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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한복문화 창작소’ 들어선다

한복을 입은 여행객으로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한복 관련 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의 한복 관련 시설을 조성해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복 문화 창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한복의 수요 확대와 한복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을 창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사업은 크게 창작소 조성과 초·중·고 한복 문화교육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기존 홍보관으로 활용돼온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과 2층 일부, 5층 공간은 한복문화창작소로 조성돼 한복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창작스튜디오, 한복 쇼룸, 한복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 전통 계승을 위한 교육 공간뿐 아니라 한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재교육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전주만의 한복 문화를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8 17:47

전주시내버스 노선 6월 4일부터 일부 조정

전주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6월 4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이는 지난 2월 전주-완주 2단계 지간선제 노선 개편 이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분 개편됨에 따른 것이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0번·110번·103번 등 3개 노선이 신설되며, 101번·2000번·6001번·6002번·554번·559번·220번·383번·385번·386번 등 10개 노선의 일부 경유지가 변경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새로 생기는 노선과 중복되는 5개 노선(1-1번·1-2번·9-1번·9-2번·210번)은 폐지된다. 신설되는 20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서곡, 서신동, 시외·고속터미널, 호성·우아동, 전주역, 아중리를 운행하며, 110번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팔복동, 시청, 남부시장을 운행한다. 103번은 아중리와 안골, 명주골네거리, 호성동, 송천동, 여의동을 운행한다. 전주의 남북을 연결하는 2000번 간선버스 노선은 2001번과 2002번으로 분리돼 각각 평화그린2차아파트와 서신동 주민센터~이마트를 경유하게 된다. 현재 4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인 101번 노선은 하루 운행대수가 4대 늘어나고, 기존 전북대 종점에서 전주역 종점으로 기종점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용머리고개와 완산동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54번과 559번 노선은 중화산동 영무예다음 승강장과 예수병원으로 경유지가 바뀌고, 6001번과 6002번 노선은 우림초교와 효자휴먼시아2·3단지 승강장으로 경유지가 변경된다. 시내버스 부분 노선개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콜센터(063 222 000) 또는 시 버스정책과(063 281 5104, 5106, 8490)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05.18 16:55

전주 도서관 여행 참가자 93% ‘만족’

전주시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한 성인 183명을 대상으로 여행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주지역 5개 특성화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여행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여행할 수 있게 주제별 코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총 3회(하루 코스 1회·반일 코스 2회)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운영을 시작한 전주 도서관 여행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 말까지 33회에 걸쳐 총 28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자의 대부분은 가족(54.5%)·친구(25.3%)와 함께 도서관 여행에 참여했으며, 주제별 코스 구성에 대한 만족 응답은 98%로 집계됐다. 또한 도서관 여행을 안내하는 해설사의 해설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98.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여행 체험비가 적절한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86.4%가 만족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별 도서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여행 코스 중 평화동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주 도서관 여행 참가자별로는 전체 참가자 284명 중 86.6%인 246명이 전주시민이었으며, 타지역 여행객은 38명(13.4%)이었다. 타지역 참가자 비율은 2월 5%, 3월 8%, 4월 20%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개관한 야호 책놀이터인 금암·인후도서관과 향후 개관 예정인 연화정도서관 등을 추가하는 등 도서관 여행 코스를 다양화해달라는 의견도 냈다. 시는 이런 의견을 토대로 여행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반기 도서관 여행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7 16:55

전주시 '먹는 물 수질 검사' 전국 최고 수준

전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06개의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최상위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시험은 환경오염 물질 시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을 향상하고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평가제도다. 평가항목별 환산점수가 90점 이상이어야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는다. 시는 지난 2월 23일 18개 미지의 시료를 바탕으로 6명의 연구진이 각각의 항목을 분석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보고한 결과 18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 환산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는 2021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이어 이번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 시험에서도 100점 만점을 연이어 달성하며 수질검사 분석체계와 분석 장비, 분석자 능력 모두 국내 최상위기관임을 입증했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공동주택 수질검사 인증제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을 펼쳐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7 16:55

