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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폭행을 한 4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군산경찰서는 30일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폭행을 한 장모씨(4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8월 28일 0시 30분께 자신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박모씨(59·여)가 입원해 있던 군산의 한 병원을 찾아가 박씨를 폭행,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장씨는 하루 전인 27일 군산 문화동의 한 길가에서 김모씨(61)와 돈 문제로 시비가 붙었으며, 옆에 있던 박씨가 말리자 박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장씨는 지난 1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30일 여러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가벼운 부상을 핑계삼아 장기 입원한 혐의(사기)로 황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황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경남과 전주, 대구 등을 돌며 34차례에 걸쳐 730여일을 입원해 8개 보험사로부터 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황씨는 계단과 눈길, 등산로 등에서 넘어져 다쳤다며 짧게는 1주일에서 최고 두 달까지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받아왔다.황씨는 5년간 범행사실이 발각되지 않자 추가로 보험에 가입하려다 과거 의무기록이 드러나 덜미를 잡혔다.조사 결과 황씨는 보험사 간에 상호 정보를 교환하지 않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께 전주의 한 아파트 A씨(57·여)의 집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 B씨(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씨는 목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시신 옆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틀 전부터 어머니와 형 C씨(34)가 연락돼지 않아 집에 가 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조사결과 A씨는 큰아들 C씨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한의사인 C씨는 4년 전 한의원을 개업했다가 폐업 한 뒤 A씨와 잦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집에서 발견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발생 후 연락이 두절된 C씨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26일 저녁에서 27일 새벽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외부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C씨가 휴대전화를 꺼 놓은 채 사라진 점 등으로 미뤄 C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C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소통이 빈번한 도심 한복판 왕복 4차선 도로에 구멍이 뚫렸다. 신속한 교통통제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운행 중이던 차량이 구멍에 빠졌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29일 경찰과 전주 완산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어은터널 사거리 인근 도로에 1.5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구멍 내부에는 흐르는 물에 흙이 쓸려가면서 직경 1m, 지름 4m 상당의 공간이 생겼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 쓰레기 분리수거 용기가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니 도로에 구멍이 나 있었다"고 설명했다.구멍이 난 도로 아래는 직경 300mm의 콘크리트 오수관이 매설돼 있었다. 이 오수관은 지난 1993년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완산구청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콘크리트 오수관과 맨홀의 접합부위에 누수가 생기면서 흙이 쓸려내려가면서 도로가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장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파손 부위를 수리하고, 구멍을 막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시민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사고가 외부충격 의한 것이 아니고, 맨홀과 오수관의 접합부위에 피로도가 쌓여 스스로 파손되면서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이다.노후 오수관 등에 대한 자치단체 차원의 정기적인 검사 등 관리규정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향후 이 같은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할 잠재적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서 철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운전자 김모씨(31)는 "멀쩡한 도로에 갑자기 구멍이 생긴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차량 운행이 없어서 다행이지 한밤중이거나, 차량이 지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구멍이 뚫렸다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시민 임모씨(33)는 "전주시내에 오래된 오수관들이 많이 묻혀 있을 텐데, 불안해서 돌아다닐 수 있겠냐"며 "전주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후 오수관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오후 9시30분께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A(57여)씨를 아들 김모(3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이틀 전부터 어머니 A씨와 A씨와 함께 사는 형(34)이 연락이 되지 않아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의 목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시신 옆에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놓여 있었다.조사 결과 한의사인 김씨의 형은 4년 전 한의원을 개업했다가 영업이 잘 안 되자 폐업을 한 뒤 어머니와 잦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씨의 형을 유력한 범인으로 보고 김씨를 뒤쫓고 있다.
