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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부권(소룡동, 미성동)에 거주하는 시민 4만 여명의 건강을 책임질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4월 개소한다.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옛 소룡동주민센터 건물을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645.24㎡ 규모)로 리모델링해 4월 준공 및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부건강지원센터는 군산 서부권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터 중심의 지역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곳은 필수사업인 만성질환관리(고혈압, 당뇨), 건강행태개선(금연, 절주, 영양, 비만), 지역특화사업(치매관리)과 선택사업인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전형태 보건소장은 “서부건강지원센터 운영으로 군산 서부권 지역주민들이 보건기관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해 형평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 군산대학교 취업률이 2년 연속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군산대 취업률은 63.1%로 전년 대비 0.7퍼센트 포인트 상승했다. 이 통계치는 2016년 2월 졸업자(2015년 8월 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이다.군산대학교의 2014년 취업률은 62.1%, 2015년 취업률은 62.4%로 취업률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올해 취업률은 비슷한 규모의 지역중심 국립대학 중 1위이고, 전북지역 국사립대학 중에서도 호원대학교를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군산시가 어린이의 권리증진과 놀 권리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어린이 권리광장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린이 권리광장은 공공의 공간에 어린이 권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립도서관 인근 수송근린공원에 6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 전문가들이 참여한 실무자 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실시 설계에 착수, 오는 9월 개최될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국제회의 및 박람회개최에 맞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관내 74개 어린이놀이터의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놀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놀이터 개선 및 활용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관내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환경 진단을 완료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활용 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즐길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놀이터 유지 관리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시와 세이브더칠드런,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9월 협약을 체결하고 놀이 활동가 50명을 양성,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장경익 복지관광국장은 어린이 권리광장은 성인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어린이들의 놀 권리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될 뿐만 아니라 NGO단체에서 사업비를 투자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군산시는 어린이들이 놀 친구, 놀 장소, 놀이 시간이 충분한 어린이가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 제30대 전대장으로 전재균 대령(공사 42기)이 17일 취임했다.새로 취임한 전 대령은 공군 38전대 111대대 비행대대장, 공군 작전사령부 항공전략과장 등 주요직위를 거치며 실무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온 유능한 지휘관이다. 전재균 대령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서부 영공방위의 핵심 제38전투비행전대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 본연의 사명인 최상의 대비태세 유지와 소통과 배려로 뭉치는 부대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각밝혔다.
군산대학교가 2018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군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하게 됐다. 군산대는 올해부터 학부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2017학년도 대비 2018학년도 편제정원은 193명 감축됐다.입학금 폐지와 편제정원 축소로 인한 군산대 등록금수입은 지난해 대비 10억여 원이 감소될 상황이지만, 군산대는 “정부의 대학 등록금 안정화 기조 및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고심 끝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고군산군도 일대의 교통 혼잡 등 각종 부작용이 현실화 되면서 주민들이 공청회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고군산군도 도서육로화 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민)와 54명의 주민들은 1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도서 주민은 크고 작은 생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소득저하와 생존권을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2월 28일 고군산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된 뒤로 보름 동안에 5만 4000여 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면서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교통 대란은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공사가 진행중인 지난 10년 동안 지자체와 익산국토관리청이 충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탓으로 섬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도서 내 교통 혼잡을 비롯한 관광객과 주민 불편, 차량 통행에 대한 의견 충돌로 인한 주민 간 갈등 등이 총체적 문제로 발생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도서 주민을 무시하고, 의견 수렴의 기회조차 배려하지 않은 지자체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발생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원인과 이유를 찾아 지금부터라도 더욱더 세밀하게 점검해봐야 할 때라며 주민의 불편사항 등 전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공청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 선유도 내부도로 확장 공사와 일부 구간에 대한 일방 통행 지정, 관광형 2층 버스 도입 등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대책 방안을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이 같은 방안은 고군산군도 내의 현실과 동떨어지는 대책이라는 주장이다.