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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순환매 예상

코스피지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기각 이슈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슈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18포인트(0.54%) 하락한 2,065.6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67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75억원과 201억원 순매수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엔씨소프트, KB금융, 금호석유, 효성, LG디스플레이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선전자우, LG화학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화재, LG전자 순매수했고, SK, 삼성물산, POSCO,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IT업종을 포함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면서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12.56포인트(1.98%) 하락한 622.1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2,24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6억원과 1,207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SK머티리얼즈, 지엔코, 클리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덱스터, 바이로메드, 게임빌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휴젤, 메디톡스, 뷰웍스, GS홈쇼핑 순매수했고, 원익IPS,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순매도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24일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대림산업, 25일 삼성전기, LG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건설, POSCO, 포스코대우, 26일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다. 25일 한국 4분기GDP 성장률 속보치, 미국 제조업, 주택, GDP성장률 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실적시즌과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가 예상되어 있고, 지난 20일 트럼트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내수부양과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재정지출확대, 규제완화같이 공약에서 언급했던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단기조정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다.앞으로 트럼프취임 이후 100일간 시행될 공약이행과 상정법안 처리과정에서 나타날 보호무역 확대 가능성의 불확실성과 중국춘절 연휴특수 감소로 인한 관망심리가 확대 가능성도 있지만 4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 추세가 상향하는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지수는 박스권행보를 보이더라고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경기회복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투자수혜가 예상되는 철강, 비철금속, 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조정 시 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1.23 23:02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수령기간과 방법

Financial Three GO 알려주GO 일곱 번째 이야기 중 보험회사가 운영주체가 되는 일반연금에서 상품 운용 방법(확정금리 형 연금보험, 공시이율 형 연금보험, 펀드 형 변액연금보험)에 따라서 적용하는 연금보험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시중 은행금리를 연동 적용하는 ‘공시이율 형’에 대하여 살펴보자. 2000년도 전후 시중 은행금리는 10% 내외였지만 보험회사 ‘공시이율’은 8%를 적용했고 최저보증이율은 5%로 보증판매하게 되었는데 이후 시중 은행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공시이율’도 현재 2.5%까지 하락해 최저보증이율은 1.5%까지 조정되었다. 따라서 2000년도 전후 ‘공시이율 형’ 연금보험을 가입한 소비자들은 최저보증이율 5%~3%를 연금수령이 끝날 때 까지 적용받을 뿐만 아니라 연금수령 시 가입시점의 여명기간을 적용하여 분급받기 때문에 종신연금 선택 시 생존이익도 발생하게 된다.그러나 종신지급 형이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 공시이율 형 연금보험 수령기간 및 수령 방법은 지급개시 전에 선택 할 수 있는데 수령기간은 확정지급 형(5년, 10년, 15년, 20년)과 상속 형(연금지급 개시 시점의 원리금에 대한 이자와 일부 원금 수령 후 잔액 상속), 종신지급 형(10년 미만 수령 시 유족에게 10년 보증지급) 등이 있으며 수령방법은 매월, 매분기, 매년 등이 있다. 종신지급 형이 평균여명 기간이상 장수 할 때에는 유리하지만 연금지급 개시 전 본인의 건강 상태와 배우자 건강 상태(부부종신 형 선택 시)도 고려하여 1인이라도 장수의 가능성이 있을 때 선택하여야 한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 20년 확정지급 형과 종신지급 형의 월 지급액을 살펴보면 20년 지급 형이 많은데 종신지급 형 선택 후 조기 사망 시 보증기간은 대체로 10년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종신지급 형 보다 매월 지급액이 큰 20년 확정지급 형은 20년 이내 사망시 유족에게 20년을 보증해 주기 때문에 종신지급 형의 10년 보증 보다 20년 확정지급 형의 20년 보증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따라서 연금지급 기간 선택은 미리 선택하지 말고 연금지급 개시 전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다시 한 번 꼼꼼히 따져보면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출구전략이다. (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1.20 23:02