도심 한복판 왕복 4차선 도로에 구멍이 뚫렸다. 안전조치가 조금만 늦었어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29일 경찰과 전주 완산구청 등이 말한 바로는 이날 오전 8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어은터널 사거리 인근 도로에 1.5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구멍 내부에는 흙이 흐르는 물에 쓸려가면서 직경 1m, 지름 4m 상당의 공간이 생겼다. 구멍이 난 도로 아래는 직경 300mm의 오수관이 매설돼 있으며, 일부가 파손돼 있었다.완산구청 관계자는 현장에 긴급 복구반을 출동시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구멍이 생긴 원인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도로 한복판을 쓰레기 분리수거 용기가 가로막고 있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도로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전주에서 음주운전과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이날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도로에서 공모씨(32)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신주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씨(32)가 숨지고 공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운전자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8%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시각 전주시 동산동의 한 4층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층 주택에서 잠을 자던 강모씨(73여)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제의 한 물웅덩이에서 돌이 든 자루에 팔이 낀 채 물에 빠져 숨진 40대 남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폐석산 물웅덩이에서 채모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채씨의 팔은 돌이 든 자루에 끼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체에는 외상 흔적은 없어 자살로 추정되지만 돌이 든 자루에 팔이 끼어있던 점 등으로 미뤄 타살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채씨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채 발견 당시 팔이 돌이 든 자루에 끼어 있었다"면서 "외상은 없었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악수술 후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앓던 여대생이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양악수술은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일종으로,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는 것이다. 28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40분께 전주의 한 주택에서 A씨(23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1년 6개월 전 안면부 장애로 양악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수술 후유증과 이로 인한 우울증으로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유서를 통해 "수술 후 턱이 돌아가고 눈물샘이 막혀 눈물이 계속 흐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양악수술법은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잘라서 2개로 분리한 다음, 정상 교합에 맞게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이동시키고, 이동된 뼈를 고정하는 방법으로 아래턱 사이를 지나는 하악지신경의 손상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최근 양악수술 후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진 연예인들이 많아지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난이도가 높고 정밀한 수술이어서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앓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5일 빚 독촉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황모씨(50)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 이모씨(57·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숨진 이씨는 황씨에게 1천800만원을 빌려준 뒤 이를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지급명령을 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애인으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자 술을 마신 후 여자 친구 집에 찾아갔던 의무경찰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도내 한 경찰서 A의경은 지난 23일 오전 3시 10분께 술에 취해 익산의 한 원룸 여자 친구가 사는 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A의경은 여자친구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무모한 선택을 했다.건물 외벽에 설치된 빗물배관을 타고 원룸 3층의 B씨 방에 들어간 것.이에 놀란 B씨는 112에 신고를 했고, A의경은 출동한 경찰관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지난 21일부터 휴가기간 중이었던 A의경은 결국 24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휴가지가 아닌 경찰서에서 법원의 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 것.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쳐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24일 공사현장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심모씨(45)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모씨(3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건축자재를 사들인 박모씨(44)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 달 20일 오전 1시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제파이프 등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김제시내 공사현장을 돌며 모두 16차례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건축자재 판매해 일부는 빚을 갚고,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공사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심씨 소유의 화물차량을 확인, 주요 이동경로 주변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전주에서 50대 여성이 수억원의 사채와 곗돈을 끌어다 쓴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현재까지 최소 예상 피해액만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피해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피해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여성은 전주지역에서 부녀회장 활동을 하는 등 오랜기간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운전사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 제정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법 제정이 완료되면 도내에서 활동하는 대리운전사들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대리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전국적으로 손해보험사에 신고 된 대리운전 관련 사고건수는 해마다 2만여 건이 넘는다. 2010년에는 2만 3000건, 2011년엔 2만 2000건이 접수됐다.하지만 이 같은 사고건수에 비해 대리운전 보험 가입은 저조해 일단 사고가 나면 보상 여부와 범위 등을 두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때문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을 비롯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은 최근 '대리운전업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제정안은 대리운전 업체와 기사의 등록, 퇴출 기준과 자격을 규정하고, 대리운전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담당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대리운전업법 제정과 관련 경찰청과 금감원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의견 조회에 착수했으며, 금감원은 대리운전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보상 체계 정착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보험 가입 의무화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전달했다.
익산시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22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익산시청 소속 A국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익산시 마동 동부시장오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중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져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A국장은 사고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곳까지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의 만취상태였으며, A국장은 부하직원의 차량을 대신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 A국장을 붙잡았다.경찰은 A국장을 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익산시청 관계자는 "A국장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검찰로부터 최종통보를 받으면 A국장에 대해 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말 도내에서는 살인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창경찰서는 21일 밭의 물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농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모씨(37)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밭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 농민 서모씨(42)를 살해하고, 박모씨(54)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날 정읍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박모씨(51)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정읍시 입암면 이모씨(59)의 집에서 이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하고, 이를 말리던 이씨의 아내(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사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1층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여성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이 여성은 주민등록상에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굿'을 하는 지 밤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숨진 여성의 인적사항 파악에 나서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헤어진 내연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4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옛 내연녀 A(47)씨에게 "5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집으로 끌고 가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A씨와 2년간 내연관계로 지내다 최근 헤어졌으며, A씨는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채 병원 치료를 받았다.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 진술을 확보한 뒤 김씨를 붙잡았다.
군산소방서 지곡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던 A소방위는 지난해 7월 큰 부상을 당했다. 상가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짙은 연기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2m아래 정화조로 추락한 것. A소방위는 당시 좌측어깨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60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B소방사는 근무 중 당한 교통사고로 현재 휴직상태다. 지난해 2월 완주군 소양면 소태정 고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과속으로 진행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턱이 부러지고, 뇌신경마비 증세를 보인 B소방사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다.이처럼 각종 재난현장에서 근무 중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도내 소방관들이 한 해 1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소방방재청이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4년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64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 중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었다.연도별로 보면 2008년 15명, 2009년 18명, 2010년 14명, 2011년 17명이다.백 의원은 "소방관들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소방공무원의 과도한 현장 출동 등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50대 남성이 옆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20분께 팔복동 한 빌라에서 박모씨(52)가 같은 층에 사는 이모씨(46) 집에 불을 질렀다. 박씨는 이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이씨의 가족을 위협해 내보낸 뒤 주방 가스밸브 고무관을 자르고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이씨의 집 내부가 불에 타 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박씨는 유독가스를 마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가 자신의 건물을 경매하면서 낙찰받지 못하자 내가 예상 입찰가를 경매업체에 알려준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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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