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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국민의 안전한 전기사용과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과 손을 맞잡는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이범욱 기술이사와 한전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이 함께 한 가운데,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전기품질관리 서비스의 확산 △정기검사 등 안전관련 공지 서비스 제공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한 데이터 기반 전기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범욱 기술이사는 5G시대 디지털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전기안전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이번 한전과의 협약이 수요자 중심국민안전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는 24일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인 야호학교에서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카페를 개소했다. 전주시는 청소년들의 문학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캠코 전북지역본부 사옥 1층에 개설했다. 이번 북카페 개소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인 야호학교에 캠코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의 독서지원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코는 청소년 및 일반인 권장도서 200만원 상당, 200여권 전달을 통해 캠코와 전주시 간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청소년에 대한 독서토론, 진로 선택의 길잡이 제공을 위한 멘토링제 운영과 직장 체험, 지역주민에 대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전한석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북카페 개설로 캠코와 전주시가 더욱 견고히 협력하는 관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에 좀 더 다가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내년 4월 28일에 결혼식을 앞둔 임모 씨(30여)는 지난 3월 22일 전주에 있는 한 예식장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0만 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개인사유로 지난 6월 24일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계약한 날 30일이 경과했다며 계약금 환불을 거절당했다. #2. 지난 5월에 자녀 결혼식을 치룬 오모 씨(50)는 전주에서 예식을 마친 뒤 식대 정산을 위해 카드를 제시했지만 부가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며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전북지역 일부 예식장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9년 9월까지 예약서비스 관련 상담 서비스는 총 67건에 달한다. 2016년 16건, 2017년 15건, 2018년 15건, 올해 현재까지 21건이 접수돼 올드어 피해 상담 접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담 중 계약해지와 해제, 위약금 관련 상담이 46건(68.7%)으로 가장 높았으며, 피로연 식대 과다 청구가 9건(13.4%), 시설물 이용 불편 등 부대서비스관련 6건(8.9), 사진촬영앨범 품질 불량 및 제공 지연과 기타가 각각 3건(4.5%)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내 예식업소는 전주 11개와 군산 6개, 익산 5개, 남원고창 4개 등 총 40개 업소에 현장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소비자와 계약 시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서 교부를 하는 곳은 38개(95%), 계약서 미교부 업소는 2개(5%)로 확인됐다. 이 중 예식장 내 약관과 이용요금을 게시한 예식장은 전체 업소 중 21개(52.5%)로 나타났으며, 미게시 업소는 19개(47.5%)에 달했다. 예식장 이용료는 하객 인원 관계없이 사용료가 무료인 업소는 17개이며, 하객 80명 이상 무료 1개, 하객 150명 이상인 경우 무료인 업소 4개, 하객 200명이상 무료 1개, 하객 200명 이하 사용료 받는 업소는 8개로 나타났다. 인원과 관계없이 기본 이용료 49~190만 원인 업소는 7개이며, 하객 150명 이하 30만 원, 4시간 이용료 80만 원을 받는 업소는 각각 1개로 조사됐다. 예식장 내 1인당 식대의 경우 전체 업소의 평균 요금은 3만 49원으로 나타났고, 최소 2만 2000원부터 최대 3만 9000원까지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제 시 계약금 환급기준과 위약금 기준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총 40개 업소 중 예식일전 해지 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90일전 계약금을 환급해 주는 업소는 29개 업소(72.5%)로, 나머지 10개 업소(25%)는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계약환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보았던 드라마에서는 누군가를 사망에 이르게 할 때, 교통사고 아니면 암에 걸렸다고 하면서 슬픔으로 눈물짓게 하거나 절망감을 맛보게 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암 이야기를 하려니 지난 추석모임에 친정 가족모임이 생각난다. 우리 자매들은 암수술 한지 5년이 넘어 한시름 놓았다고 자랑 섞인 어조로 말하는 큰언니와 동생을 보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면서,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를 떠올리며 절망감을 맛보았던 이야기도 나누었다. 국민건강보험은 2017년 암 진료환자는 38만명이라고 통계연보를 통해 발표했다. 암은 아직도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이고, 평균수명까지 생존 시 암발생 확률은 36%로 3명중 1명은 걸릴 수 있다. 암환자 4명중 1명이 전이암 환자인데, 암이 발병하면 가장 큰 걱정이 치료비 부담이라고들 한다. 암은 원발암 이외에도 기존의 암세포가 같은 부위에 다시 발생하는 재발암, 기존의 암세포가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전이암, 진단부위에 암세포가 남아있는 잔여암 이외에도 기존의 암세포와 다른 암세포가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새로운 원발암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암이 발생하면 보험회사마다 다소 다르겠지만, 보통 암진단비, 암수술비, 암입원일당보장, 암요양병원입원일당보장 등을 보장해 주고 있다. 꼭 필요한 암보험을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암이 완치 될 때까지 계속 보장하는 보험인지 확인해 보자. 보통 암보험은 1차암 발병 이후에는 진단금을 받고 나면 진단금 보장이 종료되며, 추후에는 다른 암 보험 가입이 어려웠다. 이제는 첫 번째 암의 암진단금을 받았다 하더라도 진단확정일로부터 1년 후부터 잔여암 재발암 전이암 새로운 원발암 등 계속암이 발생하면 매년 혹은 매월 진단금과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으므로, 암세포가 없어질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켜주는 암보험 선택이 필요하다. 둘째, 유사암에 대한 보장이 든든하지 확인해 보자.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갑상선암을 발별율은 높지만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고 비교적 치료가 쉽다며 유사암으로 구분하여, 일반암의 10~20%만 지급하는 상품이 대다수이다. 