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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간 공유하고 주차장 조성비 지원받으세요"

전주시가 주택가의 유휴시설이나 담장, 대문 등을 개조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시민들에게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독주택 거주민과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주차장 조성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사업을 연중 접수 중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건설촉진법 및 건축법에 따라 지난 2013년 12월 17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이나 건축 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골목길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단독주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 내 부대시설과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조경 시설 등 유휴시설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건축 허가 부서의 용도변경 행위허가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공동주택에는 주차장 1면당 50만 원, 최고 20면(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 소유자가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적게는 15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단, 주차장 조성 비용은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조성 후 3년간은 주차장으로 유지해야 한다. 담장을 쌓거나 타 용도로 전환하는 등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공사비 전액이 환수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교통안전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를 방문하거나 전화(063 281 5021)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02 18:50

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똑똑하게’ 해결한다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 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위치정보와 여유 주차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이 도입된다. 전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시티 기술을 활용한 전주한옥마을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가 인구 100만 미만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 내 교통안전복지환경 등 사회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국 50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전주시를 비롯한 1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등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상인들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은 한옥마을 주차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한옥마을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솔루션 △스마트 노상 주차관리 솔루션 △주차장 연계 상권 활성화 솔루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이 줄어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 사인 Tmap과 연동을 통해 주변의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이 시민을 더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2.02 18:50

대한민국 탄소산업 ‘전주형 일자리’로 주도권 잡는다

미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형 일자리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노사민정 대표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전주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 탄소 산업 모델로 탄소섬유-중간재-부품-응용제품까지의 전 단계 탄소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데크카본, ㈜KGF 등 3개사가 2024년까지 1662억 원을 투자해 232명을 고용한다. 이 외에도 탄소 소재 분야 투자를 검토하는 비나텍, 라지, 피치케이블, 테라엔지니어링, 란스A&C, 에니에스, 씨디엘 등 7개사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노사상생 등 상생 요소 실천에 함께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한 전북 전주형 일자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노사 상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3대 핵심 상생 요소로 정하고,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고 탄소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전주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효성첨단소재㈜와 ㈜데크카본 및 ㈜KGF, 협력기관,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탄소 산업을 지탱할 앵커 기업을 육성하고, 신기술 확보와 연관기업 집적화, 청년 인재 양성 및 기업 매칭으로 전주의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함으로써 청년층이 선호하는 미래형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상생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선진임금체제 도입 △노동 관련 법령 준수 △노사협의회 설치운영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투자확대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자 측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하고, 민간영역의 경우 공동 R&D 구축과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을 통해 탄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 또는 육성함으로써 탄소 생태계를 조성하고, 행정재정적 지원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해 힘쓸 계획이다. 시는 향후 전주형 일자리가 본격 추진되면 탄소 소재를 비롯한 연관 산업도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완성도 높은 상생협력 협약안을 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노사와 시민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 상생, 노사 상생,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실현하고 전주를 대한민국 탄소 산업 1번지로 굳건히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7 17:21

전주시, 정읍·고창·부안과 관광객 유치 ‘맞손’

전주시가 전북 서남권 지자체와 손잡고 수도권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와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등 4개 지자체는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겨울철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이자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전북 서남권을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국내해외 전문 여행업체를 초청해 트래블 마트 형식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관광거점도시 시군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트래블 마트는 일반적으로 호텔 및 행사장에서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일반 여행 관련 박람회와 달리 서남권 도시들과 함께 참여해 보다 내실 있는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눈으로 보는 트래블 마트에서 4개 지자체는 수도권 국내해외 전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시군별 특별 제작한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각 시군 담당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수도권 여행업체에 시군 관광 정보를 설명했다. 전주시 등 4개 지자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국내 전문 여행사들과 함께 계절별 어울리는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숙박∙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모객에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시는 스포츠 관광을 테마로 동남아시아 여행사들과 함께 스포츠 체험 여행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트래블 마트가 전북지역 숙박과 교통, 체험, 문화를 융복합한 개별 자유여행 상품과 소규모 그룹단체 여행상품을 전문여행사와 출시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7 17:20

전주시보건소, 올 상반기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전주시보건소는 27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등 관련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소한의 필수인원을 제외한 소속 가용가능 인력들을 △재택치료자 관리 △역학 조사 △이동검체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보강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늘고 있는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 전담 TF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확진자 및 접촉자 대상 역학조사와 재택관리자 물품 전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간 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설 연휴에 대비,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화산 선별진료소(화산체육관)덕진 선별진료소(전주시 실내배드민턴장)를 이번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야간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가동, 역학조사와 가검물 채취검사, 방역소독 등 방역업무가 이번 설 연휴기간 주야간 이뤄지게 된다. 동시에 시는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 비상근무조를 편성, 확진자 중증도에 따른 재택치료 분류 및 건강격리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체에 의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이 코로나19 상황의 중대 고비라며 보건소는 확진자 관리 등 코로나19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오미크론 확산을 늦출 수 있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1.27 17:20

