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22:3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2025년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해당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수행했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오는 2025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부지 비용을 포함해 약 376억 원으로 추정됐다. 전북연구원은 남·북한 주민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ICT를 활용한 디지털 문화 뉴딜을 통해 실감 콘텐츠로 현재화해 기존의 아날로그와 새로운 디지털이 결합된 디지로그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물 내부에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 극장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전북연구원이 용역 추진 과정에서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시설 건립 필요성과 이용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4%가 ‘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7.2%는 ‘시설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향후 시설 수요예측과 관련해서는 방문객은 연간 15만 5017명에 달할 것으로, 운영비는 연 평균 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연 평균 약 4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8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해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문화의 원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감 콘텐츠로 구현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독보적인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이곳이 한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고, 전주의 문화영토를 세계로 넓히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21 17:41

전주시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준공

전주시 중화산동 예수병원 인근에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이 들어섰다. 전북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협의회(이사장 원팔연 목사, 이하 협의회)는 21일 예수병원 인근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김종술 전라북도기독교총연합회장, 원팔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준공 감사예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준공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에 이어 사업 경과 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국비 등 총 8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기념관은 115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2층 전시관에는 미국 남장로교 소속 7인 선교사가 조선에 오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전주 기독교인의 활약상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및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 의학박물관에는 △마티 잉골드의 왕진사진 △방광내시경 △요도확장기 △안과수술도구 △종양심부치료 기록지 등 지난 2009년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에 등재된 5가지 유물과 소장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시는 근대역사기념관 주변에 호남지역 최초의 교회인 전주서문교회와 호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예수병원, 3·1만세 운동을 주도한 신흥학교, 선교사 묘역 등이 있어 기독교 신자들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최근 전주 치명자산(승암산) 인근에 천주교 세계평화의전당이 건립됐다. 서고사의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어서 전주가 대한민국 종교관광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런 종교문화 자원을 전라감영, 풍남문, 경기전, 걷고 싶은 거리, 영화의 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중한 종교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체험공간 확충을 위한 종교문화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종교자원의 관광 명소화와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21 17:40

전주지역 대학생-미얀마 유학생 친구 됐다

"미얀마 아띤타바(힘내라)."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의 친구가 됐다. 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6개 대학의 재학생 12명과 미얀마 유학생 12명이 모인 가운데 ‘친구야! 아띤타바!’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띤타바는 ‘힘을 내요’라는 뜻의 미얀마어다. 전주 대학생과 미얀마 유학생들은 이날 짝이 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한국의 전통 놀이를 즐기며 커플 사진을 찍는 등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이들은 분기별로 △도서관 여행 △문화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해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친구야! 아띤타바!’는 또래 친구들끼리 소중한 인연을 맺고 마음을 나누며, 고민 상담과 응원의 메시지들을 공유하는 등 정서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6개 대학 총학생회 및 각 대학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대학생들이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친구가 돼주겠다고 나서 이날 발대식이 열리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힘겨운 상황에 처한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나서준 것은 따뜻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전주시 학생들과 미얀마 학생들이 연대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얀마의 봄’을 함께 기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 그간 미얀마 유학생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 △방역 일자리 및 여름방학 기간 중 취업 제공 △마음 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20 17:37

‘2022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전북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녹여낸 최기우 극작가의 희곡집 등 3권의 책이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 올해의 책’으로 결정됐다. 독서전문가 추천과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햇빛전쟁(글 이순미·그림 이영환, 보랏빛소어린이) △순례 주택(유은실 저, 비룡소) △달릉개(최기우 저, 평민사) 등 총 3권의 책을 ‘2022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선정 도서인 ‘햇빛전쟁’은 햇빛이 위험해진 세상에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동화로, 편리함에 익숙해졌던 주인공 루아가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에 맞서 주변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청소년 부문 선정 도서인 장편소설 ‘순례 주택’은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 짓던 수림이네 가족이 살 곳을 잃은 뒤, 평소에 무시했던 ‘순례 주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다. 성인 부문 도서에 선정된 ‘달릉개’는 전북지역 대표 극작가인 최기우 작가의 네 번째 희곡집이다. 이 희곡집에는 △‘판’과 ‘소리’의 참 의미를 묻는 ‘달릉개’ △동학농민혁명의 아쉬움을 풀어낸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 등 전주와 남원을 주요 배경으로 한 다섯 편의 희곡이 수록돼있다. ‘2022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3일 동안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리는 ‘2022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릴레이 △100일 필사 △독후감 공모전 △낭독 공연 △저자 초청 강연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2022 전주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전주 올해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올 한해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20 17:36

