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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지원 교육 및 해외시장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진원 해외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의 시장가치, 제품 분석을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며 해외온라인 입점을 위한 아마존, 쇼피 입점과정 교육을 통해 기업 실무자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3개 업체로 제품군은 젓갈류, 펫푸드, 고구마말랭이 등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과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지훈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과 성능 향상을 통해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경제의 가치 인식의 확산을 만들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지난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더욱 확산하기 위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장애인고용공단이 최근 실시한 공사 컨설팅 결과보고회 실시 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적합 직무 개발과 인력 양성,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직장교육 등에 있어서도 협력의 수준을 한층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올 연말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인 전기안전문화공연단(가칭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만들어 공단이 운영하는 전주맞춤훈련센터에 교육을 위탄한 후 특수학교 등 교육현장에서의 공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완 사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이제 더 이상 수혜가 아닌 권리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에 도내 스타트업 진출 거점인 코레토비에트(KORETOVIET)센터를 개소했다.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는 베트남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올해 4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호찌민시 중앙에 165㎡(50평)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조성은 ㈜효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했다. 센터 내부는 한국 스타트업 전용 홍보관과 스타트업 카페, 화상 상담관, 바이어투자자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 전략 거점이자 동남아 최대 유망시장인 베트남에 제대로 된 교두보가 생겼다며 앞으로 전북도내 스타트업의 베트남에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전북센터는 ㈜효성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8월 전라북도 수출 총액이 전년같은기간, 전월보다 모두 각각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8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수출액은 4억 20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13번째로 낮은 수출액으로 감소폭은 울산(-24.2%), 대구(-21.4%), 부산(-21.3%)을 뒤를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수출 주력업종의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으로 집계된 정밀화학원료가 전년 동월 대비 32.6% 감소한 3953만 달러에 그쳤다. 이어 자동차(3445만 달러-16.8%), 건설광산기계(2096만 달러-22.3%), 합성수지(3357만 달러-8.7%) 등의 수출이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도내 기초지차제별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7월 익산시에 수출 1위 자리를 내주었던 군산시가 다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수출액은 군산시(1억 1862만 달러-24.7%)가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익산시(9513만 달러-20.1%), 전주시(5549만 달러-17.2%), 완주군(8824만 달러-6.2%) 순이다. 이강일 본부장은 최근 세계무역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상황과 경제지표가 여전히 낙관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무역여건은 원활하기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되면서 일회용품 일색인 장례식장 내 식사용품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장례식장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주시민 574명에게 장례식장 이용 시 용기(그릇) 종류를 조사한 결과 74.2%는 다회용기를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장례식장 식사 제공 일회용 그릇(중복응답)에 대해 쓰레기가 많아서 부담된다라는 응답이 40.5%(321명)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에 안 좋은 생각이 든다가 18.4%(146명)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조사대상 중 장례식장 식사 제공 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 그릇 교체를 두고 좋다라는 응답은 31.5%(181명), 매우 좋다가 15.3%(88명)으로 나타났다.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가 가장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39.5%(227명)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장례문화를 만들기로 협약한 전주 시내 4곳 장례식장(전북대학교, 예수병원, 현대장례식장, 효자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반절 이상(56.4%)은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기자재 등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는 곧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따라서 관련법에 대한 개정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전주시 조례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전북지역 내 소외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H전북본부 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동산 영구임대단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인 JB스토어 365사회적협동조합 및 주택관리공단 익산동산관리소 등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가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 영세 사회적경제 조직 그리고 주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LH전북본부가 LH본사에 사업제안 후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3일과 24일 전주, 익산, 군산, 부안, 임실, 순창, 정읍의 9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특히, 전북본부와 수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시 완산구 소화 진달래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농산물 수확, 주변 환경정리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시행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미덕이다며 지역 내 모든 이웃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신상품 성실상환우대론12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7 상품을 대환해 주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개인당 최대 1400만원이며, 전북은행 햇살론17 이용고객 중 최근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 이내에서 연단위로 취급한다. 