카드로는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완하고 배움의 장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며 “입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순 나운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지원 전공의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나 전공의의 논문은 ‘M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for disaster service workers in a province under COVID-19’는 COVID-19 상황 아래 방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시청, 경찰관, 119구급대 등 재난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정신 건강 및 삶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당 논문은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이론적 배경도 제시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장승호 담당교수는 "수련중인 전공의 논문이 높은 수준의 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커다란 쾌거다. 앞으로 많은 전공의들이 의학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자세도 함양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지도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적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전북이 수출로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든든한 친구처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를 이끄는 박준우(51) 지역본부장이 밝힌 포부다. 지난 10년간 전북 수출은 하향세가 계속됐다. 2011년 128억 달러로 전북 수출이 정점을 달성한 이후 대기업 이전 및 공장 폐쇄에 이어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겹쳐 2020년에는 58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다행히 전북지역은 지난해에는 33.8% 증가세를 보이며 78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이뤘다. 이런 상황 속에 올해 1월 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전북 수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인 25.7%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북 무역업체의 위기 극복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며 지역본부도 전북 수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무역애로 해결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출지원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실무자로 전북지역에서 근무한 박 본부장은 “직원시절 쌓은 실무적 경험과는 다르게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발로 뛰고 있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내외 정세가 어수선한 가운데 박 본부장은 수출지원 기관으로서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공감과 신뢰를 우선시했다. 박 본부장은 “전북에 연고가 없었으나 지난 4년간 지역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니 막내를 전주에서 낳고 연고지나 다름없게 됐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속에서 전북 무역업체들의 어려움과 원하는 것을 확실한 공감을 통해 신뢰를 쌓고 원활한 수출지원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박 지역본부장은 서울 관악고와 인하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전북지역본부 직원 시절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 무역협회 본사에서 IT, 무역아카데미, FTA 등 주요 직책을 맡고 이번에 초임 실장급인 전북지역본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5일 청년보듬정책 4탄으로 ‘청년취업 사회책임제’를 약속했다. 청년취업 사회책임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청년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15~29세 인구 중 전북지역 청년고용률은 29.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특히 전북의 비정규직 비율은 44.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반면 상용직 비율은 68.2%로 전국에서 14번째다. 임 전 군수는 “전주시는 현재 관내 거주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12개월 간 최대 780만 원(수습 3개월 후 정규직 전환 조건)을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상 인원이 20명에 불과하고 지원액도 적어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위기 시대에는 청년 인재가 지방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전주시내 상습 교통 정체지역에 대한 해소 대책을 내놨다. 유 전 부의장은 1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정체가 심한 전주 효자공원묘지 삼거리 일대와 서신동 서곡교 인근 도로, 송천동 에코시티 일대, 효자동 쑥고갯길 등 4개 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워 때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효자공원묘지 삼거리에 친환경 입체교차로 설치하고, 서신동 서곡교 인근 상습정체 구간에는 언더패스를 e편한세상 아파트 앞까지 연계시켜 송천동 방면 차량과 이 일대 차량을 소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천동 에코시티 일대 교통난은 동부대로 확장과 지하차도 설치해 해소하고, 쑥고갯길 정체는 고갯마루에 친환경지하차도 설치와 좌회전 차선 확보로 차량을 소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협의하겠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교통난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대한방직 부지에 200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를 건설해 호남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우 전 부지사는 15일 “세계 10대 관광도시에 대형타워가 없는 곳이 없다”며 전주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방직 부지와 종합경기장 두 곳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말고 종합적 시각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한방직 부지의 경우 민간이 개발하겠다는데 전주시가 이를 막아야할 이유는 없다”며 행정규제를 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대한방직 부지 초고층 타워는 전국적인 규모와 면모를 갖추고 기존의 어떤 곳과도 차별화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그 파급효과는 지역경제, 사회, 문화발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도시성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5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탄탄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을 위해 금융대출 이자 보전과 체계적인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전 원장에 따르면 현재 전주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은 1만 5348명이다. 조 전 원장은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매칭사업을 활성화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 자녀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통해 언어 발달 교육, 이중 언어 지원, 심리 상담 강화 등을 추진하고 결혼 이주여성 중 국내에서 발생한 젠더 폭력 피해자의 심리치유 및 체류 방안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전 원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기여를 인정하고 우리와 함께 지역경쟁력을 끌어가는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우선적으로 조성돼야 한다”면서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해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누리는 전주, 완전히 새로운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열)는 15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찬(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정 20세대에 반찬(4찬)과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박동열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반찬 나눔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 힘을 내자는 응원을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귀를 기울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현영 금암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금암2동도 이웃 나눔 실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이 긴급돌봄지원단 2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긴급돌봄지원단은 만 60세 미만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 등 사전교육을 수행한 뒤 오는 4월부터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희망자는 전북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jeonbuk.pas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력 미충족 시 상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기간 중 모집된 인력은 긴급돌봄 지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서양열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가정 내 돌봐줄 사람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신속히 돌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전문 인력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 - 전라북도
결혼 - 2011년 11월 14일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 23일 출판기념회 개최
[부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10년 5월 18일
부음 - 양승선(농민신문사 차장) 장모상
[재경 전북인] 익산출신 세무법인 부민 김귀순 대표세무사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향 전북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전주시설공단, 60세 이상 채용 시 ‘체력인증’ 도입
[줌]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나의 이름값은 얼마나 될까”
전주 완산구,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2학기 1강 ‘부자들에겐 특별한 것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