전주시, 어린이집 470곳 휴원 명령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다. 최근 오미크론변이 등으로 인해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470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휴원 기간은 이날부터 별도 휴원 해제 시 까지다. 이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은 휴원 시 가정보육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맞벌이 등 불가피하게 어린이집에 원아를 등원시켜야 하는 경우에 한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휴원 기간 중 어린이집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예방대책 등 이행상황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전주시 및 완산덕진구 어린이집 관리부서에서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백신 미접종 취약계층인 다수의 영유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에 전주지역 유치원에 대한 휴원 조치를 요청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를 잡고 설 명절 대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원 명령을 내렸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가정보육을 권고하며 가정 및 어린이집 내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1.26 19:34

전주 독립영화의 집 ‘영화도시 정체성 담고, 원도심 부흥’

전주시가 영화의 거리에 조성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을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고 영화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할 건축물로 짓는다.⋯ 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옥토주자창)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고, 창의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우수한 건축설계 공모 작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설계 공모에 참가 의사를 밝힌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 지침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주 독립영화의 집 설계에 영화 표현의 해방구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전주만의 색채와 문화역사성을 가미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현장 설명회에 이어 오는 3월 17일 공모안 접수와 3월 25일 설계 공모 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당선작을 제출한 건축사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봄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20년 숙원인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전주가 세계 독립영화의 메카이자 영화 영상 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성지, 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거점 공간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6 19:34

전주시, 설 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 추진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주시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호소했다. 시는 25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형배 부시장, 실국장급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시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대상은 △종교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유흥주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로, 시는 기본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행정명령 준수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봉안시설과 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성묘 이용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입소자 PCR검사 및 주기적 자연환기 등 방역수칙을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인력보강 등을 통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상황관리와 재택치료관리 등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운영, 확진자와 재택치료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재 미운영 중인 실내외 체육시설과 동물원, 경로당 등 공공시설의 운영중단기간을 설 연휴를 포함해 내달 6일까지로 연장하고, 도서관은 기존대로 수용인원의 50% 이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
  • 강정원
  • 2022.01.25 20:26

전주시 ‘혁신도시 행정·문화 거점’ 주민센터 착공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25일 혁신동 주민센터 신축 부지(덕진구 장동 1114)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했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주민센터는 국도비 32억 원과 시비 58억 원 등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363㎡(1019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을 비롯한 행정 공간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서 4층까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비롯한 혁신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 돌봄 공간과 가족 카페 등으로 구성돼 혁신동 주민들의 육아와 돌봄, 나눔, 가족 여가생활이 이뤄지는 다담센터 공간도 생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건립되는 혁신동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전북혁신도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세심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동 공동체 화합 공간이자 인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혁신도시에 도서관과 복합혁신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 어린이 가족 친화 공간 등을 확충해서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5 20:26

전주시, 2022년 ‘사람 중심 지속가능 생태교통도시’ 박차

전주시가 2022년 한 해 동안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교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는 25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 확립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 △고객 감동 맞춤형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전주완주지간선제를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 등 대중교통 편익 시설을 늘리고, 시민 불편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모니터단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과 생태가 함께하는 도시를 위해 수소 버스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지간선제 등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구현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생태교통도시를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감동을 주는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5 20:26

전주시 ‘방역·민생·편익’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시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특별방역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편익 증진 △방역 대책 편익 증진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의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 화산덕진선별진료소를 정상 가동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21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봉안 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대중교통 시설, 유통시설, 문화시설 등 전주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 16개의 중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분산 추진하고, 복지시설소외계층 지원 행사도 비대면소규모로 추진한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2년 검은 호랑이 해 설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4 19:49

전주시 “담대한 미래, 전주다움으로 도약”

전주시가 올 한해 시민들에게 최첨단 의료 혜택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풍부한 일자리를 제공할 전주형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또 미래세대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야호 전환교육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하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놀이터 도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담대한 미래를 열기로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은 2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4대 역점분야, 15개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일상회복과 미래경제 주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이후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전주형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주지역 산업계대학연구기관의료행정이 힘을 모아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의제 선점과 네트워크 구축, 마중물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시는 인구변화에 적극 대비하는 전주형 인구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며,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스스로 찾고 배우는 전주형 창의교육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놀이터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인 야호 생태 높이터 등을 확대 조성한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22년은 실질적인 일상회복의 원년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시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주다운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01.24 19:49

