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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에이스인 박성경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8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세팍타크로 1차·최종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박성경(여)이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 태극마트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로는 총 24명(남 12명, 여 1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이 피더인 박성경은 킬러(공격수)가 공을 잘 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경기 흐름을 잘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경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윤순섭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희망한다”며 “전북 세팍타크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전북은 7일 선수단과 팬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는 해피빈 콩저금통의 새로운 기부 테마를 공개하고, 장기기증인들의 남겨진 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최철순·구자룡 선수가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팬들의 모금이 더해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한 최철순은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유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달 주장 홍정호와 함께 1008명의 팬들이 소방관 화상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금 798만 300원을 모금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김제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여 성공체전으로 도약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조직위원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각급 기관·사회단체, 문화·예술, 직능, 체육 등 각계각층 대표인사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는‘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할 때까지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체전 홍보, 교통·안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김제시의 이미지 제고와 도민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앞장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김제에서 60회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대회인 만큼 스포츠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180만 전북도민의 대화합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이 ‘(사)팀차붐’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리그 붐 in 무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사)팀차붐 차범근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과 ‘팀차붐’의 역량 및 자원을 활용해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상호지원 성과 등을 공유·활용하는 한편, 홍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리그 붐 in 무주’에 대한 교육과 행사운영, 자원봉사 등에 협조해 나갈 뜻을 확실히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유소년 팀들의 전지훈련과 친선경기 등으로 맺은 인연이 ‘리그 붐 in 무주’ 로 이어진데 대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며 “행사 지원에 더욱 정성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팀을 응원하는데도 무주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그 붐 in 무주’는 한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사)팀차붐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4월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무주군 관내 초등학교 1~6학년까지 학생 총 75명으로 지난달 19일과 27일 지도자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는 매주 목요일마다 리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 개최될 시상식과 페스티벌 행사에는 서울차범근축구교실과 고흥차범근축구교실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사)팀차붐 관계자는 “2023 리그 붐 인 무주는 선수 육성 목적이 아니라 놀이식 접근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가 정말로 재미있다고 느끼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무주군 어린이들이 축구 기본기를 배우면서 스포츠 정신을 터득하고 신체 균형발달을 이루는데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신기록도 달성했다. 사격팀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시윤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예지도 이어 열린 25m 권총 개인전에서 590점을 명중시키며 신기록을 경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황성은과 김예지, 이시윤, 윤선정이 부산시청에 근소한 점수차로 석패, 은메달을 차지했다. 곽민수 사격팀 감독은 “평소 열심히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에 갈채를 보낸다”며 “후반기 사격대회에도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이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에도 전북 체육 실무를 책임지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3일 민선2기 첫 이사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 된 임원들과의 상견례 및 각종 규정 개정(안), 사무처장 임명 동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동호인리그왕중왕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 올해 사업계획 등이 보고 됐고 전북체육회 각종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신준섭 사무처장의 임명 동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신 사무처장은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더욱 앞장서게 된다.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민선1기 때 부족했던 점이 있으면 채워주고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뿌렸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임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체육으로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기간 내내 전북의 얼과 멋을 담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3일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친교와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우선 개막식 당일 선수단 집결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 P3주차장에서는 현대국악팀의 버스킹 공연, 스페인 춤 플라멩고와 한국 전통의 민요가 만난 특색 있는 공연이 열리며, 한복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동쪽 광장에서는 일반 관객들을 위해 도립국악원의 가야금 3중주와 재즈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가 운영되며, 널뛰기와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개막식 당일 외에도 전주 풍남문 광장,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주차장, 익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의 정체성을 담은 퓨전국악 및 태권무, 난타 등 여러 문화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VR 체험관을 운영, 도내 대표 관광지를 모험하고 드론으로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경기가 치러지는 11개 시·군에서도 주요 경기 및 경기장을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단 및 버스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관련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전북을 