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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의 한 야산에서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15일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도박장을 차리고 주부 등을 모집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이모(45여)씨 등 25명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14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임실군 성수면의 한 야산에 천막을 쳐 도박장을 차리고 회당 70만4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전주와 남원, 충남, 전남 등을 돌며 도박꾼을 모집해 도박장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박장을 총괄하는 '창고장'과 망을 보는 '문방', 도박꾼을 모집하는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천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새벽시간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군(19)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9월 11일 새벽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한모씨(36)의 시가 90만원 상당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시가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군은 주로 이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군은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20대 회사원이 자신이 투숙한 모텔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4일 자신이 투숙한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1시40분 완주군 삼례읍의 한 모텔에서 성냥개비를 쌓아 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불을 낸 뒤 직접 불을 껐지만, 침대와 침대 시트, 커튼 등이 불에 타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최근 음주단속에 걸린 일로 인해 우울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자칫하면 다른 투숙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뻔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7시35분께 전북 익산시 마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추모(26여)씨 등 손님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외에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손님 3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모텔 305호에 머물던 손님이 방 안에 연기가 가득 찼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3일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신모양(19)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익산시 창인동의 한 모텔로 친구 이모양(19)을 끌고 가 술을 마시게 한 뒤 주먹과 발로 폭행해 외상성 쇼크사로 이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8일 오후 7시께 익산시 부송동 이양의 원룸에서 이양에게 술을 먹인 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양은 지난 8일 자신의 원룸 앞에서 신양의 남자친구 남모군(19)에게 키스를 했으며, 이 사실을 안 신양이 친구들과 함께 이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풍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매년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월 발생한 월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4.3명으로 하루평균 1.4명꼴이다. 부상자는 월평균 1604.7명이다.이는 최근 3년간 월평균 32명이 숨진 것에 비해 12.3명이나 많은 수치다.연도별로 보면 2010년 10월 가장 많은 48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2011년 40명, 지난해 45명이었다.10월 중 교통사고 건수도 월평균 1023건으로, 전체 월평균 857건 보다 166건이나 많았다.다만 연도별로 2010년 1144건, 2011년 972건, 지난해 953건 등 해마다 감소세에 있다.전세버스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10월 월평균 8건이 발생했고,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이에 경찰은 도내 국립공원, 유원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했다.다음달까지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 음주·무면허·중앙선 침범·안전띠 위반 등 각종 사고 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또, 14일부터 음주운전 신고보상제를 운영한다.앞서 경찰은 이달 10일까지 도내 행락지 주변 교통이동로의 위험지역 안전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초·중·고 774개교, 전세·시외버스사업소 83곳에 안전운행 규정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단풍 절정기를 맞아 도내 명산을 차는 차량의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악지대 특성상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이 버스를 기다리는 여고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1일 오후 현재 광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촬영된 '남고생 몰카 시도 영상'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터넷상에서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이용, 우산을쓰고 버스를 기다리는 여학생의 치마 밑에 손을 뻗어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동영상을 촬영한 한 시민은 반대편 도로변에서 이 장면을 촬영해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동영상은 약 3만여명의 추천을 받았고, 제보자가 동영상을 내렸음에도 급속도로퍼 날라지고 있다. 제보자는 인터넷 게시글을 통해 "무서워서 신고를 못 했다"면서 "학교 측에 동영상 원본을 보냈더니 학생을 찾아 처벌하겠다고 학교 측이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측은 이날 오후 2학년생인 A(17)군을 찾아내 상담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A군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전주지법 형사 제3단독 서재국 판사는 11일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넘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기소된 백모(2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백씨는 2011년 3월부터 1년간 총 133개 법인 이름으로 1천240개 계좌를 개설해 통장, 현금카드, 즉석비밀번호생성기(OTP카드)를 1건당 35만45만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전자금융거래법은 현금카드, 비밀번호, 금융기관에 등록된 이용자 번호 등의 양도양수를 금지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쉬워져 다수의 피해자가 나온 점, 내국인 대포통장 판매책 또는 인출책을 엄벌하지 않으면 외국에 본거지를 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어려운 점 등에 비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10대가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익산시 창인동의 한 모텔에서 이모(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양은 8일 오전 9시께 일행 24명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양은 20대 여성과 남성 24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발견 당시 이 양은 심하게 폭행을 당한 흔적이 몸 여러 군데에 남아 있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양과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용의자를 붙잡아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도가 초과한 카드를 내고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주인이 계산하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2개와 팔찌 1개(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한도가 초과한 지인의 카드를 주인에게 건네고 난 뒤 결제가 늦어지는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새만금오토캠핑장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야영장업 운영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21개소 자동차야영장 중 4개소를 제외한 16개소가 전기, 상하수도, 화재, 위생 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새만금오토캠핑장이 인근에 바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는 결과가 나와, 바다 쪽에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문광부는 지난 8월 전국에 등록된 자동차야영장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강은희 의원은 "현재 야영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명확한 관리기준이 세워지지 않아 이용자 안전,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추후 관광진흥법 개정 등 캠핑장의 실효성 있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 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운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바다낚시에 나섰다 실종된 낚시객 2명을 실종 22시간만에 구조했다.