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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학교·테마파크⋯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건의했다. 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 이후 첫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장에서 전국 시·도지사 대표로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의미를 담은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으며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공약인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로 설치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 학과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시·도지사에게 10% 범위 내 비자 발급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역대학 학과 조정 권한과 이민 비자의 10% 범위 내 발급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는 것은 '좋은 제안'"이라 답하고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오늘의 자리는 중앙정부와 새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여야와 이념을 떠나 오직 나라와 민생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부터 어려움에 놓인 민생과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협력만이 국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리더이자 국정 운영의 동반자인 시·도지사들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계획과 각오의 발언에서 지역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주요 국정과제들을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7.10 17:34

전북도, 국가예산 최다 확보 ‘본격 시동’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중앙정부와의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과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협치와 소통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총리 주재로 민선 8기 시도지사와 개별 간담회를 갖는 자리로 부총리의 축하 인사와 함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별 중점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간담회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김 지사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하게 돼 전북도가 새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전북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새만금을 기업들이 넘쳐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희망의 싹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공약과 균형발전 실행을 위해 도 정책협력관에 국민의힘 인사 추천을 요청했고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가균형발전정책 실행의 가교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협치와 소통을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부총리 외에도 기재부 예산실장이 참석해 지자체 중점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새만금,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전북 경제부흥을 이룰 것”이라며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상향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북은 농생명 기관과 관련 인프라가 집적화된 농생명산업의 수도인 점을 피력하고 종자산업 육성과 미래 식량 수급을 위해서는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김제 공항부지를 용도폐지하고 농식품부로 관리 전환 절차를 신속히 해 줄 것을 건의하며 정부예산안에 타당성 연구용역비 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의 공약인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사업과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예타 진행 중인 3개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등 농생명산업과 전북 경제 부흥에 필요한 5개 사업의 국비 반영도 추가로 요청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10 17:34

기재부‘대세’ 행정고시 36기.. 민선 8기 국가예산 확보 ‘청신호’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국가예산 핵심 라인으로 불리는 차관보·세제실장·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무원 가급(1급) 간부들이 모두 김관영 전북지사와 같은 행정고시 36기 동기로 전해져 전북예산 확보에 있어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일 김 지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금 개인적으로 일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기재부의 1급이 예산실장, 세제실장,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 7명인데 이 중 6명이 저와 같은 행정고시 36기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재부 핵심 인물들이 같은 행정고시 36기가 많다 보니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기획재정부 차관보인 이형일 차관보는 행정고시 36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고광효 세제실장 역시 행정고시 36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로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MBA를 취득한 인물이다. 홍두선 기획조정실장 또한 행정고시 36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아울러 김완섭 예산실장도 행정고시 36기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 수료,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 같은 본인과의 인연을 활용해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7~9월이 되면 모두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찾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촉박해 사업 설명이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전부터 (행시동기)인연을 활용해 충분히 전북 사업을 설명해야 한다"며 "조만간 지역 출신 기재부 공무원들을 만나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10 17:34

국힘 이준석 중징계, 서진정책 제동 걸리나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초유의 당대표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호남 공들이기 일환으로 추진된 서진정책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서진정책은 보수정당 국민의힘이 '민주당 텃밭'인 전북, 광주·전남 등에서 유권자를 붙잡기 위해 진행된 '호남 보듬기'선거전략이다. 전북에선 이세종 열사 참배와 호남 동행의원 활동, 새만금현장 방문 등이 서진정책의 대표적이 사례로 꼽힌다. 이준석 대표는 보수정당 대표로는 보기 드물게 '서진정책'을 펴며 호남에 적극 구애한 결과 지난 대선·지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 취임 직후 약 20만명 수준이었던 책임당원은 80만 여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신규 당원의 상당수가 2030 청년당원이었다. 실제 전북지역에서도 책임당원과 2030 청년당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북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당비 납부 당원)은 4383명이다. 1분기 3892명에 비해서 491명이 증가했다. 이중 2030세대 청년당원은 1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당원이 26.5%를 차지한 셈이다. 이 대표의 중징계가 결정된 지난 8일 이후 10일 현재까지 온라인입당을 신청한 전북지역 청년당원은 100여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평균 20∼30명이 가입하고 있다는 게 국민의힘 관계자의 설명이다. 손성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일각에서는 이준석 대표 징계 결정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2030세대가 이탈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청년층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준석 대표를 지키기 위한 청년층의 세결집이 이뤄지는 모양새다"라고 분석했다. 징계결정 이후 이 대표는 2030 세대의 당원 가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라인 당원 가입 홈페이지를 공유하며 "국민의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길. 온라인 당원 가입. 한 달에 당비 1000원 납부 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돼 국민의힘 의사결정에 참여할수 있다. 3분이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당내 세력을 확고히 구축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이번 윤리위 징계로 이준석 대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서진정책이 좌초될 처지에 놓였다"며 "어렵게 끌어올렸던 호남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도 다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10 17:34