"개인투자자, 금융상품 중 주식 가장 선호"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금융상품 중에서 주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4년 전만 해도 개인투자상품 선호도 1위였던 정기예금은 3위로 밀려났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한 탓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작년 7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전국 7대 도시 개인 투자자 239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이 투자 비중을 늘릴 의향이 있는 금융상품으로 주식(21.8%)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18일 밝혔다.다음으로 응답자가 선호한 금융상품은 주식형 펀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 펀드(7.8%), 해외펀드(6.8%),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5.3%), 부동산펀드(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2012년 조사 당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 펀드(8.7%), 해외펀드(4.5%) 등 응답 결과와 비교하면 정기예금 선호도는크게 낮아졌지만, 주식형 펀드와 해외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갈수록 낮아졌다.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30.9%, 2009년 26.9%, 2012년 18.3%, 이번 조사 9.0% 등으로 떨어졌다. 2012년 16.4%로 나타난 펀드 투자의 연간 기대 수익률도 이번 조사에선 7.1%에 불과했다.설문 대상 개인의 금융자산 보유 비중을 보면 전반적으로 예·적금 투자 비중이전체의 44.3%에 달했지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예금성자산보다 주식 등 투자성 자산 보유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연 소득 3000만원 미만의 개인은 예금성자산 보유 비중이 57.0%로 투자성 자산 34.6%보다 높았다. 반면 연 소득 2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투자성 금융자산 비중이 50.4%로 예금성자산(40.0%)보다 높았다. 또 거래 금융회사를 은행에서 증권사로 갈아탈 생각이 있다고 답한 개인은 전체응답자의 60%에 달했다. 증권사에서 은행으로 변경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5.7%에 그쳤다.특히 금융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인은 ‘직원의 전문성’(94.2%), ‘직원의 친절성’(88.9%), ‘금융회사의 평판·브랜드’(82.6%) 등 순으로 나타났다.은행과 증권사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과 증권사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80.0%, 74.9%로 비슷했다. 하지만 만족도는 증권사가 80.3%로 은행 75.2%보다 높았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1.19 23:02

기준금리 동결에도 시중은행 대출금리 급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가계부채 발 경제위기를 우려해 지난 13일 올해 처음 개최한 금통위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1.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의 대출 금리는 금리 동결에도 요동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신규취급액 기준 1.56%, 잔액기준 1.62%로 넉 달 연속 오르고 있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시중은행은 보통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결정한다.한은의 기준금리가 1.25%로 동결된 상황에서도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코픽스와 가산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가산 금리는 각 은행의 판단에 따라 신용위험도, 업무비용, 목표수익률, 지점장 전결금리 등에 의해 결정된다.이에 시중은행들이 시장금리 상승세를 틈타 가산 금리를 과도하게 높이는 방법으로 이자 수익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특히 전북지역의 가계대출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대출금리가 요동칠수록 도내 서민가계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금융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예금은행이 9조6948억원(44.5%), 비은행 취급기관은 12조868억원(44.5%)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 가계대출 추이는 지난해 1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은행연합회가 매달 공시하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신용등급별 금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분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대출금리는 3%를 넘어섰다. 2%대인 곳은 전북은행(2.91%) 단 한 곳에 그쳤다.한은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처음 낮춘 지난해 6월에는 대부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대출 금리는 2%대였다.도내 가계대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2금융권의 대출 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저축은행중앙회가 공시한 최근 제2금융권(저축은행)의 전북지역 가계담보대출 평균금리는 분할상환을 했을 시 보통 5~9%사이로 나타났다.한국은행 관계자는대출금리 상승세는 저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악화를 우려한 은행권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한국은행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이 같은 시장전망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1.18 23:02

