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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모(40)씨는장사가 되지 않아 경영난에 시달렸다. 정씨는 2007년 결국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자 가게 앞에 떨어져 있는 사채 홍보전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돌렸다. 정씨의 불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정씨는 처음엔 이자율 113%가 넘는 고리에 1억2천800만원을 빌렸다. 우선 급한 불은 껐지만 엄청난 이자율로 불어난 이자가 감당이 되지 않았다. 정씨는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되자 또 다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돈을 갚았고이렇게 5년간 7억3천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때까지 정씨가 낸 이자만 해도 원금의 두 배에 달하는 2억1천만원이 넘었다. 정씨는 최대 913%까지 이자를 내야 했고 결국 감당을 할 수 없게 되자 경찰서를찾았다. 조사 결과 정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는 모두 1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정씨에게 113913%까지 법정이자율(30%)를 훨씬 웃도는 이자를 받아 챙겼다. 정씨는 "불어나는 이자가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불법대부업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과도한 이자를 내는 피해자들은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채업자 최모(27)씨 등 12명을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영업이 끝난 한 식당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불판과 주방기구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잠금장치가 허술한 식당에 들어가 불판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4월 25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조모(41)씨의 식당에 들어가 불판60개(시가 9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4월 25일부터 두 달간 이 식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불판과 냄비, 환풍기 등 모두 12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경찰에서 "평상시 이 식당이 문을 잘 잠그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저질렀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안마시술소 출입 등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병사에 대해 무더기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늘 연예병사의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징계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숙소를 무단이탈한 이모(가수 상추)·최모(가수 세븐) 일병은 10일 영창 처분을 받았다.김모 병장과 강모 병장, 이모 상병, 김모 상병, 이모 상병 등 5명의 연예병사에대해서는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각각 4일의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다만, 다른 이모 상병은 춘천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영화를 보기 위해 부적정한 시간에 외출했다는 이유로 10일 근신 징계에 처해졌다.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대령)은 "이번 징계는 징계위원회와 법무관리관실의 적법성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면서 "특히 일반병사들과 형평성을 고려해판단해 공정하고 엄정한 양정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군산경찰서는 25일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정모씨(3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산북동 유모씨(40여)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유씨가 잠들자 시가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통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또 미리 알아둔 비밀번호를 이용해 훔친 통장에서 현금 12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이혼 후 오갈 곳이 없는 정씨에게 한 달 동안 숙식을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경찰조사에서 "언니가 술에 취해 잠들자 순간 욕심이 생겨서 훔쳤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차량을 훔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최모씨(40)를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오후 8시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길가에서 김모씨(34)의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전주시 효자동 풍남중학교 인근에서 상점과 승용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96%의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 동안 억대의 보조금을 횡령한 대안학교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전주시와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횡령한 전주의 한 대안학교 대표 정모씨(44)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정씨의 형(45)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허위로 강사료를 지급하거나 직원들의 수당을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 등으로 1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또 거래처와 짜고 구매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고,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횡령한 보조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씨는 지난 2007년부터 대안학교를 운영해왔으며, 매년 전주시에서 2억2000만원, 전북도교육청에서 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대안학교에서 보조금을 횡령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12일께 대안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정씨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일정부분의 자료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정씨가 회계장부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지인의 귀금속과 현금을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5일 지인이 술에 취한 틈을 타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로)로 정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산북동에 사는 지인 유모(40여)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유씨가 잠든 틈을 타 금반지와 진주 목걸이 등 금품 150만원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유씨의 가방에 있던 예금통장을 훔치고 나서 미리 알아 둔 비밀번호로 현금 12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유씨는 이혼하고 오갈 곳이 없는 정씨를 보름 넘게 자신의 집에서 머물게 하며 돌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경찰에서 "술취한 언니가 잠을 자는 순간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후회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손님의 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인출한 술집 종업원 홍모씨(31)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월 4일 새벽 1시 3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 A씨(50)의 체크카드를 훔친 뒤 현금인출기에서 모두 15차례에 걸쳐 57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홍씨는 A씨가 현금을 찾아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면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자 이를 외워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24일 상습적으로 휴대전화 매장을 턴 김모군(17)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30일 새벽 5시 4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8대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일대를 돌며 모두 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67대(시가 4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을 통해 1대당 10만원씩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관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전직 경찰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서울발 전주행 고속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성폭력 범죄를 '4대 사회악'으로 규정, 치안을 집중하고 있지만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정읍경찰서는 24일 후배 여중생을 성폭행한 A군(16)을 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새벽 3시께 정읍시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후배 B양(14) 등 일행 3명과 옷 벗기 게임을 하다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전주에서는 동생이 친누나를 성추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신의 친누나를 성추행한 C씨(24)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께 전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출근 준비를 하던 친누나 D씨(25)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범행 후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C씨의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께에는 전주시내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A양(19)이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범행 장소 인근의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우범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등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성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의 강도 높은 순찰이 요구된다.