민주당 당대표 컷오프, 전북출신 살아남을까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룰(규칙)이 확정되면서 이재명에 맞설 컷오프 생존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출신인 박용진·강병원 의원과 강훈식 의원, 김민석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당무위는 지난 6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기준으로 3명을 추려내고 본 투표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국민여론조사 25%를 반영하는 전대룰을 의결했다. 다만, 최고위원 컷오프에서는 당초 비대위안이었던 '중앙위 100%'기준을 반영해 8명을 본 투표에 올리기로 했다. 계파 간 '룰 전쟁'이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현재로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구도가 더 굳어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제 관심은 본선에서 이 상임 고문에 맞설 '후발주자'들의 내부 전쟁에 쏠린다. 일단 현재로선 97그룹 '양강양박'(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가운데 장수출신 박용진 의원의 컷오프 통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점쳐진다. 박 의원은 11일 전북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앙위원이 독식해 온 컷오프 투표인단을 '중앙위원 70%·국민여론조사 30%'로 전대 룰을 바꾼 것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박용진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는 것이다. 실제 일부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이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 강경파로 강성 지지층을 확보한 박주민 의원 역시 '여론조사 30%'의 혜택을 적잖게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표면적으로는 대국민 여론조사지만 역선택을 막기 위해 조사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번 전대 구도 자체가 이 의원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컷오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바람'이 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후보 토론회 등을 통해 비명 주자들이 적잖은 돌풍을 일으키고, 이후 막판 후보 단일화까지 이뤄낼 경우 본선에서 '어대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받은 뒤 29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한다. 컷오프에서 추려지는 본선 진출자는 3명이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10 17:33

원숭이 두창, 전북보건환경 연구원서도 검사

원숭이 두창에 대한 검사를 11일부터 지자체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0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11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원숭이두창 검사를 시작한다. 이번 전국적 진단검사 확대는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그간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청으로 보내야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지역 확산 억제에 취약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오는 11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심환자의 검사는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게 된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는 질병관리청 조치에 따라 검사법 교육 및 숙련도 평가 등 원숭이 두창 확인 검사 기술을 이전받았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했다. 주요증상은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피로감 이후 피부병변(발진 등) 및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난다. 주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감염자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지난 6월 22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된 바 있다. 김호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크게 유행할 가능성은 낮지만 잠복기가 길어 감시가 어려운 만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질병관리청(1339)이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10 17:33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14일 개막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는 10일 한국, 미국, 러시아, 터키 등 13개국에서 요트 35여척,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초청공연·관람정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우선 15일에는 부안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프로암경기가 진행된다. 16일에는 격포항에서 위도를 오가는 인쇼어 1·2·3차 경기가 17일에는 격포항에서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오프쇼어 4·5·6차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추세인 만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관리와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안전요원 배치, 구조 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유관기관(해경, 소방) 협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대회를 통하여 전라북도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10 17:32