그렇지만 유사암 또한 암이기 때문에 일반암처럼 보장하는 상품을 찾아 든든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셋째,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 남녀생식기암을 확인해 보자. 이 또한 소액암으로 구분하여 일반암의 10% 정도만 지급하는 상품이 대다수여서 어려울 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일반암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여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암 또한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생존율이 높아졌다. 단지 발병이 되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치료비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런 어려움은 암보험 이 가입되었다면 고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암이 완치될 때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는지? 유사암이나 남녀생식기암도 보장이 든든한지?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준비가 꼭 필요하다. /김현미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 팀장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오는 30일까지 농축협 신규직원 30명에 대한 채용 모집을 실시한다. 채용 접수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 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www.jobkorea.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자에 한해 오는 10월 27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11월 초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따른 응시자격은 채용공고일 전일(2019년 9월 24일)기준으로 본인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단위별 응시지역이면 가능하다. 단, 일반관리직(영농지도) 지원자는 농과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에 한하며, 일반관리직(농약판매) 지원자는 농약판매관리인으로 등록 후 경력 7년 이상 또는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오는 25일까지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명문소공인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1가지 분야에서의 업력이 15년 이상인 소공인 중 경영환경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100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명문소공인에게는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를 우대(0.4%p 인하)하고, 성장촉진자금 지원 대상에도 포함한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온라인 몰 입점,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지원(업체 당 3000만 원 한도)과 기술개발지원(업체 당 5000만 원 한도) 사업(2020년 124억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매년 시행하는 모범소상공인 정부포상 대상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며, 홍보영상 제작송출을 지원하고, 인증현판 제공 및 교육워크숍의 강사로 활용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다. 명문소공인으로 선정되고자 하는 소공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주팔복금속가공센터 또는 순창장류제조 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접수하면 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및 관련 협단체에서는 지역 내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을 발굴해 명문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www.mss.go.kr/jeonbu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찰의 23일 국민연금공단 압수수색은 지난 2016년 이후 3번째다. 같은 사안에 대한 3번의 압수수색에국민연금공단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이뤄졌다.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했는데 당시 국민연금공단이 수 천 억원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도 합병에 찬성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첫 압수수색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혹에서 시작된다. 지난 2016년 검찰은 삼성물산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한 배경에 이 부회장과 삼성의 청탁이 있고, 그에 대한 대가로 삼성이 미르K스포츠 재단과 최순실 일가에 수백 억원을 지원했다고 의심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당시 검찰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그해 11월 23일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꾸려졌고 수사 개시 첫 날인 2016년 12월 2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를 압수수색했다. 3년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건으로 무려 3번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검찰수사에 국민연금공단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아침 회의 시간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검찰에 당혹했다면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컴퓨터 파일 등을 USB에 담아가는 방법 등으로 수사가 진행됐지만 여러 번의 검찰수사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기가 꺾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스튜어드십코드 활용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내 한 경영전문가는 민간기업에 대한 주식보유는 사실상 공기업과 다르지 않은 정부기업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결과적으로 정부정책의 수단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연금공단이 주주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면국민노후보장의 최후 보루인 연기금이수익률 보장에주력하지 않고 민간기업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할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최정규박태랑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사)전국한우협회, 한우수출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정읍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에서 홍콩 한우수출활성화를 위한 홍콩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바이어 3명과 국내 미경산 한우고기의 수출을 희망하는 김영만 전북미경산한우협동조합 이사장, 한양수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규 농업회사법인㈜그린그래스 박사,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지회장 등이 수출 협상에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한우농가 소득 향상과 국내 한우사육 안정화를 위해 미경산 한우고기(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암소) 수출 협상과 수출용 한우고기 유통공정 혁신방안으로 홍콩에서의 생산자 직거래 판매 방식인 안테나샵 운영에 관한 협상 등이 진행됐다. 