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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역전마라톤 안전 이끈 사람들

● 이후신 전북청 교통안전계장 "도민들 통제 잘 따라줘 사고없이 마무리"- 코스 사전답사로 위험 차단도민들이 경찰관의 통제에 잘 따라줬기 때문에 마라톤대회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기간(21~22일) 동안 시군 간 경계를 넘나들며 대회의 순조로운 진행 및 도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교통통제를 총괄 지휘한 이후신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48).이 계장은 대회가 치러지기 전 마라톤 코스 사전답사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차단하는 등 사전 철저한 준비를 했다. 또 대회 관계기관과 해당 경찰서 실무자들과 간담회 등을 갖고 안전과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원시청을 출발해 임실을 거쳐 전북일보사까지 오는 둘째날(22일) 임실 두 번째 코스에서 도로 공사로 교통통제가 어려웠던 것을 애로사항의 하나로 꼽았다.그는 임실 내동마을 인근 도로 700m 구간 2개 차로 중 1개 차로에서 공사가 진행돼 나머지 1개 차로로 선수들과 차량통행을 시키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경찰의 통제에 협조해 준 도민들 덕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계장은 대회기간 내내 도민들이 협조를 잘 해줘서 대회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효길 전주 완산서 경위 "선수들 달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제 임무죠"- 마지막 구간 교통관리 맡아차량통제에 잘 따라준 시민들과 동료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선수들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 전주 한옥마을 리베라호텔 인근 도로.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민들과 차량의 통제를 맡은 전주 완산경찰서 안효길 경위(49).연도에 늘어선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보기 위해 도로로 나오려던 찰나, 안 경위는 급히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또, 선수들의 질주로로 들어서려는 차량들의 통제에도 진땀을 흘렸다.하지만 그의 표정에서는 해맑은 웃음이 피어났다.선수들이 잘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다행히 시민들이 별 불평 없이 통제에 따라줘 고마울 따름입니다.그는 특히 전북역전마라톤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구간의 교통관리 업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 내년 대회에서도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3.11.25 23:02

[전북일보 주최 제25회 역전마라톤대회] 1위 군산-2위 전주 '19초 차'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14개 시군 선수단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힘찬 출발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대회 첫날 전주에서 군산까지 6개 소구간 52.1㎞ 거리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는 지난해까지 3연패를 달성한 군산시가 2시간 51분 16초로 1위를 기록하며 4연패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2위 전주시(2시간 51분 35초), 3위 익산시(2시간 52분 2초), 4위 순창군(2시간 52분 15초) 등 1위에서 4위까지의 기록이 불과 1분도 차이가 나지 않아 대회 마지막날 치열한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5위는 고창군, 6위는 정읍시, 7위는 남원시, 8위는 장수군, 9위는 진안군, 10위는 부안군, 11위는 김제시, 12위는 무주군, 13위는 임실군, 14위는 진안군 등이다.전주시는 1소구간(이준완)과 4소구간(이상민)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군산시는 5소구간(정홍균), 익산시는 3소구간(정강민), 정읍시는 2소구간(심종섭), 순창군은 6소구간(김준오)을 각각 차지했다.대회의 관심은 군산시가 과연 4연패 달성에 성공하느냐 여부에 쏠려 있다. 실업팀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기량이 예년만 못하다는 분석과 그래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첫날 전주-군산 코스는 구간이 비교적 평탄하기 때문에 팀간 성적차가 크지 않으며, 경사가 심하고 험한 코스가 많은 이틀째 남원-전주 구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첫날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22일에는 남원-전주간 61.1㎞ 거리를 8개 소구간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한편 21일 오전 9시 30분 전북일보앞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백성일 상무와 임직원, 윤재호 전북육상연맹회장 및 정찬익 고문을 비롯한 육상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전북도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과 최형원 총무부장,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 등이 자리를 빚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북일보는 전북의 육상발전과 전북인의 건강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력할 것이라며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굳센 기상으로 멋진 레이스를 펼쳐 향토의 명예를 빛내고 전북 마라톤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재호 육상연맹 회장은 전북역전마라톤은 과거 화려했던 전북 마라톤의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우리 도민 모두의 희망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북마라톤의 맥을 이어가는 훌륭한 무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22 23:02

