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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KRC 전북 농어촌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지역소멸 위험성 확대와 농촌예산의 지방이양에 대응하고 지역자원의 통합과 연계를 위한 기관 간 협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전략계획 가이드라인 중 지역의 의견 수렴과 관련해 설문조사 항목 설계 적용과 전문가 활용방안 등을 전북도의 특성에 맞게 변경해 실효적인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2021년 시범도입 지자체인 임실군과 순창군에서는 처음 도임되는 제도이니 만큼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으나 열심히 준비해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1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 7000여 명은 사내 인트라넷과 유튜브를 통해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창립 33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 영상은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임직원의 소감과 바람을 담아 제작됐다. 특히 공단이 위탁받아 운영중인 충청중앙2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된 직원 13명도 참여해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1987년 창립 이래 꾸준한 내실화를 통해 가입자 2200만 명, 연금수급자 500만 명과 함께 명실상부한 노후소득보장제도로 입지를 굳혔고 기금적립금 752조원을 보유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며 취임사에서 밝혔던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 국민들의 미래 삶에 희망이 되고 국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국가적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기회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튼튼한 제도와 기금 운용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 노조가 17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용차 산업 위기를 호소하며 정부와 전북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7일 이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와 타타대우는 우리나라 트럭95%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상용차 전진기지였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타타대우의 경우 희망퇴직을 진행 중에 있고 전북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던 현대차 전주공장도 지난해부터 물량감소가 이어지자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올해도 인력 구조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놓였고, 이는 결국 전북지역 제조업 전체의 위기를 촉발시켰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도내 제조업 업황은 전년 동월대비 23%하락했다. 노조는 대안으로 상용차 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금 전북경제를 지탱하는 상용차 산업이 비명을 지르고 있음에도 도는 소통할 담당부서도 명확하지 않은데다,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면서경남도가 나서 조선화 활성화 대책위를 꾸리고, 울산시장이 자동차 산업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도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빚어진 도내 조선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나선다.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및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 개조정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가사업 규모로 키워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안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조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중소특수선에 특화된 새로운 생태계를 육성하는 전략에 따라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국가사업인 선진화 단지 추진에 나선다.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친환경미래형 선박의 신조와 개조수리(MRO)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 삼아 앞으로 건조되는 모든 관공선과 연안 선박, 친환경 신기술 적용 선박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상됐다. 친환경 선박 개조정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수부의 친환경 관공선 전환 이행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관공선은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돼야 하며 관련 수요는 144척에 달하고, 지자체 소유 선박까지 합하면 300척 이상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군의 전력화 전략에 따라 차기 도입 함정(KDDX(구축함) 및 경항공모함)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기존 함정의 성능개량에 따른 신규 정비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는 이 같은 선진화 단지 유치를 위해 해당 사업을 도 차원의 역점 추진 대상 사업으로 기획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앙부처 사업으로 제출, 선정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군산시,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련 기업과 도내 대학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 자료를 준비했고,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가 도내 조선해양산업의 위기 극복의 시발점이 돼 연간 46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중소선박특수선 및 기자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전북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운영 중단된 현대중공업의 재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본 용역을 통해 전북 조선해양산업의 위기 극복 시발점 역할을 할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7일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초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중심인 중소기업들이 상호 연대와 협업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동협업의 현장인 중소유통공동구매물류센터로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는 다양한 현장애로를 건의하며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확대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 희망장려금 확대, 전라북도 공예명품 판매관 조성 등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완정 전북지역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적극적인 위기타개를 위한 조합의 요청사항은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동업종이업종 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3개년 기본계획의 조기 수립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전년보다 12.6%p 증가한 수치다. 이에 반해 보통은 27.7%로 원활과 매우 원활은 각각 4.5%, 0.2%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피해와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애로가 가중되면서 추석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판매 부진(86.9%), 판매대금 회수지연(30.1%), 인건비 상승(23.