농협은행, 설 연휴 금융거래 일시중단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0시 부터 30일 24시까지 도내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단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일시중단 기간에는 모든 금융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중단된다.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과 현금카드는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없게 된다.다만 신용카드 이용과 하나로마트, a마켓, 주유소 등 전국농협 유통경제사업장 이용은 가능하다.또한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2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 등 신용카드 일부 거래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농협은행 관계자는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세뱃돈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설 연휴 이전에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7.01.18 23:02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알아보기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금융산업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 등을 통해 2017년 새해부터 새로운 금융제도가 시행되게 됩니다. 이에 알아두면 유익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소비자보호 제도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우선, 올해부터 인터넷전문은행,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자산관리서비스가 개시됩니다.2016년 12월 14일 케이뱅크 은행업 인가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에 올해 1월 말~2월 초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영업을 개시하게 됩니다.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를 활용한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신용등급 하락없는 간편 소액대출, 저렴한 수수료의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 등 은행업무에 핀테크를 접목하여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IT,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에 힘입어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바, 이에 올해 상반기 중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인력의 개입 없이 고객의 성향에 맞는 투자포트폴리오 자문과 일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한편, 2016년 12월 9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가 오픈되어 본인의 모든 은행계좌를 일괄 조회하여 30만원 이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간편하게 잔고이전 및 해지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올해 4월부터는 은행창구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도 10월부터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로 연장됩니다.또한, 대표적 보험상품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개편됩니다. 그간 실손의료보험상품의 획일적포괄적 보장구조로 인해 일부 가입자의 의료쇼핑과잉진료 등에 따른 보험료 인상 부담을 모든 가입자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바, 이에 올해 4월부터 보장구조를 기본형과 과잉진료 우려가 크거나 보장수준이 미약한 3개 진료군을 특약으로 분리하는 것으로 개편됩니다. 기본형은 기존보다 약 2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되며, 특약 가입자의 의료쇼핑 방지를 위해 특약에 대한 자기부담비율 상향, 보장한도 및 보장횟수 제한 등의 통제장치가 마련됩니다.올해 3월부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자동차사고시 지급되는 대인배상보험금 지급수준이 현실화되는바, 10여년간 동일했던 사망후유장해 위자료 한도를 상향하고, 입원간병비 지급기준이 신설됩니다.한편, 2016년 하반기 금융소비자가 대출계약 후 숙려기간(14일) 동안 불이익 없이 대출계약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는 대출계약 철회권이 시행되었는데, 올해 4월부터는 ELS, DLS, ELF 등 고위험 상품 판매시 투자자 숙려제도가 시행됩니다. 이에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와 70세 이상 고령투자자는 ELS 등 청약 후 상품구조 및 투자위험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2영업일 이상 숙려기간이 부여됩니다.이외에도 판매회사 등과 독립되어 중립적인 지위에서 투자자에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도입, 선불카드(기프트카드)의 분실도난시 재발급 및 보상범위 확대 등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됩니다. 이에 이러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새해에는 더욱 현명한 금융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금감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변호사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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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8 23:02

美 증시, 취임식께 단기조정 가능성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주가는 187만원까지 상승하며 200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35% 상승한 2076.7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62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92억원과 1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화재, 미래에셋대우 순매도했다. 기관은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미래에셋대우, 삼성엔지니어링 순매수했고, 효성,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는 이어졌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40% 하락한 634.6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347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2억원과 896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골프존유원홀딩스, 심텍 순매수했고, 오스템임플란트, CJ E&M, 셀트리온, 뷰웍스 순매도했다.기관은 CJ E&M, 뷰웍스, 오스템임플란트, 파라다이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정다운, 세종텔레콤 순매도했다.증시는 반도체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12거래일 순매수했다. 지난 11일 트럼프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정책관련된 구체적인 플랜을 내놓지 않고 마무리되어 시장은 향후 공약이행 여부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이후 친기업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신흥시장은 보호무역강화를 강조했던 트럼프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국내기업들의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져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취임식을 전후로 트럼프 정부가 기존공약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고, 취임식 이후 의회법안 상정을 앞두고도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정부 정책 기대감에 과열된 미증시가 트럼프취임 이후 단기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국내 증시에도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조정시 실적호전주에 대한 비중확대와 차익실현을 통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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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6 23:02