김윤덕 의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교통약자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시설 및 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상 시장이나 군수는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및 운행자를 통신수단 등을 통해서 연결하는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한다. 또한 도지사는 특별교통수단의 원활한 환승·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는 운행 대수, 횟수 등에 따라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를 관내로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가 많은 상황이다. 또한 지자체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및 유지관리, 이동지원센터 운영 업무 일체를 민간 기관에 위탁해 그에 따른 책임 소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특별교통수단(장애인택시)의 운행 범위를 특별시·광역시·도까지로 확대 △특별교통수단의 환승·연계에 관한 사항을 실태조사 항목에 추가 △필수적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위탁 규정을 삭제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김윤덕 의원은 “2020년 기준 전국의 교통약자 인구는 약 30%이며,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결국 이동권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교통약자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지방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평생 제한된 행정구역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10 17:32

국민의힘, 전북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건 수사 촉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사건과 관련, 전직 전북도 간부공무원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태한 부대변인은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과거 전북도청 사무관급 임기제 공무원이었던 A 씨가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온 입당원서 1만장과의 연관성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1만여명의 일반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이는 심각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북지역에서 지난 지방선거 관련해 이번 무더기 입당원서 사건 뿐만 아니라, 선거 브로커 개입과 시민공천배심원 매수, 유권자를 포함한 회식 등 다양한 의혹들이 불거진 바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모든 의혹들이 전북이라는 한 지역에서만 제기됐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면서 "그동안 전북지역 정치를 장악해 온 민주당은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그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전북을 두고 발생 된 모든 공직선거 사건들에, 조속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관리해 6·1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경선에 활용하려 한 혐의를 받는 전직 전북도 간부공무원 A씨는 지난 9일 구속됐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10 17:32

윤대통령 “내치 권한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민선 8기 시·도지사를 만나 “내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지도사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권한 재조정을 통해 지방정부가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을 스스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교통 접근 권한을 공정하게 보장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행사 일정 관계로 불참한 김진태 강원지사를 제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광역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시·도지사 여러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중심 경제로 전환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국가 핵심 산업과 인재 육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며 “이런 과제들은 중앙·지방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갈 때 실현 가능하고 시너지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뵙겠지만 언제든 이 용산 집무실은 열려 있으니 편하게 찾아달라. 저도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에 자주 갈 생각”이라며 국정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등을 공유한 뒤 시·도지사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민생 회복과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인구 소멸 대책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산업인력이나 농촌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에게 일정 비율 비자 발급 권한을 부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새 정부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7.08 21:54

김관영 지사, 대통령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건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건의했다. 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 이후 첫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장에서 전국 시·도지사 대표로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의미를 담은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으며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공약인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로 설치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 학과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시·도지사에게 10% 범위 내 비자 발급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역대학 학과 조정 권한과 이민 비자의 10% 범위 내 발급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는 것은 '좋은 제안'"이라 답하고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오늘의 자리는 중앙정부와 새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여야와 이념을 떠나 오직 나라와 민생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부터 어려움에 놓인 민생과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7.08 21:17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축사]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라북도민을 위한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신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님, 윤석정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신 이연택 전 장관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고향 사랑과 전북 발전을 위해 먼 곳에서 오신 재경 전북도민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제가 그간 백수 생활을 하다가 고향에 부름을 받고 돌아오게 됐는데 다시 고향에 와 정말 기쁩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도민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권교체로 정책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굳건히 모아야 합니다. 위기 극복과 전북 발전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실용과 협치를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고자 힘차게 돛을 달았습니다. 도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현재 전북도는 국가예산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힘을 모아 주시고 전북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사말]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도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좌절과 경제적 고통, 피해의식을 경험한 도민들로서는 이제 희망의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이를 힘겹게 극복하고 다시 미래를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전북의 현실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14개 시군 중 전주·익산·군산을 제외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젊은 층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농촌 경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 이르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의 산업 생태계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지방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전북인 출신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은 실로 중차대합니다. 사실상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엔진 역할과 함께 도민 화합에도 앞장서야 하는 숙제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전북은 용틀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이에 따르는 지역 개발 추진 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역동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정치권의 후속 작업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이모저모-“전북 발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합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찬 간담회는 참석한 모든 이들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골프 라운딩을 마친 재경 전북인들은 행사장으로 삼삼오오 모여 본인들의 골프 결과에 대해 미소를 띠며 담소를 나눴다. 식전 공연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멋들어진 우리 가락 공연이 펼쳐졌고 명창의 소리에 골프 라운딩으로 지친 참석자들은 어느덧 활기를 되찾았다. 왕 명창의 소리에 일부 참석자는 “얼쑤, 좋다”를 외치기도 했다. 또 가락에 맞춰 박수를 보내거나 명창의 소리를 휴대전화에 옮겨 담는 모습 등이 연출됐다. 명창의 소리가 끝난 뒤에는 ‘전북 몫 찾기 위해 전북인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이연택 전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이 끝나자 곳곳에서는 이 전 장관의 특강에 공감한 듯 “우리 모두 전북 발전을 노력합시다”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정운천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는 협치와 화합의 장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저를 초청해주셨다는 것은 제가 윤석열 정부의 가교로써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 미래를 열기 위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동행 의원들이 더욱 열심히 뛰고 노력할 테니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민선 8기 도내 자치단체장들도 함께해 행사 취지인 화합의 정신을 더욱 빛냈다. 단체장들은 "이런 자리를 만드신 전북일보에게 감사드리며, 전북출향민들께서는 어려운 현실의 고향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역에서 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단체장들은 재경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북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 참석자들과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재전 인사 대표로 건배사에 나선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향 전북을 위해 방문해주신 재경 도민께 환영의 말씀드리며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드린다”며 “참석해주신 모든분들이 함께 할 때 전북의 발전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 인사 대표로 박주경 안산도민회장이 “180만 전북도민과 400만 출향민의 모든 바람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모두가 화합해 함께 노력합시다”고 강조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침체된 전북에 희망을

