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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마린보이·마린걸,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 수영 선수들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먼저 여자 자유형 장거리 간판 스타인 도 체육회 소속 한다경은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자유형 400m에서 금빛물살을 갈랐다. 또 김혜진(전북체육회)은 평영 5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계영 800m에서도 도 체육회는 최정상에 올랐다. 전주시청과 전북체육중학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전주시청 문승우는 접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개인혼영 200m에 나선 김민석도 1위를 차지했다. 전주시청은 계영 400m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수영 기대주 김도연(전북체중)은 접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도 이서아(전북체중)와 김민석(전주시청)은 각각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고, 조현재(전북체고)와 이소영(전북체육회), 박승규(희망찬코리아중등팀)도 접영과 평영 종목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수영연맹 오화섭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훈련여건과 환경에서도 선전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수영 선수들은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4.08 17:55

전북체육회,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021년 제1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접수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공공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 기반을 탄탄히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자체와 체육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 등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 6일 이상, 주 40시간 이상 운영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된다. 기존 공공스포츠클럽 존재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동일 종목을 운영할 경우 기존 클럽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1개 시군에 스포츠클럽이 3곳 이상 있을 경우 해당 시군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운영 종목은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정식 종목(58종목)이어야 한다. 특히 전체 회원 목표 달성 및 유청소년 회원 비율이 50% 이상 유지돼야 하며, 수준별(취미반심화반선수반)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체육시설 또한 최소 5년 이상 확보유지해야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클럽당 5년간 8000만원씩 총 4억원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체육회 여가스포츠과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4.07 18:18

전주시청 수영부, 전국수영대회 ‘종합 준우승’

문승우 선수(왼쪽)와 김민석 선수. 김홍량 감독이 이끄는 전주시청 수영부가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부는 최근 열린 제11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강원도청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3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인 문승우 선수가 남자 일반 접영 100m와 200m, 단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김민석 선수는 남자 일반 개인혼영 200m와 단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두 선수는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팀 내 4명의 선수가 함께 한 단체전 계영에서 400m 금메달과 800m 동메달을 거머쥐며, 진정한 원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홍량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21 하계 유니버시아드선발전과 7월 도쿄올림픽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 수영부가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해 전주시 위상을 높여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4.06 19:09

전북체육회, 임원진 재편… 전북체육 발전 탄력

체육 강도을 넘어 체육 선진도로 우뚝서기 위해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임원진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도 체육회를 실질적으로 이끌 역량 있는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증원하면서 민선체제에 걸맞은 재도약이 기대된다. 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덕망 있는 인사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임원진 재편은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2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이뤄진 것으로 공정한 임원 인선 기준에 따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임 임원을 보선 및 선임하게 됐다. 이로써 임원은 기존 31명에서 65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새롭게 포진된 34명의 임원들의 약력을 살펴보면 체육과의 인연이 깊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역량있는 인사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또한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비경기인도 두루 포함됐다. 부회장으로는 조장희(익산시체육회장), 백성기(전북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영택(전주온누리안과 원장), 강종구(전 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 4명의 인사가 합류했다. 이로써 기존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임미경(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익산병원 행정처장) 부회장을 비롯해 총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 체육회는 시군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탄탄히 하기위해 조장희 회장을, 백성기 회장은 동계종목과 하계종목의 원활한 균형을 맞추기위해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정영택 원장은 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다. 실제 정 부회장은 스리랑카 안과수술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신임 이사들의 면면을 가나다순으로 살펴보면 고봉수(전주비전대 교수), 김동현(전주시농구협회장), 김병이(임실군체육회 회장), 김영천(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김진(전 전북생활체육회 부회장), 김총회(전북종목단체협의회 회장), 박지원(전북바둑협회 회장, 변호사), 박충기(전북씨름협회 회장), 양재랑(전 전북육상경기연맹 실무부회장), 이명찬(호원대학교 스포츠단장), 이상훈(전북하키협회 회장), 임영석(전북검도회 회장), 조소형(프로골퍼), 최광근(전주대 태권도학과 교수), 홍봉성(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황진(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 인사가 포진됐다. 이는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학교 등 체육 분야 어느 한 곳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으로 임원 선임에 도 체육회가 신중을 기한 모습이 역력하다. 아울러 위병기(전북일보 편집국장), 하종대(채널A 보도본부 부국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 중견 언론계 인사와 김동현(바른한의원 대표원장)과 최이천(삼광의원 원장), 최병선(최치과의원 원장) 등 의료계 인사도 포함됐다. 위병기 편집국장은 기자 시절 오랫동안 체육부를 맡으면서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며, 하종대 부국장은 동아일보에서 국제부와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하면서 국제 체육교류에 능통하다는 평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덕망 있고 대표성이 있는 분들을 임원으로 모셨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사랑받는 체육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들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4.01 20:23

