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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 호남권 아파트 기가인터넷 품질 개선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광주, 전남, 전북권 지역 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 확대에 나선다. 광역본부는 앞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내 초고속 인터넷 ‘특등급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주시 수완동 모아엘가(570세대), 순천시 풍덕동 한신아파트(442세대), 전주시 평화동 송정써미트(888세대) 등 107개 아파트를 초고속 인터넷 특등급 단지로 무상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아파트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은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광주시 732개 단지, 전남권 548개 단지와 전북권 365개 단지 총 1천 645개 단지가 대상이며, 아파트 단지의 공용부 통신시설 뿐 아니라 세대 단자함까지 노후 케이블 교체 공사 또는 단자함 내 기가급 허브 설치/교체 공사를 시행한다.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 시행 시 기가인터넷 사용 구간이 확대되고 세대별 각 방까지 기가급 속도 제공으로 음영 구간 없이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재택근무 환경도 더욱 개선돼 아파트 가치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 김진철 상무는 “기축 아파트에서도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고품질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품질 개선 사업을 꾸준히 확대 시행하여 가입자의 통신 편의성을 제고하고 KT 네트워크 기술로 더욱 편리한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7 17:20

"아기 울음소리 그리워요" 2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 감소

전북지역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또 작아졌다. 인구 감소와 더불어 2030 인구 유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혼인이 줄고 부부가족이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도 감소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인구 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539명, 사망자 수는 1396명으로 한 달 사이 850여 명이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은 전월(503건) 대비 37건 감소한 466건, 이혼은 전월(298건) 대비 24건 감소한 57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국내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총전입은 1만 9001명, 총전출은 1만 9470명으로 총 469명이 순유출됐다. 1분기 인구 이동 상황은 총전입 5만 5883명, 총전출 5만 7647명으로 총 1764명이 순유출되는 등 3월과 1분기 상황은 비슷했다. 올해 1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45만 1000명), 30대(34만 5000명)가 가장 많았으며 이동률도 20대(28.7%), 30대(21.3%) 순서로 높았다. 한편 3월 전국 이동자 수는 5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2000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2.3%, 시도 간 이동자는 37.7%를 차지했다. 순유입은 인천(2839명), 경기(2315명), 충남(1644명) 등, 순유출은 경남(-2116명), 광주(-1272명), 대구(-12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4.26 17:35

업무 경계 넘어… ‘원팀’으로 농업 혁신 이끈다

농촌진흥청이 업무경계를 넘어 횡적으로 연계해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농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6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내외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내부는 물론 다른 정부 기관, 지자체, 업계 등 외부 조직과의 횡적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앞서 지난해 11월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R&D) 공공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농업혁신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농업연구개발 혁신전략’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당면한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혁신전략팀’의 주도 아래 융복합협업이 필요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 5가지를 선정했다. 또 다양한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유레카 프로젝트’ 6가지도 선정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기존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체계와는 업무 추진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기존 연구체계에서는 연구사업, 기술보급사업, 정보화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연구사업이 종료된 뒤에 기술보급사업이나 정보화 사업을 착수하기 때문에 사업 기간이 길고 결과가 늦게 나왔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연구(청·도원)-지도(센터)-정보가 최대한 함께 사업을 수행해 최단기간에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 측면에서 농협, 민간업체, 생산경영체, 협회 등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정책효과와 기술확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6 17:32

4월 소비자심리지수 90선 회복...여전히 서민경제 휘청

4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90선을 회복했다. 고물가·고금리 안정 분위기에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른 물가·금리에 서민 경제는 여전히 흔들리면서 심리지수가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업계·기업 등에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낮추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0.2로 전월(88.8)보다 1.4p, 전국은 95.1로 전월(92.0) 대비 3.1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생활형편(83→83), 가계수입전망(93→93)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생활형편전망(86→85)은 감소하고 소비지출전망(104→106)은 개선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취업기회전망(67→67)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현재경기판단(51→56), 향후경기전망(60→64)은 상승하고 금리수준전망(113→109)은 하락했다. 가계 저축·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가계저축(84→84)은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저축전망(87→88)은 상승하고 현재가계부채(103→99), 가계부채전망(102→99)은 하락하는 등 고금리·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모습이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주택가격전망(82→91)은 전월보다 상승하고 물가수준전망(142→139)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4.26 17:26