전주 ‘우리동네 법무사’ 무료 법률상담

전주시 35개 동, 120여 명의 '우리동네 법무사'가 시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전북지방법무사회가 손을 맞잡고 시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이형구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장, 박경수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 전주지부장은 지난 21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지방법무사회는 전주시 35개 동에 120여 명의 우리동네 법무사를 배정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법률을 법률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와 시의회는 전북법무사회의 원활한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활법률지원단장은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맡게 된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평등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가정법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가사소년사건, 가정 보호 등의 사건 증가로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가 필요함에도 타 시도와 달리 전북에는 이를 전담할 가정법원이 없어서 전북도민들도 전문적이고, 평등한 법률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북지방법무사회의 이런 의견을 토대로 전북 도내 각 지자체와 정치권, 관련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으로 전주가정법원을 설치 촉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3 18:52

전주 청년문화기획자, 춘천 예술인과 ‘공존’ 맞손

전주와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전주형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5명의 청년문화기획자와 지역 문화예술기획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가 바라보는 공존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전주형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기획자 강연인 기획역량 아카데미와 선진 문화예술공간 탐방 프로그램인 예술공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지역 5개 문화예술단체와 춘천지역 8개 문화예술단체가 각 지역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 참여 단체는 △우진문화재단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문화작업실 시간 △문화예술공작소 △포스댄스컴퍼니(이상 전주) △문화프로덕션 도모 △공공미터 △동네방네협동조합 △까치비디오 △쏘아베 △소보 △당신의 들판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이상 춘천) 등이다. 참석자들은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시그널페스티벌 개최지, 춘천커먼즈필드, 아뜰리에노마드 등 춘천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둘러봤다. 또, 춘천 아트팩토리 봄(대표 황운기)에서 춘천지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강연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지훈 문화통신사업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춘천방문은 현장 교류를 중요시하는 문화기획자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고려해 추진한 것이라며 이후 프로그램 추진에 지역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3 18:52

‘동학농민혁명과 세계 근대혁명의 만남’ 제1회 세계혁명예술 전주국제포럼 개최

동학농민혁명과 세계 근대혁명을 소재로 한 국제포럼이 전주에서 열렸다. 동학을 예술로 풀어내고 동학의 세계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이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 영국, 러시아, 독일, 남미 등 여러 나라의 혁명이 문학과 예술로 소개됐다. 세계의 혁명 문학과 영화를 주제로 제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 세계혁명예술전주국제포럼이 지난 21일 라한호텔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온 전주시는 동학 정신을 세계 근대 혁명의 도시들과 공유하고 동학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이틀 일정의 국제포럼을 준비했다. 이날은 문명전환기 혁명의 기념과 재현을 주제로 한 서울대 박명규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동학농민혁명과 일본의 근대혁명기 문학관 △독일농민전쟁과 러시아의 혁명문학영화 △아일랜드 농민혁명과 체 게바라 혁명문학영화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학술 포럼이 진행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문병학 시인이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난 동학농민혁명을 발표했고, 일본 삿포로 대학의 요코시마 고지 교수가 시바료타로와 타올라라 검을 주제로 막말유신기 일본의 혁명 인식과 혁명문학을 소개했다. 뮌하우젠 박물관의 토마스 뮐러 관장은 독일 영화에서 그리는 사회주의 운동과 독일농민전쟁을 소개했다. 엘레나 이코니코바 러시아 사할린국립대 교수는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작품 고뇌 속을 가다와 이를 각색한 영화에 나타난 혁명의 이미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 셰필드대학의 퀴바 닉 고바이드 교수는 문학과 영화에서 그린 아일랜드 혁명을 소개했고, 남미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의 실제 친조카이자 작가인 마틴 게바라 두아르떼는 체 게바라를 소재로 한 문학과 영화를 다뤘다. 이날 학술 포럼은 유튜브 전주시 LIVE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포럼 이후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이틀 동안 프랑스 혁명을 다룬 영화 원 네이션과 일본 근대혁명기를 소재로 한 바람의 검 신선조, 우리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녹두꽃이 상영됐다. 전주시는 이번 국제포럼을 발판 삼아 △동학농민혁명과 예술의 접목 △동학 관련 서적 번역 등 동학의 세계화 △혁명도서관 조성 등 전주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동학 관련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전주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학농민군 지도자를 기념하는 역사관(녹두관)을 시작으로 동학과 세계 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도서관(가칭 혁명도서관)과 광장 조성을 준비 중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포럼은 동학농민혁명 연구와 기념사업을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규명하고 해석해온 그동안의 방식에서 벗어나 혁명의 예술과 문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국제포럼의 주제를 건축과 미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해 전시와 공연, 영화 등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1.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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