김영만 전북미경산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농가소득향상에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판단되지만 농가 현실에 거리감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지원방안이 강구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제 단장은 비로소 미경산 한우고기 수출 협상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면서 지속적 수출방안과 마케팅 전략, 수출형 품질관리 핵심기술을 전수해 홍콩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9일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 휴게소에서 귀농귀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기념식을 실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읍 귀농귀촌 영농실습장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을 이서휴게소에 직접 납품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농산물 직거래는 지난 2018년 11월 29일에 정읍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영농체험 실습장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정읍시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태인영업소 뒷편에 위치한 유휴부지 7811㎡를 영농체험 실습장으로 조성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서휴게소는 귀농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명품 애호박 국밥라는 메뉴를 발전시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귀농인들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인한 귀촌정착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고속도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이 귀농귀촌 농산물 직거래로 이어져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성과를 거뒀고, 향후 관내 휴게소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효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을 지원하는 전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전북도는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의 후속 조치로 효성 투자협약 태스크포스팀(TFT) 운영,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전북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효성과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소재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조 4436억원을 들여 전북을 세계 수준을 갖춘 한국의 탄소산업 수도로 육성하는 비전을 담은 전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전북이 수립한 세부 실행계획을 보면 효성 투자협약 TFT를 통해 효성의 투자계획 실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을 추진하고, 효성의 계획 이행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 효성의 투자를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과제로 삼아 주기적으로 지원 사항과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2028년까지 효성의 투자계획 이행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5년 단위의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4년까지 탄소소재 시장 다변화, 소재 적용분야 확대 등을 포함한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체계적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후 5년마다 탄소산업 종합계획을 보완해 새로운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회에 계류된 탄소소재법 개정을 통해 정부 차원의 탄소산업 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국내 유일의 탄소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소재법의 3대 기관으로 지정해 탄소소재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부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북의 탄소소재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켜 전북을 한국 탄소산업의 수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지정승인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는 70여개 탄소기업과 20여개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의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전북도 과학축전이 22일 막을 내렸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주최로 지난 20일부터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꿈과 상상이 눈앞에, 신나는 과학축전을 부제로 전시체험관, 특별체험관, 경연대회, 공연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이번 축전 테마는 전북존, 미래존, 누리존으로 방문객들이 과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누리는데 초점을 뒀다. 전북존은 전북의 과학기술과 산업, 시책 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래존에서는 최신 과학기술을 배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관련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았다. 누리존에선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비롯해 특별강연, 놀이형 공연이벤트와 함께 가족로봇만들기, 드론스포츠, 청소년 동아리 경연 등 다양한 대회가 열렸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관련해 전문강사로부터 기본 개념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가상현실(VR), 서비스 로봇, 3D프린팅 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전북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생명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폭 편성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과학축전은 전북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자리로, 올해는 일본 수출규제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축전의 경험과 영감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오는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길과 정원,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열린 개장식에는 이강래 사장과 정동영(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19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4개의 정원 작품과 전주시 초록 정원사들이 함께 만든 주민참여 정원이 함께 전시된다. 