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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우체국, 보이스피싱 예방 덕진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조양금 전주 송천동우체국장 전주 송천동우체국(국장 조양금)은 최근 자녀 신변을 빌미로 이를 협박한 신종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70대 고객 김모씨의 소중한 자산 1500만원을 지켜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송천동우체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김모씨가 우체국을 방문해 아들의 사업자금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조양금 국장과 직원들은 순간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했다. 고객이 많이 상기됐음을 느낀 조 국장과 직원들은 고객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사기예방문진표를 작성하는 동안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했으나 고객은 완강하게 현금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우체국 직원들은 고액 현금 지급 시 경찰서에 신고해 경찰이 동행해야 함을 안내하고 전주 솔내파출소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이 출동하자 그제서야 김모씨는 아들이 인질로 잡혀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라는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토로했고 우체국 직원들과 경찰은 아들과 직접 통화를 연결해 안심시켜 무사히 귀가 조치를 한 후에야 상황이 종료됐다. 덕진경찰서는 우체국 직원들의 뛰어난 기지와 발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게 돼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송천동우체국의 조 국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해 포상하기로 했다. 조 국장은 지난해 팔복동우체국장으로 재직 시에도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조 국장은 신종 보이스피싱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데 고객 보호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2.01.18 17:37

전북선관위, 제20대 대선·제8회 지선 관리대책 논의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선관위 간부 및 15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빈틈없는 선거관리를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전북선관위는 선거관리인력‧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효율적인 선거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선거관리인력 교육 강화와 사건‧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정확한 투‧개표 관리에 중점을 둔다.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설치 등으로 투‧개표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맞춤형 투표편의 제공으로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선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는 법규운용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법규안내서비스를 제공하되,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매수 및 기부행위 △허위사실공표비방행위 △공무원 등 선거관여 행위 △사조직 설립이용행위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 공표행위 △(지방선거) 후보자추천 관련 금품수수행위 등을 중점단속하여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북선관위는 과학적 분석‧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상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허위사실‧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하여 허위정보와 위법게시물 확산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선관위는 "그동안 축적해온 선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양대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참여‧공정‧화합의 선거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2.01.18 16:55

원광대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슈퍼파워팀, 통계교육 재능기부 활동

원광대 자연과학대학 빅데이터와 금융통계학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슈퍼파워 팀 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했다. 통계청에서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통계적 사고 및 문제해결 역량 등 통계 소양 증진을 위한 통계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원광대 슈퍼파워팀은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3학년 장예새나 학생을 팀장으로 손예정, 양지원, 이선주 학생이 지난해 말까지 7개월 동안 광주, 익산, 정읍, 나주 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7회에 걸쳐 통계 관련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슈퍼파워 팀이 진행한 주요 프로그램은 평균과 확률 수업으로 구성된 기본 통계 용어 및 통계 복습과 통계 포스터 만들기를 비롯해 그래프에 대한 개념 정립을 위한 통계포스터 발표 등으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7회의 교육을 통해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계산능력보다 경험과 활동을 중시하는 실생활 중심의 통계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통계활용 능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나눌 기회가 생겨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재능기부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18 16:34

전북과학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관학 초청 성과 확산 발표회 개최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지난14일 순정축협 평품관에서 지역기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 관 학 초청 성과 확산 발표회'를 개최했다. 혁신지원사업단에 따르면 급변하는 교육변화시대에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적합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발표회에는 정읍시청 교육체육청소년과, 성장전략실, 총무과, 미래첨단산업과, 도시재생과, 보건위생과, 건강재활과 실무 팀장들과 ㈜메이플테크, 동화나라 어린이집, 오마이렌즈, 오마이글라스비젼케어, 상동치과, 김성일 치과 등 산업체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학과 정읍시청, 우수 산업체가 산학협력체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윈-윈 할 수 있는 지역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청년층의 취업지원, 성인학습자의 교육지원을 통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정읍시청 교육체육청소년과 이광회 팀장은 "산관학 협력체계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협업성공사례를 우리 지역에서도 함께 만들어 가고, 정읍시가 예산을 투입하고 학교에서 인재를 양성한다면 성공사례 모델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현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며, 지역의 거점역할을 전북과학대학교와 정읍시청이 함께 수행하여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2.01.18 16:34

익산 온정 줄이어

설명절을 앞둔 익산의 따스한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인화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효진산업(대표 형우생)은 18일 오택림 익산부시장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의 따스한 설명절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형우생 대표는 코로나19와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곧 있을 설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준비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도 이날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시가 600만원 상당)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안진영 회장은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오미크론까지 등장하며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마면 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고, 왕궁중부교회(목사 최종혁)는 왕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채수훈)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선)는 설명절 맞이 희망 떡국떡 50상자를 송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철영)에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18 16:33

대통령 표창 받은 김윤봉 씨 "봉사는 습관 같은 것…베푸는 삶이 행복"

김윤봉 씨 봉사도 습(習)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도 반복해서 익히다 보면 습관이 되죠.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그게 제 행복입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윤봉(69) 씨는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다.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장병들을 위해 상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주중에는 변호사 김의종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장으로, 주말에는 군부대에서 민간인 성직자로 활동한다. 그는 1982년부터 현재까지 송사 문제로 법정 다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무료 대서(3000여 건)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비용 문제로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고, 소송에 필요한 간단한 문서 작성 등을 도와줬을 뿐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는 군산비행장, 옥구방공포대, 부안관제대 등 3곳의 군부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상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군부대 내 폭언, 폭행, 탈영, 자살 방지를 위해 개인 상담사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특히 국방부 민간인 성직자로 위촉된 그는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군부대를 찾아 법회를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부대를 방문할 때마다 장병들을 위한 간식 등 선물도 잊지 않고 챙긴다. 김 씨는 군대는 대한민국 남성의 공통된 고민이다. 진로, 이성 문제 등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고충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통장 잔고가 줄어도 마음만은 행복하다고 했다. 또 김 씨는 이번 수상을 빌어 아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15년간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다닐 수 있었던 건 아내 덕이 크다며 매주 나와 함께 군부대를 찾아 간식 등을 직접 챙기는 아내가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한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의인을 국민이 직접 발굴추천하는 국민추천포상제도는 두 번의 행정안전부 현장 조사와 세 번의 국민추천포상 심사위 조사를 통해 최종 수여자를 결정한다. 지난해부터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도입해 심사 과정에도 국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26명의 수상자를 냈는데 이 가운데 전북도민 4명이 포함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정읍에서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안상현 씨, 백산목공방 대표인 양청문 씨, 한풍제약 기획실장인 김상덕 씨가 받았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2.01.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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