대국민 '고등어 반값' 깜짝 할인, 27·28일 이틀간

"이틀 동안 고등어 반값에 사세요."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의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6개 오프라인 업체와 오아시스·G마켓·SSG.coM·비비수산·NS홈쇼핑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오프라인 매장은 모든 이마트·홈플러스 및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이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가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건상 짧게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이틀 동안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시행, 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이용수
  • 2023.04.26 15:27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 '맞손'⋯라이선스 정보 3만여 건 공개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가 각각 자체적으로 구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3만여 건을 민간에 공개한다. 또, 10월부터 관련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6일 3개 사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안심하고 이용하는 문화를 키우기로 했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도 협약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병극 차관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공유를 통한 열린 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해왔고 그 핵심이 오픈소스이다. 최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오픈소스 공유문화는 선도적인 시도였다"며 "소프트웨어가 게임, 웹툰 창작 등 콘텐츠와 스마트 관광, 스포츠 과학까지 다양한 영역과 고도로 융합되어가고 있어 향후 K-컬처의 창조성과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부가한 이용조건이며, 위반 시 저작권 침해에 따른 벌금·손해배상·이용 금지 등의 책임 부과. 해당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보에는 라이선스의 명칭·버전 정보·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IT·과학
  • 이용수
  • 2023.04.26 11:55

도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내부 갈등으로 공공공사 차질

전차용역의 배점 문제를 놓고 도내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내부에서 팽팽한 대립이 지속되면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공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행 국토부 지침에 용역의 효율성과 기간 단축을 위해 해당 용역의 전 단계인 전차용역 참가기술자와 수행업체에게 배점을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특혜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자체에서 공고를 내리거나 발주를 연기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전차용역이 일부 소수업체들의 독과점을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토부와 전북도의 규정에 맞서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찰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추진돼야 하는 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전북도와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전차용역은 해당 용역의 전 단계 용역을 말한다. 기본이나 실시설계 이전에 사업의 규모나 비용 등을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참가했던 기술자나 업체에게 수행정도와 기간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고 있다. 국토부 설계용역 평가업무 매뉴얼에 규정된 설계 등 용역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항목에는 전차용역 수행실적에 1점을 배점하고 기술인의 전차용역 참여형태 및 참여기간에 따라 평가하도록 하고 있으며 유사용역을 수행한 업체에게도 전차용역 수행 후 경과기간에 따라 최대 1배점을 부여하고 있다. 전북도 건설기술 엔지니어링 사업자 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에도 발주청은 당해 용역의 종류, 규모, 특성 등에 따라 전차용역 인정대상 용역을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 단계 용역에 경험이 있는 업체나 기술자가 용역에 참가할 경우 자료 및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설계에 반영해 비용절감과 기간 단축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차용역에 해당되지 않는 업체들은 전차용역이 특정업체들의 수주확률을 높이는 반면 대다수 업체들의 수주기회를 축소시킨다고 반발하고 있어 발주처인 지자체는 곤혹스런 입장이다. 이는 2억 1000만원 이상의 용역에 적용되는 사업수행능력 평가(PQ)기준이 완화되면서 운찰제로 전락하고 있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낙찰을 기대하며 업체수가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 지역의 경우 설계 및 건설감리 사업이 발주됐을 때 10여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하고 있지만 전북은 설계 20개, 건설감리 30개 정도의 업체가 참가하고 있어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문제는 설계용역 평가업무 매뉴얼에 전차용역 배점을 규정한 국토부나 사업자 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에 전차용역 인정을 규정한 전북도에서도 전차용역에 대한 인정여부는 발주처의 재량이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부와 전북도 등 상위기관에서 각 지차제의 특성과 현안사항을 고려해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명문화된 행정지원이 요구되는 이유다. 도내 한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특혜의혹과 불공정 시비를 제기하는 업체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사업수행능력평가(PQ)는 기술능력과 유사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견실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제도며 회사의 능력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경쟁하라는 의도가 아니다”며 “제도의 도입목적과 배경을 이해하고 회사의 능력을 키우는데 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한국엔지니어링 전북지회 관계자는 “전차용역에 대한 배점은 국토부나 전북도 지침에 수행정도와 용역수행 후 경과기간에 따라 평가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기본계획에 대한 전차용역은 타당성 조사이기 때문에 전차용역 배점을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도내 지자체에 타당성 조사에 대한 전차용역 배점을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공문을 보내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3.04.25 17:01