도로공사는 행사기간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년 박람회 전까지 계속 전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주수목원에서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학생 사생대회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원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수목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래 사장은 쉼을 주제로 한 정원 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의 삶에 여유를 주고,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름다운 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전락한 군산 지역경제 회생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윤곽을 드러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과 한국노총민주노총 등이 참여하는 군산 일자리 위원회가 최근 노사 상생협약안을 마련했다. 노사, 원하청, 지역 등 3대 핵심 상생안을 주요 뼈대로 한 이 협약안은 다음달 말 노사 간 상생협약식을 통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노사 부문에서 근로시간 계좌제 및 우리사주제 등 선진적 임금체계 도입, 갈등 발생 때 5년 간 상생협의회 조정안 수용 등이다. 원하청에선 공동교섭을 통한 적정임금 설정, 공동복지기금 조성, 수평 계열화를 통한 밸류체인 형성 형성, 하청업체와 수익 공유(5:5)가 눈길을 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추진된다. 우선 지역 내 부품 10% 이상 구매, 지역인재 우선 채용, 교육훈련기관과 연계한 전기차 인력 공급 등이 추진된다. 앞서 지난 6월 GM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이번 노사 상생협약을 토대로 전기완성차 및 부품기업 집적화를 통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특히 약 450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갖춰 3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명신과 노조, 민간, 군산시 등과 협력해 상생협약안을 뿌리 내려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군산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숙의형 공론화 프로그램을 여는 등 상생협약안을 조율해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군산지부, 전문가, 청년 등이 참여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상생협약안의 기초를 닦았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올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군산형 일자리 정착을 위한 정부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공모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협약식 체결과 정부 사업 선정이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내년부터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창원대영남대전북대순천향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4개 대학에는 앞으로 7년간 매년 15억원씩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4개 센터를 시작으로 동일 권역 내 우수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연구센터를 계속 구축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9일 큰 일교차에 취약한 한우젖소의 호흡기 질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호흡기 질병은 백신 투여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 초기에 치료가 중요하다. 또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 예방을 위한 백신을 접종하고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젖소의 경우, 간에 부담을 주는 큰 일교차로 케토시스, 지방간 같은 영양 대사성질병에 걸리거나 이등유를 생산할 수 있어 섬세한 관리가 요구된다. 한만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은 소를 비롯한 모든 가축 질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와 강원 등으로 확산되면서 전북지역 축산농가들도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으나 방역시스템이 신속히 작동하지 않아 양돈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ASF는 백신이 없고 전파성이 강해 100%의 치사율을 보이는 돼지 전염병으로, 예방 소독과 차단 방역을 통한 확산 방지가 최선책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가축질병위기경보를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축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조치에 나섰다. 전북도도 ASF 발생 당일인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도내에 설치돼 있는 방역센터 6개(익산김제진안순창고창부안)를 포함, 임시 거점소독시설 10곳을 추가 설치해 조기 방역을 통한 ASF확산을 방지하겠다면서 이날 오후 3시까지 소독시설에 대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시군 방역담당부서에서는 시설 보급 및 관리 용역 선발 등의 이유로 방역시스템 구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 18일 오전 김제 상동동 스파랜드 주차장에 들어선 거점소독시설에는 근무자가 사용할 컨테이너와 차량용 소독시설이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전기가 연결되지 않아 소독은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근무자를 충원하지 못해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같은 날 전주 도도동 거점소독시설에는 컨테이너와 차량용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었을 뿐, 김제와 마찬가지로 소독시설은 갖춰지지 않았고, 관리 인력 또한 충원되지 않은 실정이었다. 시군 관계자는거점소독시설 설치할 전문 용역 업체와 방역초소에 상주하는 관리자 등 인력을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내 시군에서는 거점소독시설이 갖춰지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으면서 자칫 ASF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을지 양돈농가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국 가축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지만, 가축사료 등의 운반을 이유로 이동승인서를 받은 이동차량은 도내에만 1523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가축사료 차량 이동에 따른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현재 농장에서는 멧돼지 등 외부동물에 대한 차단과 방역을 진행하는 뿐이라면서 각 시군마다 조속히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전북지역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당국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의 돼지 사육두수는 133만 마리로, 전국에서 4번째 많은 11.