제25회 역전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시민 선수 격려 뜨거워군산에서는 선수들이 첫날 경기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결승점에 모여 있던 시민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들의 선전에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내며 모두 하나되는 장면이 연출됐다.시민들은 결승점에 마련된 천막에서 차를 나누며 대회 4연패를 노리는 군산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는 등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 도착을 기다렸다.12시 45분께 선두그룹이 보이기 시작하자 300여명의 시민이 일제히 도로변으로 나와 전력을 다해 달려오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한편, 이날 군산경찰은 18.1km 구간에서 42명의 경찰관이 양방향 소통확보를 원칙으로 탄력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주차지도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도왔다. 이일권 기자◇경찰 차량통제 구슬땀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숨은 공로자인 익산경찰이 차량통제에 비지땀.익산시내 도로 곳곳 공사중이어서 차량통제에 어려움 겪으며 동산동부터 오산초등학교에 이르는 50개 장소에 교통 경찰관과 전의경, 모범택시기사를 포함한 100여명 자원봉사 펼쳐. 특히 이날 익산경찰은 선수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교통신호기를 점검하거나 주변 장애물을 정리하는등 아낌없는 열정 보여. 김진만 기자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3.11.22 23:02

정재석 심판장 "교통통제·준법정신 어우러져 별 탈 없이 경기 진행돼 만족"

매끄러운 교통통제와 선수, 감독들의 준법정신이 어우러지면서 경기가 별 탈 없이 잘 진행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감독들의 경기규칙 준수 여부를 총괄하는 정재석 심판장(50전북체육고 육상부 감독).중장거리 선수 출신인 그는 1989년 1회 대회 때는 선수로서, 그 다음해인 2회 대회부터 올해 25회 대회까지는 심판으로서 참여하는 등 25년째 한 길을 걷고 있는 전북역전마라톤의 산 증인이다.그래서 그는 그 누구보다 역전마라톤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크다.정 심판장은 우리나라 마라톤을 대표하는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한 역전마라톤은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명성이 자자한 대회라며도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대회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기록 단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라며 첫 날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선수들과 감독들의 욕심이 지나치면, 자칫 부정행위가 나올 수 있는데 전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마지막날(22일)도 이렇게만 경기가 운영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그는 전북을 대표하는 중장거리 대회인 역전마라톤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정 심판장은 지역 출신 엘리트 선수들이 고향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없고, 시군의 관심과 지원도 예전 같지 않다며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선 육상 꿈나무 육성과 함께 실업팀이 추가로 창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육상인이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육상의 매력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3.11.22 23:02

전국 수영동호인 기량대결 큰 잔치

평소 수영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여가활동을 즐겨온 수영 동호인들이 완주군 삼례에서 모여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생활체육 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은 오는 24일 완주군 삼례읍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전국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하는 ‘2013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천, 영동 등을 포함한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애를 다지게 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개회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 회장, 정원철 완주 생활체육회장과 수영 동호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게 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되어 오다가 지역 수영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전북수영은 올해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백일주와 최혜라(도체육회)가 각각 금메달 3관왕에 오르고 고교생 정회훈(전북체고)이 2관왕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 마스터즈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어떤 실력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19세부터 70세까지이며, 엘리트 선수로 한 번이라도 등록됐던 사람은 출전할 수 없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50m, 100m, 200m 등 거의 전 종목이 열리며, 19~24세, 25~29세 등 연령에 따라 5살 단위로 나눠서 경기를 진행한다. 전북수영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그동안에는 주로 전주에서 대회가 열렸으나 작년에 무주에 이어 올해는 완주군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수영의 저변을 넓히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비를 잘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전북 수영의 멋진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22 23:02