“침체된 전북에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북을 비롯,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인사들과 전북도, 각 시·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서로 친목을 나누며 교류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그들의 마음속 공통된 염원은 ‘전북발전’ 이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이 후원한 ‘재경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행사’가 7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천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도내 각 시·군 단체장,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전북과 타지의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남원 국립국악원 왕기석 명창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이 이뤄졌으며, 고창 출신 이연택 전 장관의 ‘전북 몫 찾기’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 전 장관은 특강에서 ""전북지역의 버팀목인 전북일보와 전북은행이 도민 화합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북의 위상이 최하위로 추락한 지금 새마을운동에 버금가는 새로운 전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서 전북 몫을 찾고 자존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강 후 참석자들은 기념행사와 만찬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졌고, 전북발전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들이 오갔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낙후된 전북을 보면서 출향민으로서 전북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 발전방향에 가까워진 것 같다. 특히 민선 8기 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과 발전방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전북과 타지 기업대표 80여 명은 3개 조로 나눠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북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오늘 자리에 모이신 오피니언 리더분들과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전북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2.07.07 20:00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행사 참석자 명단

도민 화합 한마당 참석자 명단 △국회의원, 전북도, 기초단체장 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재경전북인, 전북일보 조영호 변호사,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이사, 고영호 전 전북대학교 교수,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진 천일목재산업 대표, 김영천 (유)고양산업 대표이사, 김일 지리산한방병원 대표, 김진태 제일여객 회장, 박병남 ㈜고궁에프엔비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박숙영, 박유성 ㈜하나에너지 대표이사, 박찬신(유)원산업 대표이사, 서동해 동해금속(주)회장, 석상신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 송현만 호남주류 회장, 안춘엽 두산지게차전북판매(주) 대표이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윤중조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이동규 신성건설 대표이사, 이동엽 주왕산업 대표이사, 이선흥 합동건설 회장, 이성민 친환경대현그린 대표이사, 이승연 정읍대운축산 대표, 이용길 진모터스회장, 정성철(유)태정물류 대표이사, 장정익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 정진 효자추모관 대표, 정한기 비나텍(주) 사장, 조성용(주)대두식품대표이사, 조병두 부일건설(주)대표이사, 진효근 연합진흥대표, 채승석 (유)군장종합건설 회장, 최승필 한성아시아개발 대표, 최영범 전주 샹그릴라CC 회장, 이길환 길 종합건축사사무소 ENG대표, 표영희 SGC 에너지(주)전무이사, 한창범 ㈜삼원중공업대표이사,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고길표 대원한의원 원장, 권기식 ㈜MC 파츠 회장, 권오길 롯데리아 대리점 대표, 김상은 금성팩 대표, 김승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 김영윤 싸니코 대표,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김철원 호산테크(주) 대표, 김춘호 ㈜동국 대표, 김태권 한·아시아경제협회 사무총장, 박종수 JF&Partners 대표, 박주경 안산도민회장, 선윤관 ㈜화신이앤비 회장, 성하경 기현 대표 법무사, 송승영 김앤장 고문, 신정철 패트롤물류 대표, 안동선 디에이치건설(주) 대표이사, 양기채 치과원장·해병전우회 전 회장, 양정무 랭스필드(주) 회장, 여운익 아이지엔지(주)전무, 용문수 경동보일러, 한양종합상사 대표, SGI서울보증 사외이사 유덕상, 이연택 전 장관, 이용재 다산일렉트론 대표, 이진수(주)모터뱅크 회장, 이춘선 전 주 스페인대사, 이형택 법무법인 통 대표변호사, 임용교 한길렌트카 대표, 임종길 봉림F&C(주)대표이사, 안병룡 ㈜이안 대표이사, 조광익 ㈜고려적산 대표, 최규봉 복지TV 경기동부방송대표, 최재성 ㈜혼다코리아 인천딜러대표, 최종길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 최종원 ㈜근우물산 회장, 최태룡 신일중공업(주)회장, 허방우 에이돔아이스월드 대표, 황해성 ㈜한화건설 사외이사,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겸 전북일보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서창원 전북일보 이사, 김준호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위병기 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이름 무순) 백세종 기자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2.07.07 20:00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논의 