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 94.1%에 달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추석에 중소기업은 평균 2억 4630만 원이 필요해 했지만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해 부족한 금액은 6890만 원으로 필요자금대비 부족률이 28.0%로 나타났다. 추석자금 확보계획과 관련해서는 대책없음(42.5%)이 가장 많았으며 결제연기(38.7%), 납품대금 조기회수(35.3%), 금융기관 차입(3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추석 상여금(현금) 지급예정 업체는 47.3%로 지난해(55.4%)보다 8.1%p 감소했으며 추석연휴 계획은 평균 4.7일을 휴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도 곤란하다는 응답은 43.9%로 원활하다는 응답(9.2%)보다 무려 34.7%p나 높았다. 금융기관 거래시 애로사항으로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42.2%), 신규대출 기피(34.2%), 부동산 담보요구(26.1%) 순으로 애로사항을 꼽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피해와 더불어 추석자금 애로가 겹쳐 현장에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내수침체,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 투자 및 수출부진 등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원활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장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독감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기준을 두고 도내에서 갑을논박이 이어지고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을 전 국민으로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미 예산과 물량 확보 문제 등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1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지역별, 접종일정별 접종률에 따르면 올해(1~8월까지) 전북지역 일부 국가예방접종률(평균 만 64세 미만 -6%만 4~6세 -2.8%)이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후 0개월~6세 접종(88.6%)과 만 65세 접종률(51.8%)이 17개 시도 중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전 도민들의 무료 접종이 어려운 현실 속에 국가예방접종률을 높이면서 한시적으로 대상자 확대가 더 필요하다는 상황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전주 시내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주부 강지영(43여) 씨는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 2명과 함께 예방 접종을 위해 인근 병원을 방문했지만 자신은 맞지 않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월 매출이 전무에 가까울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1인당 4만 원, 총 12만 원에 달하는 독감 주사를 접종하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북도와 도내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방 접종을 서두르는 분위기에 올해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115만 명의 도민들의 백신 물량이 아직 확보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도민 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백신 물량에 따른 시장 가격에 혼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대상자 확대 사업을 마련하더라도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 괜한 기대감으로 도민들의 접종이 더욱 늦춰지고 대상자가 축소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북도 보건의료과 관계자도 추가 백신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5~6개월이 소요되고 우선적(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고민을 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올해 추가 확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1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기존 생후 6개월~12세에서 만 18세 어린이까지, 만 65세 이상에서 만 62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지난 달에 이어 9월 들어서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이달 들어 0.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도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매주 상승세를 기록 한달동안 0.38%P의 가격 변동을 보였다. 전세가격도 지난 달 연속 4주 상승세에 이어 이달에도 0.16%P가 올라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이사수요가 많아 전세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H전북본부(권창호 본부장)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건설공사 현장의 공사대금(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노무비) 체불로 중소업체 및 건설근로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대금 체불 여부에 대한 자체점검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검점일 현재 공사중인 모든 LH 건설현장이며, 검점내용은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및 노무비 체불여부, 임금 직접지급제 이행여부, 기성대금 지급계획 적정여부 등이다. LH전북본부는 실태조사 결과 적발된 체불은 추석 명절 이전에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산법 및 하도급법 위반이 발견될 경우 공정위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정부입찰?계약 집행기준에 따른 선금지급을 확대하고, 올 상반기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검사검수기간 단축 절차를 준용해 공사대금을 조기(기성검사 9일7일, 대금지급 5일3일)에 지급하고, 수급인이 공사대금을 받은 후 하도급 대금 등을 조기(15일5일 이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LH전북지역본부 권창호 본부장은추석명절 전까지 LH관할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지급결과를 모니터링해 공사업체와 근로자들이 추석 명절을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LH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이 서민 및 취약계층의 신용개선 및 부채관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이날부터 시행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시범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은 이 기부금을 활용해 컨설팅 신청자의 신용도 관리를 위한 컨설팅 제공과 금융기관 퇴직자 등을 활용한 신용부채관리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고령층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을 이용한 후 1년이 경과하고, 연체 없이 성실상환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6개월간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을 성실히 받고 신용이 상승한 신청자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전북은행의 징검다리론 대출로 연계해 금융 부담을 낮추고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으로 전북은행이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년여 간 쌓아 온 부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감한 혁신으로 돌아온 글로벌 스테디셀러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가 첫날 1만842대를 돌파했다. 