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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고원길 탐방 과정 5기 교육생’ 대상으로 특강 실시

전춘성 진안군수가 군민이 아닌 외부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13일 전 군수는 부귀면 신정리에 소재하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진안고원길 탐방 과정 5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과정은 전국에서 모여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설된다. 이번 교육과정(5기) 참가자는 전국 지자체 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 36명. 올바른 걷기 문화 보급을 통한 건강증진에 관심이 많은 이들 36명은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자연 자원을 접하며 힐링 치유를 병행 중이다. 전 군수는 이날 산림조합중앙회가 마련한 강단에서 진안의 관광 자원과 농특산품을 적극 알리고 지역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소개했다. 진안의 명소인 마이산, 용담호, 구봉산 등의 매력을 설명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자랑했다. 또 대표 특산품인 홍삼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다루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교육생들에게 우리 진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감사하다며 그 누구라도 청정 진안고원에서 걷고, 느끼고, 힐링이 되는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10.13 16:10

김용현 · 강광 · 안현숙 씨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전북도는 12일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로 경제 부문 김용현(62), 문화 부문 강광(85), 나눔 부문 안현숙(63) 씨를 선정했다. 혁신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경제 부문 김용현 씨는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 확보와 품질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왔다. 문화 부문 강광 씨는 전북 시군체육회장단 협의회장으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종목별 동호인 클럽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나눔 부문 안현숙 씨는 원불교전북봉공회 전북지회장으로 30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 코로나19 대응종사자 도시락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이바지했다. 이날 심사를 주재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위상을 드높인 분에게 도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신 훌륭한 도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16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5일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10.12 18:43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태경식품 수원점 강경화 대표

강경화 대표 굶지 않고 배불리 먹어야겠다는 생각뿐, 어디선가 먹여주고 재워만 준다면 못 할 일이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태경식품(광천 김) 수원점 강경화 대표(64)는 군산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마치고 차비도 없이 야간열차에 무임 승차하여 안양역에 내렸다며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1977년 무작정 상경하여 닥치는 대로 날품팔이로 그날그날 먹고살기에 바빠서 젊은 날 타향살이는 하루하루가 막막한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강 대표는 1980년대에 들어서 2년여 국회의원 운전기사를 해보기도 하고, 이후 여행사와 청첩장 제조판매 등 예식 관련 부대업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2007년부터 수원시 초대형 코리아컨벤션웨딩홀뷔페를 본격 경영하여 수원시 대표 맛집과 모범업소로 사업을 크게 성공시켰다고 했다. 사글셋방을 전전하며 가난 때문에 결혼식도 제때 못 올릴 정도로 젊은 시절 처절한 가난을 겪어 봐서 배고픔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강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경기도 수원시에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빈곤층 노인들의 합동 칠순경로잔치를 여는 등 그의 인생철학인 부의 사회환원을 실천해 왔다. 2019년 그간 웨딩뷔페사업을 해오던 입주 건물의 임차계약 만료기간과 코로나19가 겹쳐서 고심 끝에 사업을 접고, 현재는 친형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김 제조업체 영어조합 법인 태경식품 수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십 년을 영위해왔던 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버님과 너무 일찍 사별하신 뒤 군산에서 절을 운영하며 40년째 이웃에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오신 어머니를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어머니께 더 효도하고 지역사회와 고향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강 대표는 수원시 권선동88상인회 초대 회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오랫동안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수원시 전북도민회 고문, 수원시 호남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10.12 18:05

익산시, 청년자산형성 위한 지원활동 활발

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위해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지급하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과 관련해 가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비대면 화상 금융교육으로 실시했다. 올해 가입한 청년 11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급여 관리, 월 현금 흐름표 작성, 대출금 상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저축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원금을 통한 미래금융설계, 종합자산관리 노하우 등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이수 시 청년참여포인트를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하는 등 근로 청년들이 자산관리 방법을 실질적으로 배울수 있는 유익한 시간 제공에 각별히 신경을 써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근로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자산형성통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갈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자산형성통장은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두배의 원금과 (원금 720만원/1080만원)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0.12 16:21

군산시스포츠클럽, 시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전국 공공스포츠클럽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는 군산시스포츠클럽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서부권센터와 동부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센터는 키즈 프로그램으로 △키즈탁구 △키즈점핑 △키즈 음악줄넘기(저학년·고학년) △키즈 요가 △키즈 방송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인의 경우 △요가와 소도구필라테스 △탁구 △줌바 피트니스 △브레인 명상·호흡·기체조 △다이어트 댄스 △아랑고고 장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다만 서부권센터는 프로그램 특성상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전문성 있는 우수한 강습 서비스를 비롯해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대한체육회 평가결과 지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 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군산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평생 동안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부권 센터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12 16:15

이지환 소방대원, 부친에게 간 이식 ‘훈훈’

간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체 일부를 이식한 소방관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지환 소방사(30).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사의 아버지는 10여 년 동안 간경변증을 앓다가 지난 6월 간세포암 판정을 받게 됐다. 당시 담당의사는 “간이식 이외에는 완치할 방법이 없다”는 소견을 전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 이후 이 소방사는 간 적합성 검사를 거쳐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나섰으며, 마침내 지난 8월 4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 수술에서 이 소방사의 간 70%를 떼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소방사와 그의 부친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특히 이 소방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지자 소방출동 현장 복귀에 대한 본인 의사를 밝히며 복귀, 동료들의 배려 속에 근무 중이다. 이 소방사는 “아버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이라며 “응원해주고 배려해 준 모든 분들과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민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인 이 소방사는 지난 2월 구급대원으로 배치된 후 현장 최일선에서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업무 등을 맡아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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