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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등 전국 23개 지자체, 철도관광 활성화 맞손

익산시 등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철도관광 활성화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남원시∙김제시∙무주군∙임실군 등 전북지역 5개 지자체를 비롯한 충남 공주시∙서천군 등 전국 23개 지자체와 한국철도공사는 16일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체결에는 행안부·농식품부·문체부·국토부∙코레일·농어촌공사·관광공사 등 정부 관련 부서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철도 연계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체결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밝히고 나서 의미를 더 했다. 나아가, 한국철도공사와 각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주요 관광지 간 연계교통체계 구축 및 기반시설 확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X 연계를 통해 익산의 관광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16 16:03

완주군 수해복구 잇따른 도움 손길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유희성)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운주면에 2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완주군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의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유희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면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현섭)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돼 수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일하는 봉사자와 피해 주민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에 쓰인다. 양협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심각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가족센터 가족나눔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13일 호우피해지역인 운주면을 방문해 주택 토사를 제거하고 가구 정리와 청소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나눔봉사단 회원은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이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었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센터 직원 25 명이 지난 13일 호우피해지역인 운주면을 방문하여 주택 토사를 제거하고 가구 정리와 청소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주여성 회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07.15 17:10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장대식 휴림로봇(주) 회장

휴림로봇(주) 장대식 회장(69·익산·사진)은 활발한 사회 활동과 함께 지구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Net-zero) 실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이다. 장 회장은 “분별없는 이산화탄소 등의 배출은 미래의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기업이나 국가 모두가 지속 가능하려면 ‘넷제로’실천을 생활화하고 기업과 정부도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익산 황등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득이 서울로 전학해 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한때 건설회사를 경영했으나, 2010년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아픔을 겪기도 했다. 엄청난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재기를 노리던 그는 2018년에 ㈜다사테크(1999년 설립)의 인수 작업을 주도, 상호를 휴림로봇(주)로 변경한 후 산업용 지능형 로봇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휴림로봇은 제조업용 로봇, 로봇 응용시스템 및 서비스용 로봇 사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 로봇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업 운영 외에도 그는 2020년 11월 설립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2024 국제기후 포럼’을 개최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학계와 정·재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테크 활성화 전략과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한학을 하셨던 조부님의 가르침 등의 영향으로 골프 외에는 지금까지 술, 담배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항상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경영과 함께 환경운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서울시 펜싱협회 회장, G20사랑나눔봉사단체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휴먼올림픽조직 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각 분야에서의 활동과 공헌을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 공공정책 대상, 2023년 미 대통령 평생공로상, 한류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중부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7.15 13:17

신임 육군 훈련부사관 27명 탄생

최일선에서 최정예 부사관 및 신병을 양성하는 육군 훈련부사관 27명이 탄생했다.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정덕성∙소장)는 지난 12일 학교 본청강당에서 신임 훈련부사관 27명에 대한 24-2기 훈련부사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훈련부사관들은 앞으로 사단 신병교육대대 및 육군훈련소, 육군부사관학교, 특수전학교 등에서 훈련∙교육생의 기상부터 취침까지 일과 및 병영생활을 밀착지도하는 담임교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이날 임명된 27명의 신임 훈련부사관은 4주간의 원격교육을 마치고 3월 25일 훈련부사관 과정에 입교했다. 이후 15주간 소집교육을 통해 부사관 및 신병 양성과정 전문교관으로서 직무수행교육을 받았다. 특히, 장병기본훈련, 전투체력단련, 병영생활 실무 등 제반 과목의 지도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훈련과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아울러 이날 임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통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정현 상사(32)가 육군참모총장상을, 송홍근 중사(26)가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조은아(27)∙이진성(28)이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은 “훈련부사관의 손끝에서 강한 부사관과 신병이 탄생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사관 후보생과 훈련병에게 최고의 교관과 훈육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15 10:54

군산원협 “수해 피해 아픔 함께 나눠요”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폭우 피해를 입은 운주농협에 물품을 기부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완주군에 위치한 운주농협은 지난 10일 내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농협 사무실 전산장비뿐 만 아니라 농산물 등 피해를 입었고, 은행 업무 및 마트 운영 등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산원협은 최근 긴급 회의를 통해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운주농협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군산짬뽕라면’ 100여 박스를 전달했다. 고계곤 조합장은 “폭우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운주농협 정성권 운주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조속히 지원 대책이 마련돼 신속한 수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원협은 지역 농지를 순회 방문해 피해 사실 확인 및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피해를 본 농업인에게 수박‧군산짬뽕라면‧가바볶음면 등 식량물품을 지급하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피해 복구 방안에도 힘쓰고 있다. 피해 조사를 담당을 총괄하고 있는 고상곤 군산원협 상무는“이번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피해 입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7.14 17:50

백두산 오른 리더스 아카데미⋯"유네스코 등재 기원"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이 백두산 정상에서 전북 태권도·한지 등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리더스 아카데미 11기(원우회장 최재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탐방행사를 갖고 한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전북 태권도·한지 등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태권도·한지의 과거와 현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탐방에는 최재춘 원우회장,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전북일보 부사장), 고영호 리더스 아카데미 자문 교수를 비롯한 고재섭 수석부회장, 강신학·김선례·선윤관·정준수 등 부회장단과 원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3박 4일 동안 백두산과 중국 연길 일대에서 진행된 탐방에서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등정하며 중국과 북한의 경계를 나타내는 푯말인 37호 경계비, 백두산 화산 폭발로 인해 만들어져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캐년)이라 불리는 금강대협곡 등을 걸으며 백두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꼈다. 서파 코스에 이어 다음날 북파 코스에서는 장백폭포, 유황온천지대, 녹원담 등을 둘러봤다. 탐방단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물론 탐방·식사 시간, 숙소에서도 함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탐방을 마무리했다. 최재춘 원우회장(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태권도는 한국 대표 전통무예이면서 탁월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반드시 등재돼야 한다. 태권도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자 문화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 원우회가 더욱 더 돈독해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우회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일 원장은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들과 함께 백두산을 탐방하며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를 잊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등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7.14 16:28

진안로타리클럽 제57대 이재현 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 즉 '나를 뛰어넘는 봉사'를 지향하는 세계적 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 이 클럽 산하 3670지구 진안로타리클럽 신임회장에 이재현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 단장이 취임했다. 진안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제56대 신중옥 회장 이임식과 제57대 이재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기, 원용빈, 김정학, 오성두 전임회장과 관내외 로타리언 등 15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병하 부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 우덕희 진안문화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애향본부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도 참석했으며, 진성 태고종 전북본부 종무원장,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송승용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시간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56대 신중옥 회장이 이임사 직후, 제57대 이재현 신임 회장에게 클럽기(깃발)를 인계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각종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김병하 부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각계 대표의 축사도 진행됐다. 신중옥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1년 동안 회원님들과 같이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열정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로 장애인 자활센터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글로벌 보조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재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안로타리는 1969년 창립해 어느덧 57년에 이르렀다”며 “잘 생기고 키 큰 나무 혼자서 숲을 이룰 수 없고, 키 작은 나무, 굽어진 나무, 못생긴 나무도 함께해야 건강한 숲이 되듯이 함께하는 로타리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축사에서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귀농귀촌 하신 분들이나 다문화가정 등 진안에 정착하신 분들을 위한 봉사도 솔선수범으로 해주시면 좋겠다. 이 분들이 진안을 지키는 기둥이고 주인공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7.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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