이는 현대차 SUV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현대차는 1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투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84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사전 계약 첫 날 1만대를 돌파한 것은 물론 현대차 SUV 최초로 사전 계약 첫 날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실제로 신형 투싼 사진이 게재된 현대차 공식 SNS 채널에는 역대급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 꼭 계약할 것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취향에 따라 의견이 엇갈릴 수 있는 독특하고 강렬한 디자인임에도 긍정 반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이례적이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신형 투싼은 모델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의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만금에 국내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SK E&S와 SK브로드밴드로 구성된 SK 컨소시엄이 새만금에 2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6일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 SK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은 첨단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클러스터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등 총 6000억 원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해 새만금 내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 200MW(메가와트)를 투자 혜택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새만금의 넓은 용지와 일조 여건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마중물로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새만금개발청은 사업제안서의 현실성, 구체성,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K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협상을 거쳐 오는 11월께 사업협약 및 사업자 지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컨소시엄은 이번 공모에서 창업클러스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등 약 2조 원 규모의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 계획을 제안했다. 첨단 분야의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10년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을 1개 이상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새만금 산단 2공구에 공동체(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복합도서관을 기반으로, 융합형 생산공간 및 지원공간 등을 구성해 총 3만3000㎡의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업 기간(20년) 안에 누적 300여 개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데이터센터다. 산단 5공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2029년까지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유치해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고 1단계로 데이터센터 4개 동을 2024년까지 완공하고 2029년까지 2단계로 16개 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새만금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데 장애요소로 지적돼왔던 ICT 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해저케이블광통신망 구축도 추진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SK 컨소시엄 투자유치는 그동안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한번에 반전시키는 기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대기업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지렛대 삼아 해양레저파크 및 복합산업단지 조성 등 혁신적인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16일 군산나운 4단지 영구임대주택과 익산부송 1단지 영구임대주택의 리모델링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산나운 4단지와 익산부송 1단지는 올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 선정돼 공사중이며, 리모델링 사업은 서로 인접한 2세대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넓은 평형으로 세대통합하거나 단일세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군산 나운4단지는 단일세대 리모델링 18호, 세대통합 리모델링 15호 등 총 33호를 공급하며, 익산부송 1단지는 단일세대 리모델링 18호, 통합 세대 리모델링 23호 총 41호를 공급한다. 리모델링 세대는 입주자격이 완화돼,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 및 영구임대 자산요건 충족 세대에게 공급한다. 군산나운 4단지는 오는 25일에서 28일까지 인터넷신청, 28일과 29일 현장신청이 가능하며, 익산부송 1단지는 오는 10월 5일에서 8일까지 인터넷신청, 10월 8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6일 정읍시 연지동에 위치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김동형 군산지역금융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이청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개소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는 정읍지역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적응, 사회화 기술 습득,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학습 환경개선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기증받아 사용하던 좌탁, 책장, 수납장 등을 새롭게 교체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고,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매트, LED전등, 블라인드 등도 함께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지점장 서두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이번에 조성된 공부방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역사랑 실천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가 일관성 없는 행정처리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 꿈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택 사업추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로인해 지역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전주시와 효자동지역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효자동3가 37-1번지 일대 1만2363㎡에 무주택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용지를 매입하고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조합원 300명을 모집, 일반 분양을 위해 전주시로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가 지난 해 도시계획 심의 때 와는 달리 기부체납에 따른 일부 용적률 인센티브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당초 계획을 세웠던 세대수가 대폭 삭감될 처지에 놓여 사업추진자체가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월 전주시 2019년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높이관련 도시계획 심의(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전주시는 상정 이유로 해당지역은 기존 주택개발 이후 34년이 경과해 안전진단을 진행할 만큼 안전문제가 심각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방안이 요구된다며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인가 이전 건축계획을 확정해 불필요한 민원발생과 조합원의 금전적 손해를 미연에 방지를 들었다. 