찾는다. 2일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회식에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 세르미앙 응·마누엘라 디 센타 IMGA 위원 등 스포츠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세르게이 부브카 IMGA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며,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매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우리나라 스포츠 레전드 스타인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장에 참가해 팬사인회를 가지며,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탁구계의 간판 스타선수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 유승민이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에 화려한 개막을 전할 예정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생활체육국제종합대회 답게 전 세계 다양한 국적과 각계각층의 손님들을 모시고 우리 대회에 화려한 개회식과 성공개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인 5월 전북에서 각종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2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13일까지 1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6일부터 사흘간 남원에서는 제93회 춘향제기념 제76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열리고 8일부터는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여 학생볼링대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생활체육인들의 국제종합체육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1만 명이 넘는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활쏘기대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8회 전라북도지사배 보디빌딩은 21일 전주시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100여명이 참여해 전북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자원봉사자 활동이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일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와 관련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학,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가족센터협회, 한국대학생선교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외국어자원봉사회, 전라북도자율방법연합회 등 도내 13개 기관과 봉사단체 등에서 총 3800여 명(연인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우선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0일 입국하는 해외참가자들을 지원(안내, 수송)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천공항(2개소) 근무자 72명(연인원)을 수도권 거주자로 확보한 상태다. 또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25여명은 메인등록센터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배치되어 해외참가자를 맞이하고, 전라북도가족센터협회를 통해 이주여성과 통·번역사 등이 소수언어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전라북도 자율방법연합회에서는 개·폐회식 행사장 주변 교통 및 주차 질서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주비전대 유학생과 전주대 사회봉사센터, 전북도 및 김제시 외국어봉사회 등에서 100여명이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야간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내 외국인 통역서비스를 활용한 3자 통화(신고자-112(119)-통역봉사자)로 해외참가자들의 언어 불편 해소에 힘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자발적 참여와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단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대회 자원봉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전국 6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전북은 4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220명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축전에서 전북은 산악(등산) 종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패러글라이딩과 빙상(쇼트트랙), 사격, 승마 종목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축전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는 전북에서 나왔다. 국학기공 종목에 출전한 김판곤 어르신(여)은 만 90세로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여자 최고령으로 선정됐다. 개회식에서 11번째로 입장한 전북선수단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홍보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는 등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전국체육대회처럼 가장 규모가 큰 대회”라면서 “전북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대표하는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단장 조성국) 소속 유일한 비걸 루디(B-girl Rudy) 임어진(21·여) 선수가 오른쪽 어깨 인대파열 부상으로 2023브레이킹K 시리즈 2차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4위를 차지, 분루를 삼켰다. 브레이킹K 시리즈 대회는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며 매년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남자 김홍열, 여자 김예리 선수가 차지하며 올해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남녀 각 1인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한 최종 결정전으로, 지난 1일에 개최됐던 1차 대회에서 상위권 랭킹 선수들만 출전했다. 임 선수는 두 달 전부터 큰 어깨부상으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고 8강 경기 도중 심한 어깨통증을 느꼈지만 부상 투혼으로 4강전까지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한 임 선수는 결국 심한 통증으로 3∙4위전 경기를 기권, 4위에 그쳤다. 브레이킹 경력이 10개월이 채 안되는 임 선수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초대 국가대표감독이자 전주시 홍보대사인 라스트포원 조 단장이 직접 코칭하고 육성해 길러낸 전주시 브레이킹 유망주 비걸이다. 이번 대회는 안타깝게 4위에 그쳤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는 것이 주변인들의 이야기다. 임 선수는 "조 감독님의 코칭 덕분에 빠른 시일내에 실력과 경기력이 향상되었고 전략적인 동작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어깨 부상 때문에 그 동안 훈련한 기술들을 모두 선보이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결과에는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제16회 2023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스포츠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만, 중국, 호주 등 주최국 포함 14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나서 지난달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피드대회는 5개국 5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부문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됐다. 듀얼 타임트라이얼(DTT)200m 종목에 최웅규(강릉시청)가 17.568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제외(E)10,000m 종목에는 손근성(전북체육회)이 14:35:841초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로드부문에 트랙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안이슬(경상남도청)이 100m와 1바퀴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으로 MVP로 선정됐다. 특히 쌍둥이 형과 동생 3형제가 나란히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사기도 했다. 경남진주기계공고 쌍둥이 손원강, 손원건은 트랙대회 500m+D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받았다. 