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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이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21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제8대 군산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고용산업위기의 도시로 전락한 군산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군산이전 촉구,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촉구,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촉구, 군산형 일자리 창출 건의문 등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해 왔다. 김경구 의장은 이 상은 군산시의회 23명 의원 모두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료 의원들과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혁신적인 변화를 희망하는 군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의회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 의원 중 지난 1년간 의정 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의원들에게 표창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산에 국립공공 의료대학원과 실습병원 등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의료발전위원회(대표 윤철중)은 21일 군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공공 의료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군산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의료발전위원회는 지난 2017년 남원 서남의대가 폐교돼 재학생들이 전북대와 원광대에 각각 배정된 상황이라며 현재 49명의 의대생 규모 의과대학을 전북에 국한해 신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정부가 국립공공의료 대학원을 인가할 때 공모를 통해 진행하되, 도내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산의료발전위는 도내에서는 군산이 적합한 지역이고 기여도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3만명 예상)를 비롯해 향후 총선에서도 국회의원을 한명 더 뽑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결국 군산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중 대표는 군산은 현재 대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립공공 의학대학원이 군산에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지털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 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신소득작목 과정 △도시농업 과정 △수제맥주 과정 등 3개 교육으로 확대 편성해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로 24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전문분야별로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8일까지로 신소득작목 과정 신입생 40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지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도시농업반과 수제맥주반도 순차적으로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디지털농업인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반복되는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는 총 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해 번영로 일원 차집관로 준설 및 관거 작업 등 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번영로 일원(월명경기장~경장사거리)에 재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차집관로 3.7㎞, 준설량 2,700㎥을 정비할 예정으로, 오는 3월 착공해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청에서 롯데몰 일원에도 준설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예산 10억원이 투입되며, 하수박스 1.8km, 준설량 4526㎥를 정비한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착공되며, 작업 완료 이후에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이와함께 구암동 현대APT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3월 우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총 사업비 294억원이 투입되는 산북동 일원 침수예방중점관리사업(2단계)이 2020년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 신청을 한 상황이다. 시는 군산하수처리장 및 차집관로 by pass 시설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삼규 군산시 하수과장은 준설작업 등 하수관거 정비가 완료되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은 물론 개인재산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우에 대비한 침수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방축도명도말도 등)의 고질적인 갈수기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산 해저에 상수도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와 방축도를 연결하는 3.5㎞의 해저 상수도관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암반관정 개발 및 해수담수화시설을 가동해 도서지역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매년 강수량 부족과 암반관정의 염분 증가로 원활한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전라북도 최초로 해저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관련 국비 84억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해저관로 설치와 함께 관리도두리도 지역에도 정수시설을 설치해 도서지역의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매년 도서지역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비안도와 말도에 각각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하고 연도와 명도에는 지하관정 각 1개소를 추가로 만들었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을 통해 상수도 시설 현대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군봉나운배수 구역 등 주요시내 일원에 총 600억원(국비 300억지방비 300억)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불량관 정비(배수관 45Km, 급수관 20Km)를 비롯해 최적화 관리시스템 및 블록시스템 구축, 전문누수탐사 용역, 유량계감압변통신장비기타공사(비상연결관, 점검구 신설) 등이 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고품질의 상수도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태문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현재 69%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과 함께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설 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환경기초시설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설날 전((21일~2월1일)까지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최근 2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설 연휴(2월2~6일)에는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설날 이후(2월7~13일)에는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4~5종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군산시 상황실(주간 454-3403, 야간 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유희옥)는 지난 18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재향군인회 대의원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난해 전차총회 요약 및 업무심사 분석보고, 감사결산보고, 올 사업계획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2부는 회원 단합과 화합결속을 다지는 자리로서 자유평화 수호체제 유지 및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희옥 회장은 올해에도 향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군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굳건한 안보관 확립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산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덩달아 증가했다. 