금!금!금 전북레슬링·역도 선수들 맹활약… 전북체육 위상 높였다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팀과 하이트진로 역도팀이 최근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박재중) 레슬링팀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1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체고 레슬링 선수들은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이주원(55kg)과 최재노(97kg)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경태(67kg)와 이용현(51kg)은 은메달을 윤강민(60kg)은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체중 역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는 이주원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신규 코치가 선정됐다. 전북체중고 박재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훈련과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도 선전했다. 이들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들어올렸다. +87kg급에 출전한 김지현은 아쉽게 인상(110kg)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용상(151kg)과 합계(261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1kg급 유민아는 인상(84kg)과 합계(191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강원도 양구 등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31 18:49

전주제일고 빙상 정유나, 전국대회 ‘금빛질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전주제일고(최영미 교장) 정유나(1학년)가 여고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나는 지난달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고부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기록, 최윤서(신현고25점)를 15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유나는 앞서 열린 제56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3월 11일~12일) 여고부 메스스타트에도 출전해 놀라운 스피드로 레이스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김경주(경기 서현고40점)에 20점차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유나는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하면서 매스스타트 신흥강자임을 입증했다. 고등부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달린다. 트랙 총 10바퀴를 돌아 4바퀴 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7바퀴 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20, 10, 5점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40, 20, 10점을 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정유나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으나 최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하며 운동을 하던 중 올해 첫 출전한 스케이트 대회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기간동안 본인의 강점인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바탕으로 기량이 날로 향상되어 2주후 펼쳐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피드스케이트 차세대 주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제56회 전국남녀 스피드대회 3000m 종목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동안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정유나는 스피드스케이팅은 훈련양도 많아야 하고, 몸 상태가 100%가 되어야 기록이 나온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해서 힘들었던 점도 많지만 다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미 교장은 스피드로 전향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크게 빛내준 정유나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모교 출신인 김아랑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31 18:49

짜릿한 8연속 득점... 전주 중산초 배구, 창단 20년 만에 첫 우승

전주 중산초(장기선 교장) 여자 배구부가 창단 20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애리 감독이 이끄는 전주 중산초는 29일 제2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강원 남산초를 2대0(28-26 26-2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여자부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주 중산초는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강원 남산초에게 1대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어 두번째 조별경기에서 서울 수유초를 2대0으로 이기고 조 2위(1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중산초는 8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마산 월포초를 2대1로 꺾으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어 4강전에서 만난 대구 삼덕초를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조별예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긴 강원 남산초. 중산초는 리턴매치 결승전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결승전은 초등학교 배구대회 중 기억에 남을 배구 드라마였다. 중산초는 첫 세트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28대 26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1대0으로 리드했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세트는 18대 24로 패색이 짙은 경기였다. 강원 남산초가 2점만 득점하면 세트스코어를 다시 원점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중산초 선수들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8득점을 내리 따내며 26대 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1년에 창단한 전주 중산초는 팀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팀의 주장인 6학년 오현아(세터)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 6학년 김은주(중앙공격수)선수는 공격상의 영예를 안았다. 쌍둥이 선수인 6학년 하은결(왼쪽 공격수)은설(왼쪽 공격수)을 비롯해 6학년 이정은(리시버), 5학년 류민정(센터 공격수) 선수가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정은 선수는 센스가 좋고 중학생보다 리시브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민정 선수는 키가 173cm로 우월한 신체조건과 함께 블로킹이 장점이며 성장 가능성이 커 미래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4학년 선수들을 포함해서 총 12명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졸업생 중 여자프로배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지수(KGC인삼공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 여자 배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전주 중산초의 이번 우승은 훈련 환경이 어려운 여건에서 최애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이다. 전주 중산초 배구부는 현재 6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으로 학교 생활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애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저를 믿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와 줘서 고맙다. 선생님과 어린 선수들간 신뢰와 바탕으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참가를 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중산초 배구부는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3위, 제73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3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지역 배구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9 19:54

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경기도체육진흥재단 설립 반대”

전국 시도체육회가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체육진흥재단(센터) 설립 반대에 나섰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회장 신재득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는 최근 영상회의를 갖고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경기도체육진흥재단 설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체육진흥재단 설립은 경기도의회가 지난 2월 입법 예고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에 담긴 내용이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의 기본 취지에도 어긋나는 관치 체육의 새로운 형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규정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체육진흥에 관한 사업과 활동은 지자체장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지방체육회가 수행하도록 돼 있어 도내 체육진흥사업과 활동은 새롭게 설립되는 재단이 아닌 경기도체육회가 수행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체육회 사업을 이관하고 예산을 감축하는 등의 조치나, 그 근거가 된 경기도 체육진흥조례는 국민체육진흥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제정해야 함에도 법령을 위반해서 제정됐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도와 도의회가 제시한 경기도형 지방체육 개혁 모델 방안은 70여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발전에 이바지해온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체육회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체육인들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 같은 입장문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단협의회는 지난 23일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영상회의에서 경기도체육진흥재단 설립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9 18:10

‘핸드볼 명문’ 전북제일고, 전국대회 ‘우승’