금리가 17.9%인 햇살론17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비용을 약 1/3 가량 인하해 최고 연 12.1%를 적용함으로써 5%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531명의 고객에게 24억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대출 자격 조건 때문에 정부정책자금을 받았던 고객들에게 1금융권 자체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부채 부담이 경감되니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1652억 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의 설계심의가 임박하면서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달청은 25일 해당공사의 설계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 롯데, 계룡건설 금광기업 등 4개 회사가 도전장을 냈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를 발주하면서 기존 새만금사업보다 한층 더 강화된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기업 우대) 내용을 포함해 지역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수급체 구성 시 지역업체 참여율 30%이상 권장, 하도급 계약 시 물량에 지역업체 참여율 50% 이상 권장 등의 내용을 입찰공고문에 포함시켜 지역기업 참여확대를 유도한 했다. 이 사업의 설계심의 포인트는 기타 인프라 고난도 공사대비 상대적으로 공종이 단순한 매립공사인 만큼, 매립에 필요한 자재 확보 방법, 매립 시 공법 제안 역량 등이 꼽힌다. 도전장을 낸 4개업체 모두가 기술형입찰 경쟁력을 확보한 건설사들이 이어서 기술형 입찰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찰공고 후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설계한 기본설계를 기초로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공사관리방안 등을 제안했고 이달 말 기술제안과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동시에 수행할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 뒤 11월말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합심사 낙찰제 확대 등 갈수록 기술형 입찰대상 공사가 늘고 있다며 그동안 적격심사에 익술해져 있던 전북 업체들도 기술형 입찰에 하루속히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새만금이 국내복귀 기업의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는 새만금과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때 높은 인건비와 공장 이전과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 소요와 자금 확보가 곤란하다는 점을 장애 요인으로 꼽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통해 유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형 유턴 기업 인센티브 패키지로 이름 붙여진 지원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 전용 단지 지정과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최장 100년까지 낮은 임대료(1㎡당 1년간 약 1300원)로 임대가 가능해 기업 선호도가 높은 장기임대용지를 국내복귀 기업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에 국내복귀 기업용으로 전체 33만㎡, 임대용지 16.5만㎡를 반영한다. 국내복귀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 건별로 협상을 거쳐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새만금청 소관의 수상태양광 발전용량 1.4GW 중 일부로, 구체적인 사업권 부여조건 등은 새만금청이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각종 보조금 지급을 통한 인센티브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설비 투자금액의 10% 투자보조금 가산, 정부 고용보조금 기한 만료 후 추가 보조금(최대 10억 원),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센터대기업 동반 이전 시 설비 투자금액의 10~30% 지원, 기숙사 신축비나 숙소 임대료 등 주거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청산 컨설팅 및 이전 비용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금리 1.6%를 적용하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를 2%까지 보전한다. 아울러, 군산시에서는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 고용 5명 이상 조건으로 새만금에 본사를 설립하거나 이전하는 경우에는 1억 원 초과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는 국내복귀 기업의 새만금 입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 및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유치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인구가 감소하면서 전북 인구 180만 명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심각한 고령화 문제까지 동반되면서 유령도시로 전락을 막을수 있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2017년 34만 1921명, 2018년 34만 8446명, 2019년 35만 969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수 대비 고령 인구 비율도 각각 18.7%, 19.1%, 19.9%로 상승해 10명 중 2명은 고령 인구에 속할 정도다. 심지어 향후 2047년에는 69만 5000명으로 크게 증가해 전국에서 고령 인구 구성비가 4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역삼각형의 인구구조 형성이 위험한 수준이다. 또한 인구 감소 요인 중 사망자 수도 고령 인구가 80%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기간 매년 말 기준(0~99세) 도내 사망자 수는 2017년 1만 4200명, 2018년 1만 4461명, 2019년 1만 4409명으로 전국에서 중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고령 인구 사망자 수는 각각 1만 1581명(81.55%), 1만 1812명(81.68%), 1만 4409명(81.84%)이다. 결국 고령 인구가 많을수록 전북 도민들의 수도 줄어들고 감소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는 지속적으로 인구수가 내려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도내 인구수는 180만 7094명으로 인구 200만 명을 넘어선 적이 있던 지난 2001년과 비교해 10% 가량(19만 9360명) 줄었다. 지난 20년간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인구 순이동을 살펴보면 2011년도를 제외한 모든 연도에서 전북지역을 떠난 도민들이 더 많았다. 특히 2012년부터 천 명대를 보이던 순 유출이 2018년부터 1만 3773명, 2019년 1만 2748명으로 만 명대로 돌아섰다. 인구 감소 속 고령 인구는 증가하면서 적극적으로 인구 유입, 출생 장려 정책들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언제 170만 명대로 돌입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시군별로 인구 관련 정책들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하면 혜택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며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늘리고 청년 유입을 위한 방법을 더욱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이 23일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소그룹으로 나눠 도내 5개시, 9개 전통시장에서 분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 민생경제의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29곳), 전북기계공고, 시장상인회 등 참가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보기를 하면서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화재공제사업의 홍보도 병행했다. 안남우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명절의 풍성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모든 전통시장은 코로나 생활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니 더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주(남부시장신중앙시장), 익산(중앙매일서동시장), 군산(공설신영시장), 정읍(샘고을시장), 남원(공설시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치러졌으며 양 기관은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감사 합동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한 우수사례 공유, 감사 전문 분야 인력 지원과 정보 교류 등에 관해 합의했다. 