올해도 풍년농사...농어촌公, 전북지역 안전영농기원 통수식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영농급수가 시작됐다. 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완중)는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에서 2023년 전북지역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농어촌공사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해 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으로 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임병목 운영대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2023년 급수계획을 보고하며 대아 광역수계(대아‧경천‧동상 저수지) 현재 저수율은 6900만㎥, 73%로 평년대비 6.3%가 높아 무강우시에도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노후 시설물 보수를 마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지사 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로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5 17:01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 국내서 13위...국내 총 수출의 1.22%

전북지역 3월 수출 실적이 국내 총 수출의 1.22%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북지역에서 수출 실적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군산(2억 3943만 달러)으로 나타났으며 익산(1억 3939만 달러), 완주(1억 2051만 달러), 전주(5782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3년 3월 전라북도 무역 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6억 7146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5억 3358만 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1억 3788만 달러로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달 전북지역 5대 수출 품목에는 △건설광산기계(6318만 달러) △자동차(6018만 달러) △농약·의약품(5786만 달러) △동제품(5277만 달러) △정밀화학원료(3889만 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건설광산기계는 지난해 해외 각국에서 인프라 투자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전북지역에서도 1분기 누적 기준 40% 이상, 지난달 기준 38.9% 증가했다. 자동차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을 중심으로 화물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 농약·의약품은 중국, 인도, 독일 등의 수요 증가로 소폭 늘어난 모습이다. 반면 5대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존 주력 품목군인 동제품(-25.7%), 정밀화학원료(-37.6%) 등은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감소했다. 박준우 본부장은 "수출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올해 매월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월별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건설광산기계,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25 17:00

[Advertorial] 조 말론 런던,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입점...28일부터 3일간 이벤트도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전주에 상륙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강정구, 이하 전주점)이 오는 28일 1층 패션잡화 매장에 조 말론 런던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조 말론 런던은 영국 정통 스타일의 독창적이고 품격 높은 부티크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로 절제와 참신함, 우아함과 과감함, 고상함과 위트 등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점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센트 페어링(다른 향과 조합) 서비스 및 맞춤 프레그런스(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점은 다른 지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조 말론 런던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주점은 조 말론 런던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일간 조 말론 런던에서 향수 등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플라워 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정구 점장은 "니즈가 높은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향수)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조 말론 런던 신규 입점을 시작으로 전주점 고객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더욱더 공격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기타
  • 2023.04.25 17:00

[현명한 소비자가되는 길] 해외 쇼핑몰 사기의심 사이트, 소비자 주의 필요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om)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2022년 367건으로 2021년(93건)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을 변경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이트는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이고, 한국어로 되어있음에도 제품 페이지에는 해외직구 표시가 불분명하다. 구매 시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쉽게 결제가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해당 사이트를 국내 쇼핑몰로 오인하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드사의 확인 문자를 받고 해외 결제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주문 취소를 요구해도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상품을 일방적으로 발송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68.1%(250건)로 가장 많았으나 외장하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불만 유형별로는 주문 취소 및 환급을 거부당한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82.8%(304건)로 가장 많았고, 광고와 다른 품질의 제품을 받은 ‘제품하자·품질·AS 미흡’이 4.6%(17건)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는 인터넷 배너광고를 통해 접속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쇼핑몰의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차지백 서비스가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 구매를 하되,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를 입력만 하면 결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차지백서비스는 사업자와 연락 두절, 오배송, 배송지연 등의 소비자피해를 입은 경우, 구입일로부터 120일(VISA, Master Card, AMEX) 또는 180일(Union Pay)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쇼핑몰 사업자의 경우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한 직접적인 피해구제는 어렵다. 사업자와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상담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4.24 18:44