시중 은행금리 연동 적용하는 '공시이율형'

Financial Three GO 알려주GO 일곱 번째 이야기 중 보험회사가 운영주체가 되는 일반연금에서 상품 운용 방법에 따라서 예정이율을 적용하는 ‘확정금리 형’에 대해 지난 몇 주간 유익한 내용을 알게됐다. 이번 회차에는 시중 은행금리를 연동 적용하는 ‘공시이율 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지난 2001년 전후로 금융시장은 정치·경제·사회·환경변화 등으로 두 가지 견해로 나눠졌다. 이후 금리는 오를 것이라는 견해와 이후 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였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전통적으로 예정이율을 적용했던 ‘확정금리 형’ 상품과 장래 금리하락에 의한 역 금리를 예상하여 보험소비자와 보험회사에게 공평한 시중은행 금리를 분기 또는 연 단위로 연동 적용하는 ‘예정이율 형’을 시판하게 된다. ‘확정금리 형’은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경우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손해 볼 염려가 없는 상품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계약기간 동안 확정해서 보장 해줘야하는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그렇다면 2000년도 이전에 판매했던 상품에 대하여 금리하락 시 역 금리에 따른 위험부담을 알면서도 왜 보험회사들은 확정금리 형을 판매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과거 생명보험 가입자 중 통계에 의하면 2000년도 이전에는 보험차익비과세 기간도 5년 이었고 보험가입자 중 다수는 5년 이내에 해약한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장기유지에 따른 역금리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오판한 것이다.또한 병행하여 시중 은행금리를 연동 적용하는 ‘공시이율 형’을 판매했는데, 가입 후 시중 은행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최저이율을 보증해주겠다는 ‘보증금리제도’를 적용했다. 2000년도 전후 시중 은행금리는 10% 내외였지만 보험회사 ‘공시이율’은 8%를 적용했다. 최저보증이율은 5%로 보증판매하게 됐으며, 훗날 시중 은행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공시이율’도 현재 2.5%까지 하락해 최저보증이율은 1.5%까지 조정됐다. 따라서 2000년도 전후 ‘공시이율 형’ 연금보험을 가입한 소비자들은 최저보증이율 5%~3%를 연금수령이 끝날 때 까지 적용받을 뿐만 아니라 연금수령 시 가입시점의 여명기간을 적용하여 분급받을 수 있게됐다. 또 종신연금 선택 시 생존이익도 발생하게 된다. (다음 주 계속)강흥규 베스트로 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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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3 23:02

올해 출시 신용카드, 포인트 제한없이 사용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는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개정된 약관은 올해 출시되는 신용카드에 적용된다. 기존에 발급된 카드에 대해서는 각 카드사가 포인트 사용제한의 폐지 예부를 정하도록 했다.그동안 국내 8개 카드회사 중 5곳이 소비자가 쌓은 포인트를 한 번에 10∼50%씩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통상 5년인 유효기간에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못하고 소멸하는 문제가 이어졌다.2015년 기준 사용비율이 제한된 포인트는 1억154만건, 4490억포인트에 달했다.표준약관의 준수 여부는 업계 자율이므로 포인트 사용제한의 폐지나 방법은 각 카드사에 따라 다르다.현재 비씨카드와 하나카드는 올해부터 신규 카드와 기존 카드 모두 포인트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단, 비씨카드의 기존 카드는 3월 말까지 대형 가맹점에서 사용비율이 제한된다.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4월 1일부터 신규 카드의 사용비율 제한을 없애고, 기존 카드에 대해서는 폐지를 검토 중이다.현대카드는 하반기 중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포인트를 만들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을 분석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업계와 논의를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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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0 23:02