‘사람사는 전주’ 인구정책 책자 발간

전주시가 영유아부터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인구정책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전주시 인구정책 안내 책자,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양육·교육 지원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노후 지원 △기타 지원 등 5개 분야, 160여 개 사업이 소개됐다. 임신·출산 지원 분야의 경우 신규 사업인 첫 만남 이용권과 영아 수당 지급을 비롯해 27개 사업이 담겼고, 양육·교육 지원 분야 사업으로는 72개 사업,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주거·일자리 지원 분야 32개 사업, 노후 지원 분야에는 28개 사업이 담겼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안내 책자는 아동,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주시민에 실질적인 도움·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책자에 담긴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민들이 잘 활용해 모든 세대가 아울러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전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6 17:46

전주 교육 뒷받침 교육기관 문 열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숨겨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형 교육을 뒷받침할 교육자치기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은 16일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경원동 옛 옥성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하영민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의옥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마을교육활동가, 청소년단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에 설치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지역 최초의 교육 통합 중간 지원조직이다.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사회단체,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통합적으로 전주 교육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세운 풀뿌리 교육자치 기관이다. 센터는 향후 ‘학교,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전주교육공동체 구축’을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의 창으로서의 ‘전주교육 플랫폼’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아 학교와 마을을 잇는 ‘전주다움 교육’ △자치와 참여로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아동·청소년들의 대안적 삶을 구현하기 위한 ‘전환교육’ 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성균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교육으로 우리의 삶과 지역이 전환되는 살맛 나는 교육도시, 생태적 시민성을 기르는 교육 전환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학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어야 하고, 모든 아이들은 시민으로서 배울 권리를 갖는다”면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행정,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들이 협력하고, 풀뿌리 마을 교육 자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6 17:40

“생태교통 이용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해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생태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전주시민 실천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은 16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8주 동안 수송 분야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들의 생활 속 생태교통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교통수단인 생태교통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송 분야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생태교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자가용 대신 시내버스와 자전거, 보행,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이동 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에는 개인은 물론이고 기관, 기업 등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단체 등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개별문자로 발송된 출석부를 통해 8주 동안 본인의 생태교통 출퇴근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가 직접 본인이 도전할 생태교통 출퇴근 목표를 선택하고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상금 및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총상금(상품) 규모는 500만 원이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 281 2959)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6 17:39

‘전주 관광’ 매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빛났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산업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유럽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파크 경기장(Deutsche Bank Park)에서 열린 ‘케이팝 플렉스’에 참가해 전주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케이팝 플렉스’에는 K-팝 그룹 엑소 카이·마마무·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하고,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들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CJ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는 연인원 6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이틀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시는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독일 MZ세대들을 위한 K-문화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한지 및 퀴즈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비짓 전주’ SNS 채널 홍보 등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또한 시는 유럽여행사와 독일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배경과 전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이후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전주를 홍보하기도 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유럽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관광거점도시 전주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프랑크푸르트 행사 참여를 통해 유럽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는 관광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인 전주를 가장 먼저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6 16:37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 ‘전주’에서 빛났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5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베이스 어스 크루(BASE US CREW)’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5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지난 1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렸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덕분에 국내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과의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한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과 타지역 팬들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무대 위의 현장감과 열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베이스 어스 크루(BASE US CREW’)’가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2등을 차지한 ‘레퍼젠 코리아(REPRESENT KOREA)’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공동 3위를 차지한 ‘플라톤크루(PLATON CREW)’와 ‘소울번즈(SOUL BURNZ)’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본선 오프닝 공연에서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2015 쇼미더머니 우승자인 ‘베이식’ △개성 있는 실력파 래퍼 ‘래원’ △2021 스트릿우먼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2020년 BBIC WORLD FINAL’ 대상을 차지한 ‘독특크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브레이킹이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비보잉 문화를 함께 즐기고 비보이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는 다수의 국내 비보이그룹이 참여해 크루 배틀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고 비보이 대회로, 대회 실황은 오는 6월 중 JTV 월간 문화 프로그램 ‘안녕, 예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5 16:22

