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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출신 변호사 3인, 경력법관(판사) 임용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3명이 나란히 경력법관(판사)에 모두 임용돼 화제다. 전북대 법대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한 해 3명이나 판사에 임명된 것은 전북대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주인공은 법과대학을 졸업한 유가형(00학번), 서보람(05학번) 변호사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나승주(5기) 변호사 등이다. 지난 8월 법관인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과한 법관 임용예정자 157명의 명단을 공개한 대법원은 최근 최종 임명 동의를 위한 대법관 회의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경력법관 임명을 확정했다.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0기 출신인 유가형 변호사는 법률사무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8년 간 인천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성실히 변론해왔다. 이를 통해 3번의 우수국선 표창을 받았으며, 20여건의 국민참여재판 진행으로 국민참여재판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제5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45기로 수료한 서보람 변호사는 약 6년 동안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며 공익활동에 힘써왔다. 모범적인 변호활동으로 2회의 공로상 표창 및 우수국선변호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법무부 마을변호사, 소년사건 화해권고위원 등으로 위촉되어 활동하여 왔다. 나승주 변호사는 전북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6년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법무법인을 거쳐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로 근무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상담 및 법교육 등을 시행해왔다. 나 변호사 역시 2년여 간 서울남부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하면서 형사재판에서 피고인들의 방어권 행사를 도와주고, 다양한 형사재판을 경험하면서 실무능력을 쌓아왔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0.05 18:38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기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5일 완주 스마트농생명 오픈랩에서 전라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내 21개 지구의 관리기관이 참여하는 단위거점 관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역주도 혁신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혁신거점을 연계해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도부터 전북 혁신도시를 포함한 직경 40km 내 전주?익산?완주?김제?군산지역 내 산단농공단지 등 21개 지구를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해 스마트 농생명융합산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신기술 및 전후방 연계 육성산업 개발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R&D 실증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 지역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고도화, 글로벌 연계, 기업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종료되며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향과 행정제도 개선방안, 신규정책 발굴 등을 포함한 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3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송금현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자체와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닦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와 전북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0.05 18:35

전북경찰청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 개최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제 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은 시대별 주요 사건사고, 경찰청사와 제복변천사, 호국의 경찰영웅과 유적지 소개 등 5개 테마 45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전에서 1945년 10월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 선생과 전북경찰 지휘부가 광복 이후 경기전에서 함께 찍은 사진, 1964년 3월 이리(현 익산)와 군산, 전주지역 고교생 만 여명 대규모 시위를 촉발시켰던 전북대학교 법대생 150여 명의 한일회담 반대시위, 1977년 이리역폭발사고,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따른 전북경찰국의 특수강력수사대 출동현장,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과 멕시코 경기에 투입된 경찰의 모습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한 눈에 볼 수있다.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은 전북경찰 역사적 자료와 치안 통계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온라인(전북경찰 홈페이지)에 수록했다. 모바일(휴대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경찰 뿐 아닌 국민 누구나 자유로이 열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순직경찰 추모의 공간호국 경찰영웅과 경찰역사 유적지 소개 등 콘텐츠를 더해 국민을 위해 숭고히 희생산화하신 전북경찰 선후배 동료들의 경찰정신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이를 추모하는 기회도 담아냈다. 특히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에 수록된 일부 자료는 전북일보가 보관하고 있던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줌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형세 청장은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과 본 사진전시회를 통해 전북경찰 전 구성원이 구국, 민주, 인권경찰상을 다시 한 번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정신이 치안현장에 안착되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전북경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0.05 18:07

LX공사, 자전거출퇴근챌린지로 지구온도 1.5℃ 억제 동참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로 지구온도 1.5℃ 억제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1일 전주치명자산성지에서 열린 2021 STOP 1.5℃ 탄소 중립 시민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시상식에서 자전거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 3명에게 LX한국국토정보공사상을 수여하고 기부금 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LX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시민행동 자전거출퇴근챌린지와 LX 지구 두 바퀴 기부 챌린지를 통해 국민 2590명이 58만 7000여km를 주행해 12만 5000kg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의 자전거 기부 챌린지를 통해 177만km 이상을 주행해 온실가스 38만 8000kg을 저감시켰고, 기부금 7000만 원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행복바이크자활사업단에게 자전거 전문 수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행복바이크자활사업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했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을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LX공사가 ESG경영을 선포한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사회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10.05 17:23