막내 손원호 선수는 제외+포인트(EP)10,000m와 E10,0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인하인하키대회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2개팀 300여 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 안양 BHS팀이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라인 프리스타일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13개국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국 선수들이 주니어 남자부 1위, 클래식 슬라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모두 합심해 사전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응원에 동참해 주신 학교와 학부모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우수한 대회로 거급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에서 가족끼리 라운드를 즐기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어버이날인 5월 8일까지 나흘간 월드컵골프장을 이용하는 팀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3인 이상 가족으로 이뤄진 팀 총 10팀에게 선착순으로 골프공 12개 들이 1상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예약접수를 마친 고객 중 어린이 또는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계현 월드컵운영부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라운딩를 즐기며 가족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세종 기자
전북 롤러 에이스인 홍승기(전북체육회)가 ‘2023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스포츠대회’에서 남자 대학일반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홍승기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남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로드 부문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00m와 1LAP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또 트랙 부문 1000m와 듀얼타임트라이얼(DTT) 200m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국제대회로 치러졌다. 한편 여자 대학일반부에서는 금메달 4개를 거머쥔 안이슬(경남도청)이 MVP로 뽑혔다.
새만금 방조제 바닷길을 가르며 달리는 ‘제7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1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바람쉼터를 지나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 지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42㎞ 경쟁, 21㎞ 청년부·장년부, 11㎞ 경쟁, 비경쟁 등의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접수는 오는 5월 1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www.jbinline.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또한 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 모집도 진행 중이다.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영택 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는 각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동호회들을 위해 차량 대절비의 일부를 지원, 좀 더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 그리고 다양한 계층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영택 위원장은 “군산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를 통해 새만금의 비전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 및 조기 구축을 기원하기 위한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김겸)은 오는 5월 13일 야미도 선착장에서 ‘2023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신항을 둘러싼 군산과 김제시의 관할권 다툼과 관련, 군산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구간은 야미도선착장을 출발해 신시광장 3㎞ 부문과 신시광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사수에 대한 군산시의 확고한 입장을 대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식전공연으로 아랑고고 장고, 에어로빅, 지역 가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군산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한 힘찬 구호와 함께 본격적인 걷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만큼 워터쇼를 비롯해 신시광장에 포토존이 설치·운영된다. 또 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 메시지를 담은 형용색색의 리본달기 행사도 병행된다. 김겸 군산시걷기연맹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새만금신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표출하는 대회인 만큼 회원 모두가 성공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새만금의 안정적인 발전을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신항 관할권 분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신항의 군산관할 당위성을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 문의는 군산새만금신항걷기대회 조직위원회(063 446 1813)로 확인하면 된다.
순창군이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수상 레저스포츠 카누, 카약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 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강우 시 미운영), 래프팅 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목재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만 1791여명이 체험해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누 체험이 열리는 유등면 화탄 마을부터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채계산 출렁다리까지 불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가능)하며, 체험 신청은 전화(섬진강수상레저연맹, 063 652 6520) 사전예약으로 진행되고 시간대별로 탑승인원 20명, 일 최대 100명 이용 가능하고 예약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많은 가족들이 수상 레저 체험을 통해 섬진강과 순창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스포츠 인권강사를 위촉했다. 스포츠 인권강사는 △최선광(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문강사) △오영렬(전주여성의전화 인권교육 강사) △김재호(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한재훈(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선임조정위원) △최유정(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 전담 연구원) 등 5명이다. 이들은 선수들의 권익대변과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우선 가혹행위와 갑질, 폭언, (성)폭력 등 인권을 침해하는 각종 부정·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 운동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 신고 및 사례가 접수되면 스포츠윤리센터로 연계하는 등 즉각 대응하게 된다.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위촉식에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건전하고 명랑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 도지사)는 25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조혁신)와 도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 장애인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각종 대회 개최 시 현장에서 발 빠른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6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익산시)과, 9월 전북장애인체육대회(김제시)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회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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