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김제 용지와 익산 왕궁에 양돈 농가가 밀집해 있으며, 김제와 익산에서 각각 26만마리와 2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등 호남고속도로와 연계된 인근 지역 개발로 물류 및 교통량이 급증한 가운데,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빚고 있는 삼례IC~김제IC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해 평가를 진행하는 등 경제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이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삼례IC~김제IC 확장(18.3㎞왕복 4차로에서 6차로) 사업에 대한 예타 등 경제성 분석을 시작했다. KDI는 내년 4월까지 예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해당 구간 확장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 심의를 통과하며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2월 예타 대상에서 탈락했던 이 구간은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화, 전북혁신도시 등 호남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물류교통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차로 확장이 시급한 과제였다. 실제 해당 구간(전주IC~삼례IC, 서전주IC~전주IC, 김제IC~서전주IC)의 최근 5년간 연평균 교통량 증가율은 4.67%, 2.86%, 4.19% 등 꾸준히 늘었다. 특히 논산JCT~익산JCT(8차로), 익산JCT~삼례IC(6차로) 등 전북권으로 진입할수록 차로가 줄어들며 삼례IC~김제IC 구간은 극심한 병목 현상을 빚었다. 지난 추석 명절 때도 해당 구간은 귀성귀경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통을 앞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교통량 급증에 따른 정체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축소 기조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면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완공, 시설물 노후화 등 사업 추진의 당위성이 예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타당성 조사란 사업비 500억원 이상이 드는 국책사업의 경제성 등을 미리 따져보는 제도다. 삼례IC~김제IC 확장 의 경우 총사업비가 2315억원에 달한다. 예타를 통과하면 타당성 용역, 기본실시설계, 착공 등을 거쳐 오는 2028년 확장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인천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과 대만, 마카오 등 신규노선 취항을 본격화 한다. 먼저 오는 10월 16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정저우 노선에 이어 오는 10월 17일에는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가계(주 2회)노선을, 19일에는 하이커우(주 2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또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주 7회)와 화롄(주 3회), 가오슝(주 4회) 등 3개 노선도 취항 예정이며, 9~10월 중 취항 노선별 판매오픈과 함께 취항을 기념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18일 인천-정저우 노선의 홈페이지 판매를 시작한다.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7만 7700원부터 정저우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참가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품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ojlee6524@korea.kr) 또는 팩스(063-238-6605)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서류 제출 후 오는 10월 7~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로 출품하면 된다. 수상작은 외형과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점을 선발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이며, 대상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또 입상작과 출품작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박과채소 전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허윤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박과채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박과채소의 우수성에 많은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탄소섬유를 활용한 국내 최장의 카본타워가 새만금에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장인 600m 높이의 타워를 새만금에 짓기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한 새만금 카본타워의 높이는 송 지사가 직접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 최고 높이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를 넘어 세계 속 새만금의 핵심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게 전북도의 구상이다. 초고층 타워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천문학적 경제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전북의 양대 먹거리인 새만금과 탄소산업의 미래 비전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공식 개장한 롯데월드타워는 개장 3년 만에 방문객 1억명을 돌파했고, 경제효과는 연간 약 9~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만금 카본타워는 고군산군도, 군산 근대문화자원, 부안 변산반도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의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정책연구과제를 수행중인 전북연구원은 타워의 입지, 탄소소재 활용도, 내부 상업시설, 사업 주체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항공기, 자동차부품 등에 국한된 탄소섬유가 최신 건축공법이나 소재 등과 결합하게 되면 탄소산업의 확장성에도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워 건립에 드는 천문학적 사업비 조달은 민간투자, 공공기관 및 민간 공동개발 등의 방식이 검토된다. 오는 11월 기공식을 여는 인청 청라 시티타워의 경우 저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익을 내는 쇼핑몰과 전망대 등은 민자로 추진된다. 새만금 카본타워의 경우 고층부에 전망대, 대규모 상업 시설 등 타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익 시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군산비행장 등 공항 주변 고도제한과 민자 유치, 정부의 새만금 상위계획과의 연동 등 넘어야 과제가 산적하다. 전북도는 전북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방향 설정,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최종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카본타워 건립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수익성 창출, 운영유지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방향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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