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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전북자전거연맹 전 전무이사,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선임

김효근 부회장 전북자전거연맹이 발전될 수 있도록 중앙과의 가교역할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자전거연맹 김효근(66) 전 전무이사가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에 선임됐다. 경기인 출신이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은 김효근 부회장을 포함해 5명이지만 대부분 기업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임기는 4년이다. 김효근 부회장은 전라고, 군산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에 동양제철 화학사이클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전주시청 사이클감독 재직시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지도력을 발휘하며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9년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이끌어 대한민국 사이클이 세계적인 수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선수들 경쟁력을 키우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전북자전거연맹 전무이사로 14년간 활동한 김효근 부회장은 화려한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전북연맹 전무이사 기간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2회종합 준우승 2회종합 3위 1회 등을 이끌었다. 전북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때까지, 자전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후배선수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전거계의 모범적인 선배와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김효근 부회장은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에 선임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이번 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전북자전거연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의 가교역할로 전북에서 국내외 대회를 많이 개최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된 2021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도쿄올림픽 뿐만 아니라 내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2 18:51

전북체육회 철인3종 전병은 감독, 청소년국가대표 감독 발탁

전병은 감독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종목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체육회 실업팀인 철인3종 전병은 감독(36)이 청소년 국가대표 전담지도자(감독)로 발탁됐다. 전병은 감독은 오는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휘봉을 잡고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전 감독은 젊은 피를 강조하며 강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이고 침체돼 있는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전 감독은 참신하고 도전적인 자세로 선수들을 대하려고 한다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철인3종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일정 등이 유동적이지만 전 감독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구상 마련에 착수했다. 그는 선수들이 청소년(고등학생)이다보니 평소에는 해당 지역이나 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방학기간에 모여 집중 훈련을 하게 된다며 철인3종의 경우 그 어느 종목보다 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요구되는 경기인만큼 체력훈련과 피로회복, 심리기술 향상 등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감소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철인3종 종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싱 국가대표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시절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전 감독은 초등학교 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가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선수로 전향하여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한 지도자이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전북체육회 철인3종 감독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8 18:30

전북체육회, 선수 권익 보호 ‘인권교육’ 활발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도 체육회는 도청 실업팀인 5개팀(양궁체조레슬링컬링빙상)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향상 교육을 펼쳤고 앞서 2월에는 전문지도자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18일에도 도 체육회 소속인 8개 실업팀(육상수영양궁카누롤러세팍타크로철인3종바이애슬론) 지도자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도 체육회는 교육 일정 등을 조율해 도내 시군 실업팀과 대학 운동부를 대상으로도 인권 교육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와 감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교육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권익 대변과 보호 장치를 마련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인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된 전문 강사진들을 스포츠人권익센터 위원으로 위촉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7 19:07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 효과 톡톡

전주 성심여고 김유정(왼쪽) 양과 전일중 조세혁 군.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 김유정(전주 성심여고 3년)과 테니스 조세혁(전일중 1년)이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전국 무대를 휩쓸고 있다. 먼저 김유정은 최근 경남 밀양에서 열린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성심여고는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화순고를 3대1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던 김유정은 이어 펼쳐진 복식 결승에서도 김천고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정은 부모의 월등한 운동 DNA를 물려받은 미래 촉망받는 선수이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전설인 정소영(현 성심여고 코치전북체육회 이사) 코치와 김범식 감독(성지여고)의 막내딸이다. 특히 정소영 코치는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 히로시마아시안게임(1994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한 정 코치는 지난 2003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재 김유정의 두 언니인 김혜정(삼성생명)과 김소정(시흥시청)도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중학생이 된 테니스 조세혁도 최강이다.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의 아들인 조세혁은 최근 김천에서 열린 종별테니스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김천 KMHTF 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도 조세혁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한국체육을 빛낼 수 있도록 우수 선수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5 18:26