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육지화 된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과 관광형 2층 버스 도입 등의 대책마련에 나섰다.시는 선유도 내부순환 도로의 확장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선유2구 교차로부터 해수욕장, 선유도선착장에서 선유1구 교차로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또한 현재까지 조성된 1585면의 주차장 외에도 올해 42억여 원을 투입, 선유도 보건소 앞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 1350면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전북도 최초로 관광형 2층 버스를 도입해 내달부터 신시도~장자도 구간을 교차 운행하고 주말·공휴일에는 일반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관광형 2층 버스는 평일과 주말에 관광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는 물론, 관광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행과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을 통해 차량정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과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주민공청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에 선정된 중앙동 일원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군산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제207차 임시회에 정식 부의 안건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 일원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용역을 발주, 오는 6월 최종 승인 요청키로 했다. 이번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진포해양테마공원과 신영시장 등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폐철도를 활용,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전통시장 밀집지역으로 유도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전북도에서 주관한 광역공모인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산북동 일원의 장전·해이마을은 3년간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연간 수천억원의 가치가 있는 금강호 수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방류되는 상태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오는 2022년이면 금강 2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바다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금강호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과 농업인들에 따르면 올해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면 양수장용수로경지재정리를 추진해 온 금강 2개발사업의 총 공정률이 96%까지 올라서게 된다.매년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면 오는 2020년이면 지난 1989년부터 추진해 온 금강 2개발 사업은 마침내 준공된다.그러나 공업용수 취수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14년 2400억원상당의 34억톤, 2015년과 2016년에는 1950억원상당의 27억톤과 27억톤, 지난해 2212억원 상당의 28억톤 등 매년 2000억원이상 가치의 금강호 수자원이 서해 바다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금강 2개발 사업으로 이미 설치된 간선 위주의 용수로에 대한 추가 연결을 통해 금강호 수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현재 간선 위주의 용수로에서 원거리 농경지를 경작하고 있는 군산익산김제시는 물론 서천군 일원의 농업인은 영농철에 개인소유 양수기 등을 동원, 용수를 활용해야 하고 그나마 용수공급도 원활하지 않아 영농에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간선 용수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서해 바다로 버려지는 금강호 수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 설치된 간선용수로 활용을 위한 후속 사업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올해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과 SNS 홍보 등 종합적인 관광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신시도를 비롯한 고군산의 4개 섬을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역민들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산관광의 한 축을 맡게 될 고군산군도 내에 친환경 숙박시설과 관광종합탐방지원센터, 샤워장 등의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섬 특성을 살린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선유도 홍보관 설치, 포토존과 수변공원 등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인정받은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을 연계해 관광영역을 확장하고, 1박2일 시티투어버스와 광역시티투어버스(전주~군산~부안~고창 순환형)의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홍보와 SNS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할 계획”이라며“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배후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을 전국 제일의 영화 촬영 명소로 만들기 위한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시는 영화를 유치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군산에서 촬영되는 영화 작품가운데 심사를 통해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로케이션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고대근대역사문화가 숨쉬고 있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고군산군도을 지니고 있는 등 군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영화촬영 장소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시는 총 제작비 1억원 이상으로 군산에서 3회 이상 촬영하는 영화 작품에 대하여 현지에서 소비되는 숙박비식비유류비 등 체재비를 제작사에 지원,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환원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전북도의 영화TV드라마 촬영장소 추천 및 섭외촬영로케이션 지원기관인 (사)전주영상위원회와 영화촬영유치활동 협력촬영장소 섭외협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내 시군 최초로 맺고 영화 촬영로케이션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에 나선다. 