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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는 한증막 휴게실에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2시 50분께 남원 주천면 소재의 한증막 휴게실 이동매점 앞에 설치된 휴대전화 충전대에서 충전 중인 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게임조작 프로그램인 일명 핵을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A씨(31)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유명 온라인 게임 핵을 3400여명에게 판매해 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 해커로부터 게임 핵을 구매한 뒤 유저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거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프로그램 능력에 따라 2만원에서 20만원에 판매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게 게임 핵을 유통한 중국 총책 등의 뒤를 쫓고 있다.
완산경찰서는 26일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59)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오후 3시 30분께 전주 완산구청 복도에서 공무원 B씨(30)를 목검으로 수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집 주변 공사장 소음 민원으로 3차례 구청을 방문했지만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A씨가 사전에 목검을 준비해 가는 등을 미뤄 봤을 때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여 구속해 수사를 했다고 말했다.
완산경찰서는 26일 현금자동인출기 있던 수첩과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전주 기린로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인출 업무를 마친 B씨(55)가 두고 간 수첩과 현금 70만원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5일 취업을 시켜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뢰)로 전라북도 전 공무원 A씨(48)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차례 지인의 아들을 취업시켜준다는 조건으로 5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7일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여관과 모텔 등을 떠돌며 도피행각을 벌이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19일 익산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돈을 받은 것에 대해 인정하지만 사용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해임됐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새벽 0시 59분께 익산 춘포면 한 농기계 수리점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프레셔 등 작업도구와 부품들을 태워 소방추산 54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36분께 김제 백구면 한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A씨(51)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시간만에 진화됐지만 공장내부 600㎡와 소방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저장 용기 배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아내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A씨(51)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11시께 군산 조촌동 한 주택에서 아내 B씨(63여)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 이후 B씨의 시신을 군산 회현동 한 농로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도주하면서 지인에게 범행을 알렸고 지인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오전 2시 50분께 충남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졸음 쉼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A씨는 B씨가 합의를 안해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일보는 전북지방경찰청의 도움을 받아 매주 1회 도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의 뒷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그 첫 순서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불러온 군산 원룸 동거녀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지난해 7월. 군산경찰서 강력계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군산에서 누군가 사람을 죽이고 땅에 묻었어요 신우열 경사(39)는 처음 제보자를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마음 속 한 곳에는 만약 진짜라면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제보자를 만나 녹음파일을 들어보니 너무나도 상세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체를 묻은 장소에서 나는 썩은 냄새, 살인을 자랑하는 듯한 목소리. 신 경사의 머리에 이것은 진짜다라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체를 두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 과학수사대를 동원해 사체가 있다는 장소로 갔다. 현장에는 누군가 땅을 파헤친 흔적이 있었다. 인근의 땅을 다 파헤쳐봤지만 사체는 보이지 않았다. 허탈감을 안고 사무실에 돌아온 신 경사는 제보자에게 전해들은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해 과거 전과를 검색했다. 다양한 전과가 조회됐다. 사건마다 언급되는 4~5명의 이름들. 그 중 한명은 당시 병역법 위반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신 경사는 접견신청을 통해 수감되어 있는 A씨를 만나 살인사건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A씨는 처음에는모르는 일이다라며 부인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자백했다. A씨가 자백한 공범들의 이름들은 전과조회를 통해 확인한 이름과 같았다. 신 경사는 곧바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범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속도전이었다.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주범과 공범 BCD씨 등을 정읍의 한 자택에서 모두 체포했다. 신 경사가 살해 동기를 묻자 피의자들은 한 집에 살면서 하기로 한 심부름과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폭행했습니다. 때리다 보니 어느 순간 쓰러졌습니다라고 진술했다. 사체의 위치도 자백했다. 첫 유기 장소에서 20km 떨어진 들판에 다시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4명을 구속했으며 이들은 폭행 및 살인, 사체유기오욕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주범인 B씨(23)와 C씨(22)에게 각각 징역 18년과 15년을, 암매장을 도운 3명에게는 징역 4년과 3년, 징역 1년6월 등을 선고받았다. 신 경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지방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그는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을 집안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3개월이 넘도록 폭행해 사망에 이른 사건이라면서 사건 해결의 뿌듯함보다 숨진 여성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이 더 컸다고 당시 소감을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21일 빌린 돈을 안준다는 이유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한 노상에서 C씨(39)의 1200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C씨는 A씨에 약 300만원 상당의 채무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오후 4시 26분께 고창읍 석정리 소재의 마트 인근에서 A씨(51여)가 강풍에 날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아들 B씨(30)와 비닐하우스 고정 작업을 하던 중 강풍이 불어 고정 중인 비닐하우스와 함께 5m 정도 날아가 추락하며 공터에 있던 돌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풍에 의해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숙박업소 객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50)김모씨(48)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임모(26)최모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 3월 3일까지 영남충청권 10개 도시에 있는 30개 숙박업소 42개 객실에 무선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 1600여명의 사생활을 촬영하고 이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생중계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 박씨와 김씨는 해외 사이트에서 착안해 작년 6월부터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박씨는 객실을 단시간 대실하는 수법으로 숙박업소를 돌며 객실 내 TV 셋톱박스,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김씨는 박씨가 카메라를 설치하면 정상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범행에 쓴 카메라는 숙박업소 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영상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렌즈 크기가 1㎜에 불과한 초소형이어서 작은 구멍만 있어도 촬영이 가능했다. 이어 11월 24일부터는 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만들어 투숙객들의 영상을 실시간 중계했다. 사이트회원은 4099명이었고, 이 가운데 97명이 유료회원으로 파악됐다. 박씨 등은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불법촬영 영상물 803건을 제공하고 유료회원들로부터 700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트 구축과 서버 운용, 동영상 편집 등은 공범 김씨가 담당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내부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6시 48분께 완산구 서완산동 소재의 마트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인 이유에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전 11시 9분께 군산시 미장동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A씨(65) 등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 25명은 소방당국과 함께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했다. 이 날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113,204㎡ 중 132㎡를 태우고 아파트 외벽이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19일 식당에 들어가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오전 3시 39분께 군산시 월명동 소재의 식당에 들어가 안에 있던 금고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18일 새벽에 지인들과 길을 걷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4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사거리에서 B씨(41)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 주변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지난 15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이 들통날까 두려워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정읍시의회 A의원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의원은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출렁다리 조성 사업과 관련 업체 선정과장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브로커 B씨도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아 A의원에게 금품 일부를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26억원 대 정읍 구절초테마공원 교량 공사과정에서 업체와 공무원 간 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업체 선정, 비용 지급 등에 있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금품수수)로 정읍시청 공무원 A씨(41)와 브로커 B씨(51)를 구속한 바 있다.
익산경찰서는 18일 술집 내 물건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A씨(36)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맥주병을 던져 자판기를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동종 범죄 전과가 있고 재범이 우려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18일 홧김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미수)로 A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분께 완주군 봉동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36)와 가정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꺼졌지만 A씨의 아내가 진화과정 중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남편과 아내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는 18일 묘목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남원시 대강면의 한 묘목 밭에서 약 2000만원 상당의 묘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A씨 등이 훔친 묘목을 다시 본인들 농장에 심었다며 같은 업종에 종사해 묘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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