전북 주짓수회 5명, 태극마크 달았다

전북도 주짓수회(회장 김용주)가 국가대표 5명과 상비군 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1일 전북 주짓수회에 따르면 최근 광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성인부청소년부 선발전에서 전북도 주짓수 대표 선수단이 총 9명의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배출했다. 나재영(전주 여울초 3학년U-10 남자 27kg 이하급)과 김민(전주 여울초 3학년U-10 여자 32kg 이하급)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10세 이하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연우(전주 솔빛중 2학년U-16 남자 73kg 이상급)와 전찬양(전주 성심여중 2학년U-16 여자 63kg 이하급 )은 2위에 오르면서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을 얻었다. 또 U-18 여자 63kg 이하급의 이지현(전주 제일고2)과 70kg 최윤진(정읍여고1)은 각각 1위에 입상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U-21 남자 62kg 신효준(전주)은 2위에 입상하며 상비군으로 활약하게 되는 지격을 얻었다. 성인부에선 총 5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여자 70kg 이상급의 조유나(익산)는 1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여자 45kg 이하급 박혜린(익산)은 2위에 입상해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전북도 주짓수회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선발전에서 단 한 명의 입상자를 내지 못했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특히 전북 주짓수회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5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주짓수 강자임을 확인했다. 4년째 국가대표를 이끌고 있는 전북도 출신 김영수 감독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전라북도 주짓수 대표팀의 단합과 결속력은 어느 지역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최고라고 자부한다라며 지역협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수들의 노력이 이번 선발전에서 빛을 발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청소년 대표 및 입상자 U-10남자 -27 나재영 1위(전주 여울초3) U-10여자 -32 김민 1위(전주 여울초3) U-16남자+73 류연우 2위(전주 솔빛중2) U-16여자-63 전찬양 2위(전주성심여중2) U-18남자 -50 이현규 3위(전주고1) U-18남자 -60 양병준 3위(완주고2) U-18여자 -63 이지현 1위(전주 제일고2) U-18여자 -70 최윤진 1위(정읍여고1) U-21남자 -62 신효준 2위(전주) U-21남자 -56 양정철 3위(완주고3) △성인 입상자 여자+70 조유나 1위(익산) 여자 -45 박혜린 2위(익산) 여자 -63 임혜민 3위(남원) 남자 -85 이주환 3위(전주) 남자 -94 김대희 3위(전주)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1 18:55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회장기 단체전 첫 ‘금빛스매싱’

셔틀콕 명가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이 연맹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주 성심여고는 10일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화순고를 3대1로 물리쳤다. 전주 성심여고가 단체전에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201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 성심여고는 2019년 연맹회장기, 2020년 제58회 봄철대회에서 잇달아 준우승했던 아쉬움도 풀었다. 전주 성심여고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전설 정소영 코치(54)가 이끄는 팀이다. 정 코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 2003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재 전북도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정 코치는 배드민턴 가족으로 유명하다. 남편이 김범식 성지여고 감독이다. 슬하의 세 딸 모두 유망한 국가대표급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막내딸 김유정(3학년)을 같은 팀 제자로 데리고 있다. 이날 김유정은 대회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김유정은 2대0(21-11, 21-10)완승을 거두며 팀에게 기분좋은 스타트를 안겼다. 2단식까지 연승한 전주 성심여고는 3복식을 내줬지만 김유정이 4복식에서 이혜원과 조를 이뤄 출전해 이채은-박가은 조를 2대0(21-1, 21-10)으로 꺾었다. 한편 남자 고등부 전주생명과학고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를 이룬 강호 매원고에게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0 18:47