창업붐도 옛말...3고에 흔들리는 전북지역 창업기업

지역 경제의 미래로 불리는 창업기업이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까지 2연타를 맞으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경제 상황과 지역 실정에 맞는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창업기업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8년(4만 8441개)보다 7000개 적은 4만 1000여 개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에 따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창업 여건에 창업기업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동향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북지역 창업기업 수는 2018년 4만 8441개, 2019년 4만 4073개, 2020년 4만 6748개, 2021년 4만 1813개, 2022년 4만 1223개로 집계됐다. 각각 전국의 3.6%, 3.43%, 3.15%, 2.95%, 3.12%로 4% 선에 못 미쳤다. 전체적인 수치로 보면 전북지역 창업기업 수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창업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창업기업 유지·활성화를 위해서 뜬 구름 잡기 식의 정책·자금 지원이 아닌 정부·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체계적인 창업 육성 정책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에 전체적으로 전북지역 창업기업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북지역은 부동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수를 취합해 보면 전년 대비 증가하는 통계를 보이고 있어 창업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북중기청에서도 창업대전·창업 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심한 관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관련기관과 협력해 창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24 18:38

농업인 업무상 질병, ‘여성’ 많고 대부분 ‘근골격계질환’

업무상 질병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근골격계질환에 가장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농업인은 67.0%였다. 지난해 주기적으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답한 농업인은 18.7%였으며, 강사에게 직접 운동프로그램을 배웠다고 응답한 농업인은 23.1%였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로 얻은 농업인의 업무상 질환 현황, 건강관리 수준 결과를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예방사업, 운동프로그램 개설 등 예방 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4 17:47

[주간증시전망]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05%하락한 2544.40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 전주 대비 3.87% 하락한 868.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2억원과 79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5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1조414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9억원과 6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약 11개월 만에 도달했던 900포인트선을 다시 내주는 모습이였다. 급등세를 이어간 2차전지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졌고, 개인투자자들의 수급 쏠림이 심화된 가운데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당분간 증시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시장이 추세적 상승이 나오려면 경기개선, 수출증가, 실적 예상치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5월 증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애플같은 빅테크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중인 상황에서 빅테크기업의 실적에 대한 추가적인 모멘텀이 나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미국 상업은행들이 기업대출을 공격적으로 줄이고 있어 기업 설비투자 관련된 지표들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에는 2차전지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화학 예정되어 있어 수급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경기와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코스피지수가 2500포인트를 넘어선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높이는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종과 종목별로 턴어라운드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4.24 00:45

북전주농협, 운영의 공개 조합원 좌담회 성황리에 마무리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7일과 18일, 21일 총 3일간, 6회에 걸쳐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의 공개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3년 여간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것을 영농회별로 6회로 나눠 총 9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결산 운영공개, 2022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2023년 주요사업 안내 등의 농협 홍보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북전주농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우광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신용사업 중심의 북전주농협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영농자재센터 개점, 배 저온창고와 딸기·포도 공동선별장 신축, 경제사업부 리모델링, 주유소 개점,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등 짧은 기간 동안에 경제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예수금 4000억원 달성, 대출금 3000억원 달성 등 신용사업 활성화는 물론 병원 및 장례식장 등과의 MOU체결, 농사연금 지급 등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복지향상에도 힘써왔다. 이우광 조합장은 “코로나 19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을 믿고 성원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농협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3 16:5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