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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광우병없는 전주만들기' 나섰다

전주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광우병 없는 청정 전주만들기에 나섰다.전주시의회는 오는 28일 시의회 강당에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와 전북한우협회 등 전주시내 31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 청정지대 전주만들기 범시민협의회' 결성식을 갖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없는 전주를 만드는 데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시민협의회는 상임 공동대표단과 공동대표단, 협약추진위원회, 공동사무국 등을둘 예정이다.협의회는 앞으로 전주의 음식자산을 지키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협약을 추진하고, 학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가 공급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관내 공공기관 급식소 및 음식업중앙회 소속 각 식당과 미국산 쇠고기 불취급 협약을 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8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광우병 청정지대 전주만들기 추진식 및 우리 농산물 먹을거리 한마당' 행사를 가질예정이다.이에 앞서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말 전주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없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민협약 추진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 전주
  • 연합
  • 2008.08.27 23:02

태조어진 보수 완료..전주시민 반환 요구

지난 2000년 3월 전주 이씨 종친들이 경기전에서 분향례를 올리던 중 한 종친의 실수로 훼손된 태조 이성계의 어진(보물 제931호)이 8년 만에 보수작업을 거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전주시는 최근 서울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태조 어진 관련 자문회의에서 "보수가 잘 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어진의 보수는 용인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문화재청은 광복 60주년 기념 서울 국립 고궁박물관 전시를 위해 어진을 2005년8월 서울로 가져간 후 '태조 어진의 전주 보관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되돌려 주지 않고 서울서 보수를 해왔다.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 회의를 열어 어진의 전주반환 여부를 결정할것으로 알려졌다.전주 반환이 결정되면 이 어진은 다음달 말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어진이 반환되면 전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한 뒤 경기전 유물전시관이 건립되는 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시민으로 구성된 전주문화재단은 그동안 정부와 정치인, 문화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어진의 전주 반환운동을 벌여왔다.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태조 어진은 전주시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서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어진을 전주에 모시기 위해 이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연합
  • 2008.05.30 23:02

전주생태박물관 개관..생태도시 부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천 상류에 들어선 자연생태박물관이 22일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이날 박물관에서 송하진 시장과 정우성 시의회 의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시설을 일반에 개방했다.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이 박물관은 1층 자연생태체험관, 2층 친환경에너지체험관, 그리고 야외학습장, 수변 생태체험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자연생태체험관에서는 생태계의 개념과 전주천의 변천사 등을 안내하고 전주천에 서식하는 쉬리를 상징하는 모형 건축물과 박쥐, 두더지 등 암흑동물 체험장, 1급수에만 서식하는 쉬리 양식장과 반딧불이장이 갖춰져 있다.또 에너지체험관에는 에너지 이용과 변천, 신재생에너지, 미래에너지 등 23종의에너지 관련 체험시설물과 에너지 영상실이 마련되어 있어 에너지와 관련된 교육 및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박물관 앞 수변 생태체험공원에는 갯버들과 수크렁 등 수생식물과 야생화 등 12만여 그루의 각종 식물이 심어져 있다.시는 또 이 일대에서 최근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제327호인 원앙새가 발견됨에 따라 전주천 상류 일대를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지정 받아 수달과 원앙을 보호할 예정이다.전주천 상류 한벽당 일대는 물이 맑고 숲이 우거져 있어 전주지역의 대표적 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시는 이날 생태박물관이 개관됨에 따라 인근의 전통문화센터, 한옥마을, 천주교성지인 치명자산 등을 연계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전주천이 생태하천으로 정비된 후 전주천 상류에쉬리와 수달, 원앙새 등 수십여 종의 어류와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번 생태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전주가 생태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연합
  • 2008.05.22 23:02

전주시, 전주천 상류 생태보전 나섰다

전주시가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제327호인 원앙새가 살고 있는 전주천 상류의 생태보전에 나섰다.전주시는 지난 3월 전주천 상류에서 수달 2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데 이어 최근 같은 장소에서 원앙새 1쌍이 발견됨에 따라 이 일대의 생태를 보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전주천 상류 일대를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지정 받아 수달과 원앙을 보호할 예정이다.전주천 상류 한벽당 일대는 물이 맑고 숲이 우거져 있어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시는 이날 전주천 상류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송하진 시장과 한국SGI불교회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한국SGI불교회' 간 '1사.1산.1하천 결연식'을 갖고생태박물관 앞 수변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운동을 벌였다.시는 또 매월 한차례 이상 이 곳에서 물속의 오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시는 전주천에서 수달에 이어 원앙새가 발견됨에 따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韓)스타일산업과 생태관광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00년 자연하천으로 복원된 전주천에는 현재 쉬리와 버들치, 참종개 등 3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천이 생태하천으로 정비된 후 전주천 상류에 쉬리와 수달,원앙새 등 수십여 종의 어류와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는 전주천의 생태환경이 복원됐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연합
  • 2008.05.16 23:02

전주천 버드나무 "종자깃털을 막아라"