[주목! 이 선수] 정읍동초 배드민턴

배드민턴은 동네 어느곳에서나 즐길 수 있는 국민생활 스포츠 종목이다. 정읍시에도 배드민턴 14개 클럽에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운동하며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는 정읍 동초등학교 엘리트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초등학교 선수단은 장민아 지도자와 오유진 강사 2명의 코치진에 27명(1학년 3명, 2학년 10명, 3학년 2명, 4학년 6명, 5학년 4명, 6학년 2명)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선수들은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배드민턴에 입문하여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대부분 부모형제들이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엘리트 선수를 목표로 일찍 뛰어들었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더불어 지도자들의 노력과 정읍시 꿈나무후원회 후원이 더해져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목표를 향하고 있다. 훈련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다. 1학년 새내기 선수들은 라켓그립 잡는법, 손목 스냅 사용, 양발 스텝 활용법 등을 주로 훈련한다. 이후 2학년은 공치는 방법 등 기본기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기를 익히면 고학년 포함 체력과 기술(스트로크)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을 대표하는 선수는 정태우(남6년), 노율희(여6년) 2명으로 장래가 유망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명 모두 1학년부터 시작하여 초등부 선수중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정태우 선수는 1학년때 학교 운동장에서 형들과 축구를 하다가 뛰어난 체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장민아 지도자의 눈에 띄어 입문했다. 정 선수는 배드민턴은 재미있고 멋있는 종목으로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선수를 본받고 싶다면서 2020년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 경기를 치러보니 아직은 부족한 기술력이 느껴졌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율희 선수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아빠와 오빠를 보면서 시작했다. 그는 어릴때 약간 비만이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키가 크고 살이 빠진 것을 보면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추천하고 싶다면서 경기에서 과감한 슬라이딩과 우수한 체력을 선보이는 안세영(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국가대표)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장민아(51)지도자는 전주 성심여고, 전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부터 27년째 정읍동초등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전 국가대표 유연성(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15년 호주오픈 남자복식 2연패)선수, 현 국가대표 김재환(상무), 최지훈 선수 등을 육성했다. 또 현 국가대표 상비군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 천상환(전주생명과학고)선수도 발굴해 성장시켰다. 장민아 지도자는 초등학교는 단체전 위주로 경기가 중요한데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선수 발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 지도에 현재 2명의 코치만으로 좀 벅차다며 강사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훈련을 참관한 정읍시청 홍순영 체육진흥담당은 엘리트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어렵다는데 공감한다며 시 행정에서는 정읍시체육회, 정읍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꿈나무 후원회 이형관 정읍시 꿈나무후원회장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중심되어 동초등학교 엘리트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해 4년전 발족했다. 현재 후원회는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이형관(47) 후원회장은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거쳐 대한 배드민턴협회 대학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동초등학교 선수들을 위해 매년 유니폼과 하계동계 야유회 및 훈련비 등을 지원하면서 정읍 배드민턴 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1.03.09 17:27

전북체육회 “새로운 체육 열겠다” 힘찬 날개짓

전북체육이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5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전북체육회 CI(기업 이미지 통합)캐릭터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최근까지 (구)대한체육회의 CI를 사용하고 있었다. 도체육회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CI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독자적인 CI와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상징물 제작에 나서왔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 CI에는 도체육회의 핵심이념과 가치, 미래비전 등이 함축적으로 담겨졌다.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전북 체육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도 접목됐다. CI는 전라북도체육회의 한글 자음인 ㅈㅂㅊ을 사람으로 형상화해 역동적인 선수, 환호하는 도민, 유관기관과 조화와 협치를 이룬다는 의미를 상징화했다. 이는 미래로 도약하는 체육회, 스포츠의 감동을 전하는 체육회,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내포 돼 있다. 캐릭터(마스코트)와 슬로건도 발표됐다. 캐릭터는 멸종위기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을 모티브로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맑은 수질에서 서식하는 수달은 지난 2008년부터 전주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에서 관찰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인권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도체육회에 딱 맞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다. 말 그대로 전북도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강선 회장은 이제 전북체육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얼굴을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빛 날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높게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회가 법정법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는 공익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해야 한다며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북도의회도 전북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며 진행 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CI 개발 경과보고 △제막식 △체육회 기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7 17:08