특히 해당사업은 완충녹지 및 주변도로 등의 기부채납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 받고자 하는 사항으로 건축제한 등의 관련법령 및 조례상의 문제가 없다는 종합검토의견을 내면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판단됐다.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사업주체는 지하 2층 지상 28층 총 377세대 건립계획을 세워 최근 전주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전주시는 도시계획심의 내용과는 달리 용적률 인센티브를 인정할수 없다며 수개월째 건축심의를 진행하지 않고 보류하고 있다. 확장도로 및 신설도로에 편입되는 사유지 면적을 용적률 완화 대상으로 신청했지만 해당도로는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완화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필요가 있다는 관련부서의 협의의견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계획에서 40~50세대 정도가 건립대상에서 제외돼 조합원이 수천만원 이상의 추가부담금을 내거나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졌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사업추진 진행이 빠르다는 게 지역주택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이지만 전주시의 방침대로라면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의 관계자는 현행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에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는 경우 용적률을 완화할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도시계획 심의에서 용적률 완화방침을 정해 놓고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전주시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라며 일관성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용적률 완화는 도시계획 심의에서 거론할 대상이 아니며 지구단위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사항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조합과의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건축물의 높이 및 용적률 완화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적용할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마땅히 개설해야 할 도로를 기부채납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는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국 사업소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함중걸 상임감사의 청렴특강과 함께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부신고 제도 활성화 방안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내부 신고제도 운영방안과 관련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활용, 직접 내부 신고를 해보며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본사와 전국 60개 사업소가 동시에 참여한 영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감사 강평회의 등에도 가능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창의 술을 대표하는 지란지교가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우리술 품평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류 제출이 진행됐으며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선정기준은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품질인증 취득실적 등과 국내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제품 관능 특성평가로 결정됐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대표 임숙주)가 탁주 부문에서 우수상(aT사장상)을 받아 100만 원을 상금이 주어졌다. 지란지교(500ml13%)는 국내산 쌀과 누룩, 지역 정제수 이외 일체 첨가물 없이 제조한 전통주로 100일간 발표하고 90일간 숙성시킨 탁주로 알려졌다. 한편 최종 선발된 제품(15점)에 대해서는 온라인 판촉, 수상작 소개 카탈로그 온오프라인 배포,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와 연계한 홍보가 추진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이달 중순부터 10톤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16일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머스켓향이 나며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연구진이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경과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보다 높고 특히 항암, 항염증,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묘목을 보급한 홍주씨들리스의 재배 면적은 전북 김제, 경북 상주를 중심으로 약 13헥타르(ha)에 이른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과일 특성, 기능성, 재배 유의점, 시장성 평가 관련 자료를 영상에 담아 포도사랑연구회 기술공감 밴드와 전문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와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함께 16일 전주시청에서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 추석은 코로나19 및 재해 피해 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라며 전주시(시장 김승수)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주시 관내 농축협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으며 총 1300만원이 모금됐다. 전주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이웃들이 소박하지만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있는 저소득층 367명에게 보험료를 대부해 총 누적 23억 원(7월 기준)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발굴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추진해왔으며 관련 재원은 국민연금증 카드 사회공헌기금으로부터 충당한다. 공단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연금을 받게 된 수급자 모두 당초 노령연금 수급요건인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충족하지 못해 연금을 수령할 수 없었지만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최소 14만원에서 최대 65만원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장기간 정기적인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최모(64)씨는 공단으로붜 176만원을 지원받아 연금보험료를 납부해 현재 매월 34만원의 연금 수령이 가능해졌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의 가용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며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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