최근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 지역 화재 건수는 267건으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36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보다 화재는 25건사망자 4명부상자 22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지난해 6월 17일 모 클럽 방화사건으로 인해 사망자(3명)와 부상자(30명)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화요인은 △부주의 110건 △미상 48건 △전기적 요인 46건 △기계적 요인 38건 △화학적 요인 8건 △방화 7건 △교통사고 4건 △자연적 요인 3건 △가스 누출 2건 △기타 1건 순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8억 9000만원으로 부동산 11억 9000만원, 동산 7억원 등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 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화재예방 홍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증치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공공후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며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가 의료활동재산관리사회활동 지원 등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후견인 심판청구와 후견인 선임, 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후견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법원의 후견심판청구과정을 거쳐 후견인이 선임된다. 후견인 후보자는 공공후견인 후보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후견인으로 선임되면 의료활동(수술동의 등), 주거 및 재산관리(복지급여 통장관리), 사회활동(휴대폰 개통 등) 지원, 교육 및 직업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중증치매노인 공공후견 지원사업이 저소득 중증치매 독거노인의 자기결정권과 인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치매상담과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지원 및 지문 사전등록 실시, 치매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산산단 한 중소업체에서 근무하는 이모 씨(38)는 요즘 한숨 쉬는 날이 많아졌다. 돈 들어갈 데는 많은데 월급이 수개월째 밀리면서 생활형편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모처럼 가족친지들과 만나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기대감보다는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는 게 이 씨의 속내다. 그는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상황에서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체불임금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날을 앞두고 빈손으로 명절을 맞아야 하는 근로자들의 걱정과 한숨은 갈수록 더 깊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관내(군산고창부안)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140억3200만원으로, 피해 근로자 수만 2946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150억800만원(근로자 3064명)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최근 3년 평균치인 128억원(2627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9억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업 22억1100만원, 도소매음식숙박업 9억8500만원,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 서비스업 5억0600만원, 운수창고통신업 4억 7100만원 등 순이다. 규모별로는 △5인 이상 29인 미만 사업장 51억5400만원 △5인 미만 42억9100만원 △30인 이상 99인 미만 37억9400만원 △100인 이상 299인 미만 7억6600만원 △300인 이상 2700만원 등이다. 실제 군산의 한 중장비부품제조업체는 최근 폐업하면서 근로자 57명에 대한 총 4억7100만원의 체불액이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 역시 근로자 24명(2억74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이 같은 이유는 조선업자동차업 붕괴 등에 따른 지역 경기악화 및 침체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해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지청은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및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휴일 및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들이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노동자와 일시적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를 위한 생활안정 지원책으로, 재직 중인 체불노동자 생계비 대부 및 체불사업주 융자 지원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1%p 인하해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명절을 전후해서 체불임금 신고가 급증한다며설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도시민의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다. 귀농귀촌인 전담 상담인력 확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사업으로는 귀농귀촌 박람회 부스 운영, 귀농귀촌인 선진지 견학, 예비 귀농귀촌인 농촌현장체험, 귀농인 직거래 마케팅 홍보출장,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귀농귀촌인 워크숍과 간담회 개최, 단기시골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기존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지빈집 정보구축, 귀농귀촌인 동아리 활동지원, 멘토멘티사업, 수도권 도시민 상담홍보 등도 병행해 상호 보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군산시 농촌지역의 인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 인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귀농귀촌인 유입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자체 소비하는지역 푸드플랜정책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14년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의군산시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내에 위치한 흰찰쌀보리 판매체험시설을 개보수해 2015년 2호점인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이곳은 지난해 9월 농특산물 홍보갤러리의 새로운 운영주체로 군산원예농협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 2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788농가가 농산물을 출하해 연 매출 54억원의 성과를 냈다.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과 향토음식관으로 구성돼 있는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군산지역 생산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로서 신선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향토음식관의 보리비빔밥 등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돼 올해 리모델링 사업으로 국비 3억원이 확보돼 있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리모델링 및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출하농가에게는 농산물 출하에 관련된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며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 소형 양배추가 일본에 이어 대만 밥상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출이 늘어나면서 소형 양배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까지 수출이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40여톤의 소형 양배추가 공급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만 소비자 7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인 688명이 군산 소형 양배추가 대만산 