전주시, 일요일마다 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교육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외국인노동자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노동자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동포(고려인, 중국), 난민 등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수업은 배치평가를 통한 단계별 맞춤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 실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된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5월과 10월에는 TOPIK 급수 취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토픽반)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한국어학당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에 안정적인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 244 21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사업장에서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을 넘어 각국의 문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20 17:36

민주연합 전주지부 “전주시의회는 생활폐기물 직영화 조례 개정하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주지부는 1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 7794명이 청구한 생활폐기물 수집 직영화 관련한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이 논의 중이다"면서 "조례 개정을 가결해 매년 들어가는 123억 원의 세금을 절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영화할 경우 예산 절감이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전주지부는에 따르면 전주시가 작성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설계서를 보면 이윤 45억 5400만 원, 일반관리비 21억 6800만 원, 기타경비 12억 4200만 원, 간접노무비 44억 2300만 원 등 123억 8700만 원이 설계돼 있다. 주민청구 조례개정안이 가결돼 직영화되면 매년 123억 원의 시민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전주지부의 주장이다. 전주지부는 "직영화로 손해보는 사람은 청소 대행 업체 12명의 사장이고, 이득을 보는 사람은 65만 전주시민이다"면서 "전주시는 지난해 말 대행 계약 종료 전 다시 입차에 부쳐 대행업체를 선정해야 했지만, 12개 대행업체와 수의계약으로 6개월짜리 계약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례개정안은 11대 의원 임기인 6월 30일 이전에 처리돼야 한다"며 "가결 혹은 부결 시 쏟아지는 눈초리를 피하고자 보류하면 안 된다. 반드시 가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7 17:51

대한방직 부지 개발 민선8기로 넘기나⋯조기 추진 목소리

민선 6, 7기 전주시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식을 논의한 지 1년여 만에 최종 권고문을 만들어냈지만, 그 후 1년이 되어감에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자광 측에서도 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급속한 전개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가시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실제 협의는 민선 8기 시장이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단 구성과 절차를 현 김승수 시장 임기 내에 조기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이미숙 전주시의회 의원은 17일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임기 내에 민간 사업자인 ㈜자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도는 정점에 다다랐다"며 "차기 시장의 판단으로 공을 뒤로하려고 한다면 이는 큰 정책 실패의 방점으로 치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주시장이 임기 내 사전협상단 구성과 절차를 이행하고,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이 모두 수용될 수 있도록 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광과의 MOU를 체결할 의지가 있냐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간제안자로부터 협상제안서가 제출되면 시와 민간제안자, 전문가가 참여한 협상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개발 이익 환수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본 사업은 현재 개발계획이 작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사전협상 절차도 이행되지 않았다. 법적 분쟁이나 파행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에 따라 착실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7 17:50

전주시 드론산업 ‘날개 달았다’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하고 드론축구를 세계적인 레저스포츠로 키우려는 전주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샌드박스’ 공모에 모두 선정돼 2년간 국비 3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먼저 지역 특색에 맞는 드론 서비스 발굴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전주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가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시는 캠틱종합기술원, 전북대학교, 비아, 디클래스, 우리아이오, ANH시스템즈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 동안 ‘AI드론 데이터 공유플랫폼 구축을 통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드론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비 26억 원을 확보한 시는 임무용 AI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비행 실증을 통해 하천과 공원에서의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하거나 시설물 보수 및 관리 주기 설정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는 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항공 데이터 공유플랫폼을 구축, 드론 기업의 비용과 인력 절감을 도모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 드론기술 상용화와 실증 지원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도 따내 드론축구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년간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경기 관리·운영 시스템의 고도화와 핵심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최첨단 드론기술로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드론축구의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도약 등 전주형 드론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산업으로, 전주는 그동안 드론축구 개발과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등 드론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도전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드론축구와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인재를 키우는 일에 집중하고, 전주가 강점을 지닌 탄소·수소·ICT 사업과 연계해 드론 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7 17:49

전주시, 추경예산 1627억 증액 편성

전주시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총 1627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예산 1131억 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107억 원 △방역체계 보강 35억 원 등 1627억 원을 증액한 2조 432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 먼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적극 대응하고 침체한 지역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전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676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90억 원 △코로나19 행정명령 이행시설 전북도 재난지원금 15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으로 107억 원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 또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100억 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35억 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 손실보전 30억 원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보상 333억 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시는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803억 원, 지방교부세 171억 원, 조정교부금 64억 원, 전년도 잉여금 303억 원, 예비비 147억 원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확보해 마련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전주시의회 제389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6 17:53