전북 아·태 마스터스 통역 자원봉사자 사전 확보 착수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전북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인력풀 양성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출입국 지원, 개폐막식, 종합안내소 및 경기장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주요 VIP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언어소통 지원 등에 700명 정도가 확보돼야 할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일컫는 애칭은 다양하다. 국제 행사의 꽃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 민간 외교사절단, 히든 챔피언 등이 별칭들이다. 이들은 대규모 국제행사나 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조직위가 대회를 2년이나 앞두고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서두르는 이유는 국제행사의 성공요건은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도내 활용 가능한 통역자원들을 사전에 조사하여 △사전 인력풀 확보 △기본교육 △직무소양교육 △통역요원 분류배치라는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양성한다는 목표다. 이에따라 도내 유관기관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도내 대학 등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홍보모집양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5월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수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전세계 70개국, 1만 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3 20:05

군산시, 체력인증센터·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 운영재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됐던 군산지역 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군산시에 따르면 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실내체육시설(월명수영장국민체육센터수영장군산실내배드민턴장 등)과 야외체육시설(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을 개방했다. 먼저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측정대상을 군산시민으로 제한하고 측정인원은 30분당 1명, 하루 최대 12명으로 측정이 제한한다. 방역절차에 따라 신분증 확인발열 체크전신 소독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다만 심폐지구력 및 민첩성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호흡곤란 등을 감안해 대체종목을 시행하기로 했다. 실내수영장은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6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6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수용인원은 4㎡당 1명이다. 이에 월명수영장은 110명, 대야국민체육센터는 75명으로 각각 제한된다. 또한 시설이용객의 이용시간도 2시간 이내로 제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을 위한 강습프로그램 및 체력단련실, 체온관리실 등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실내배드민턴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월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휴무)로 이전과 변동 없이 운영되나 방역조치를 위해 총 15개 코트 중 8개 코트(2시간 기준)만 운영된다. 특히 실내체육시설과 야외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경기장 유료(대관) 사용 시 방역책임자를 의무적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책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에 한해 사용허가 승인이 가능하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도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여전히 유지되며, 야구나 축구 동호회의 경우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1.03.03 18:36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 기원 ‘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언택트 천사마라톤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참가비 없이 개최하는 비대면 마라톤 대회이다. 아울러 기부 후원사 모집을 통해 마라톤 참가자 레이스 완주 1인당 1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착한 마라톤대회이다. 20세 이상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종목은 하프(21km), 10km, 5km다. 마라톤 대회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대회 전용앱으로 참가신청을 접수받는다. 조직위는 참가신청 전용앱이 개발 완료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전국 어디에서 본인이 신청한 거리를 런닝앱(삼성헬스, 런데이)을 이용하여 본인의 기록을 대회 전용앱에 제출등록하면 대회 참여가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 행사정보 코너(천사마라톤대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종목별, 연령별 입상자에게 다양한 시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1등에서 3등까지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언택트 천사마라톤 대회는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준비했다며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레이스 완주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가 되는 착한 마라톤대회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2 18:09