경기 민감업종 조정 때 비중 확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 매수세유입과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주가는 181만원까지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2% 상승한 2,049.1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81억원과 1,91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LG화학, 효성, 삼성생명 순매수했고, 현대위아, 현대산업, 롯데케미칼, 유한양행, LG 순매도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Oil, LG화학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POSCO, 효성,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삼성전자 호실적발표와 1월효과로 8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94% 상승한 643.6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57억원과 4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507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카카오, 씨젠, 셀트리온, 메디톡스, 지엔코 순매수했고, 바이로메드, 휴젤,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이녹스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카카오, 휴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AP시스템, 정다운, SK머티리얼즈 순매도했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영업이익 9조 2000억원으로 발표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보통 기업의 4분기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 발표되는 경향이 컸지만 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다른 기업들의 실적기대감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금융권도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과 충당금설정 부담이 완화된 상황이고,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들의 환차익이 기대되는 국면이다. 최근 달러강세로 인한 주변국가들의 환율변동성 확대되는 상황이다. 주요 국가들의 경기지표 호전, 미국 인프라투자와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자금유입이 제한적인 이유는 외환시장 변동성확대 우려로 보인다.특히 달러화 강세와 동시에 위안화의 변동성확대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중국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는 6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대비 0.92% 내린 달러당 6.8668위안으로 고시했는데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위안화 가치절상이다. 국제핫머니의 자본유출 속도를 억제하면서 외환보유고 소진부담을 완화시키려는 중국 외환당국의 의지로 보인다. 향후 위안화 절상기조가 지속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원달러 환율도 불확실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실적시즌때 기업들의 빅베스가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면 4분기 실적시즌의 분위기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상승세가 과했던 글로벌 증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상황으로 국내증시도 단기 환매압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화학, 디스플레이, 철강 등 경기 민감업종의 조정시 비중 확대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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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9 23:02

보험금 수령 방법은 소비자 권한·선택

지난 시간에는 보험회사가 운영주체가 되는 일반연금보험 중 1995년 2월 1부터 2001년 4월 30일 사이에 예정이율(9.5%~6.5%)을 적용했던 확정금리형 상품의 주요약관을 살펴보았다.정리하면 보험 표준약관 제37조 소멸시효(3년) 제13조 보험금 지급사유 제28조 보험금 등의 지급방법을 적용하여 지연 수령할 수 있는 권리로 발생보험(지급)금 X 예정이율(6.5%~9.5%) + 1%를 소멸시효 3년 동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연금을 매년 3년씩 지연 수령하면 확정지급 형(10년~20년) 또는 종신지급 형의 특성상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독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일반연금 상품의 가입일자를 잘 살펴보고 활용할 것을 권면했다.특히, S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3대 생명보험회사에서 1995년 2월 1부터 2001년 4월 30일 사이에 공동 판매했던 상품이 있는데 최근 이러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기 지연수령 방법을 차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향후 받을 보험금 수령 일에 은행계좌로 자동 송금되는 보험금 자동송금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유도하고 있다.연금 등 향후 받을 보험금 수령 방법은 해당 보험회사로 내방하는 고객프라자 방문 신청, 전화 신청, 자동송금서비스 신청 등이 있지만 이는 소비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확정금리형 일반연금의 지급종류도 다양한데 매년 지급하는 기본연금, 연금개시 때 지급하는 여행자금, 고희 희수 등 70세 이후 지급하는 장수연금 등 모든 지급받을 보험금을 3년씩 지연수령 받을 권리가 있다.또한 연금 상품이지만 사 보험의 특성상 장해, 진단, 입원 등 사고에 의한 위험보장도 있기 때문에 해당 사유 발생 시 동일한 시기에 가입한 것은 해당 보험금 지급신청만 하고 3년 후 수령하면 되는데 해당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기 위하여 통장사본 제출과 자동송금서비스 신청을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20여 년 동안 사 보험회사에 연금 등을 가입한 소비자가 있었기에 오늘날 100조~200조 규모의 보험회사로 성장 했다면 보험의 특성상 보험계약자에게 이익배당은 못해줄지언정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소비자에게 잘 알려서 일부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서비스가 아닐까? (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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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17.0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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