전주시,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전주시가 66만 전주시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1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깊어진 경제 위기를 해소하고, 전주시민의 치유와 회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동화 의장은 ‘전주시 긴급재난지원금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시는 2022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676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전주시 주민등록자와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 등이다. 지급기준일은 관련 조례 및 추경안 의결 이후인 4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존 전주사랑상품권과 동일하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전주지역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동화 의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등 우리 모두의 연대와 노력으로 일상 회복의 길이 열리리라 믿는다”면서 “부족하나마 이번 긴급 재난지원금이 코로나 극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새봄의 따스함처럼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는 장기화된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절박함을 느끼는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기 위해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면서 “아직도 멈추지 않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고 이웃과 연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3.16 17:24

전주한옥마을 야경에 ‘고즈넉한 빛’ 더해진다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 야경에 고즈넉한 빛이 더해진다. 전주시가 올 상반기에 총 1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만의 은은하고 따뜻한 전통문화의 거리와 어울리고 한옥기와의 처마선을 살린 전통한옥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한옥마을 중심거리인 태조로와 주요 문화시설, 골목길 등 한옥마을의 야간경관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의 따뜻한 풍경을 제공한다. 한옥마을 태조로의 경우 기존 청사초롱 등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보다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채문화관, 최명희문학관, 완판본문화관, 전주대사습청 등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에는 외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전통한옥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어두운 구간에 전통등과 벽부등을 설치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야간에도 따뜻하고 정감 있는 골목으로 만들어 원주민들에게는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골목길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이번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한옥마을만의 은은하고 정온한 빛으로 품격 있는 보행환경 구축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옥마을 풍경에 어울리는 야간 경관개선을 통해 지속 발전하는 한옥마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5 17:30

전주시, 재활용품 ↔ 물품 교환사업 확대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가짓수가 늘어난다. 전주시는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재활용품⇔물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재활용품 교환대상 품목은 기존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3종에 올해부터는 친환경 상패가 추가돼 4종으로 늘어났다. 종이팩의 경우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한 후 규격별로 △200㎖ 20매 △500㎖ 10매 △1000㎖ 5매씩 묶어서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주원료가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포장재여서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는 무게나 규격에 상관없이 15개당 친환경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으며, 깨끗하게 세척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5개당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폐건전지는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며, 물로 된 아이스팩의 경우에는 봉지를 뜯어 물은 버리고 봉지는 재활용 분리배출 하면 된다. 올해 교환대상에 포함된 친환경 상패의 경우 ‘자원재활용법’ 제2조 제9호에 따라 재활용 가능자원인 폐지, 폐금속, 폐플라스틱, 폐목재를 원료로 만든 상패로 2개를 모아오면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된다. 재활용품 물품 교환사업은 친환경 화장지와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되며, 시는 올해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의 2배인 3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재활용품-물품 교환사업은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5 17:29

‘전주 전통공연’ 글로벌 콘텐츠로 키운다

전주시가 판소리 등 전통 문화공연을 세계적인 콘텐츠로 키운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영대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은 15일 전주시장실에서 ‘지역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와 국악방송은 이날 △전주 전통문화예술 각 분야의 공동 발전과 문화융성 △전통문화예술의 명품화·대중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전통음악에 대한 활성화 전략 구축 및 추진 △공연예술의 명품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 △양 기관의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 상호활용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옛것을 복원하고 새로운 접목을 시도한 전주의 문화공연들이 글로벌 콘텐츠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의 전통과 미래를 잇고, 전주 전통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국악방송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전주의 문화영토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5 17:29

‘기후환경정책’ 시민이 후보자에 묻는다

"기후환경 정책 맛집, 문을 엽니다."⋯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22개 환경∙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2 지방선거 기후환경 유권자행동'이 15일 발족했다.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이날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개소식'을 열고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희망을 촛불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환경시민단체와 민관협치 단체들은 앞서 3차례 준비 모임을 거쳐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을 발족했다.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희망의 첫걸음은 6월 1일 민선 8기 지방선거"라면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 ‘시민 건강권 확보’ 등 기후환경 의제가 부각되는 지방선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참여 단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8차례의 분야별 토론회를 거쳐 정리한 정책과 공약을 전주시장,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 제안 수용 여부와 쟁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 내용을 유권자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정책 대결을 통해 전환 시대에 맞는 유능하고 참신하며 소신 있는 단체장 선출에 기여한다는 게 단체 측의 각오다. 특히 "그동안 호남의 민주당 유력 후보들은 비법정 언론 토론회나 시민단체의 정책질의 답변에도 소극적이었다"면서 "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 오만한 처사"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날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발족식에 이어 유권자들이 생태환경 및 기후 위기 대응 공약에 투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후보자들의 책임 있는 공약과 정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기후환경 유권자 행동은 "현실성 없는 개발 공약이나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아닌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쓰레기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도시공원, 미세먼지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후환경 의제들이 지방선거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 모든 예비후보를 응원한다. 새로운 지역 사회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정책과 공약으로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5 16:52