제2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1일 팡파르

바람을 가르는 육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 광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일까지 계속되며, 대회기간 동안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레이스를 벌이게 된다.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에 전북일보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백성일 상무, 윤재호 전북육상경기연맹 회장, 최진호 도의회 의장, 김대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송춘섭 임원장, 정재석 심판장 등 경기 임원, 각 시군 선수단이 참석한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전주에서 군산까지 52.1㎞ 거리를 6개 구간, 이틀째인 22에는 남원에서 전주까지 61.1㎞ 거리를 8개 구간으로 나누는 등 총 연장 113.2㎞, 14개 구간에서 선수들이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경주를 벌인 뒤 기록을 합산해 시군별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회를 대비해 지역별로 강화 훈련을 해온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은 2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감독자회의에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게 된다.올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까지 3연패를 달성한 군산시팀이 4연패를 이어가느냐 여부다. 군산시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백도현 감독과 서채원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2012년 최우수상을 받은 백승혁 선수를 중심으로 전북체고 4명, 전북체중 1명 등으로 10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이번 대회 참가자중 최고령 참가자는 진안군 이용현 선수(만 55세)이며, 최연소는 박다빈(군산시)과 정다빈(김제시) 선수로 만 13세이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21 23:02

송춘섭 임원장 "전북 육상 발전 기여…성공 개최 최선"

“전북일보 역전마라톤대회가 25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전북의 육상발전과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고 활성화된 대회를 함께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제2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임원장을 맡고 있는 전북육상경기연맹 송춘섭 전무(김제용지중 교사)는 우리나라 마라톤의 대표격인 정읍의 심종섭 선수(현 한전소속), 올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3위와 중앙마라톤 국내 1위를 차지한 노시원 선수(건국대 3) 등이 모두 중학교때부터 전북역전마라톤에 출전하면서 성장하는 등 이 대회가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큰 밑바탕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실업팀과 대학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는 것. 송 임원장은 또 “이 대회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심판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교통정리를 위해 애쓰시는 경찰 관계자분들께도 전북연맹 차원에서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전 육상인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다짐했다.송 임원장은 이어 “대회 기간동안 날씨가 춥다고 하는데 선수들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21 23:02

지방자치정부 체육정책 포럼 "중앙과 수직관계서 수평관계로 전환해야"

현재 우리나라의 체육정책은 중앙정부의 체육정책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정부의 체육정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지방분권화라는 지방자치의 이념과 배치되고 중앙과 지방의 동반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전라북도체육인회(회장 조석인) 주관으로 20일 오후 2시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정부의 체육정책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원광대 이현정 교수는 “시대적 패러다임이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 국가 중심에서 지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정부간 서로의 시각과 체육정책 기조도 종래의 중앙집권적, 수직적 관계에서 동반자적 수평적 관계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이 교수는 또 “체육재정 운용이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다보니 지방정부의 체육사업이 재정경직성을 수반하여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체육정책의 다양화 및 자율성에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며 각종 체육시설 마련때 중앙정부가 용지매입비 지원을 포함시키되 지방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등 보조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이와함께 “현재 지방정부가 수행하는 지방체육의 진흥, 직장 체육의 진흥, 체육시설의 설치, 선수 등의 보호·육성, 여가 체육의 육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마련 규정이 없이 막연하게 ‘국가가 경비의 일부를 보조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다”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규정하고 있는 제20조 1항의 3호에 골프장 부가금을 지방정부의 체육진흥기금으로 배부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체육과학연구원 이용식 박사는 지방체육정책을 수립할때 체육활동의 계층간·지역간 격차 해소, 체육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개선, 생활체육 프로그램·시설 확충과 참여율 증가,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여학생 체육활성화, 법인형 스포츠클럽 육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21 23:02