핸드볼 명문 전북제일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29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가 핸드볼 전국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부 핸드볼 4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고등부에는 14개 팀, 여자 고등부에는 10개 팀이 출전했다. 중등부에는 남녀 10개 팀이 각각 참여해 올해 첫 패권을 놓고 양보없는 대결을 펼쳤다. 청주공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제일고는 접전 끝에 30대26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 김재권이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재권의 활약으로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제일고는 조별리그에서 경원고를 30대 17, 선산고를 31대 26으로 각각 누르고 2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제일고는 8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대구 경원고와 천안신당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우승의 경우 예상하지 못했던만큼 기쁨이 더했다. 3학년 선수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1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전북제일고 채병준 선수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제일고 핸드볼 박종하 감독은 솔직히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 않았는 데 모든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투혼을 발휘했다며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중등부에서는 이리중이 강원 삼척중에 15대 2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9 18:10

전북체육회-전북은행, 체육인 복지 향상 ‘맞손’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도 체육회와 전북은행은 전북체육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용카드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금융상품 공유 및 부대업무 등과 관련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한 전북 체육인들의 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른바 체육인 맞춤형 복지카드로 제작되는 신용카드는 각종 기본 혜택 이외에도 우대 혜택(가맹점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체육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또는 희망(요청) 업종이 있을 경우 제휴 가맹점을 적극 확장하며, 체육회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복지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이몽호 부행장은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토은행으로서 전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인 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체육인 복지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지난해 9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도 체육회관에 설치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5 18:35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전국소년체전 혼선에 속 타는 체육계

대회를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관계기관의 지지부진한 결정에 속만 타들어가네요. 지난해 대회 취소로 1년여간 경기를 못 뛴 일부 학교 운동부에서는 선수들 중 이탈자가 속출할 지경입니다. 조속한 결정이 요구됩니다.(종목단체 사무국장 A씨)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은 취소되었는데, 올해 대회는 아직까지 깜깜무소식이어서 걱정입니다.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이 또 한번 흔적없이 사라질까봐 불안 속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학교 운동부 지도자 B씨) 체육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 시기, 대회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학교 운동부 지도자를 비롯한 체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위한전북도 대표 선발전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대한체육회 등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소년체전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 다만 관련기관이 원만히 논의한다고 해도 당초 대회가 5~6월에 진행된 만큼 정상 개최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체육계에서는 올해 소년체전을 분산개최 또는 종목별을 겸한 대회 등 2가지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다. 종목별을 겸한 대회는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에서 진행하는 대회로 소년체전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대한체육회는 산하 종목단체에 장소와 시기를 결정해 대회를 치르라고 전달했지만 현재 소년체전과 겸해서 대회를 개최하는 종목단체는 없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전국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방식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종목별 분산 개최 등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대회일정, 개최 방식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으면서 취소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체육계는 혼선을 피할 수 있도록 개최 방식 등을 하루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에 3월 전까지 알려달라고 했다. 2월부터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종목별 분산개최는 지난해 결정이 되었다. 종목별을 겸한 대회를 통해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3월을 넘기면 올해에도 대회를 취소할지도 모르는 상황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초중등부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들도 올해 대회를 개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학생 선수들이 체육특기자로 상급 학교에 진학하려면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데 소년체전 성적이 중요한 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학생 체육의 전반을 관리 감독하는 도교육청은 교육부 등 상부 지침이 시달되지 않아 전북대표 선발일정 등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년체전과 관련해서 이야기는 들리는데 정확한 상부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며 공문이 내려와야 그것을 근거로 해서 전북대표 선발전 훈련비 등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4 18:09

“전북 아·태 마스터스, 전북관광 살릴 마중물로” 다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24일 전북도시군 문화관광부서장을 비롯한 도내 관광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전북도 및 14개 시군 문화관광 부서장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국제종합행사로 기획됐다.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경기성적보다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 경기참여의 즐거움, 관광, 여행 및 문화체험에 대한 욕구 등이 대회 참가의 주요 목적이다. 특히 스포츠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에 대회 맞춤형 특별 관광프로그램과 여행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투어패스와 순환관광,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 이외에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로 참가자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각 경기장소별로 특성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접목, 참가자에게 대회 참여와 함께 충분한 여가를 제공 받는 기대감 부여가 필요하다면서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군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직위는 올 상반기까지 시군별 대표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 DB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시군별테마별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및 여행상품개발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의 시기를 대회 전후 또는 대회기간내로 조정을 요청, 한층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국제대회로 대회를 통해 전북이 스포츠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관광 유관기관, 시군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14개 시군을 골고루 아우르는 대회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4 18:09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2021 인제장사 씨름대회 출전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오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1 인제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정읍시는 19일 오전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박복만 복지교육국장, 김시영 감독, 조명신 코치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3명(유혁, 강성인, 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등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단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1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6품(7위)을 차지한 백두급 서남근 장사는 주목할 만한 선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미인씨름단이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1.03.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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