전주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전주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총 9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의 저녹스버너 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려는 경우 등에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시설 종류 및 용량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가능하다. 최대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 2억7000만 원 △저녹스버너 1520만 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369만 원이다. 보조금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을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환경위생과 산단대기관리팀(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실용화지원2동 2층)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4 18:07

전주승화원, 청명‧한식 특별대책 기간 운영

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늘린다. 14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총 5일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20~40기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한식 당일인 6일은 하루 유골 화장에 40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 하루 개장 유골 화장 건수 4건의 10배 수준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모든 화장로를 가동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려면 사전에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필증을 받아야 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장 14일 전 예약을 하면 된다. 개장 유골 화장 이용료는 전주·완주 2만 8000원, 도내 타 시·군은 9만 원이다. 효자공원묘지 소재 개장 유골의 경우 화장 이용료가 전액 감면되며, 자연장을 포함한 봉안시설 사용료도 50% 감면된다. 방현주 복지환경부장은 “청명·한식 기간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 화장로 보수를 마치고 그동안 축소 운영된 화장 횟수를 정상화해 이용객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3.14 18:06

전주형 ‘공유경제’ UP⋯ ‘생활비’ 부담 DOWN

전주시가 공간과 물건, 재능, 지식 등을 공유해 시민들의 생활비를 줄이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2년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주시 공유경제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공간 공유 △물품 공유 △정보서비스 공유 △재능 나눔·기부 공유 등 공유경제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유경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올해 4개 안팎의 법인·단체를 선정해 총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단체는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형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법인·단체·공동체들은 다양한 공유경제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문화살롱’은 임대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공예작가들의 작업공간공유 및 재능공유, 우산과 공구 등의 물품 공유 등 통합적인 문화공유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아중리맘 공동체’는 주민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 시범 운영을 위한 공유카페를 통해 공유공간을 활성화했으며,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온두레 아울터 공유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편 요리 교실과 수공예 작품 전시 공유공간 운영을 통한 재능공유은행을 운영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청 사회연대지원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8층)로 방문하거나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063 281 2064)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4 17:53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금 신청 기한 연장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를 적용했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 원의 방역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방역물품지원금 신청 기간을 이달 25일까지 연장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일 기준 현재 전주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패스 적용(16개 업종)된 소기업·소상공인 중 지난 1~2월 중 1·2차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 등이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방역 관련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 사진을 업로드 하면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구매한 금액만큼 지원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 영수증 등이다. 필요 시 통합위임장 또는 대리인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 16개 업종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4 17:53

전주시 ‘성평등 문화 정착’ 시민 활동 지원

전주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성평등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활동을 지원한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성평등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성평등 생활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해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하고, 시민 주도로 성차별 문제를 성평등 관점에서 조사·연구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성평등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백지장도 맞들면’은 전북지역에서 성평등을 의제로 활동하는 학습모임과 소진 예방, 문제해결, 협업 등 4개 분야의 공동체 32팀을 선정해 분야별로 매월 20~60만 원씩의 사업비를 5~7개월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다. 1팀당 5인 이상의 공동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성평등 생활 연구 지원사업은 일상의 문제를 시민들이 성평등의 관점으로 직접 조사·연구해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화·정책화를 위한 대안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5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누리집(www.jsi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이메일(cm.jjequity@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3 17:01

전주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다

전주시 폐현수막이 '업사이클링(새활용)'을 통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수거한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22곳의 지자체를 선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폐현수막으로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고, 시멘트 소성용 연료로 활용하는 등 전국 지자체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공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2곳의 지자체가 신청했다. 행안부는 재활용, 디자인, 옥외광고 분야 등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신청한 22개 지자체 사업내용이 모두 적정한 것으로 판단해 22곳 모두를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주시가 신청한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교육으로 명품제작 사업’은 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에코백), 휴대용컵 가방(텀블러백) 등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제작된 생활용품을 재래시장 등에 배부하는 사업이다.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대, 장바구니 제작 교육을 실시하여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제작된 생활용품의 일부를 재래시장,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최근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 게시된 다수 현수막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선정된 지자체 22곳에 1000만 원 한도로(총사업비 1억 5600만 원) 사업비를 신속히 교부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 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 재정 지원과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03.13 17: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