원광중 배드민턴 '무패 행진' 대기록

원광중학교(교장 전경욱)가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원광중 선수들은 익산 선수선발전에 이어 전북도 선발전에서 모두 전승을 기록하며 대표단에 합류했고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모두 전승의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원광중에 따르면 충남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원광중 박현석 교사의 지도아래 3학년 김호빈, 김민수, 방민석 군과 2학년 송현호, 1학년 유경남, 김지원 군은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신원중을 2대0으로 꺾어 결승전에 올랐고, 광주 양산중과 만난 결승전에서도 2대0의 전승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원광중 학생들은 익산 대표선발전과 전북도 선발전에서 모두 전승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전경욱 교장은 전교생이 뛰어놀아도 여유가 있을 만큼 커다란 운동장과 모든 스포츠가 가능하도록 꾸며진 인프라가 학생들의 운동 실력을 키우는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배드민턴과 축구, 농구, 배구 등 모든 종목의 학교 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3.11.20 23:02

'고창 고인돌 마라톤대회' 4766명 열띤 레이스…남녀 1위 유세준·이혜수 씨

제11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지난 17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10시에 풀 코스 참가자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마라톤 참가자, 가족, 군민 등이 7000여 명이 달린 가운데 풀코스 남자 1위는 2시간 48분 03초로 유세준(전남 여수)씨가, 여자 1위는 3시간 24분 39초로 이혜수(무등마라톤)씨가 각각 차지했다.4766명의 참가신청자 가운데 최연소 참가자인 고창읍의 정지후(13)군을 비롯해 최고령자로 건강(10km)코스에 도전한 광주 박천학(80)씨, 원시인 복장, 전통의상을 입고 뛴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의 고장을 힘차게 달렸다.70세 이상 참가자 17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고창부안축협을 비롯하여 목포대학교 마라톤동호회 등 36개 단체가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2003년 첫 해부터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역대 두 번째로 참가선수가 많았으며, 마라토너와 가족, 군민 모두가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올해도 떡국, 막걸리, 두부와 김치, 인절미, 돼지고기, 닭고기, 솜사탕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추운 날씨 속에 열심히 뛰어 준 참가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고창을 방문한 선수들은 "여타의 마라톤대회와 달리 고창에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고창을 감상하며 달리고, 특산물도 맛보고, 자녀들과 함께 고창읍성과 고인돌유적지도 둘러보고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박래환 군의장, 은희정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조기준 경찰서장, 다쓰미 이꾸오 등 일본 유메마이 마라톤동호회 2명, 고두성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장, 김국재 교육장, 최성환 전북은행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3.11.19 23:02

[제11회 고창 고인돌 마라톤대회] 익산시청 최석기, 풀코스 100회 완주 화제

익산시청마라톤동호회 소속 최석기 씨(50청소과)가 지난 17일 제11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서 42.195㎞를 완주하는 등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를 달성해 화제다.특히 그는 마라토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풀코스를 3시간이내에 주파하는 Sub-3를 무려 44회나 달성했고, 100㎞ 울트라마라톤도 거뜬히 완주함으로써 말 그대로 달리기 고수다.그가 지금까지 150여회 대회 참가를 통해 달린 거리만도 서울~부산 왕복 5번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이다.최씨는 지난 2006년 4월 제6회 함평나비마라톤대회를 첫 출전으로 본격적인 마라톤에 입문했다.이후, 1년만인 2007년 4월 제8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를 통해 풀코스 처음 도전에 나선 최씨는 2011년 제115회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익산시청 마라톤동호회원 9명과 함께 참가해 전원이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당시 대회에 참가한 한국인 중 유일하게 Sub-3를 달성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최 씨는 "2007년 11월 처음 Sub-3를 달성한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서 100회 완주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땀방울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으로 건강도 지켜주는 마라톤은 내인생의 동반자와도 같다"며 마라톤을 예찬했다.한편, 익산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이지용)는 2000년 5월 익산시청 소속 오미자 선수의 시드니올림픽 출전을 기념해 마라톤에 관심 있는 익산시청 직원들이 뜻을 모아 전북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동호회를 결성했다.아울러 회원 35명은 월례대회로 한 달 2회에 걸쳐 하나로변 또는 동이리역~춘포 간 15km 정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석마라톤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 연 2회 이상의 단체 출전을 통해 익산시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3.1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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