전주시, 미인가 대안학교 청소년에 무상급식 지원한다

미인가 대안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급식이 제공된다. 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전주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 5개교에 재학 중인 학교 밖 청소년 169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규교육을 받는 청소년들과 동일하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안팎으로 모든 청소년이 보편적이고 차별 없는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의 내용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 227 1005)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2 17:20

전주시, 치과 주치의 사업으로 어린이 치아 돌본다

전주지역 25개 치과 의료기관이 저소득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가 돼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2일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을 위해 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어린이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어린이 치과 주치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시는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치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 지원 항목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어린이 치과 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내 25개 치과의료기관이 치과 주치의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5월 현재까지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 108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아동들은 사업에 참여한 25개 치과의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구강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소진시까지 추가 신청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 281 6321)로 문의하면 지원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과 주치의 사업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2 17:15

‘요조×임경선’ 작가와 함께한 전주 도서관 여행

전주 곳곳에 위치한 이색도서관을 여행하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유명 작가들의 참여로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전주시는 12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민·관광객 30명을 대상으로 요조 작가와 임경선 작가를 초청해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책 여행’의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요조·임경선 작가와 함께한 이번 책 여행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여행이 일상화된 온라인 도서관 여행자들을 위해 영향력자와 협업해 전주의 도서관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2명의 작가는 ‘우리 인생의 책’을 주제로 평소 작가들의 독서 이력과 본인만의 독서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눴다. 가수로 데뷔한 요조 작가는 현재 제주도와 서울에서 서점 ‘책방 무사’를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아무튼 떡볶이 △오늘도, 무사 등이 있다. 12년간의 직장 생활을 접고 지난 2005년부터 에세이와 소설 등을 쓰고 있는 임경선 작가는 △평범한 결혼생활 △다정한 구원 △가만히 부르는 이름 등의 저서가 있다. 이날 강연에 이어 △김물길 작가(6월 8일) △JTBC 트래블러 구성작가 야반도주팀(7월 6일) △유지혜 작가(8월 30일) 등이 참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의 특색있는 특성화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 및 여행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을 홍보하여 책이 삶이 되는 도시 전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2 17:15

‘문화관광 거점’ 전주시립미술관 ‘시동’

전주시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이자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12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첫 회의를 개최해 성공적인 미술관 건립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는 각각 관련 전문가 10여 명씩으로 구성됐다. 건립추진위원회는 미술관의 △운영 △전시 △건축 △예산 △관련 법 △사회·문화·경제적 효과 등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된 주요 업무를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의 경우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미술관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이 위치한 약 5500㎡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8000㎡가량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시는 시립미술관을 ‘글로컬과 전주형 커뮤니티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글로벌 동향을 포함하는 동시대 미술관 △다양한 계층의 전주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관광객들의 특별한 예술세계 감상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이후 올 상반기부터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등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문가뿐 아니라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전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시립미술관 구상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주시립미술관을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이자 가장 전주다운 미술관, 관광거점으로 잘 준비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립미술관 예정 부지인 전주종합경기장은 지난 1963년 전국체전을 위해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된 시설이다.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현재 공사에 착수한 ‘시민의 숲 1963’을 비롯해 전주컨벤션센터, 전주시립미술관, 백화점, 호텔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2 17:15

전주시, 고유가 틈탄 가짜 석유 유통 점검

전주시가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함께 불법 석유제품 유통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불안정한 국내 석유제품 가격으로 인해 가짜 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법 석유제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국제유가가 안정될 때까지다. 시와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전주지역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사업장 내 석유제품의 품질 검사 및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는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의 불안정으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유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전주시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현재까지 △가짜 석유 판매 1개소 △정량 미달 판매 2개소 △기타 위반사항 8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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