양배추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적극적인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기존 코스트코 매장과 함께 대만전역에 600여개의 점포가 있는 PX마트에도 오는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대폭 증가한 소형 양배추의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재배면적을 20ha까지 확대하고 연간 800여톤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대만 및 일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현조 군산시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일본과 대만 등에 올해 총 690톤의 수출이 계획돼 있다며 소형 양배추를 군산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기반 조성, 수확 후 저장관리, 수출시장 개척, 전용 포장재 개발 등에 힘써 2023년까지 8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전체 양배추 재배면적은 7023ha(201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며, 이중 소형 양배추는 30여 ha로 추정되고 군산에서 60%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8일까지 작지만 강한 군산농업을 선도할 강소농 40명을 모집한다. 강소농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경영체를 발굴해 기존 보조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달성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 역량과 의식 개선을 높이는 농가 학습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의 농가소득이 10% 이상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로, 신청자는 내달에 진행될 강소농 기본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2019년 강소농으로 확정된다. 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심화교육후속교육(경영개선 역량향상 전문교육)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선정된 강소농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농가 경영진단과 컨설팅농사직설학당 현장기술 교육농가자율 모임체 활동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등을 지원받고 2019 강소농대전참가 기회도 제공받는다. 사업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454-5241~3)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이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전년 대비 야생조류의 유입 개체수가 증가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AI등 가축전염성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조류가 머무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집중 소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대단위 가금농장의 축산차량 바퀴 소독매트를 설치하고 방역 차량을 이용한 주기적인 소독을 통해 농장 내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란계 및 종계농장 등 방역 취약농장을 대상으로 AI 간이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모든 가금사육농장에 대해 가축방역관, 공중방역수의사 및 전담공무원이 예찰 및 현지 점검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AI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간이 검사 등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 대해 생석회 살포소독차량을 이용한 방역소독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군산에 전기자율자동차 제조 협동화단지 조성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군산으로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지원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날 군산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전기자율차 관련 중소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후 산업 및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의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중진공은 정책 자금을 활용한 협동화사업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기자율차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전기차 구매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10여개 중소벤처기업 대표는 전기자율차 관련 기술개발 추진현황 및 생산 및 투자계획, 전기자율차 제조 협동화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군산지역에 전기자율차 제조 협동화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청년들이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지원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상직 이사장,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계층에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보호계층의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내달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군산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특히 청년층(만18~34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지원자는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청년적합대상사업 선발인원 범위 이내 우선 선발한다. 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1일 6시간(주 5일 총 30시간) 근무에 월 평균 125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는 공설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7~8개 점포의 신규 청년 상인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만 19세~39세 예비 창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음식디저트소품기타 등으로, 유아나 아동 관련 판매상품은 우대한다. 청년상인은 면접 및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5~7평 가량의 기본 인테리어가 준비된 점포에 입주해 다양한 마케팅 및 제품개발 등을 지원받는다. 신지양 청년몰사업단은 군산 공설시장은 이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편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사업단과 청년몰 상인들이 힘을 합쳐 판매상품 강화 및 매력적인 문화적 요소를 갖춘다면 전국 최고의 청년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실력 있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년 상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몰 사업단(445-4349)에 문의하거나, 공식블로그(blog.naver.com/gunsan_youthmall)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17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지역활력 제고 및 확장적 재정운영을 위한 실천전략회의에 참석,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군산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중앙부처 주요인사와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예산담당과장들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지출확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임준 군산시장은 추경 및 신속집행 추진계획, 군산형 골목상권 활성화 대표 사업인군산사랑상품권,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미래 신산업인시민태양광 발전소 사업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지난해 고용산업위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새로운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4개월 만에 910억원 발행 및 전액판매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낸 군산시를 모범사례로 선정해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활성화 사업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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