고향 사랑으로 기부활동 펼치는 이훈 남원시 재경산동면향우회장, “나의 고향 남원을 생각하면 애틋하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20년 넘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며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이훈(70) 남원시 재경산동면향우회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훈 회장의 헌신 외길 인생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대를 제대한 뒤 서울에서 계란 유통 사업에 나선 그는 아내와 함께 계란 한판씩을 팔며 모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남원 춘향재단에 내놓으면서 고향사랑 실천을 시작한 것이다. 이후 연간 사비 1억 원 이상의 목표금액을 정해놓고 지역민에 대한 응원과 기쁨을 전달하는 크고 작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관내 산동초등학교 졸업식 때마다 디지털카메라 등을, 2013년에 남원시 애향장학숙 건립기금 3300만 원 기부, 2015년에는 산동면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 경기 안성시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이훈 회장은 매년 명절 때가 되면 산동면에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300~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체 면민에게 3000만 원 상당 돼지고기와 500만 원의 모기살충제를, 올해는 사회단체 등을 돕기 위해 돼지고기 200kg(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빈민촌 사랑의 집짓기, 방글라데시 우물파주기 등 해외에서도 선행을 펼쳤다. 이같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한국재능기부협회로부터 ‘재능기부천사’로 지정됐으며 산동면민의장 애향장, 남원시민의장 애향장 등을 수상했다. 어디에서든 자신의 고향은 남원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하고 다닐 정도로 지역을 사랑하며 기여하고 싶은 애정의 이훈 회장에게 고향은 영원히 돌아가고 싶고 마음이 포근한 곳, 외롭고 힘들 때마다 찾아가고 생각나는 곳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고민도 많다. 70대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다하는 그 날까지 사회공헌 활동 의지는 그 누구보다 강했다. 이 회장은 “향후 4~5년 정도는 사회공헌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부수적인 기부금은 애틋한 나의 고향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1.10.05 17:05

우석대, 제15회 전북온라인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 ‘대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호텔외식조리학과 김소정(3년)차하은(2년) 학생이 제15회 전북온라인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의 우수한 향토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학생디저트) 부문으로 나눠 55개 팀이 출전해 전북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차하은(2년)김소정(3년) 학생은 전주 삼색 묵을 곁들인 백김치 샐러드와 다섯 대가의 향연(고창무주진안전주고산), 봉동 강란 삼색 크래커 등 3가지 요리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보순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무중심형 교육과정과 학과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외식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0.05 16:49

군산 다이룸협동조합. 청년상인 네트워크 피크닉 개최

군산 다이룸협동조합(이사장 김춘학)은 최근 구시장길 권역 내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청년상인 네트워크 피크닉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4인 1개팀, 총 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팀을 나눠 별도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타 지역 구도심 활성화 지역을 탐방하고 다양한 경험을 군산 구도심 활성화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년 상인들은 정읍과 목포의 구도심 활성화 지역들을 잇따라 방문해 다양한 사례들을 접했다.특히 청년상인들은 어린이노인장애인외국인도시재생 전문가상권활성화 전문가마케터 등 다른 시각으로 그 지역을 바라보는 등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김춘학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년상인들이 타인의 시각을 통해 탐방 지역의 장단점들을 비교 분석하고, 그를 통해 청년상인 스스로를 레벨업하고 나아가 군산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룸협동조합은 군산 구시장길을 배경으로 한 청년상인들의 적극적 활동 유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구시장길 청년상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05 15:55

영국 사로잡은 전주 한지한복

영국의 문화도시 코번트리(Coventry)에 아름다운 전주 한지한복이 소개됐다. 코벤트리대학 한국센터는 지난 1일(한국시각 밤 11시) 대학 스퀘어 원(SQUARE ONE)에서 영국 코벤트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전주한지한복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 행사는 전주시와 주한영국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주한지한복패션쇼와 함께 서예를 활용한 공연, 사물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한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의 협조로 진행된 패션쇼 무대에는 대례복부터 조선시대 왕이 집무 시 즐겨 입던 곤룡포, 도포, 장옷 등 다양한 종류와 색감의 한지한복이 선을 보였다. 코번트리 시민들은 한복패션을 관람하고 한지를 체험하면서 한복을 입은 전주의 수달과 영국을 상징하는 테디베어 등의 인형을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브리스톨 등의 도시 및 영국항공 등의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온 전주시는 영국 2021 문화도시로 선정된 코벤트리에서 전주 한지한복을 홍보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관광객의 직접유치는 어려운 상황이나, 영국뿐만 아니라 각 국의 대사관 및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발 앞선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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