시는 군산지역 로케이션 촬영때 발생된 숙박비식비유류비장소 사용료 등 각 지원 항목별로 제작사 지출 금액의 50% 한도내에서 등급별로 전주영상위원회를 통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을 영화 촬영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을 대외적으로 홍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에서는 1948년 이만홍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39편의 영화가 촬영됐고, 지난해에만 염력과 게이트, 마약왕등 총 18편의 영화가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돼 영화 촬영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도서지역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정박지가 군산항에서 선유도항으로 변경됨에 따라 선유도 주민들이 어선 피항지 부족을 토로하며 정박지 이동을 요구하고 나섰다.군산해양수산청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이달초부터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항로를 변경, 기존 군산항∼말도 항로를 장자도∼말도로 변경하고 선유도를 여객선 정박지로 지정했다.그러나 여객항로가 변경된 고군산카훼리호(217t급 차도선)가 야간에 선유2구 선착장에 정박, 접안시설이 부족해지자 선유도 주민들은 “어선 접안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선유2구의 여객선 접안시설은 기상악화 때 고군산 지역 어선 50여 척의 피항지”라며 “올해 1월부터 길이 49m의 대형여객선이 접안시설을 차지하고 있어 어선 피항지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이들은 여객선 정박지를 “출발지인 장자도항 또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입구인 신치항 유람선 접안시설로 변경하는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다.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다른 정박지 물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유도 주민들의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대안을 찾을 때까지 여객선이 도서민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임을 인식해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푸드 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과 관련, 군산시가 사업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청년 신청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당초 이 사업은 진포해양테마공원 일원에 푸드 트레일러를 설치해 차별화된 야간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원도심의 침체된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그러나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푸드 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은 시와 위탁업체 간 계약사항 이행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피해가 속속 드러났지만 시와 업체는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 부실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난이 일었다.논란이 커지자 시는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몇 차례 논의를 거쳐 이들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의 재개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청년들이 받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푸드 트레일러를 구입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임대를 주는 방안 등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한 만큼 그 의지에 부합해 시는 시간여행마을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지난해 말 완전 개통됨에 따라 육지가 된 도서 주민과 관광객의 행정편의를 위해 군산 도심권에 있는 옥도면사무소를 선유도로 이전하거나 출장소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야 하지만, 현재 옥도면사무소는 관할 면 거주민들과 동떨어진 지역에 자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842세대에 총 3820명이 거주하는 옥도면은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육지가 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야미도는 물론 개야도, 연도, 어청도 등 14개 섬을 포함하고 있다.이를 관할하는 옥도면사무소는 1997년 개청, 연안여객선 터미널과 도보로 1분 거리인 해망동 인근 내항에 위치해 여객선으로 섬을 오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았다.그러나 2005년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외항으로 이전하고,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신시도를 비롯한 4개의 섬이 육지로 연결되면서 주민 생활권과 면사무소는 오히려 거리가 멀어졌다. 이러한 실정으로 주민들은 정작 옥도면사무소가 아닌 미성동과 소룡동 사무소에 들러 민원업무 처리 등 행정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또한 원거리에 민원인들이 거주하다 보니 면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고군산 지역을 직접 방문할 경우 최소 반나절을 허비하는 등 행정력의 낭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특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내부개발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 옥도면 사무소의 소재지로는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고군산군도의 중심지인 선유도 등에 면사무소를 이전하거나 출장소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선유도의 김모 씨(52)는 사무소나 출장소 신설을 통해 그동안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복지 등의 해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민들에게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해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유도 휴양소 재건축 부지에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출장소 신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군산 농업을 선도할 ‘강소농’을 모집한다.강소농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지닌 농업 경영체를 발굴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역량과 의식개혁 중심의 사업으로 현재의 농가소득이 10% 이상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의 실천교육을 위해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신청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경영체로 대상자 확정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시하는 강소농 기본교육 필수과정을 이수한 이후 확정된다.