[주목! 이 선수] 순창군청 정구단

프로배구로부터 촉발된 학교폭력 미투가 전 체육계를 강타한 가운데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순창군청 정구단(감독 홍정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10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공존의 의미를 더하며 훈련 등을 통해 순창군청 정구 선수단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봤다. 순창군은 1980년대 정구 명가로 이름을 날렸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창정구는 엘리트 육성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명문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정구의 인기가 점점 쇠퇴해져 감에 따라 정구를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하고자 하는 선수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생 몇 명의 인원으로 시작된 정구바람이 순창군 전체로 옮겨 붙기 시작했다. 초등학생이 졸업해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정구선수 인원은 확대되고, 정구 동호인 수도 확연히 늘어갔다. 순창군에는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78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있고, 동호인도 70여명에 달한다. 특히 공설운동장에 실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들어서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최고의 운동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가운데 황숙주 순창군수는 2012년 7월 정구명가의 부흥을 위해 순창군청 정구단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백지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정구단은 모든게 낯설었고 또 생소했다. 하지만 정구단 창단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홍정현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순창제일고 코치로 있으면서 순창과 인연을 맺게 된 홍 감독은 전북체육회 실업팀 감독을 하다가 선수들과 함께 순창군청 선수단을 창단하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창단 1년만에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제98회 전국체전 복식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일궈냈다.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전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아 메달 제조기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오승규 선수를 국가대표로 키워냈으며, 2019년 10월 중국 티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선전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드높여 지난해는 맹호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구 종목에서 맹호장 수상자가 나온 것은 전북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순창군청 선수단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장인 오승규(34) 선수를 비롯해 김선근(33), 김병국(32), 전인대(30), 이광삼(28), 최정인(23) 선수 등 30대 4명과 20대 2명이 포진되어 있다. 최대 11살 차이가 나는 선수들이지만 세대를 초월해 공존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대는 30대의 노련미와 경험을 높이 사고, 30대는 20대의 패기와 열정을 존중하며 상호 보완점을 갖춰나가고 있다. 순창군청 정구단 홍정현 감독의 말에 따르면 성적이 잘 나오는 이유는 선수단이 성실하고 서로 화합이 잘 되어 재미있게 훈련에 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같이 합숙훈련을 하면서 운동도 운동이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잘 조화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인 오승규 선수도 창단 초기때는 모든게 처음이어서 다들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팀이 자리를 잡아서 단체전이나 개인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수들 인성이 좋아서 마음이 잘 맞다 보니 힘든 점이 없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또 단 한가지 조금 힘든 점이 있다면 다른 실업팀에 비해 연봉이 작은 편이다. 지원을 조금 더 확대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순창군은 인구 3만도 안되는 작은 도시다. 농가소득도 작고 강천산, 체계산 출렁다리를 빼놓고는 관광자원도 그리 많지 않아 순창군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스포츠마케팅이다. 스포츠마케팅은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구는 스포츠마케팅에서도 최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순창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홍정현 감독이 정구 종목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덕에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희망하는 팀들이 늘고 있고, 또 정구대회도 가장 많이 열린다. 정구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개인전, 단체전 등이 계속 이어져 선수단과 임원, 가족들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순창에 머물러야 한다. 그 기간동안 숙소와 식당, 마트, 간식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는 이유다. 홍정현 감독과 6명의 선수들은 오늘 이시간에도 훈련에 열중하면서 순창군과 정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정구인을 꿈꾼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1.03.02 17:48

박병익 전북라이온스 총재, 대한육상연맹 이사 재선임

박병익 이사 대한육상연맹(회장 임대기)이 제24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박병익 총재가 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한육상연맹은 1일 지난달 26일 서울 잠실 이스트센트럴타워 12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박병익 총재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4년 임기의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병익 총재의 대한육상연맹 이사 재선임은 호남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제24대 회장에는 전 삼성 라이온즈야구단 구단주를 역임했던 임대기 신임 회장이 백옥자윤여춘 부회장, 최인해 전무이사를 비롯한 한국 마라톤 중흥기를 이끌었던 황영조이봉주 이사 등 30명의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해 국내 육상 발전을 힘차게 이끌게 된다. 대한육상연맹 박병익 이사는본 연맹이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보다 체육의 근간인 육상이 조화롭게 발전하는데 미력하나마 밀알이 되겠다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화합과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익 이사는 전북육상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이사장,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전북라이온스장학회 이사, 국제라이온스356ㅡC지구 총재를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1 18:15