함중걸 상임감사는 청렴은 공공기관의 양심이자 책무라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함께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길성 상임감사위원도 양 기관 간 감사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상호 내부 감사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전주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 아파트 단지 전 세대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환기 창호 시스템이 도입됐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무용론이 제기되며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굳이 막대한 예산을 추가로 들여 도입된 배경에 의문이 쌓이고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창호 도입당시의 대의원 및 이사회 회의자료 일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현행 법 위반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전주 바구멀 1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017년 임시총회를 열어 샤워부스, 주방 크기 개선 및 수납공간 확보 등을 위한 사업시행변경인가(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 안건 중에는 단지 외관의 미관확보와 환기, 결로문제 해결 등을 위한 하이브리드 창호설비를 신축아파트 전 세대에 설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조합은 하이브리드 창호설치를 위해 기존 공사비 외에 135억 원의 공사비를 추가로 부담했다. 하지만 정작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주로 오피스텔에서나 도입하는 창호시스템이 설치돼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 답답하고 불편하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어 과다한 비용지출로 조합원재산에 손해만 끼친 게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하이브리드 창호가 도입당시 대의원 및 이사회 회의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깜깜이식 회의진행이후 사업시행 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안건에 다른 수많은 안건과 함께 상정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자 또는 사업시행자는 총회 또는 중요한 회의(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의 비용부담을 수반하거나 권리의무의 변동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은 때에는 속기록녹음 또는 영상자료를 만들어 청산 시까지 보관해 시장군수등에게 인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류를 인계받은 시장군수 등은 해당 정비사업의 관계 서류를 5년간 보관해야 하고 이를 위반한 정비사업 관리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문화돼 있어 모든 의혹이 당시 조합장이었던 A씨에게 쏠리고 있다. 특히 바구멀 1구역 조합집행부에 불만을 제기하며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전개하다가 집행부를 해고하고 지난 2014년 조합장에 당선됐던 A씨는 바구멀 1구역 조합장을 그만둔 이후 서신동 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사들이고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기자촌에서도 비대위 활동과 함께 배우자 명의로 환기창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산축적 과정에 하이브리드 환기 창호 시스템이 영향을 미쳤는지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조합원 가입 당시만 해도 급여생활자에 불과했던 A씨가 어떻게 서신동 재개발 아파트에 입주하고도 재건축 아파트를 사들이고 또 다른 정비구역 조합원에 가입하는 등 재산가가 됐는지 의문이다며 조합장이라는 신분이 재산축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하이브리드 창호 도입배경은 당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좀더 나은 환기시스템 도입을 시공사에서 제안해와 대의원 등과 현지답사까지 거치고 신중한 상의를 통해 도입했을 뿐이고 일부 불만도 있겠지만 대부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전 조합장을 흠집내기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신동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부친의 거주지 마련을 위해 5800만원에 매입했고 재혼이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기자촌 정비사업에 투자했으며 배우자 명의 매장은 처갓집의 투자로 이뤄져 본인은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을 뿐 재산축적과 관련된 의혹은 사법기관의 수사가 이뤄져도 떳떳하다고 밝혔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낙송)는 23일 전주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한가위 마음나눔 행사를 위한 기부금 200만원과 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했다. 캠코는 그동안 매년 한가위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색다른 행사로 마련됐다. 캠코 직원들은 가정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손편지와 송편재료를 전달하며 한가위 마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낙송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아 지쳐있는 아동들과 각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캠코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23일 양 기관 업무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은 원료중계공급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식품창업센터, HMR(가정편의식)지원센터 등 신 인프라 기반 구축을 확대해 새로운 시설장비 도입과 활용도 제고를 통해 식품산단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지방조달청은 올해에만 내자물품 및 시설공사 등 100억 원 이상의 조달계약을 대행했다. 전북조달청은 규격서 작성, 조달요청에서 검사?검수에 이르기까지, 진흥원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one-stop 일괄 서비스 제공(가칭), 전담 직원 배치 등의 방법을 활용해 지원하고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흥원의 계약 및 조달 관련 유기적인 협조 ▲계약 및 조달 관련한 자문과 교육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및 주요 행사 공동 개최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며, 기존 단순 업무협의나 정보공유를 넘어서 진정성 있는 상호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양 기관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사업과 조달정책 기능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성장의 지원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물품용역 등의 계약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서암동(전)- 본 건은 흥진위드아파트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아파트,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미성숙 주거지대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시설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다. 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이며, 남측으로 폭 약 8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이고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답)- 본 건은 신덕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환경은 일부 단독주택도 소재하나 대체로 신덕마을과 남측 임야 사이에 형성된 전, 답 등의 마을주변 농경지대로 형성돼 있다. 신덕마을 앞에 시내버스 정류소가 소재하며 국도 21호선이 북측 근거리에 소재하나 시내 외곽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지적도상 맹지로서 인접지를 경유하여 경작 등이 가능하며, 자연녹지, 유류저장 및 송유설비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주택)- 본 건은 전주기린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간선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시멘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 적벽돌 치장쌓기 및 세멘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난방설비가 돼 있다.