매년 봄만 되면 하얀 솜털 모양의 종자 깃털을 바람에 날려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전주천변의 암 버드나무가 올해에도 또다시 종자 깃털을 날릴 조짐이어서 전주시가 긴장하고 있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매년 5월만 되면 금암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다가동 완산교 구간(3㎞) 전주천 가에 자라는 240여 그루의 버드나무 가운데 암컷 19그루가 솜털 모양의 종자 깃털을 바람에 날려 매년 이맘때면 도로와 인근 주택, 상가가 하얀 솜털로 뒤덮인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거나 창문을 열어놓지 못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또 이 종자 깃털은 인근 하천이나 주택가 하수구 등으로 날려 그곳에서 새싹이 돋아나 하천의 물 흐름을 방해하거나 하수구를 막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시민 김모(66.전주시 다가동)씨는 "매년 이맘때만 되면 암 버드나무가 솜털 모양의 종자를 날려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나무가 보기에는 좋으나 사람에게 해를 끼쳐 베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원성이 자자하자 전주시는 2006년 암 버드나무 4그루를 베어내는 '불임시술'을 하기도 했다.그러나 시는 버드나무 군락지에 다른 종류의 나무를 심기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같은 종류, 같은 크기의 수컷 버드나무를 구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고민이다.시는 이에 따라 올 초 이들 암 버드나무의 가지를 자른 데 이어 이날부터 종자 깃털이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억제제를 살포하고 있으나 기대만큼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전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암 버드나무의 종자 깃털이 마구 날려 걱정"이라며 "올해는 가지치기와 비산방지용 억제제를 뿌리고 있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연합
  • 2008.05.01 23:02

전주시내 광고간판 대폭 정비

전주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철제형 시 지정벽보판이 천년전주 이미지에 맞는 신형 벽보판으로 교체되는 등 시가지 광고간판이 대폭 정비된다.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아트폴리스)로 만들기 위해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철제형 벽보판을 천년전주 이미지에 맞게 새로 디자인된 신형 벽보판(202개소)으로 바꾸기로 했다.시는 또 시내 주요 도로변 광고물 간판의 크기와 색깔 등을 제한하고 글꼴도 전주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디자인 하는 등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조만간 한옥마을의 태조로와 은행로, 고사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 등을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지정, 도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로 했으며 시가 선정한 표준간판으로 간판을 바꾸는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행정 및 공공기관에 무분별하게 걸려 있는 현수막 수를 최대한 줄이기로 하는 등 '행정현수막 없는 전주'를 만들기로 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내 광고간판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전주가 한층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전주를 아름다움(美)이 살아 있는 고품격 예술도시로조성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표준화와 전주상징물 개발, 푸른도시 가꾸기 등 10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 전주
  • 연합
  • 2008.04.24 23:02

전주서 삼짇날 맞아 봄맞이 행사 열려

전주전통문화센터는 봄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음력 3월3일 삼짇날(4월8일)을 맞아 오는 6-7일 나비 방사와 진달래 화전 나누기 등 '삼삼한 봄맞이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짇날을 맞아 다양한 봄놀이를 즐기면서 선조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삶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먼저 오는 6일에는 전통문화센터 혼례마당에서 삼짇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다는 풍습을 재현하는 '한벽루의 장맛을 찾아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을 상대로 장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며 장을 직접 담가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날 담근 장은 3개월 가량 센터에서 숙성시킨 뒤 참여자에게 전달하게 되며 한벽루에서 직접 담근 간장을 이용한 장국 국수 시식 행사와 한지 체험, 줄타기 공연 등도 열린다.이어 오는 7일에는 삼짇날 노랑나비를 보면 한 해의 운수가 길하다는 풍습에 따라 살아있는 나비를 방사하는 '나비 방사' 행사가 열려 전주시민의 길운을 기원한다.이 밖에도 진달래의 향긋함이 담긴 화전을 방문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며 보물 찾기 이벤트인 '강남갔던 제비찾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전주 한옥생활체험관도 삼짇날을 맞아 오는 5일과 8일 판소리 한마당을 비롯해 꽃차 시음회, 화전 만들어 보기, 풀피리와 풀각시 만들기, 나비 만들어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연다.

  • 전주
  • 연합
  • 2008.04.02 23:02

조선시대 전주부 동헌(東軒) 복원된다

일제에 의해 매각됐던 조선시대 전주판관(현 전주시장)의 집무실인 전주부 동헌(東軒)이 전주로 다시 돌아오고 오래된 전통한옥이 한옥마을 일대에 복원되는 등 천년전주 맥 잇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주시는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옛 태실리)에 있는 동헌의 소유주(전주 류씨)가이 건물을 시에 기부함에 따라 한옥마을 전주향교 인근에 이 건물을 이전, 복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동헌은 애초 7칸(기둥과 기둥 사이를 한 칸이라 칭함) 이었으나 전주향교 인근 땅의 사정으로 6칸으로 복원되며 추후 완전 복원시 원래 모습으로 지을 예정이다.전주시내에 있었던 이 건물은 일제시대인 1934년 전주 류씨에게 매각돼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진 뒤 70여 년 만에 다시 전주로 돌아오게 됐다.전주시는 이날 전주향교 인근 동헌 복원 현장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정우성 시의회 의장, 전주류씨 대표 류인수(74)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헌을 전주시와 전주문화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시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이 곳에 동헌을 복원할 예정이다.시는 또 지난해 덕진구 송천동에 사는 장 흥(80)씨가 기증한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전통한옥(안채와 행랑채 등 4동)을 오는 7월까지 한옥마을로 이전할 계획이다.이 건물은 지은 지 77년 된 고택으로 목재가공 수준이 정교해 보존 가치가 높은것으로 시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라감영의 현존하는 유일한 건축물인 동헌이 전주에 복원됨에 따라 전라감영 등 천년전주 맥 잇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헌과 고택의 이전, 복원이 되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연합
  • 2008.03.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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