급물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시한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전북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1대 국회 후반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이달 중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 한병도 의원(익산을)의 추대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정작 전북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놓고 함께 모여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7명이 도당위원장 선출을 공개적으로 논의한 이후부터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안들 외에 다른 이야기가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정치권 일각에선 “경선이든 추대든 깜깜이식 협의를 진행하기 보단 전북 국회의원들이 조만간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숙의 결과를 도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선출될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혼란한 시기 전북정치권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모두가 납득할 만한 결론을 지속적인 협의로 도출하자는 것이다. 전반기 도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일었던 만큼 원팀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면 각자의 입장을 제대로 조율해 나가자는 의견이다. 다만 지나친 경쟁을 경계하자는 주장도 적지 않아, 일단은 추대와 경선의 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논의를 진행할지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윤준병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북정치권에서 공개적으로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밝힌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이날 “제17차 당무위원회의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법, 시∙도당위원장 선출방법 등 전대룰이 확정∙의결됐다”면서 “전북정치권에 대한 진단과 전북도당의 과제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해왔다. 또 도당위원장의 선출방법으로 추대가 좋은지 아니면 경선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갑자기 추대로 선출 방법이 합의가 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다. (합의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는데 보도가 나간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위원장 간에 진솔한 의견 교환이나 공동가치에 대한 공유나 합의 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노력 없이 추대로 선출방법이 결정된 것처럼 비춰지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상황 진단과 내부성찰,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도 최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대의 명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의요청이 있던 만큼 조만간 지역위원장 모임이 소집돼 공식적으로 도당위원장 선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7.07 18:56

새만금 국가산단,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최초 지정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및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후 스마트그린 산단의 성공모델 마련과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 6공구)를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새만금 국가산단(5·6공구) 착공식에서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 국가 시범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최초 지정했다. 이번 최초 지정으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을 위한 산업단지로 2040년까지 RE100 산업단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목표 달성을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주차장 등) 30MW, 선도사업 30MW, 추가조성 120MW를 통한 총 18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는 수상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 등을 활용해 RE100 실현을 지원한다. 산업단지에 적용 예정인 신산업 및 신기술로는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활용·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는 에너지통합플랫폼과 신재생 전원의 간헐적 특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 독립적 전력과 에너지를 운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독립 전력망)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석탄 화력 발전소의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해 연소 후에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암모니아 혼합연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열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단 내 각종 정보의 실시간 수집·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을 즉각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통합안전시스템, 드론관제 등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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