전북도가 메이커(상품 제작자) 문화 확산을 통해 전북을 스타트업 창업 메카로 조성한다. 일반인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 단계에만 그치지 않고 구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10곳(3곳은 추진 중)의 메이커 공간 사업 기관과 협의회를 구축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2일 전북도는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기관과 협의회를 출범하고 메이커 문화확산과 메이커 활동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는 데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춘 공간으로, 이들 공간을 활용한 자유로운 창작 활동으로 혁신역량을 축적하고, 제조 창업으로 연결해 창업 도시 기반 마련 구상에서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도내에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기관이 없어 메이커 문화확산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실제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고, 고급 장비와 전문적인 인프라 부족, 장기 교육프로그램 미비로 메이커 활동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도내 메이커 스페이스 중 하나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뚝딱365가 전문랩 메이커 스페이스로 선정되면서 체계적 육성을 위한 협의회 출범의 계기가 마련됐다. 협의회는 메이커 문화 확산 및 메이커 활동촉진을 위해 각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 공간, 운영콘텐츠를 상호 공유 및 협력하고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북메이커스페이스 협의회가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전북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저변 확대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5년간 총사업비 78억 원의 예산으로 메이커 문화확산, 메이커 육성, 메이커 창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2020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0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종자 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의 수출 및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종자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koreaseedexpo.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가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돼 운영하지만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종자의 생육 과정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시공간 및 의무 상담 건수 등에 제약이 없어 해외바이어가 더욱 활발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우리 종자 기업의 수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국제종자박람회가 수출길을 여는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이나 종자산업진흥센터 담당자(063-219-883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암환자돕기 후원회(이사장 이태규)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주관하는 암 환우돕기 후원행사가 22일 오전 전주 시온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시와 시온성교회가 추천한 암 환자 등 30여명에게 유길수 회장이 직접채취하고 전국산삼연합회가 후원한 산삼 100여 뿌리와 자연산 도라지 분말을 전달했다. 유길수 회장은 30여년전에 위암선고를 받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산에서 우연히 산삼을 발견하고 먹은 후 건강이 회복돼 병마와 싸우는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선사하기 위해 해마다 산삼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산삼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암 환우돕기 후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전북체육회 원로체육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과 후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관광여행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모든 직종을 통틀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정부차원의 지원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금융거래마저 막혔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마저 영세법인은 제외되면서 지역 여행업계는 울상을 짓고있다. 앞서 정부는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설정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최대 180일에서 240일로 늘리는 조치까지 시행했지만 경영난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업주들은 정부가 주는 고용유지지원금도 곧 끊길 처지로 사실상 업주와 직원 모두 길거리로 나앉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여행사 대표들과 직원들은이제는 눈물마저 말랐을 정도로 지쳤다면서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랄 뿐으로 정부와 지자체 지원도 실효성 있게 고안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전북도 등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손님하나 없는 실정에서 마케팅비 지원은 어불성설이라는 게 중론이다. 22일 만난 도내 관광업계 대표들은 휴직 아닌 휴직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대형여행업체 상표권을 취득한 여행사 사무실의 경우 계약관계상 문을 열어둘 수밖에 없었다. 예년 같으면 추석 명절 전후는 대목으로 예약이 꽉 차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현장에는 대표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단 한 명의 손님도 찾지 않았다. 제주도 여행이 호황이라지만 여행사엔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국내 여행사들은 해외여행이 주력 상품이다 보니 활로를 찾지 못하는 탓이다. 명절 단체관광이나 효도여행 수요도 끊겼다. 코로나19 종식밖엔 사실상 해법이 없는 셈이다. 전북혁신도시 내 한 여행사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직원 3명의 월급을 주지 못하고 정부유급휴가 지원으로 버텨왔다. 직원들은 여전히 쉬면서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으며, 대표마저도 다른 일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불경기로 알바 자리와 같은 일용직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업종의 사업을 벌이기에도 지금 상황에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코로나19로 영세사업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직종이 위기를 겪고 있어서다. 여행사 대표들은 금융거래도 막혔다. 여행사를 운영한다고 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허가해주지 않았고, 정부차원의 금융거래 지원도 한계가 명확했다. 전주의 한 여행사 대표 A씨는 업계경력 33년 간 이렇게 심각한 위기는 처음 겪어 본다. 매출 0원은 오래전 일이 됐고, 버는 돈은 없는데 사무실 유지비와 직원들 급여부담 등 지출은 증가해 빚만 늘어가고 있다면서 현재 내 상황은 IMF당시보다도 훨씬 어렵다고 토로했다. 익산지역 여행사 대표 B씨는 가장 두려운 것은 탈출구가 없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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