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50분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북서쪽 9.8㎞ 해상에서 아이스박스를 붙잡고 떠있던 최모(46·고창) 씨 등 2명을 해양구조협회 부안지대 어선 A호(9.77톤)가 발견 구조했다. 최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동호해수욕장 근처에서 미여도 근해로 낚시를 한다고 0.2톤급 레저보트 타고 떠난 후, 오전 9시 30분께 친구와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이 타고 나갔던 레저보트는 오후 5시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레이더 기지 앞 암초 인근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으며, 해경과 주민들이 수색작업에 들어가 최씨 일행을 실종 2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최씨 등은 현재 부안 모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속보= 상습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접속, 도박을 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9월 4일자 6면 보도)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조폭 배모씨(32) 등 2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7월부터 5개월여 동안 'X게임', 'W게임'이라 불리는 속칭 '바둑이' 도박사이트에 접속, 20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서울과 경기, 부산, 전북 등 8개 폭력조직의 조폭 12명이 운영한 이 사이트의 운영자 김모씨(38) 등 조폭 2명과 임모씨(43) 등 3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한편 이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람은 3000명 가량이며, 이 중 100차례 이상 도박한 상습도박자들만 530여명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혼잡한 틈을 타 상가 매상 수익금 등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농수산물시장에서 금품을 훔친 이모씨(68)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 17일 전주시 송천동2가 농수산물시장 이모씨(51·여)의 청과물 매장에서 이날 매상 수익금 등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업주가 손님들을 응대하는 사이 수익금이 든 가방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군산 내흥동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첫 검출된 이후 10월 현재 5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숨졌다. 2008년 이후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6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비브리오패혈증 월별 전국 발생현황을 보면 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0월 등의 순이다.이에 도는 추가 환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4개 시군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를 강화해줄 것과 당뇨병이나 간질환 등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병하며, 치명률이 40~5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 등을 유발하며 오한 및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된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친 권모씨(5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월 17일 밤 10시 40분께 전주 효자동 김모씨(39)의 마트에서 햄 등 시가 6만 8000원 상당의 물품 훔치는 등 이날부터 총 4차례에 걸쳐 3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8일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소개비를 뜯어낸 보도방 업주 정모씨(46)를 갈취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성매매를 한 조모씨(25·여) 등 4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익산시 인화동에 무허가 보도방을 차려놓고 조씨 등 4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모두 43차례에 걸쳐 34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유흥업소 32곳에 이들 여성을 소개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8일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임모씨(48)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임씨를 도운 부인 박모씨(45·여)와 윤활유를 공급한 황모씨(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군산시 경암동 임씨의 주유소에서 톨루엔 등을 혼합해 만든 가짜 휘발유 3만 8796ℓ를 판매해 75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 부부는 황씨로부터 사들인 윤활유에 톨루엔 등이 혼합된 석유화학물 200ℓ를 주유소 저장탱크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한편 이 주유소에서 가짜 휘발유를 주유한 차량 12대의 엔진이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 1시 20분께 완주군 동상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3명이 번개탄을 피어놓고 숨져 있는 것을 주인 김모씨(4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방안에는 프라이팬 위에 번개탄 4개가 불 타 있었고, 창문 틈 등은 테이프로 막아놓은 상태였다. 유서 등 사망 원인을 밝힐 만한 특별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김 씨는 "전날 들어온 투숙객들이 오후까지 인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어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났고, 세 명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모두 전주에 살고 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어떤 사이인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을 들어 이들이 집단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 및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 20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의 한 펜션에서 숙박객 3명이 연탄가스를 마신 채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30대로 추정되며, 전날 숙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 주인 A씨는 "인기척이 없어서 문을 열어 보니 연탄가스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부안군수 아들 특혜 채용’ 고발 사건⋯경찰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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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발연 여성정책연구소 허명숙 신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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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2 거짓신고 매년 증가⋯"처벌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