신청 장소는 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각 읍면동농민상담소에서 신청을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8년을 전통시장 도약의 해로 정하고 골목형 시장 육성에 나섰다.구도심 중앙에 위치한 공설시장과 신영시장, 명산시장은 오래전부터 경제·문화·생활의 중심축을 이루며 서민 중심의 상권을 형성해왔지만, 최근 지역경제 침체와 대형마트의 공세 속에 매출하락 등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에 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으로 신영시장에 고객쉼터를 조성하고 환경 정비 등의 인프라 조성과 인터넷 방송국 개국 및 이벤트 개최 등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10%의 매출 향상을 이뤄냈다.또 공설시장은 빈 점포를 서양의 근대 물랑루즈를 콘셉트로 한 청년몰 ‘물랑루즈201’로 조성, 청년상인들의 창업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물랑루즈201에 입점해 있는 ‘브라더 새우장’은 대형마트에서 주최한 전통시장 스타상품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아 수도권 일대에서 ‘군산공설시장 브라더 새우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시판행사에 돌입했다.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명산시장은 근대역사를 특화로 한 근대역사 체험시장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눈이 반짝, 입이 번쩍 빛 고운 야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신영시장의 문화관광형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공설시장의 청년몰과 문화관광형 사업, 명산시장 야시장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의 네트워크를 구축, 군산만의 볼거리와 흥밋거리가 넘치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용차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동향 대응을 위해 구축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실증연구시설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의 구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군산시에서 50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군산시 옥구읍에 구축 중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신규로 정부지원이 확정된 ‘중대형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예산 193억 원(국비 95억, 도비 59억, 시비 59억)이 추가로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에 투입돼 중대형 상용차의 안전관련 시험 및 연구장비 10여종이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은 차량 개발단계에서의 핵심부품 및 완성차량의 각종 시험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군산시의 전략산업인 상용차 산업의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할 국내 유일의 상용차 기반 연구시설이다.이곳에는 총 8개의 주요시험로와 차량에 장착해 각종 특성(지능형상용차 운전보조장치·실차주행 구조안전성 등)을 계측·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비가 구축된다.
항구도시 군산의 랜드마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근대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다.군산내항 일원에 조성되는 근대항만역사관에는 항만·역사체험관과 교육·전시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랜드마크 기능과 함께 원도심 인근의 야간볼거리와 체류형 시설을 통해 수변도시 특성에 맞는 핵심적인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역사관이 건립되면 군산시 가진 일제강점기 쌀 수탈지역으로서의 아픔과 애환, 군산항의 다양한 변천과정 등이 전시돼 1899년 개항한 군산항만의 역사와 무역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는 노후된 미관과 안전성 문제가 지적되어 왔던 수산물종합센터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25억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해망동에 자리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설의 안전성 및 미관 저해로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센터 내 점포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쳐 시설 개선과 현대화 추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기존 수산물종합센터를 철거하고 현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5530㎡(부지 9340㎡) 규모로 판매, 가공, 유통, 냉동냉장 시설, 문화공간이 포함된 복합공간을 새롭게 신축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의뢰를 한 상태다.또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방문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산물유통 판로개척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부권 최대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점포 순환배치, 활어 매장 부족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남철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수산 복합공간의 조성은 근대역사 문화지구와 연계된 새로운 수산특화 쇼핑 타운을 형성함으로써 해망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이 추진 중인 ‘협의이혼 의무상담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 3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박종택 지원장의 적극 제안으로 군산시와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는 협의이혼 의무상담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해체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힘을 모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지원의 의무상담제 안내와 홍보, 기본상담 예산 반영, 법률상담위원의 의무상담제 목적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상담, 군산시의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수행과 심화 상담 예산 지원 등이다.시와 전주지법 군산지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4~10월 협의이혼 신청 부부 144쌍에 3회 의무 상담을 진행, 이전 14.9%에 불과한 이혼 재검토비율이 이 상담 후에는 63.4%로 높아졌다.시의한 관계자는 “이혼 과정 중 부부간 마음의 상처를 완화시키고 자녀들의 정신적, 물질적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상담횟수를 늘려 가정해체 비율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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