경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강제추행 등 성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형사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6월말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396건의 성범죄가 발생했으며, 386건을 검거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시중은행 소속 전문가를 사칭하는 등 수법으로 거액의 주식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혐의(상표법 위반등)로 증권 전문가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시중은행 외환딜러를 사칭, 2011년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원금 보장과 고수익 등을 미끼로 투자자 63명을 모집해 가짜 수익률표를 보여주고는 투자금 10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한 인터넷 증권방송에 출연하고 해당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주식강좌 카페를 운영하며 이름을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실패해 이미 원금이 잠식된 상태이고 투자금은 실제 증권투자에 쓰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투자금을 돌려막기와 개인 사업비,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김씨로부터 수사 관련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변호사법 위반등)를 받는 모 법무법인 사무국장 최모(63)씨는 경찰에 구속됐다. 최씨는 김씨가 2011년 6월과 2012년 10월 2차례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건 담당 수사관에게 로비를 해 수사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김씨로부터 1억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실제 해당 수사관에게 로비를 시도했으나 접촉을 거부당해 금품이 오간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 보장이나 단기간 고수익 등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받으면일단 의심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받은 투자업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4일 익산시 일대 휴대전화 매장을 돌며 스마트폰 수천만원어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7)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5월 30일 오전 5시40분께 익산시의 한 스마트폰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 8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5월 30일부터 최근까지 익산 일대를 돌며 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67대(시가 4천300만원 상당)를 훔쳤다.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인터넷을 통해 1대당 10만원씩 받고 판매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손님 카드를 훔쳐 현금을 찾아 달아난 술집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손님의 체크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찾아 도주한 혐의(특수절도)로 홍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A(50)씨의 체크카드를 훔쳐 15차례에 걸쳐 현금인출기에서 570만원을 찾아 달아난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홍씨는 A씨가 현금을 찾아오라는 심부름을 시키면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자 이를 외워뒀다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경찰에서 "손님이 비밀번호를 알려줘 순간 욕심이 나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완주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길가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귀가하던 신모씨(50여)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찌르고 현금 37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남성은 이날 신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으며, 신씨가 영업을 마치고 종업원들과 귀가하려하자 "차를 태워달라"고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신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중국산 콩을 '무농약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둔갑시켜 수년 동안 학교와 대형마트에 납품해 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3일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 '친환경인증'을 받은 국내산 콩나물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익산의 한 콩나물 공장 대표 최모씨(35)에 대해 사기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최씨의 부친(71)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기른 친환경 국내산 콩나물인 것처럼 속여 익산과 군산의 초중고등학교 105곳과 농협 마트 등에 190t가량을 납품하고 4억1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국내산 콩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은 뒤 실제 판매하는 콩나물은 중국산 콩으로 재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무농약 친환경인증'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도 1/3미만으로 사용해야 하며, 지하수는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 원재료 종자는 국내산을 사용해야 하며, 잔류 농약성분 미검출,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재배시설에 대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민간인증기관이 실사를 한 뒤 인증서를 발급받는다.이들은 콩나물 공장 인근에 또 다른 원료 창고를 만들어 놓고 국내산 콩을 비축한 뒤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점검을 나오면 이 창고로 안내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인증기관의 관리소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를 착수하기 전 까지는 또 다른 원료 창고가 있는 줄 몰랐다. 평소 조사를 나가면 이 업체에서는 콩나물 오염을 이유로 공장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국내산 콩을 비축해 둔 원료 창고만 보여줬다"면서 "이 업체 사건을 계기로 친환경인증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복날 특수를 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닭을 판매하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2일 유통기한이 지난 닭 7.5t(1만 5000마리)을 재포장해 판매하려한 유통업체 대표 임모씨(67)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임씨를 도운 아들 임모씨(45)와 며느리 권모씨(41) 등 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9시 1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농가 하우스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냉장닭 196박스(2.5t)에 유통기한이 2015년 3월 15일인 것처럼 허위 라벨을 붙여 재포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유통기한이 최대 3년 이상 지난 닭 5t(1만 마리)을 판매할 목적으로 냉동 창고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는 40여 년간 무허가로 업체를 운영해왔으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닭을 200~300원에 구입한 뒤 복날을 틈 타 3~5배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씨는 또 도축증명서와 라벨까지 위조했으며 모든 거래는 대포 폰과 대포 통장을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불량식품 시민감시단과 농가의 빈 비닐하우스에서 상자갈이를 하는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붙잡았다.
김제경찰서는 22일 전북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고모씨(3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3시 40분께 김제시 서암동의 한 마트에서 현금 150만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치는 등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김제와 익산, 군산, 완주 등을 돌며 모두 17차례에 걸쳐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고씨는 지난 5월 3일 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의 휴대전화 대리점 4곳에서 6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복날 특수를 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닭을 판매하려 한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2일 유통기한이 지난 닭 7.5t(1만5천여 마리)을 재포장해판매하려 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임모(67)씨를 구속했다. 또 임씨를 도운 혐의로 이모(35)씨 등 유통업체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9시1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농가 하우스에서 유통기한이 3월 15일까지인 냉장닭 2.5t의 포장지를 바꿔치기해 유통기한이 2015년 3월 15일인 것처럼 재포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닭 5t(1만 마리)을 시중에 유통할 목적으로 냉동창고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임씨 등은 일명 '상자갈이' 수법을 이용해 닭 수요가 급증하는 복날을 틈 타 유통기한이 지난 닭을 시중에 유통하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닭 7.5t을 전량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새벽 시간대 문 닫은 상가를 상습적으로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22일 전북 일대를 돌며 여러 차례에 걸쳐 상가를 털어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고모(33)씨를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3시40분께 김제시의 한 마트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1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김제와 익산, 군산, 완주 등을 돌며 17차례에걸쳐 3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조사 결과 고씨는 지난 5월 13일 충남 논산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4곳을 턴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도피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또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고 렌터카를 빌린 뒤 폐차장에서 훔친 번호판을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고씨가 경찰의 추적을 받자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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