“감독도 알고 있었다”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추가 폭로

앞으로도 추가 폭로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다영(25흥국생명)을 지켜봤던 당시 전주 근영여중 체육교사가 지난달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내용이다. 1일 그의 말대로 쌍둥이 자매에 대한 학교 폭력 추가 폭로가 나왔다. 이번에는 당시 쌍둥이 선수들과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는 피해 주장인이당시 감독도 알고 있었다고 폭로한 것.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쌍둥이 배구선수 또다른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자신이 전주 중산초전주 근영중근영여고 배구부 출신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캡처하며 당시 감독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고 화가나서 글을 적는다. 저 또한 피해자였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게 너무 후회스럽다며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당시 쌍둥이들이 숙소 생활을 힘들어한다고 했다. 그런 일은 모른다라고 하셨죠? 모른다구요? 당시 선생님 제자들이 모두 증인입니다. 그런데 모르신다구요?라고 여러 차례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당시 배구부를 지도했던 감독 B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선수들 사이의 괴롭힘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A씨는 그 중 한 명과 같은 방이었다. 씻고 나와서 입을 옷과 수건, 속옷 등을 내게 항상 시켰다. 그날도 가해자에게 가져다 줬는데 그날 밤에 가해자들이 나 혼자만 따로 불러서 집합을 시켰다. 가해자 중 한 명의 지갑이 없어졌다는 이유였다며 내게 오토바이 자세를 30분 동안 시키며 지갑이 사라졌다, 내 옷장에 손 댄 사람은 너밖에 없다 등 쌍욕을 하며 의심을 했다. 아니라고 말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감독님에게 내가 가져갔다고 말했고, 감독님이 단체집합을 시켜 내 양쪽 뺨을 무자비하게 때리셨다. 40대 가까이 맞고 나서 아프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간 안 끝날 것 같아서 내가 가져갔다고 거짓말을 한 뒤 마무리를 지었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이후로 선생님들을 통해 손버릇이 안 좋다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가해자들은 다른 부모님들이 학교에 오시는 것을 안 좋아했다. 나도 부모님이 숙소나 체육관에 오시면 가해자들 몰래 체육관 창고 같은데서 숨어서 만났다. 그러다 들키면 땀수건과 옷걸이로 내 몸을 구타했고, 교정기를 한 제 입을 수차례 때려 항상 입에 피를 머물고 살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경기 중 발목을 크게 다쳐 경기를 못 뛰게 된 상태였는데 울고 있는 제게 다가와서 아픈 척 하지 말고 일어나라, 안 아픈 거 아니까 이 악물고라도 뛰어라고 말했고, 숙소에 들어가서 집합을 당해 욕을 먹었다고 폭로했다. 끝으로 A씨는 가해자들이 TV에 나와 웃는 모습을 보면서 허무했다. 무기한 출전 금지? 국대 선발 제외? 여론이 잠잠해지면 다시 풀릴 것이라는 거 알고 있다. 계속 그대로 둔다면 나와 같이 또다른 피해자가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다며 이재영이다영에게 내려진 징계도 언급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1 18:15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후원사 모집 시동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후원사 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대회 후원사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를 3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후원사 유치 대행사는 조직위원회를 도와 공식 후원사 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어 각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함으로써 국내외에서의 대회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대회 운영해 소요되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조직위는 후원사에게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공식 명칭과 상징물의 독점적 사용권 등 상업적 권리를 상품의 판촉과 광고에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후원금과 대회에 사용될 물품, 용역 등을 제공 받아 운영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근 5년간 마케팅 대행실적이 30억원 이상으로, 국제행사 또는 국제스포츠 대회와 국내경기단체(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포함)가 주관하는 스포츠대회 마케팅 대행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3 전북 아태 대회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으면서 후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과 비전을 지닌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공모에 마케팅 역량이 풍부한 업체가 많이 참여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1 18:15

전북체육회, 전북 체육 발전 위해 임원진 재편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임원진 재편에 나선다. 2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인사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도체육회 임원은 기존 43명에서 10여명이 빠진 31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러진 회원종목단체 회장 출마에 따라 임원 중 일부가 직을 사임하는 등 결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도 체육회는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0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규 임원 선임에 착수한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임원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폭넓고 균형있는 임원 구성을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등 비경기인 가운데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인사도 임원으로 선임 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 전북 체육의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올바른 체육행정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체육회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안, 규약 개정 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행정감사로 김세곤 대의원(전북컬링경기연맹 회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임원 선임권한을 정강선 회장에게 위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선임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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